장마철에는 무릎, 어깨 등 관절들이 더 아파지기 쉽습니다. 기압 차이도 있고 습도가 높은 환경과 햇빛이 감소하는 등 환경의 영향 때문입니다. 장마철에 관절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우선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는 날이면 장화를 많이 신게 되는데 관절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목이 긴 장화는 발등과 발목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없어 무릎에 무리를 많이 줍니다. 또 오래 신으면 허리에도 부담이 가게 됩니다. 되도록 장시간 신지 않도록 하고 무게가 가볍고 비교적 짧은 길이의 장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관절이 안 좋으신 분들은 찬바람을 맞지 않는 게 좋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아픈 관절은 얇은 담요로 덮어 찬바람을 맞지 않도록 해주는
지난 칼럼에서 가뭄 해갈을 기원하며 생맥산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의 글을 기고했는데, 글이 실제 신문에 게재될 즈음해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한반도의 가뭄이 어느 정도 해갈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습니다. 물론 아직도 경북 지역은 비가 적게 와서 가뭄이 심각하다는 소식도 들리고, 충청 지역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홍수의 피해를 입었다는 가슴 아픈 소식도 들립니다. 앞으로는 비가 한반도 전역에 골고루 잘 내려서 이번 기고글이 실제로 게재되는 시점에는 가뭄과 홍수로 인한 피해 소식이 더 이상 들리지 않았으면 합니다.오늘은 대표적인 여름과채(果菜)인 참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참외는 멜론의 변종으로 원산지는 아프리카 사하라 지역이고, 2차 원산지는 터키, 이란, 인도, 중국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국시
오늘부터는 허리통증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허리통증의 원인은 매우 많습니다. 허리 근육의 문제, 허리 주변 인대의 문제, 골반이 틀어진 경우,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등입니다. 이 중 젊은 사람들에겐 보기 드물고 주로 어르신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허리뼈는 몸을 지탱하는 기둥입니다. 이 기둥 속으로 뇌에서 뻗어나오는 신경이 지나갑니다. 신경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뜨거운 감각, 아픈 감각 등을 인지할 수 있고 또 몸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이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척추관 속에 때가 끼어 (엄밀한 표현은 아닙니다) 관 자체가 좁아집니다.
[나현균(한의사, 김제더불어사는협동조합 대표)]무더운 여름철입니다.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더위와 싸우기도 힘이 부친데, 어쩌다 부주의로 식중독에라도 걸리게 된다면 바쁜 농사철에 그야말로 천재지변을 당한 거나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식중독은 우선, 예방이 먼저입니다. 여름철엔 음식물이 아무리 신선하다 해도 상온에서 두 시간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여름철 높은 기온에서는 음식물의 부패 속도가 평상시보다 몇십 배 빠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름철엔 음식물을 곧바로 냉장보관하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음식도 가능하면 집에서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불가피하게 외식을 해야 할 때도 항상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가능한 뜨겁게 가열된 음식 종류를 선택하는
[임재현(기운찬한의원 원장)]어떻게 해야 다시 살이 찌지 않고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극단적인 방법은 피하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의 음식만을 먹는 다이어트는 실패할 가능성도 높을 뿐 아니라 몸도 많이 망가지게 되는 최악의 다이어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음식만을 먹게 되면 몸에 필요한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오지 않아 대사기능이 떨어지고 건강을 해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결핍되면 몸에선 계속 그 영양소를 달라는 신호를 보내게 되고 이는 참을 수 없는 식욕으로 이어져 폭식과 함께 요요로 돌아오기 쉽습니다. 또 사람 몸은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내부장기들은 체온유지부터 여러 가지 생존을 위한 활동들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쉼없이 운동
[이광주(이광주한의원 원장)]인간의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은 인체 외부의 요인(外因), 인체 내부의 요인(內因) 그리고 내부와 외부를 구분할 수 없는 원인(不內外因)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외인 중에서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기후 환경이 조화롭지 못한 것이 병을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즉,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의 여섯 가지 기운 중 하나의 기운이 지나치게 왕성해지면 사람은 그 기운을 지나치게 많이 받아 인체 내부의 기운의 조화도 깨지게 돼 결국 병에 걸리게 됩니다.특히 지금 같은 여름의 무더운(暑) 기후가 오래 지속되면 인체의 기운은 지나치게 많이 소모되고 진액은 마르게 됩니다. 동의보감에도 이런 더위에 오랫동안 노출되게 되면 처음에는 답답해서 숨을 헐떡이고 말을
[최정원(전북 익산 춘포면보건지소 공중보건한의사)]오늘은 어깨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리뼈의 경우 척추와 골반을 통해 연결돼 있는 구조라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어깨뼈의 경우는 척추와 직접적인 연결이 없이 쇄골뼈와 가볍게 이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어깨는 불안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이 잘 생기고 쉽게 낫지 않습니다. 그 불안을 해소해주기 위해 굉장히 다양한 구조물들이 있습니다. 그 구조물의 종류에 따라 병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목 디스크로 인한 방사통, 어깨를 싸고 있는 근육의 문제, 석회화, 인대의 문제, 점액낭염 문제 등등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인 근육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말씀드린 것처럼 어깨는 불안합니다. 어깨를 안정시키기 위해 근육들이 뼈
[나현균(한의사, 김제더불어사는협동조합 대표)]매실이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곱게 익은 매실을 따서 매실청을 담기도 하고 매실주를 담기도 합니다. 특히 매실주는 그 시고 깔끔한 맛이 입안의 잔맛을 가시게 해줘 식욕을 돋게 하고 소화를 돕기에 적당히만 먹는다면 피로를 회복시키는, 그야말로 약주가 될 것입니다.매실은 아시다시피 차가운 겨울을 뚫고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전령사인 매화의 열매입니다. 매화는 소나무, 대나무와 함께 세한삼우(歲寒三友) 중의 하나로서 추운 겨울에도 그 지조를 변치 않는다 하여, 예로부터 선비정신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매실의 기원을 살펴보면, 중국 호북강륙(湖北江陸)지역의 전국시대로 추정되는 묘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 매실 씨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임재현(기운찬한의원 원장)]두한족열(頭寒足熱) - 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는 건강 상식을 지키는 것은 매일매일 더 건강해지는 방법입니다. 머리는 차게 하는 것이 좋고 배와 발은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은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믿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조금 좋기는 하겠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미심쩍은 시선으로 바라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만났던 택시 운전기사는 저의 이런 생각들을 바꿔주었습니다. 대구에 비슬산이라는 곳에 사암한방 의료봉사가 있어서 동대구역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던 중 택시기사분이 TV에서 김홍경 선생이 아침에 음양탕을
[이광주(이광주한의원 원장)]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어깨가 아프고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면 그저 오십견이라 생각하고 무작정 어깨운동부터 시작하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원인이 다른 다양한 질환이 있기 때문에 항상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혹은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50대에 잘 발생하는 어깨질환이라고 하여 오십견이라 칭하지만 청년층과 노년층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오십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어깨 관절 부위의 통증과 어깨운동 제한이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깨 관절이 위축되고 유착돼 관절의 운동 범위가 좁아지므로, 관절을 풀어주고 운동 범위를 조금씩 넓히기 위한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
[최정원(전남 강진군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지금까지 농부증의 다양한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증상 중 불면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불면증의 정식 명칭은 ‘불면장애’입니다. 현대의 진단 기준은 정교한 틀이 있으나 간단히 말해서 3개월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수면장애 현상을 경험한 사람에게 불면장애가 있다고 진단합니다. 수면장애 현상은 잠을 잘 들지 못하거나, 깬 후 못 자는 경우를 통틀어 말하며, 다른 신체질환은 없는 상태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불면장애를 겪는 사람은 이전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2016년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0만명에 달하며, 이 숫자는 2010년도보다 76%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 수면제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면제 처
[나현균(한의사, 김제더불어사는협동조합 대표)]속이 답답할 때는 이유가 있습니다. 세상일이 잘 안풀리기 때문입니다. 일이 잘 안 풀리면 술을 마시며 답답함을 잠시 풀려 하지만, 과음하고 나면 속만 쓰릴 뿐, 현실의 답답함은 그대로입니다. 이러한 때에 권하고 싶은 음식이 바로 시원한 명태국입니다.명태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가장 즐겨 먹어 온 생선 중의 하나로, 민간 신앙에서는 신물(神物)처럼 귀하게 여겨 왔습니다. 그래서 제사상에는 물론이고 액을 물리치기 위해 대문 문설주 위에 매달아 놓기도 했습니다. 명태가 신물로 취급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명태는 일단 말려 놓으면 그 어떠한 생선보다도 변함없이 오래간다는 것과 생선의 모든 부분이, 즉 아가미·몸통·내장 할 것 없이 그야말로 버릴 것 하
[임재현(기운찬한의원 원장)]다리에 쥐가 나면 참 괴롭습니다. 낮에 쥐가 나도 괴롭지만, 특히 밤에 잠을 자다가 쥐가 나서 깨면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닙니다. 밤에 쥐가 자주 나서 잠들기가 두렵다고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건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건데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크게는 혈액순환이 잘 안 되거나 전해질이 부족할 때 쉽게 쥐가 납니다. 당뇨가 있거나 신장질환, 간경화, 갑상샘 질환 등이 있는 경우나 하지정맥류,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이 있을 때나 임신 말기에도 자주 나타납니다. 과로하거나 영양 상태가 안 좋을 때 기타 일부 혈압약, 고지혈증약, 이뇨제, 골다공증약 등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도 자주 나타납니다. 매일 반복해서 쥐가 난다면 인근 한의
[이광주(이광주한의원 원장)]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지난 겨울 국민의 평화롭고 뜨거운 저항을 직면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를 받은 뒤, 검찰에 의해 구속 수감 됐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봄, 국민들의 촛불 정신을 받들어 이 나라를 새롭게 개혁하고, 한편으로는 모든 국민들을 아울러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됐습니다.그렇기에 저는 오늘 이 칼럼을 통해 건강한 세상, 아파도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 몇 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첫 번째로 이번 대통령은 현재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확대하면서 현행 의료수가 체계를 개선하는 노력을 하면 좋겠습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의
[최정원(전남 강진군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오늘은 농부증의 증상 중 야간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깨신 적 다들 있으시지요? 저도 가끔 과음하거나, 저녁에 식사를 짜게 먹고 물을 많이 마시고 자면 자다가 깨서 화장실을 가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매일 반복된다면 얼마나 힘들까요. 충분한 숙면을 하지 못하면 뇌는 계속 피곤한 상태가 돼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듭니다. 당연히 면역력도 떨어지고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야간뇨가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야간뇨도 치료해야 할 병입니다.한림대성심병원 비뇨기과에서 성인 9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했었습니다. 무려 10명 중 4명 꼴인 41.8%가 1회 이상의 야간뇨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회 이상 야간뇨도
[박현우(경희도담한의원 원장)]제가 한의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도와주신 은사님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있습니다. “농사를 지어봐야 한의학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요새 사람들 농사를 모르니 한의학을 잘 모르는 것이다.”한의학은 황제내경과 상한론, 동의보감 등을 열심히 읽고, 명의들의 처방전을 공부하며, 틈틈이 서양의학 공부도 하면 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왠 농사란 말입니까. 대체 농사와 한의학은 어떻게 맞닿아 있을까요? 농사는 하늘과 땅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람이 이리저리 하늘과 땅을 조절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결국은 하늘과 땅이 어떠냐에 따라서 농사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작물에 맞게 적당히 따뜻하거나 서늘해야 하고, 적당히 비를 내려야만 합니다
[나현균(한의사, 김제더불어사는협동조합 대표)]뭔가 새로운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 같은 봄이 왔습니다.그러나 꽃피는 봄이 마냥 좋을 수만은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꽃가루로 인한 비염이 극성을 부리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콧물이 줄줄 흐르고 재채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눈이 간질간질하기도 하여 괴롭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비염을 어떻게 하면 다스릴 수 있을까요?우선은 유발물질에 대한 외부접촉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염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곳은 가능한 한 피하고 꽃가루가 유난히 많이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되, 부득불 외출을 했다면 몸을 잘 씻는 것이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가려움이 심한 눈이나 코는 찬물로 잘 씻어주면 가려움이 조금씩 가
[이광주(이광주한의원 원장)]봄이 오면 많은 분들이 춘곤증을 호소하십니다. 추운 겨우내 꽁꽁 움츠렸던 몸이 따뜻한 봄을 맞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이에 따른 기운 부족으로 피로감이 생기는 것입니다.그래도 피곤할 때 한숨 낮잠을 즐길 수 있는 분은 조금 낫습니다. 점심식사 후 혈당과 에너지 수치가 달라져 대부분의 사람이 가벼운 졸음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적정량의 낮잠은 피로를 회복하고 일의 능률 상승에 긍정적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그런데 사계절에 관계없이 늘 부족해 피로를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불면증’ 때문입니다. 몸은 너무 피곤하지만 불면증으로 잠이 들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로 봄이 되면 한의원에 오셔서 불면증
[임재현 기운찬한의원 원장]머리가 아프면 참 괴롭습니다. 특히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머리가 아프면 혹시 큰일이 나는 건 아닌가 싶어 불안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머리가 아픈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근육이 긴장돼서 머리가 아픈 것입니다. 머리에는 근육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머리 전체를 근육이 감싸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과 어깨부터 이어져 있는 근육이 긴장되면 머리를 압박해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긴장성 두통이라고 합니다.그래서 머리가 아플 때는 우선 목과 어깨에 있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근육을 긴장시킬만한 원인을 제거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흔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소화가 잘 안
[최정원 전남 강진군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오늘은 농부증의 증상 중 첫 번째로 손 저림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손저림 증상이 있었을 것입니다. 가벼운 경우는 며칠 앓다가 지나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심하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고, 손으로 활동하는 작업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같은 손저림증이지만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손 저림증은 손을 지배하는 신경의 문제입니다. 그 신경이 문제가 발생한 장소에 따라 병을 구분합니다. 목 쪽에서 문제가 생기면 경추디스크, 목과 어깨 사이에서 발생하면 흉곽출구증후군, 팔꿈치 아래에서 발생하면 수근관증후군 이렇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내려가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추디스크입니다.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