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미래전략기술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조용진 박사가 영국 IOP(In stitute of Physi cs)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2008년도 발행 ‘Nanotechno logy(on-line판)’ 에 게재된 논문(논문명: An Au/Si hetero-nanorod-based bio sensor for Salmonella det ection)이 2008년도 최다접속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 학술지는 나노기술(NT)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로서 1년 동안 논문열람을 위해 1백만 번 이상 접속한 논문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한국식품연구원 주관으로 수행하고 있는 ‘식품나노기술개발사업’의 일부로, 미국 농무부 러셀연구소와의 국제공동연구로 수행된 연구결과이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인 ‘농산물유통기술경영관리사과정’ 제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이 교육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산물의 부패와 상품으로서의 가치손실 최소화 및 품질관리에 알맞은 기술과 마케팅 이론을 적용하게 함으로써 우수농산물 국내 공급과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올해 교육은 오는 4월14∼9월8일까지 17주에 걸쳐 이론교육, 워크숍 및 세미나, 현장실습 및 현장교육, 해외선진지 견학실습 등 총 168시간의 교육을 받는다.총 모집인원은 35명으로 오는 3월31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지원서 양식은 연구원 홈페이지(www.kfri.re.kr) 공지사항 또는 팝업창에서 다운
한국의 고품질 농식품이 러시아 시장에서 우수성을 뽑냈다.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9∼13일까지 5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09 모스크바식품박람회(PRODEXPO 2009)’에 한국관을 마련, 한국의 대표 수출상품을 전시·홍보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모스크바식품박람회는 매년 60여개국의 다국적 식품업체가 대규모로 참가하며, 지난해의 경우 59개국 2천1백11업체가 참가했으며, 내방 바이어는 4만5천여명에 달했다.이번 모스크바식품박람회에 9회째 참가한 aT는 배, 감귤 등 신선농산물과 김치, 음료, 차류 등 수출유망품목 취급업체 15업체를 선발하여 적극적인 시음·시식·상담을 전개했으며, 한편, 한국식문화 홍보관을 운영하여 한국의 맛을 러시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30일 수입신고 된 프랑스 비타저민(Vitagermine)사의 조제분유인 ‘유기농 인펀트 포뮬라’ 1건 1백35kg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대장균의 일종인 사카자키균(E.sakazaki)이 검출되어 불합격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업체에서는 총 8건 1천4백92kg이 수입(2007년12월18∼09년 2월10일)돼 6건 1천2백22kg은 이미 합격 처리된 바 있으며, 지난 6일 수입신고된 1건 135kg은 현재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사카지키균은 장내세균의 일종으로 영아 및 유아용 조제분유를 통하여 전염되며, 이 균에 감염되면 수막염이나 장염 등을 일으킨다.검역원은 이에 따라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제품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조
올해 양배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떨어진 가운데, 이 가격은 2월말까지 지속되다가 내달에는 이보다 더욱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지난 10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양배추 가격은 8kg 그물망 상품 기준 3천8백17원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간 5천4백42원보다 1천6백25원(42.5%) 떨어진 값이다. 가격이 이렇게 낮게 형성되고 있는 원인은 가락시장내 반입물량 증가와 소비부진 등의 때문으로 풀이된다. 송영종 대아청과(주) 경매과장은 “시장내로 반입되는 물량은 지난주와 비슷하지만,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재고량이 많이 누적되어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그나마 현재 제주 한림농협에서 매취사업을 추진해 출하량을 조절하고 있어 이 정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
설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미국산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등 원산지를 속여 팔아 온 위반사범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태선)은 9일,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월5∼2월8일까지 ‘농식품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 미국산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한 서울 강서구 소재 N도매센터 김모씨 등 위반사범 6백78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중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4백17명은 형사입건하여 수사 중이고, 미표시한 2백61명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덧붙였다.단속원 8천3백여명을 동원, 전국 2만5천4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주요품목은 돼지고기가 1백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1백64건, 표고버섯 28건, 곶감 26건 등의 순이었며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가 올해 2월 정원의 11%에 해당하는 인원을 신규 채용하는 등 실업난 해소에 적극 나섰다.aT의 이같은 방침은 올해 신규 사업인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운영과 한식의 세계화 추진, 농식품 수출 53억달러를 달성하여 농식품 수출과 유통 전담기관으로 확고히 서기 위해서는 해당분야 전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aT의 이번 채용 규모는 1967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이번 채용은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14명을 비롯, 식품산업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 기업 홍보분야 등 23명과 ‘수출농산물 안전지킴이’ 13명 등 총 36명이다.aT는 이와는 별도로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정원의 5% 수준인 30명의 인턴을 현재 선발중이며 오는 17일경 전 부서에 배치할 계획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함평·영광·장성)은 10일 호민관클럽으로부터 시민아이디어를 전달받아 식품에 유통기한과 제조년월일을 함께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입법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호민관클럽은 이날 “시중 유통 식품 중에는 유통기한만 있을 뿐, 제조년월일은 표시되지 않은 것이 많은 실정이며, 특히 수입식품은 대부분 유통기한만 표시돼 있다”면서 “유통기한이 길수록 소비자는 보존제나 기타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유통기한과 제조년월일을 함께 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는 식품의 유통기한과 제조년월일 표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로 규정돼 있어 규제가 느슨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을 호민관클럽으로부터 전달받아
무, 배추, 마늘 등 특수품목을 취급하는 중도매인들이 가락시장을 재건축할 때 안정적인 공간에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점포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이들 특수품목 중도매인들은 160개 수준의 점포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비용과 공간상의 문제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특수품목중도매인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3백20명의 조합원이 있는데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중도매인들이 단 한명도 없다”고 지적했다.이어서 그는 “지난해 12월 말 특수품목 중도매인들의 서명을 받아 서울특별시농수산물도매시장조례시행규칙의 제3장 18조 2항 항목을 삭제해 일반 중도매인들과 똑같이 대우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서울시장과 농수산물공사 사장에게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신문
앞으로 위해식품에 대해서는 제품명, 생산지 등까지 즉시 공개되고, 학교 등 집단급식소 검사는 지난해에 비해 5배 이상 확대되는 등 안전성 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안전성 검사체계 개선과 식품안전정보 공개확대를 통한 국민들과의 소통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농식품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이 방안에 따르면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부재와 불확실한 정보 전파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확대할 계획이다.현재 농수산물 안전성 조사결과를 연간·분기별로 해설자료 없이 통계적 수준에서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의 자료 활용도가 낮고 자료 재해석에 따른 의혹이 증폭되는 경우가
“농산물 산지 유통 활성화 절실”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최원병 회장, 농협조합장,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소비지 유통센터 사장, 연합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장 장관은 이날, “소비지 수요변화 추세에 대응하여 산지도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영세한 일선 조합만으로는 규모화·전문화에 한계가 있으므로 중앙회가 개혁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장 장관은 또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협이 적극 나선다면 정부도 이에 상응하는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농협중앙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 조합에 공선출하조직 1개 이상 2년내 육성
가락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경기침체에 따른 영업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임대료 및 관리비를 성실히 납부한 유통인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최근 밝혔다.공사는 지난 설 명절을 맞아 한 해 동안 임대료와 관리비를 꼬박꼬박 납부한 유통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40명을 선정,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했다는 것.
농촌진흥청은 국가 식품성분표 제7개정판 프로그램을 주식회사 홈사랑에 기술 이전하여 온 가족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메디쿠킹’ 온라인 동영상 강좌에 활용된다고 2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국가 식품성분표는 상용 식품의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책자로서, 1970년부터 발간되어 우리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를 해왔으며 다양해진 식품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5년을 주기로 개정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미래전략기술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윤석후 박사가 최근 영국 엘세비어(Elsevier)사가 발행하는 세계적인 저명 생명공학 전문학술지인 ‘신생명공학지(New Biote chnology)’의 초빙편집인(Guest Editor)으로 선임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초빙편집인은 편집인의 의뢰를 받아 논문 선택, 잡지 발간 등 편집인과 똑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초빙편집인 선임은 윤 박사의 유지생명공학 분야의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한식연 측은 전했다. 현재 윤 박사는 ‘식품과학생명공학지(Food Science and Biotech nology)’ 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식품과학지 (Journal of Food Science)’의 편집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세계적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수출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화훼류가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2일 aT 농수산물무역정보(www.kati.net)에 따르면 2008년 국산 화훼류의 해외 수출금액은 7천6백22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1.2% 성장했다. 특히 백합과 장미, 선인장, 글라디올러스로 손꼽히는 F4 품목은 각기 눈에 띄는 수출실적을 보여 글라디올러스의 수출금액은 2007년 4만2천달러에서 2008년 34만9천달러로 8배 이상 증가했으며, 수출 효자품목인 백합도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천9백5만 달러어치 수출됐다. 이밖에 장미, 선인장의 수출실적 또한 각각 전년 동기대비 47%, 40% 늘어난 1천1백81만달러, 2백52만달러를 기록했다.국가별로는 화
유통단계 단축을 통한 유통비용 절감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소장 배영훈)가 지난달 30일 출범했다.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이날, 하영제 농식품부 제2차관, 윤장배 aT 사장,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배영훈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현판식을 가졌다. 그동안 농식품부와 aT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를 태동시키기 위해 전문자문단 실무협의회 21회 및 사이버거래 이용 예상자 대상의 수차례 설문조사 등 사전 준비과정을 거쳤다.이날 출범한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민간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상품코드 및 카탈로그 표준화 등 인프라를 구축하여 규격화가 갖춰진 품목을 대상으로 대규모 사이버거래(B2B)를 직접 수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가 정부의 농식품 수출 목표 53억원 달성에 앞장서기로 하고, 세부 실천방안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aT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농식품과 식문화를 함께 수출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선진국형 수출상품 생산 인프라 조성, 고부가가치 수출상품 개발·육성, 공격적 해외마케팅, 수출종합지원 시스템 운영강화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수출선도조직을 활성화하고 수출협의회 내실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식재료(2월), 식품(3월), 김(4월), 단감(5월) 등 자율적 운영가능 품목을 중심으로 식품수출협의회를 신규 설립 지원할 방침이다.특히, 새로운 수출품목을 적극적으로 개발·육성키로
농림수산식품부 박덕배 제2차관은 설을 앞둔 21일, 소비자단체협의회 김천주 회장 등 소비자단체장들과 함께 전통시장인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경동시장에서 올바른 원산지표시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전통시장 만들기와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박덕배 차관과 소비자단체장들은 이날 설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하면서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우리 농수축산물을 이용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또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의 역량을 물가안정에 집중하고 있음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이날 캠페인에눈 김천주 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하여 김재옥 회장(소비자시민
가락시장에서 주차공간이 부족해 해마다 명절 대목 때만 되면, 출하 농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 재건축이 완료되는 시점까지라도 별도의 주차공간 확보 등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최근 가락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는 농민들에 따르면 설 명절기간 동안 시장 내에 주차공간이 부족해 청과부류 건물을 헤매고 돌아다녀야 한다는 것.경남 거창에서 사과를 출하하고 있는 박 모 씨는 “명절 때마다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지만 주차 공간을 찾아 과일 경매장 주변을 3∼4회 배회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번 설 대목에도 주차할 곳을 찾아서 방황했다. 주차할 공간 찾느라 기름 값, 시간을 허비했고, 짜증만 늘었다. 주차공간에 대한 대책이 빨리 마련해주면 좋겠다.”라고 하소연했다.유통인들은 이에 대해 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