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로 호두과자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현재 호두과자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입밀을 대체할 국내산 품종으로 ‘금강밀’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금강밀’과 수입밀로 만든 호두과자의 품질 특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색도, 물성 등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금강밀로 만든 호두과자의 색도는 60.3으로 수입밀로 만든 호두과자 51.9보다 약간 밝았고, 외피 탄력은 금강밀이 398g, 수입밀 401g로 비슷한 품질 특성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20∼50대)의 식미평가단 기호도 평가에서도 금강밀로 만든 호두과자의 외관 특성, 맛과 씹힘성은 수입밀로 만든 호두과자와 큰 점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향기는 약간 낮았으나
19대 국회가 상임위원회 구성 이후 첫 일정을 시작했다. 24일 농림수산식품부를 시작해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등 일주일간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업무보고 이후 이어진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규성) 소속 의원들의 질의에서 의원들은 MB정권 이후 급속히 쇠락한 농업현실을 들어 “한심한 정부, 참을 수 없는 농식품부”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2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업무보고 자리는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은 말 그대로 업무보고 선에서 마무리 됐으나 농림수산식품부는 강도의 차이는 있으나 19명 의원들의 뭇매를 맞았다. “한중FTA 철회…다음 정부로 미뤄야” 오전 10시에 최규성 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업무보고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임업진흥원의 순으로 진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 여름철 육계 출하 시 닭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농진청 과금과 담당자에 따르면 육계 출하 2일 전, 전해질 제재를 음수에 섞어 닭에 먹이면 여름철 폭염과 수송에 따른 스트레스는 감소하고 닭고기의 1+품질 등급도 50%상승한다고 밝혔다. 가슴육이 창백해지고 육질이 나빠지는 PSE 증상도 지하수만 급여한 닭에 비해 여러 전해질을 섞어 먹인 닭에서 36%이상 감소하고, 닭고기 1+ 품질 등급도 50% 정도 증가했다는 농진청 연구결과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농진청은 폭염 시 수송과정에서 닭의 스트레스와 관련된 코티코스테론의 함량이 지하수만 급여한 닭보다 29% 정도 줄어 전해질이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 시킨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혼합 전해질의 제조와 급
농업회사법인 (주)농우바이오(사장 김용희)는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와 ‘고추의 분자육종 및 생명공학분야의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를 통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연구협약을 맺었다. (주)농우바이오 김용희 사장은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총장실을 방문해 오연천 총장과 ‘고추의 분자육종 및 생명공학분야의 연구협력’을 추진하기로 상호 협약서를 교환하고 2012년 7월~ 2017년 6월까지 5년간 총 2억 5천만 원의 연구협력 발전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고추의 유전체 육종을 위한 기반기술 구축과 우수 집단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과제를 수행키로 했다. 김용희 농우바이오 사장은 “서울대학교 농생대 교수들과 연구협력을 통해 생명공학을 활용한 고추 분자육종 기술을 개발하고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장마시기에 집중호우로 벼가 웃자라고 조직이 연약해 병해충발생이 쉬워지므로 비료주기나 물 관리, 약제 방제 등 합리적인 재배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7월 상순(출수 전 45∼50일경)에 참줄기(유효분얼)가 결정되는데 그 이후에 나오는 줄기는 쌀 품질을 떨어뜨리므로 지나친 줄기 발생을 억제하고 생육후기까지 뿌리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중간 물떼기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중간 물떼기는 출수 전 40일부터 30일 사이에 논바닥이 갈라질 정도로 하는 것이 알맞으며, 배수가 좋은 사양토에서는 5∼7일간 가벼운 실금이 갈 정도가 좋으나, 배수가 잘 안 되는 점질토에서는 7∼10일 정도로 비교적 강하게 금이 갈 정도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간 물떼기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토양이 유실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은 장마철 농경지 토양유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경작지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특히 산과 가까운 농경지는 위쪽에서 흘러드는 빗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상부에 배수로를 설치해 논밭에서 토사가 하천으로 나가는 것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사 규모가 큰 밭의 경우 중간에 가로로 두둑을 만들어 콩·들깨와 같이 두렁에서 잘 자라는 작물을 심거나 야자매트·볏짚 등을 깔아 밭두렁의 비탈면을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경사가 심한 경작지는 계단식 경작 등으로 경사도를 완화하고, 경작지의 비탈진 면은 야자매트를 설치하거나 다년생 목초류를 심어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올해 상반기 극심한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인한 고추의 병해충, 생리장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곧 시작될 장마철에 습해와 역병, 탄저병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관리요령을 제시했다. 올해 중부지방의 극심한 가뭄과 고온으로 고추 석회결핍, 해충이 평년에 비해 많이 발생했다며 석회결핍과가 발생할 경우 피해를 받은 과실은 빨리 따내서 다음 꽃이 잘 착과될 수 있도록 해주고, 염화석회 용액을 7∼10일 간격으로 2∼3회 잎에 뿌려주거나 관수시설을 이용해 뿌리에 직접 관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석회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은 과실 끝부분의 측면이 약간 오목해지면서 흑갈색의 반점이 생기거나 과실이 달린 꼭지 부분이 노래지면서 과실이 떨어지게 되며 특히 이는 고온 건조한 환경에
농촌진흥청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2일 수원 농협하나로클럽에서 ‘S라인 몸짱 요리’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이날 콘테스트는 돼지고기의 고단백·저지방 웰빙 부위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열린 것으로 요리에 관심이 있는 주부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감자를 수확한 후 품질 저하를 막고 저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확 후 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확작업 시 발생한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 포장해 시장에 유통하거나, 저장고에 바로 저장하면 상처조직에 병원균이 침입해 저장 수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병든 감자는 선별하고, 상처가 심한 감자는 무름병이나 곰팡이류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감자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큐어링)은 상대습도 90%, 온도 20℃ 정도에서 10일에서 15일간 보관하면 된다. 하지만 큐어링 장치가 없는 일반 농가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 15일 정도 얇게 펴주는 것으로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관계당국이 신젠타코리아의 파라콰트디클로라이드 성분 제초제 사용을 금지하기로 하자 작물보호제(농약) 판매상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지부장협의회는 중ㆍ장기적으로 볼 때 이미 독성으로 인해 인축에 치명적인 제품으로 판명되어 세계적으로 판매가 금지되고 감소하는 추세인 파라콰트 함유 제품은 농업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재고되어야 할 부분이라는 판단에서 생산 및 판매 반대 서명을 진행해 왔다. 작물보호제판매상들은 관계당국인 농진청에 파라콰트 함유 농약 생산 반대 공문발송 등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실제 6월 22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 39차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참석한 유길재 작물보호제판매협회 회장은 고독성 농약의 위해성을 알리고 고독성농약 폐지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 소의 반추위에서 발생되는 메탄을 현재보다 적게 발생하게 하기 위해 사료 원료의 메탄 발생 예측지수를 개발했다. 반추위액이 들어 있는 배양병에서 3종의 에너지 사료와 6종의 단백질 박류사료, 6종의 조사료를 24시간 동안 발효시키면서 발생되는 메탄량을 반복해서 측정해 본 결과, 에너지 사료의 메탄 발생량이 가장 높았고, 단백질사료와 조사료 순으로 발생량이 나타났다. 지금까지 사료 원료 배합비율은 영양소 함량과 소화율 등을 기초로 이뤄졌다. 그러나 농진청은 기후변화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료 원료의 메탄발생 지수도 사료 배합 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농진청은 메탄발생 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근적외분광분석기를 통해 옥수수, 밀, 대두박, 팜박, 알
올해 딸기 수확은 마무리됐지만 1,800여 논산 딸기농가들의 손길은 내년 농사를 위한 딸기육묘로 분주하다. 최근 논산시는 지역에서 재배되는 51개 작목 중 딸기가 농가소득 1위로 등극하고, 생산량도 3만 톤으로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의 딸기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논산시는 지속적인 투자와 교육으로 고품질 친환경딸기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논산딸기생산자협회’를 창립해 ‘논산딸기’지리적 표시제를 추진하는 등 명품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논산딸기가 농촌진흥청 탑과채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12브릭스 이상 고당도 딸기에만 주어지는 ‘탑브랜드’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고, 국가가 인정하는 ‘탑딸기’로 국내 최고가에 도전한다. 또한, 전문화된 과학적 영농으로 300여 농가가 고설식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