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친숙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10월 한달간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 특별전시장에서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선발대회 및 전시회 기간 중 희귀 박과채소와 박과 조각 작품 5백여점을 전시하며, 우리 조상이 생활용기 등으로 사용했던 박을 이용한 생활용품들을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또 기간 중 ‘박 챔피언 선발대회’를 통해 ‘왕박상’ 등 총 16점을 시상하고, 박과채소의 건강기능성을 홍보하는 리후렛과 학습용 포스터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농진청 강상조 원예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기능성 박과채소를 소개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에 대한 친숙함을 심어주어 간접적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계기
경남 남해군은 지난달 26일 농업기술센터와 참다래 재배 현장에서 참다래 재배농가와 공무원 등 1백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다래 역병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날 연시회는 참다래 줄기와 뿌리가 고사하는 역병이 일부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역병방제를 위한 재배와 역제 방제 기술 연시를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난지연구소 김성철 박사로부터 참다래 고품질 안전생산 재배기술 교육이 있었고, 오후에는 순천대학교 고영진 교수로부터 참다래 병해충 방제 대책과 역병방제 연시회를 가졌으며, 종합토론의 시간도 가졌다.고영진 교수는 이날 “참다래 역병은 기온이 급상승하는 초여름에 참다래 뿌리와 지면 바로 위의 줄기가 침해받아 식물체 전체가 시들고 말라 죽는 병으로 역병균은 유주
지난 2003∼2007년까지 화훼작물 6품종에 대해 지급한 로열티가 4백44억6천만원이며,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품종개발에 지원되는 예산이 1백72억원에 이르지만 로열티 절감 예상액은 68억원으로 39.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해걸 의원(한나라당 군위·의성·청송군, 농식품위·사진)이 농촌진흥청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화훼류 작물별 로열티 추정액은, 6작물에 4백44억6천만원으로 장미가 2백92억8천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난 81억4천만원, 국화 32억4천만원, 카네이션 22억5천망원, 거베라 12억9천만원, 포인세티아 2억6천만원으로 순으로 조사됐다.그러나 농촌진흥청이 지난 1991∼2007년까지 화훼작물 직무육성 품종개발 실적을 보면, 국화
지난달 30일 농촌진흥청 조직개편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으로써 전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던 농진청의 존폐 문제가 일단락 되었다.이번 조치로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농업공학연구소가 폐지되고 그 기능이 국립농업과학원으로 통합된다. 인원도 99명 감축된다. 이로써 지난 1월16일 대통령직인수위의 농진청폐지 발표 이후 9개월만에 농진청의 존폐 문제는 국민들의 요구가 반영되면서 농업의 보루로서의 본연의 기능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같은날 호우에는 농진청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녹색성장과 농업연구방향 간담회가 열렸다. 장 장관은 오전에 있었던 국무회의에서의 직제개편안 통과와 관련 “그동안 고생들 많았다”면서 농진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
동부하이텍(대표이사 차동천)이 지난해 경북 성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참외재배 단지에서 수확을 포기할 정도로 큰 피해를 주었던 담배가루이약 ‘지존’을 등록, 출시하고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최근 동부하이텍에 따르면 전체 발생면적의 98%를 차지하는 참외작목에는 지난해까지 담배가루이에 등록된 농약이 없었기 때문에 농가에 피해가 발생해도 방제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촌진흥청이 참외작목 담배가루이 방제약제로 ‘지존’을 직권등록 했다. 이로써 참외농사에 있어서 가루이류에 의한 피해 걱정을 덜게 됐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 농진청이 올해 담배가루이에 대한 발생상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1천1백66억원을 투입하여 겨울철 시설원예 지열난방시스템을 보급한다.농진청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정책에도 부응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시설원예 지열난방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농진청의 이같은 방침은 지열난방시스템은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에서 차지하는 경영비 가운데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인 땅속의 지열을 이용함으로써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판단에서다.실제 농진청이 시설원예 지열난방 시스템을 이용하여 기존 경유온풍난방기와 비교 검토한 결과 10a당 연간 1천1백21만원(70∼80%)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한 돼지고기 뒷다리 발효생햄 제조방법 기술을 지역의 특산품화 시킬 수 있도록 영주, 남원, 인천, 안동 등 4개 지역에 무상으로 전수했다고 최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발효생햄은 서구문화권에서는 일반화된 축산가공식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서구식 음식문화가 도입됨에 따라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제조방법이 복잡하고 고유의 독특한 발효기술이 없어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여 소비하고 있는 실정이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제조법이 간단하면서도 지나치게 짠 외국 생햄의 단점이 보완된, 우리 고유의 생햄제조기술을 개발하여 4개 지자체에 보급했다는 것이다.특히 농진청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1월 초 제조과정이 완료되면 농가별로 제조한 발효생햄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하여 품질
앞으로는 돼지인공수정센터의 위생관리 수준이 높아져 우수한 종돈의 보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2일 농진청, 한국종축개량협회, 대한양돈협회, 돼지유전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신청’을 공고했다고 밝혔다.인증 신청 접수는 10월7∼10일까지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농진청 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받을 예정이다.농진청은 지난 8월25일 돼지 인공수정 전문가 및 관계관이 참석한 우수정액등처리업체 인증위원회를 개최하여 인증사업 일정, 현장점검항목, 인증업무 실사단 구성 등 인증사업의 세부추진계획을 협의한 바 있다.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축산법 및 동법 시행규칙에 따라 종축의 능력, 위생·방역상태, 정액품질관리와 인력·시설 및 장비 등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윤요근)가 본격적으로 상조사업에 진출한다. 농촌지도자연합회는 지난 9일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농촌진흥청 이수화 청장을 비롯한 주요 농업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상조회’ 현판식을 갖고, 상조사업의 출범을 알렸다.이날, 윤요근 회장은 농촌사랑 상조회는 “350만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농촌발전을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전제 “수익창출에 혈안이 된 민간상조회와 달리 기초생활수급대상 농업인에 대한 무상장례 지원, 농촌학교 시설보수 및 장학금 지원, 농가주택 개량사업 저금리 융자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친정방문 지원 등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름철에 수확이 가능한 에너지 절감형 시설재배용 감귤품종이 개발돼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 가능한 신품종 ‘카라만다린’(Kara mandarin, 미장온주×King mandarin 교잡종, 미국 육성)을 육성하여 현장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감귤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농진청은 여름철에 출하가 가능한 ‘카라만다린’ 품종을 조기에 보급하기 위해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현장연구를 확대하고 대량육묘를 위한 접수 분양 및 재배기술 지원 조인식을 지난 17일에 감귤시험장에서 가졌다.이번에 개발된 ‘카라만다린’ 품종은 당도와 산도가 높아 월동 비가림재배를 하면서 완숙시키는 기간을 충분히 가지고 수확 후 저장시설을 이용 출하시기를 조절한다면 4
국산 신품종 국화 ‘백마’가 올해부터 일본시장으로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하여 일본의 최대 국화 수요기인 9월 피안기(9월23일 추분)를 앞두고 매주 10만본정도 선적돼 수출에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aT(사장 윤장배)가 올해 새로 추진 중인 ‘신시장개척사업’에 신품종 국화 ‘백마’를 선정하고 수출업체인 로즈피아(대표 정화영), 농촌진흥청(국화연구사업단)과 연계하여 일본시장개척에 노력한 결과, 국화 종주국인 일본으로 국산 신품종 국화 ‘백마’의 본격 시장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는 aT와 농진청(국화연구사업단)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밀착 지원과 수출업체·농가의 시장개척의지가 이룩한 성과로, 그동안 로열티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화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을 될 것으로 전망된다.신품종
농촌진흥청은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할 종돈장 3개소와 핵돈 AI 센터 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돼지 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가입된 사업장간의 우량 종돈 선발, 교류, 평가 반복을 통해 국내 여건에 맞는 한국형 종돈으로 개량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최종 선정된 종돈장은 ▷(주)다비육종 청림종돈장, ▷(주)금보육종, ▷(주)대상 팜스코 장수 종돈 사업소 등이며, 핵돈 AI 센터는 ▷다비 중원 AI 센터 이다.이번 선정작업에는 종축개량협회와 공동으로 서류 검사, 현장실사를 추진했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협조를 받아 혈액 및 정액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음성 여부를 조사하여 사업 참여의지가 높고 위생·방역이 우수한 사업장을 선정했
이수화 농촌진흥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8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있는 지동시장을 방문하여 농축산물의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실태 등을 확인했다.
최초의 농민운동 조직인 가톨릭농민회(회장 배삼태)가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힘찬 도약을 알렸다. 가톨릭농민회는 지난 9일 수원시 화서동에 소재한 농민회관에 새로운 자리를 마련하고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각계 농민단체장, 소비자들을 포함 약 1백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배삼태 회장은 “한국농업이 유사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농자재 가격 폭등으로 농민들이 농사를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려운 시기에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할지 말지 고민도 많이 했지만 새로운 자리에서 출발을 알리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어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배 회장은 가톨릭농민회가 한국전쟁이후 나타난 최초의 운동조직이라고 설명한
농촌진흥청은 잡초발생을 억제하면서 논둑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기능성 논둑시트〈사진〉를 개발하여 지난 10일 경북 상주시에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농촌인구의 이탈이 심해져 논둑 바르기(논둑에 흙을 보강하고 다지는 행사)를 생략하는 등 논둑 관리가 소홀해져 연약해진 논둑이 밟고 다니거나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경우 붕괴되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으며, 무성한 잡초도 문제가 되고 있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두께 0.3mm, 폭1.5m의 크리로 LDPE 재질에 황토를 특수 처리하여 내구성이 높으며, 사람이 밟는 부위는 미끄럼 방지 처리된 황토 입자가 부착되어 논둑 통행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되어 있는 기능성시트를 개발했다.이 시트는 또 논둑에 씌워 주면
농촌진흥청은 생활개선중앙회(회장 조희숙)과 함께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친환경·고품질의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직원 및 인근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특히,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5일에 열린 ‘추석맞이 금요반짝장터’는 경북예천, 충남홍성과 청양 등의 지역 특산물과 총체보리 한우, 각종 과일 및 떡, 한과 등 질 좋은 추석선물세트 판매로 직원들과 장터를 찾은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하루 판매품목이 1백16종이었고, 연인원 8백여명이 직거래장터를 찾아 1천5백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직원들의 후생복지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농진청 금요장터는 생활개선회 회원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중 생산시기별 테마별로 우수 농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무총리실, 농촌진흥청 등 정부부처와 FAO, OECD 등 국제기구, 미국, 일본, 호주, 인도, 태국, 뉴질랜드 등 각국 대표의 주제발표와 녹색연합 등 NGO 관계자들이 참여한 종합 토론회가 이어졌다. 오전부터 시작된 기조연설에는 정부 기후변화대책기획단 이명규 부단장이 ‘우리나라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소개했으며, FAO 카나마루(Kanamaru)박사가 ‘기후변화와 세계식량기구’란 주제로, 농진청 이종기 연구정책국장이 ‘기후변화 대응 농업부문 연구전략’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오후에는 기후변화 적응와 감축 분야 등
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주한 알제리 대사를 비롯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각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 농진청이 새롭게 추진하는 ‘해외농업 기술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농진청은 이날 그동안 농업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에 우리의 녹색혁명, 백색혁명의 성공경험을 전수하고, 선진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등의 ‘해외농업 기술개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CIS 지역, 아프리카, 남미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농업전문가 초청·훈련, 현지기술훈련 등을 포함하는 해외농업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과 농업전문가 파견을 통한 기술공여 및 해외농업 인턴 파견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는 것이다.농진청은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
‘호당 소득 6천8백80만원, 1억원 이상 소득자 16.5%, 95.3% 영농에 종사…’ 한국농업대학 졸업생의 현주소다.농촌진흥청 산하 한국농업대학이 이러한 졸업생을 위해 지난 10일 대강당에서 결혼정보회사 선우와 가치창조농업 1사 결연을 맺고 중매에 발벗고 나섰다.농업대학은 졸업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가치창조농업 1촌 결연’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선우와의 결연식은 그 첫 번째 성과이다.선우는 18년 전통의 결혼정보회사로 업계 유일의 벤처지정, 이노비즈 인증기업이고, 은행 및 증권사 PB 고객 제휴관리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업무진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계의 선두주자이다.이번 결연으로 한국농업대학은 선우에 가입하는 졸업생들에게 시범적으로 회비 일부
농촌진흥청은 우리 전통문화 보존의 공간이면서 도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신농촌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08 제6회 농촌어메니티 환경설계전’의 작품을 공모한다.공모분야는 ‘농촌마을 어메니티 환경설계 작품’과 ‘환경시설물 디자인작품’으로 작품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농촌체험관광마을사업에 선정된 마을을 과제로 제안했다.공모된 작품들은 심사과정을 거쳐 환경설계 대상에는 농림부장관 상장과 5백만원의 상금이, 환경시설물 디자인분야 대상에는 농림부장관 상장과 1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