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필수적인 것이다. 노동도, 인간에게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것들이 존중받지 못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국민의 절대다수가 노동자이거나 농민이다. 그렇다면 우리사회에서 ‘노동자와 농민’은 어떻게 대우 받고 있는가?이대통령 2년, 기본·상식 무너져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자. 지금은 ‘분단’이라는 이름으로 나뉘어 살고 있지만 언젠가는 하나가 되어 함께 살아가야 할 한민족 한 핏줄이 북녘 땅에 살고 있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하나가 되어 살기위한 노력’들은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이것이 같은 민족으로써의 도리고 기본자세다. 그런데 어떤가?우리는 지금 기본이 무너지고, 상식이 무너지고, 도리가 무너지는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라고 한다. 5월이 가족의 달이라고 말하는 것 만큼 생소하게 느껴진다. 부부의 날 관련 조사결과를 보면 만족도에 남녀 성차가 상당하다. 결혼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이고 시부모 관련 인식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여주었다. 삶에 대한 여성만족도는 구체적인 현실과 아주 밀접하다. 돌봄노동이 사회화되고 복지서비스에 대한 수혜가 확대될수록 여성은 삶의 만족도가 더 높아진다. 아이양육에 어려움이 없고 나이든 어른들 모시는데 불편함이 없다면 돌봄노동의 70%쯤은 벗어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저출산, 고령화가 국가의 화두가 된 마당에 부부의 날 여성들의 결혼 만족도가 남성보다 10%나 낮다는 것은 향후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저출산 문제의 해결은 상당히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성정책의 변화없
국민을 섬긴다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와서 역설적으로 관료들의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국민을 섬긴다는 이 정권의 슬로건의 실상은 국민이 공무원을 섬긴다고 고쳐야할 지경이다.2년 전 광우병사태로 전 농식품부 장관이 PD수첩을 고발하고, 정부 경제정책을 비판했다고 미네르바를 구속하기도 했다. 물론 이 사건은 당연히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정부에 도전하는 것은 용인 할 수 없다는 자세이다. 4대강사업의 불도저식 강행을 보면 이 정부의 폭압성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이번 천안함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이다. 정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유언비어라며 모두 처벌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지난 19일 10여명의 농민단체 대표들은 과천 정부 종합청사 앞에서 기상재해 피해보상현실화, 구제역 피해대책,
그동안 정부가 수출주도의 경제성장 정책을 시작한 이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농업을 희생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농업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농지보전보다 개발이익을 앞세우는 농지규제완화로 해마다 경지면적이 축소되었고 정부의 농지정책도 지속적인 규제완화의 방향으로 진행되어 왔다.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농지정책의 방향은 농지가격 상승에 따른 농지보유 농민의 자산가치를 보전하고 유휴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며 농지의 유동성과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도시로부터 자본을 유입하여 농촌활력을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농민의 자산가치 보호, 농업생산성 향상, 농촌활력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농지전용과 난개발로 경지면적은 급격히 감소하
미국산 광우병 소고기 수입개방에 반대하는 전 국민적 촛불 항쟁이 일어난 지 2년이 지났다.국민들이 직접 나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부에 맞서 싸워 이뤄낸 성과가 민주주의와 사회발전에 장족의 발전을 이뤄냈고, 수입 소고기 검역체계 강화, 농산물 생산 이력제, 음식점 원산지 표시 의무화 등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라는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불러 일으켰다. 이런 제도적 장치는 강대국의 경제논리나 WTO에 의해 불가피하게 수입개방이 되더라도 정부가 농업을 지키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법적 제도적 장치를 통해 얼마든지 농업을 보호하고 육성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 한 것이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촛불 시위 반성해야 한다’라며, 국무총리실과 농림수산식품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등 관련 부처가
6·2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끝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이 시작 되었다. 선거는 주민들을 대신할 일꾼을 뽑는 행사로, 민주주의 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선거의 역사를 보면 선거를 통해 훌륭한 일꾼을 뽑기 보다는 후보자의 선택기준으로 지연 학연 혈연이 우선 되는 경우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금권에 휘둘리고, 관권에 표심이 왜곡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결국 이러한 잘못된 선택으로 그 피해는 유권자인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오고 마는 것이다. 이번 6·2지방선거에서는 주민들을 대신해서 똑바로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연과 금권 관권에 흔들리지 말고 후보자들을 똑바로 검증해서 투표를 해야 한다.농업은 유래 없는 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농업의 위기 속에서 우리 농민 유권자들은
기상의 어떤 상태가 다른 상태로 바뀌는 현상을 기상변화라고 한다. 그리고 기상의 평균 상태에서의 편차를 기상변동이라 한다. 우리가 겪고 있는 대부분의 기상재해는 극단적인 기상현상에 의해서 나타난다. 최근에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것은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기상의 변동성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 우리나라는 겨울철의 잦은 강우(강설)로 인한 일조부족현상이 봄철까지 이어지고 봄철의 저온현상까지 겹쳐지면서, 겨울철 시설작물의 생육불량뿐만 아니라, 봄철 월동작물의 생육지연과 과수의 저온피해현상이 커지고 있다. 일조량부족 하우스 농가 피해 심각농업은 앞으로의 날씨를 예측하여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간 과거의 날씨를 분석하여 현재의 생육상황을 파악하는 것 또한 그에 못지않게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재해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시설하우스 농가를 비롯해 많은 농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정부도 뒤늦게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재해를 인정하기에 이르렀지만 피해손실에 대한 보상대책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 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 초기에 강화도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바다를 건너 김포로 넘어간데 이어 내륙지방인 충주까지 확산되자 정부의 방역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초기 과정에서 철저하게 방역을 했더라면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 없다. 쌀값 폭락 대책도 마찬가지이다. MB정부 이후 대북 쌀지원이 중단되면서 쌀재고 누적에 따른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되었지만 정부가 적시에 대책을 내놓지 않는 바람에 결국 쌀값이 1990년
지난겨울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남부지방의 하우스 작물에서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일조량부족, 저온, 과습 등으로 인한 피해가 전 작목으로 확대되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정부의 대응은 총체적인 부실함을 보여 주고 있다. 이미 지난 3월초부터 농민들은 피해를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에서는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그나마 4월 초순이 되어서 시작된 피해조사도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피해 상황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조사가 되고 있어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피해 조사가 피해 작물 전체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을 조사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남 장흥에서는 토
지난 1월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종식 선언 16일 만에 강화도에서 다시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초긴장하여 강화도에서 철저한 방역과 살처분을 실시하였으나 강화대교를 건너 김포군 월곶면에 구제역이 추가 발생 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충북 충주의 양돈농장에서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방역 당국 뿐 아니라 축산 농가들은 긴장하고 있다. 구제역의 차단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살처분 이다. 그래서 구제역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500m에서 3Km까지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광범위한 지역의 축산 농가들이 자신의 농장에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도 발생농장에서 일정한 거리 안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살처분 대상이 되는 것이다. 예방적 살처분 농가들은
어느 때 부터인가 신자유주의 세계화라는 이데올로기가 한국사회에 만연해졌다. 세계화는 기회와 자유의 확대, 문화의 풍부화 등 긍정적 요소도 존재하지만 기득권 집단들이 세계화에 대한 왜곡된 주장으로 신자유주의적인 세계화를 정당화하고 있다. 즉 세계화는 무역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을 준다거나 민주주의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현실은 국가간, 계층간 불평등 확대와 실업, 소득감소 등 부정적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와 국제기구의 정책적 결정에 의해서 기업들은 이익을 확대시키고 있지만 다수 민중들의 삶은 본래 세계화의 긍정적 요소가 급속하게 후퇴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라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UR, FTA로 인한 국가의 공공적 역할 축소와 경제적 불평등과 경제불안정, 전통문화
무엇이 여성농민을 자살로 내모는가 구제역 때문에 소가 살처분되자 여성농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몇해전 쌀수입 충격에 자살한 경북의 오추옥 여성농민이 떠오른다. 참 가슴아픈 일이다. 그렇다. 농민들에게는 가축이든 곡식이든 자식만큼 소중하다. 어쩌면 자살한 여성농민에게 소는 전재산이고 인생의 모든 것일수도 있다. 지금 농민의 현실에서 보면 다시 그만큼의 소를 확보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있었을 것이다. 소를 묻는 것이 그 여성농민에게는 인생을 묻어버리는 것 만큼 처절한 것이었으라 생각된다. 쥐꼬리보상금이 대책 자동차는 사고나면 손해본 만큼 보상해준다. 불이나도 손해본 만큼 보상해준다. 그것이 손해보험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심지어 음식물을 먹어서 잘못되도 보상해준다. 그러나 농민들이 이렇게
이미 농민단체들이 예상 했듯이 쌀값 하락세가 가히 폭락 수준이다. 통상 수확기에 쌀값이 떨어지고 2월부터는 상승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단경기에도 불구하고 하락세가 지속 되고 있다. 작년 11월 수확기 쌀값이 가마당 14만2천292원이던 것이 4월 현재 13만6천484원으로 5개월 만에 4%가 급락했다. 앞으로도 쌀값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어 농민들과 농협RPC, 민간RPC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쌀값 폭락 사태에 직면해 정부가 지난 16일 국회에 ‘쌀 수급안정 대책’을 보고했다. 그런데 그 대책이란 것이 논에 타 작목 재배를 유도, 쌀 등급제 강화, 쌀 가공 산업 활성화와 소비촉진 그리고 구곡 특별처분 등 한가하기 짝이 없다. 특히나 소비 촉진 대책으로 쌀 가공 산업 활성화 대책이라는 것을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는 식생활교육기본계획의 3대 목표를 첫째, 음식물 쓰레기 등 환경적 부담을 완화하는 식생활, 둘째 성인병 증가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식생활, 셋째 자연과 농식품 생산자에 대한 배려와 감사하는 식생활 확산으로 정했다고 한다. 이를 위하여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을 뒷받침할 교육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민식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녹색식생활 지침을 개발·보급하며, 지자체에 식생활 교육 위원회를 구성토록했다. 또 식품소비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식품제조·유통업체가 식품 제품 또는 영수증 등에 푸드 마일리지를 자율적으로 표기하도록 권장하며, 지자체내 거점지역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생산자 단체, 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생산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소비토록
2004년 동학농민혁명참여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 통과되고 동학혁명과 관계가 없다고만 알고 지낸 예산고장이 오히려 북접농민군의 큰 활동무대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또 하나의 소중한 역사를 얻게 되어 자긍심은 물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동학하면 떠오르는 것이 ‘역적무리’ ‘동비(東匪)’, ‘동학당’이었다. 이 단어는 한국사회에서 ‘차별’과 멸시, 신분적‘이질감’으로 한 세기 넘는 동안 사용해왔다. 1894년 갑오동학혁명을 주도한 동학농민군이 일본군의 막강화력 앞에 실패하니 철저한 역적의 굴레로 통한의 세월을 살았기에 그렇다. 어디 이 뿐이겠는가. 백년이 훨씬 지난 문명의 최첨단화 시대 21세기 현실에서도 동학은 여전히 명예회복조차 시원치 못하다. 명예회복 시원치 않은 동학 고통스러운 삶을 살 수밖에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사례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달간 굿은 날씨로 인하여 저온, 고습, 일조 부족 등으로 인하여 남부 지역의 시설 재배 농가들이 피해를 호소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 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남 북 시설 재배농가에 이어서 전남 충남 북 지역의 농가들도 그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축산농가에서도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낙농가에서는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 등으로 인하여 어린 송아지들의 폐사가 급증하였고, 이로 인해 송아지 입식을 꺼려 송아지 거래가 거의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란다. 뿐만 아니라 젖소의 산유량도 전년대비 10%이상 감소하고 있다고 농민들이 호소하고 있다. 유래 없는 겨울과 봄으로 이어지는
농식품부는 농업분야 비용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학계, 업계, 생산성본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비용절감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제1차 위원회 회의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농업분야의 비용절감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실천과제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가 배포하는 보도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농가소득이 정체되고 농업소득 감소한 주요인이 농업경영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4년의 41.6%에서 31.6%로 급락하고, 농업소득이 같은 기간 동안 19.9%감소했는데, 농업경영비는 11.1%나 상승했기 때문에 농업경영비를 줄이는 운동을 전개해서 실질적인 농가소득의 증대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농업소득과
9일부터 일부 언론을 통해 ‘팔당유기농민 대체부지 이전합의’라는 제목의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다. 물론 ‘유기농가 대체부지 이전 강압 논란’이란 제목도 보이지만 대체로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사실 확인도 없이 그대로 옮겨 실은 기사들이 대부분이다. 마치 4대강 사업에 반발하던 팔당유기농민들의 싸움이 극적으로 타결된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팔당공대위로 사실을 확인하는 전화도 빗발친다. 하지만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유기농시범농장조성추진위원회’와 체결한 협약식의 내막을 들여다보면 아주 상식적인 선에서 이번 사태를 이해할 수 있다.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절박한 상황에 몰린 농민들을 들러리 세워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너무도 자명하다. 이유는 이렇다. 무실체위원회 급조 비밀 MOU체결 첫째, 협약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농협 조합장 선거가 도마 위에 올랐다. 농협중앙회는 부정·탈법 선거자에 대해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며, 해당 조합에 대해서는 신규 자금지원 중단과 기존 지원자금 회수, 점포 설치와 농협상표 사용 제한 등의 제재조치를 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합원 참여와 민주적 운영구조가 핵심 그러나 조합장 선거의 부정·탈법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선거운동 방식과 관련하여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맞춰 더욱 엄격하게 선거운동을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해 농협은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규제하고 있는 현행 제도가 오히려 부정·탈법을 야기한다면서 농협 실정에 맞게 선거운동에 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다른 한편에서는 아예 조합장 직선제를 폐지하거
매일경제신문사는 지난 3월 24일 ‘첨단농업 부국의 길’이라는 주제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였다. ‘창조적 지식국가’를 만들자는 취지의 실천운동인 ‘비전코리아(Vision Korea)’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산업계, 정관계, 학계 등 국내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매년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올해가 17차로 진행되는 국민보고대회이고 내용이 한국농업의 전망에 대한 내용이다. 보고서의 주요내용은 농민의 정부의존성 타파, 농기업육성, 경자유전원칙 폐지, 보조금 개편, 첨단화, 글로벌시장 등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압축할 수 있다. 보고서 내용은 2년간 보여주었던 이명박 정부의 농업정책 기조와 방향에 충실하게 정리되어있다.이명박 정부의 농정기조와 방향은 농민의 정부의존성이 농정실패 원인이라고 규정짓고 돈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