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잎들깨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달팽이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트랩’를 개발하고, 지난 5일 경남 밀양시 상동면 소재 농가포장에서 농업인, 경남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유인트랩’을 이용한 달팽이 방제기술이 소개됐고, 개발한 기술에 대한 황용성 및 만족도 조사가 실시됐다.농진청은 이날 지난 3년간 연구 끝에 메트알데하이드 입제의 달팽이 유인효과를 높일 수 있는 트랩을 개발하여 최근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실제 농진청이 메트알데하이드 입제를 개발한 유인트랩 속에 넣어 사용한 결과, 농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메트알데하이드 입제를 땅 표면에 뿌리는 것보다 유인량이 1.5배 많고, 뚜껑 없는 용기에
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그동안 개발한 신품종 신기술 등을 전시하는 한편, 인턴연구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농진청이 육성하여 농가보급이 가능한 국화, 장미 등 화훼류와 포도, 참다래 등 과수류, 다이어트용 기능성 쌀 등을 전시했으며, 26개 작목 85개 품종에 대해서는 희망 농업인, 산업체, 지자체 등과 국유품종보호권 실시권 체결을 추진했다. 또한 인삼수경재배, 과채류 접목로봇, 21세기 꿈의 광원 LED,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타 분야의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농업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신기술도 전시했다.농진청은 아울러 글로벌 농업 인재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유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13일부터 11월7일까지 4주간 기술연수과(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초임 농촌지도사 61명을 대상으로 농업 R&D·보급 선진화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서는 농촌지도의 철학과 개념, 분야별 전문기술과 사업 추진방향 등 농촌지도 공무원으로서의 기초소양 교육과, 문제해결과정, 주도적 커뮤니케이션 등 혁신리더교육,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에 대한 극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극기훈련, 우수지도사 사례발표, 분임토의 등이 실시됐다.특히 이번에 실시한 교육에는 한국 농업·농촌 선택의 위기, 농촌 지역계획 수립, 현장에서 기자가 본 지도사 모습, 신규 지도사에 대한 역할기대 등이 추가되어 현장감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용섭 농진청 기술연수과장은 “새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
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소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기능성 신채소인 적색 쌈용 배추 ‘RCP12’의 품평회를 개최했다.이날 품평회를 가진 ‘RCP12’는 농진청이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에 안토시아닌 등의 기능성분을 가미하여 개발한 새로운 쌈용 배추 품종.이 ‘RCP12’품종은 기존에 개발된 잎쌈배추에 다른 배추과 채소에서 발견된 붉은 색을 발현하는 유전자를 교배를 통해 도입하여 개발된 것으로, 잎의 색이 진한 적색이며 맛도 고소하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실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초월면, 용인시 모현, 남양주시, 양평군, 전북도 완주군 용진면 농가 등에서 이 품종을 시험 재배한 결과, 붉은 색의 배추 겉잎을 상추처럼 여러 차례 수확이 가능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는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8일부터 11월2일까지 6일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지역홍보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언론인과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탑 프로젝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맛 좋은 쌀이란?’, ‘좋은 쌀 고르기’, ‘완전미란?’ ‘탑프루트 란?’등 탑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웰빙 트렌드에 맞춘 쌀과 과실, 건강 등에 관한 화판 전시로 소비자들의 탑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물 벼 화분 전시 및 ‘탑라이스와 사진 찍기’ 포토죤을 마련하여 탑라이스 소개 뿐만 아니라 농업,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하여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탑라이스 및 일반쌀로 만든 떡 시식코너을 운영했으며, ‘탑라이스
농촌진흥청은 ‘탑프루트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후지 사과의 본격 출하를 앞둔 지난달 31일 전남 장성군 삼서단지 선과장과 농가현장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사과 재배 농업인 등 1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사과 수확후 관리기술, 사과 유통 현황 및 대책, 탑프푸트 시범단지별 추진상황에 대한 발표와 삼서사과단지 현장평가 및 과실 시식회 등이 이어졌다.‘탑프루트’는 농진청이 지난 2006년부터 급속하게 변화하는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여 외국산 과실과 차별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일 농진청 대강당에서 ‘2008 농업인 정보화촉진대회’를 열고 지난 한달 동안 치러 온 온라인(대회 홈페이지 http://itfarmer.rda.go.kr)대회의 수상자 및 당일 치러진 정보활용능력 경진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각종 학술 행사를 실시했다.농진청의 정보화촉진대회는 농업인의 정보화 마인드 함양을 통해 지식농업의 실현을 앞당긴다는 목표로 2004년부터 실시되어 오고 있으며, 한달동안 치러지는 온라인행사와 대회 당일 시상식등으로 이루어지는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온라인 행사는 대회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대회에 응모한 블로그, 미니홈피, UCC 등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응등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게 되며, 컴퓨터정보활용능력 시험은 오프라인으로 치러지는 본대회에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시험연구 포장에서는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디언시금치’로 불리는 열대시금치가 한창 수확중이다. 이 열대시금치는 지난 8월21일 하우스에 심은 이후 45일(10월4일부터 수확) 만에 선을 보이는 것이다.온대화대응농업연구센터에 따르면, ‘인디언시금치’는 동남아시아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며 더위에 강한 1년생 채소로 온난화 되어 가는 제주지역의 기후에 제격이다. 일반 시금치보다 갑절이상 큰 잎에는 카로틴과 비타민C를 비롯하여 미네랄 종류가 듬뿍 들어있으며, 특히 칼슘은 시금치의 45배, 비타민 A와 철분도 시금치보다 8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건조된 잎은 우리 몸의 열을 내리고 장(腸)의 기능을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라색 열매는 천연 염료재료로도 이용된
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농업공학부 세미나실에서 ‘양송이 버섯 이물질 제거 장치’의 실용화 촉진을 위해 공동연구업체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양송이 버섯은 수확시 칼로 뿌리를 자를 때 뿌리에 붙은 흙이나 볏짚 조각이 떨어지면서 부착되며, 이물질은 수작업으로 공기를 분사하여 제거하고 있어 작업능률과 제거정도가 낮아 이물질 제거 기술 개발이 요구돼 왔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양송이 공급과 이물질 제거, 배출 등의 일관 작업이 가능한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버섯이 담긴 상자 채 공급하기 때문에 작업이 편리하고 버섯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버섯 상자가 공기분사노즐 앞에 올 때만 자동으로 압축 공기를 분사하여 공기를 절약하면서 이물질을 제거한다. 또한 분사노즐은 압축공기를 분사하면서
수능이 며칠 남지 않았다. 수험생에게 여러 가지 몸에 좋은 것을 특별히 준비해서 주는 것보다 평소대로 규칙적인 아침밥을 먹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됐지만, 아침식사는 어떤 보약과도 견줄 수 없다. 특히 우리의 주식인 쌀의 포도당은 뇌 활동의 에너지원으로서 두뇌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반면, 아침을 거르면 두뇌회전에 필요한 포도당 부족으로 오전 내내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지고 심리적인 불안감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점심이나 저녁을 과식하게 되어 비만과 영양불균형도 초래할 수 있다.농진청이 2002년에 인터넷 업체인 ‘다음(Daum)’을 통해 대학 1, 2년생 네티즌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와 수능 성적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아침 식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8일 전북 남원시 소재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개장기념식과 함께 지리산에서 축산발전을 위해 희생된 가축의 영혼을 달래는 축혼제 및 지난 60년간의 축산연구성과를 정리한 ‘바래봉 기슭의 축산연구 발자취’ 책자 발행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1949년 전라북도 종우장이 지리산 바래봉 기슭에서 축산연구를 시작하여 국가연구기관인 농진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으로 변모한 곳에 축혼비를 설립하고 축혼제를 올린 것은 60여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이번의 축혼비는 경북 영주시 한우번식연구회 농가들이 기증한 것이다. 축혼제에 이어서 가축유전자원 보유농가와 수정란이식 전문기업체에서 유전자원 기탁행사가 이어졌다. 충남 아산시에서 흑우와 칡소 30두를 사육하고 있는 와우목장의 손경찬 사장이
앞으로 한우와 수입우를 판별하기 위한 유전자(DNA)분석이 보다 간단하고 편리하면서도 분석비용은 저렴해질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한우·수입우 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간편 제품을 만들기 위해 경상대학교 학교기업 GAST(대표 이정규)와 솔젠트(주)(대표이사 명현군)에 각각 MS마커와 SNP 마커를 기술이전했다고 최근 밝혔다.농진청은 한우·수입우 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방법 개발과정상에 여러 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개발된 유전자 분석방법에 사용되는 DNA마커에는 크게 MS(Microsatellite, 초위성체) 마커와 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단일염기다형성) 마커가 있다.현행 MS 및 SNP 마커들을 이용하여 실험하는 경우 고도의 기
농촌진흥청은 농림수산식품부(축산정책단)의 지원을 받아 한우농가를 위해 일하고 있는 검정원 및 컨설턴트를 위한 개량기술 전문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한우 검정·컨설팅 요원 개량기술교육은 10월27, 28일과 29, 30일 2차례에 걸쳐 각각 1백25명을 대상으로 도고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실시했다.교육은 ▷국가 한우개량 정책 추진 현황 ▷한우개량의 필요성 및 목표 ▷능력검정과 기록관리 ▷한우 심사의 필요성 ▷한우보증씨수소의 선발과정 ▷가축선발 및 축군운영 ▷한우개량실습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수화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30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주) (대표이사 최휘영)와 ‘농업지식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농진청은 소장하고 있는 25만여 장서에 대한 메타데이터를 비롯한 47만4천여 건의 농업과학기술정보 DB를 네이버에 제공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토마토 황화 잎말림병’ 발생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철저한 방제대책을 주문했다.토마토 황화 잎말림병은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omato yellow leaf curl virus; TYLCV)와 담배잎말림바이러스(Tobacco leaf curl virus; TLCV)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두 바이러스 모두 담배가루이가 전염한다.토마토 황화 잎말림병은 올해 9월까지 경남 통영시, 거제시, 제주시, 전북 익산시 총 7개 농가 약 7.7ha에 발생했으나, 10월 들어 경남 마산시와 고성군 2개 농가 약 0.7ha에서 발생하는 등 계속 확대되고 있다.농업현장에서는 첨부한 병징 사진을 대조하여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각 도 농업기술원에 진단을 요청하
우리나라도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바이러스(Virus), 바이로드(Viroid)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Virus free)의 우량 과수묘목 공급시대를 열었다.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윤익로)는 지난달 31일 경북 상주시에서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제2차관을 비롯한 과수 농업인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병(Virus free)의 우량 과수묘목 공급을 위한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준공식을 개최했다.‘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는 농림수산식품부가 FTA기금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수 우량묘목 생산 지원사업’의 69억원, 상주시비 2억원, 자부담 11억원 등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하여 건립됐다.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묘목보다 생산량이 약 25% 증수되고, 당도
농촌진흥청은 배의 수확 후 저장 중에 발생하는 주요 푸른곰팡이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을 저장 전에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2종의 유용미생물을 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배의 연중 공급을 위한 저장이 증가되면서 저장병 발생에 관여하는 푸른곰팡이병균, 잿빛곰팡이병균 등 14여종의 병원균에 의해 수량과 품질의 저하가 심하다는 것.농진청은 이에 따라 배 수확 후 저장 중에 발생하는 병을 막기 위해 배나무의 과일, 잎 등에서 1천5백여종의 미생물을 분리하여 생물 검정법을 이용해 유용세균 2종을 선발한 결과, 푸른 곰팡이병은 66∼77.8%, 잿빛 곰팡이병은 50∼60% 발생 억제효과를 나타냈다.농진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한 유용미생물을 실용화하기 위해서는는 저장병원균에 대한 병 발생 억제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지난달 31일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동북아 종자 허브로 선포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8월14일 농진청의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가 세계식량농업기구 세계작물다양성재단 (FAO-GCDT)으로부터 ‘국제 유전자원 안전중복보존소’로 지정된 것을 기념함과 동시에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동북아 종자의 허브 선포식 등으로 진행되었다.지난 2006년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으로 필리핀 국립종자은행 보유 종자가 완전히 소실된 이후, 동남아시아 국가들 간에 소중한 유전자원을 제2의 장소에 안전하게 중복 보존해야 한다는 인식이 고조돼 왔다. 선포식에는 농민단체, 학계 및 정부 주요 관계자 등 국내 인사뿐만 아니라,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BI), 아시아
국내에서 육성된 황색과육의 참다래 ‘한라골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시농협 하나로클럽에 출시되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에 따르면 ‘한라골드’는 10월 중하순에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으로 과중이 100g 정도이고 과육은 밝은 황색이며 당도가 14.1 °Bx로 식미가 우수한 품종이다.특히 이 품종은 뉴질랜드의 ‘제스프리골드’ 보다도 수확시기가 1개월 이상 빨라 우리 품종이 국내 참다래 시장을 선점하는데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삼 정식과 방제, 수확을 기계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인삼은 사람형상(人)의 체형이 되도록 하기 위해 이식재배를 하며, 이식작업은 45°각도로 비스듬히 인삼을 심어야 하므로 기계화가 어려우며, 방제작업도 무더운 여름철에 해가림시설 내에서 구부린 자세로 작업을 해야 하므로 힘들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인삼정식기, 인삼방제기, 인삼수확기를 연구 개발하고, 지난달 29일 경기도 인천시 인삼재배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를 가진 인삼 정식기는 주행장치, 묘삼 심을 자리를 45°각도로 파주는 작조장치, 식부집게가 묘삼을 잡아 심어주는 식부장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홍삼포와 백삼포에 심는 묘삼의 수가 다른 것을 감안, 한 줄에 묘삼을 6∼9주까지 조절하여 심는 것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