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22일 양일간에 걸쳐 일본 고베에서 전 세계 CSA 활동가들이 모여 열린 URGENCI 고베CSA 심포지엄과 총회(KOBE Conference 2010 Community Supported Food & Farming)에 참가했다. 20일은 제5회 ‘농이야말로 커뮤니티’ 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전국유기농업추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였다. 먼저 카네코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농림수산성 벳쇼 과장과 효고현 부지사 등의 축사가 있었고, 각계의 축전이 소개됐다.야스다 교수로부터 유기농업운동의 발자취와 도달점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내용 중에 일본유기농업이 시작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특징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반공해, 반시장주의, 신협동조합주의, 자기비판의 사상을 담고 있다는 이야기가
쌀 재협상 5년차를 맞이한 2009년부터 정부에서는 쌀 조기 관세화론을 꺼내 들기 시작 했다. 대다수 농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부 농민단체에 재정지원을 하며 전국 순회 토론회를 통해 조기 관세화론을 유포하려 하였으나 농민들의 반발과 수확기 쌀 대란 사태로 인하여 정부는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04년 쌀 재협상 당시 농민들은 DDA협상 이후 관세화로 갈 것인가 관세화유예로 갈 것인가를 결정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2004년 말까지 협상을 완료하지 않으면 자동관세화로 간다는 주장을 펴며 농민들의 주장을 제압하기에 급급했다. 자동관세화론은 결국 협상시한을 우리정부가 대외적으로 공포한 꼴이 되어 자승자박의 형국을 만들었다. 그 결과 실패한 협상결과를 낳고 말았다. MMA물량을 2배로 늘려 주었고 각
지난 달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발표한 ‘2010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농수산물유통공사 개혁방안’에 따르면 기존의 수출지원 역할과 병행해 직접 수출이 가능한 ‘종합상사형 수출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의존도가 높은 곡물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국제곡물사업 참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고 한다. 그러나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허황된 비전제시에 앞서서 우리의 농업과 먹을거리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사업은 가격안정사업, 수출진흥사업, 유통조성사업, 식품산업육성 등 네 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업은 가격안정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동안 공사가 추진해 온 가격안정사업은 농민을 위한 사업이라기보다는 물가안정을 위한 사
한국의 쇠고기 수입에 있어서 캐나다의 WTO 제소는 현안 문제이기에 최근 민주노동당 강기갑의원의 발의에 의해 국회 농식품위원회 주최로 비공개 공청회가 있었다. 비공개 공청회였기에 구체적 내용은 남기지 못하지만 장차 우리의 대책을 고민하는 자리인 공청회에서 여러 의견을 들으며 든 생각과 대응전략에 대하여 간략히 적어보기로 한다. 현재 캐나다는 OIE로부터 미국과 동등한 ‘광우병통제국’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2008년에 문호를 개방한 미국에 상응하는 조건으로 한국정부에 캐나다 쇠고기 수입을 요구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이 아직 수입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한국의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한 쇠고기 수입 조건 및 미국과의 형평성을 근거로 WTO에 제소했다. 생각해 보면 한국보다 매우 엄격한 조건으로
최근 농가소득 양극화문제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 농업관련 정부기관과 각 단체에서 매년 전망과 계획을 발표하는 시점에 빠지지 않는 메뉴중의 하나이다. 그만큼 농가소득 양극화문제는 누적되어온 문제이며 심각한 문제라는 뜻이다. 정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도·농간 소득격차는 1993년 95.5%에서 2008년 65.3%로 무려 30%이상 격차가 확대되었다. 이는 수입농축산물의 확대로 인한 농업소득 감소와 생산비의 증가가 주요원인으로 꼽힐 수 있다.농가소득의 계층별 소득격차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농가 소득 상위 20%(5분위)의 2008년 평균소득은 7,328만 8,000원, 하위 20%(1분위)는 655만1,000원이다. 10여년 만에 소득격차가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농가간의 소득격차 확대는 그동안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2년을 맞이하여 새 정부출범 2년의 성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와 소고기 이력제 도입으로 농축산물 유통투명성을 제고 했고, 농·수협 개혁추진, 2년 연속 풍작으로 쌀 등 농식품 가격 안정으로 가계 부담 경감을 MB정부 2년의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MB농정 2년의 성과에 동의하는 농민들이 얼마나 될까 의구심이 간다. 새 정부 출범 직후 졸속적으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협상을 타결 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조공이라는 비난과 함께 국민의 건강권과 검역 주권을 송두리째 유린해 버린 미국산 소고기 수입협상 타결은 거대한 국민적 촛불 저항인 광우병 사태를 맞고 말았다. 이러한 국민적 저항으로 농업계에서 오래 동안 요구해온 음식점 원산지 표시와 소고기 이력제실시
지난 1일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09년산 수확기 평균 쌀값이 80kg당 14만2천3백60원으로 조사됨에 따라 변동 직불금을 80kg당 1만2천28원, 1ha당 73만3천7백8원으로 결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변동직불금은 2005년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공공 비축제를 시행하면서 도입된 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농민의 소득을 보전한다는 변동 직불금의 결정은 철저히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에 있다. 목표가격과 전국평균가격의 차액의 85%를 보전해준다는 변동 직불금 어디에도 농민들이 쌀을 생산하는 비용은 고려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하기에 2009년 쌀값폭락과 쌀 대란 과정 속에서 진정으로 농민들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쌀 생산비 보장이라는 요구를 줄기
농민들이 업무상 재해로 인한 육체적, 경제적 손실을 체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2008년 기준 국내 농작업 재해율은 1.2%로 전체 산업 평균 재해율 0.7%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데도 농업노동에 대한 재해 보장과 예방적 접근은 아직도 거의 후진국 수준이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농작업 재해를 사회보장제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8일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농작업재해 보장제도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주목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기갑, 김우남, 황영철 의원 등이 각각 발제를 통해 관련법률안을 발의,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 의원들이 발의한 법률안은 내용상 다
농협중앙회 신용사업과 경제사업분리에 대한 국회 논의가 시작되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지난 11일 개최한 공청회를 시작으로 정부와 의원발의 농협법 개정안들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2008년말 세종증권 인수와 휴켐스 헐값매각을 둘러싼 농협중앙회의 대형 비리가 불거졌었다. 이후 이명박 대통령이 “농협을 농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발언한 것이 계기가 되어 농협의 지배구조 개편에 이어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를 골자로 한 정부의 개정법안이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개정안 내용을 보면 과연 이번 계기를 통해 농협이 농민의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의 농협법 개정안 핵심내용은 현 농협중앙회를 농업협동조합연합회로 개편하고 신용사업부문
최근 뜨는 단어가 ‘식파라치’이다. 식객도 아니고 식파라치라니 이것이 무슨 말인가? 식파라치는 불량식품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사람을 찾아내어 이를 신고하여 보상금을 타내는 사람을 말한다. 그런데 최근 이들의 활동의 상당량이 힘없는 농민을 타깃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농민들이 농산물의 홍수출하나 가격폭락 등에 대한 대안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과나 생채로 팔고 난 생산물을 가공해서 인터넷이나 카페, 직거래를 통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제품의 상당수는 영양성분이나 상표등록 등이 이루지지 않은 채 판매되고 있어서 식품법에 위반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농민들에게 상표등록하고 성분검사해서 식품법을 준수해 판매하라고 하기도 어렵다. 인터넷에서 소량
전북 정읍지역에서 쌀 수매가를 놓고 촉발된 농민과 농협의 갈등이 해를 넘겨, 세 달이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수확기 이후 쌀값폭락으로 농민들이 시름에 잠겨있는 가운데, 정읍지역 농협조합장들이 협의하여 일방적으로 수매가격을 결정하고, 농민들과의 가격협상 자체를 거부했으며, 급기야 이를 항의하는 농민들을 업무방해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오늘에 이른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문제는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둔다. 지금까지 쌀 수매가를 놓고 농민들과 농협의 갈등은 빈번히 있어 왔으나 조합장들이 조합원인 농민들을 고발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 농민들은 농협중앙회가 적자 조합을 통폐합한다는 말로 회원조합의 수매가 인상을 막고 있고, 정부는 쌀값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농협을 압박하고 있다
농식품의 안전문제는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간의 생명은 물론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다. 원료 거의 외국산인 가공식품 우리 주변에서 많이 소비되는 농축수산물이 대량으로 수입되고 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밀, 콩, 옥수수, 수수, 조, 팥 등 곡물과 키위, 바나나, 오렌지 등 과일은 물론이요 양파, 마늘, 당근, 파, 고추, 참깨, 들깨 등 채소류, 그리고 명태, 고등어, 낙지, 조기, 매기, 붕어, 잉어, 장어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엄청나다. 이러한 일차 농축수산물 외에도 가공식품과 각종 식품첨가물의 수입도 그야 말로 가공할 정도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이라 하더라도 그 원료는 거의 외국산인 것이 현실이다. 두부, 콩나물, 된장, 청국장, 빵, 사료,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 농민연합, 올바른 농협개혁 범국민연대가 공동으로 오는 2월 3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올바른 농협중앙회 사업분리(신용·경제) 법제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국회, 농민단체, 전문가 그룹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지난 수십년간의 현안인 올바른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법제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주목하고자 한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12월 16일 농협중앙회 사업구조를 지주회사체제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농협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2월 국회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도 농협 금융지주는 정부의지 대로 분리하고 농협 경제지주는 여건이 성숙되면 분리하겠다고 주장하지만, ‘지주회사 체제의 분리’라는 점에서 그 핵심은 대동소이하다. 농
경북도청이 최근 야적벼 공공비축 매입 수매대금 반납 조치 공문을 일선 시·군과 농협에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농민회 회원들이 정부에 쌀 대란 해결을 요구하며 야적했던 물량이 공공비축미로 매입되었다는 이유다. 전농이 입수한 공문내용에는 농민회 회원들의 이름과 등급별 수매물량, 수매대금액수, 반납 받을 수매대금 액수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기재되어있다. 전농에서는 이를 경상북도 자체적으로 추진한 것인지 아니면 정부기관 차원에서 지시가 있었는지 파악하고 있지만, 미루어 짐작컨대 정부기관 차원의 탄압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농민들의 야적투쟁에 대해 정부와 한나라당 일부의원들은 농민회가 투쟁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야적투쟁 한다고 호도했었다. 이번에는 쌀 대란 해결을 요구하며 투쟁한 농민회를 경북도청이 시군 지자체와 농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단식으로 불의에 맞서는 사람들이 있다. 꼰벤뚜알 프란치스꼬 수도회의 윤종일 신부는 ‘4대강 사업 중단과 팔당 유기농지 보존’을 위해 1월 11일부터 단식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작년 12월, 팔당공동대책위의 유영훈 위원장은 19일간의 단식을 통해 4대강 사업 중단을 몸으로 호소한 바 있다. 이들의 단식은 수십 년간 땅과 물을 지키며, 생명을 살리는 농업을 해온 농민들이 자신의 공동체를 지켜내려는 작은 몸짓이자 절규이다. 그러나 개발과 성장에만 정신이 팔린 이명박 정부는 눈과 귀를 막고 4대강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민주적 의견수렴 과정 생략 ‘문제’ 현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4대강 사업은 개발주의의 극단을 보여준다. 이 사업이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민주적 의견수렴 과정은
현재 진행 중인 농축협 조합장 및 임원선거가 비리로 얼룩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조합장 출마 예정자가 수천만원의 현금을 조합원들에게 살포하다가 구속되는가 하면, 5백여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경찰에 조사를 받으면서 마을 전체가 ‘쑥대밭’이 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바로 조합장에 집중된 막강한 권한 때문이다. 농민조합원들의 거센 반발에 밀려 다소 개선되기는 했지만, 평균 연봉이 6천만∼8천만원대에 달하고, 일부에서는 장·차관의 연봉과 맞먹는 1억원을 넘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여기에 업무추진비, 직원 특별채용 등 인사권까지 가히 제왕적 권한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4년마다 치르는 조합장 선거가 불·탈법이 날뛰는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오는 28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은 대의원과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기 1차년도 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농업·농촌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개최되는 대회이기에 우리의 관심과 기대도 클 수밖에 없다. 익히 알려진 대로 이명박 정부가 집권한 2년 동안 이루어진 농업정책은 농민을 위한 정책이라기보다는 철저하게 농민을 배제하는 정책이었다. 집권하기 무섭게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라며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재개하여 국민적인 저항을 받은 바도 있다. 또한, 정권출범기의 세계적 식량위기에 대응하여 “제2의 녹색혁명”을 추진하겠다고 한 이야기가 귀에 생생하건만 지금은 쌀값폭락을 기화로 농민과 지역농협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더 나아가 쌀마저도 불안정한 국제시장에 내맡기려는 것은
지난 20일 아침 구제역 발생 지역으로부터 반경 3km 이내에 사는 축산 농가로부터 거센 항의와 하소연이 담긴 전화를 받았다. 전화의 내용은, 그동안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에 액체물약은 뿌리지 못하였지만, 지금은 4일째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물약도 뿌릴 상황인데 약품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소독을 하고 싶어도 원활하지 않다는 하소연이었다. 구제역 발생 인근농가의 항의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라 한편 이해도 되지만 3km 안에 있는 농가에 약품을 공급한다고 이집 저집 배달할 수도 없었고, 축산농가 역시 여기저기 다니면서 약품을 구입할 상황도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정작 방역의 핵심이 되어야 할 반경 3km 안에 들어 있는 농가들에게 생석회 몇 포대씩 배정한 것이 방역의 전부라며 거세게 항의하는
농림수산식품부가 12일,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지난해보다 7백억원이 늘어난 2천4백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채 등으로 일시적인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 등을 농지은행이 매입해 부채를 상환하도록 하고, 매입한 농지는 농가가 계속 영농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의 발표대로 2006년 시행된 경영회생지원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담보농지가 경매위기에 처한 1천7백52농가가 4천2백70억원을 지원받았고, 이중 18농가는 경영이 호전돼 농지은행에 매도한 농지를 모두 환매해 지원효과가 나타난다는 측면에서 일단 긍정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농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점이다. 남의 땅을 빌려 농사를 짓는 그래서 더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