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업체인 (주)식재료종합무역상사(대표 이영규)가 최근 싱가포르로 비빔밥 등 완제품, 고추장 등 소스류 등의 식재료 5톤가량을 수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비빔밥 나물, 식당용 소스류 (김치, 버섯, 오징어 등 13가지)와 볶음밥류, 쌀, 고추장, 김 등 총 30여품목으로 수출금액은 약 2만5천달러(싱가포르 달러 기준)에 이른다.주요공급처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식재료 유통업체와 현지진출 한식 프랜차이즈 업소로, 회사 관계자는 매달 4컨테이너 가량을 싱가포르 현지로 지속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식재료종합무역상사는 개인 및 조합, 협회가 주주로 참여한 농수산 제조 및 생산자·1천5백여 중소기업들이 컨소시엄형태로 구성된 식재료 수출전문기업으로 올해 미화 3천만달러가 수출목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유통교육원은 농산물 유통체계의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통전문가와 외식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09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 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교육생을 비롯한 내외빈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입학식에서는 SP 마케팅연구소 전동균 소장의 ‘불황기를 기회로 만드는 농식품인의 사고혁신’이란 특강도 실시됐다.이날 입학한 교육생들은 이날부터 오는 6월26일까지 실시되는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과정과 외식산업 글로벌 리더과정에 참가하게 된다.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과정에서는 산지와 소비지 유통현장의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문제 해결력 고양, 핵심이론을 현업의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이론체득과 현장 적용성을 향상시켜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긴급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양파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장접근물량(MMA)을 조기 도입·방출하고, 농협 계통매장을 통해 할인판매를 확대키로 했다.시장접근물량의 경우 예년에는 10월 이후에 도입했으나, 올해는 양파가격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1∼3월로 앞당겨 7천5백톤을 조기 도입, 시장에 공급키로 했다는 것이다.올해 양파 MMA물량은 2만1천톤으로, 나머지 1만3천5백톤은 7월 이후 도입 판매할 방침이다.할인판매는 농협(5개) 수도권 유통센터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시중가격보다 20%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공급물량도 20% 늘릴 계획이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양파 소비자물가는 1월대비 12.4%, 지난해 2월 대비 69.3% 각
지난해까지 매년 김치 수입량이 증가했으나, 올 들어 지난 2월말까지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보다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치 원산지 표시제 시행과 중국 위완화 상승, 국내산 배추가격의 저조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김치무역 수지적자는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수입된 김치 물량은 22만2천3백69톤으로 2007년 22만3백5톤보다 약 2천여톤 늘어난 것(0.9%)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06년에는 17만7천톤이 수입돼 3년 사이에 4만4천톤 가량 증가했다.반면 배추김치 수출은 2006년 2만5천5백톤, 2007년 2만6천4천톤, 2008년 2만6천8백톤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입물량에 비하면 턱없이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안전성연구단 김윤지 박사팀은 전남대학교 오명주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생굴에서 비브리오균 및 노로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생굴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비브리오균 및 노로바이러스 저감기술은 비가열 살균기술인 초고압을 이용하여 영양소, 조직감 등의 제품의 품질에 중요한 특성변화를 최소화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2005년 미국 환경보호국(EPA)에서 인정한 노로바이러스 유사바이러스(surrogate)인 Felin calciv irus(FCV)를 생굴 및 배지에 접종, 초고압 처리하고, TCID50 실험을 통해 FCV의 활성이 3천기압(300MPa)의 압력 처리로 99.99% 상실된다는 것.
북측이 식량사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생산성을 높여야 하며, 이를 위해 비료 공급을 증대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손숙미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북한 어린이 영양문제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에서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최근 식량사정과 국제 지원 동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권 위원은 “북한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외부로부터의 식량조달 확대와 곡물 재배면적의 확대 등이 있다”고 전제, “자체 식량공급 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곡물 재배면적의 확대, 영농자재의 공급 증대, 기술개발, 농업관리체계의 개편이 주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북한이 자체
(사)전국농산물산지유통인중앙연합회(전유련, 회장 임재형)는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내·외빈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전유련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규모화·조직화·정보화를 통해 교섭력을 키우고, 산지유통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산물의 생산과 수확 그리고 유통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로 했다. 전유련은 이에 따라 올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표준규격 공동출하 사업의 일환인 무·배추 포장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유련은 중앙연합회 산하에 ‘농업법인’을 설립해 운영키로 했다. 이 농업법인을 통해 전유련은 도매시장 위주의 유통체제를 벗어나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일원화된 새로운 농산물의 신 유통 체계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 농식품의 수출다변화와 중동지역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달 23∼26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09 두바이식품박람회(GUL FOOD 2009)’에 한국관을 마련, 대 중동 수출유망품목을 전시·홍보했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두바이식품박람회는 1987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식품산업 선진국들이 대거 참가하는 중동지역 최대 식품박람회로, 식품·식재료 등 다양한 식품산업의 전반을 살필 수 있으며, 참가업체, 참관객, 전시면적 등 박람회 규모가 매년 20∼30% 성장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 aT는 153㎡의 한국관을 마련하여 엘림무역, 고려인삼연구, 웅진식품, 코아통상 등 15개 업체가 신선과실, 인삼제품, 음료류, 스낵, 라면류 등 수출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오는 2012년까지 식재료 수출을 올해보다 40배 늘려 농식품 수출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24일 ‘12년 농식품 1백억달러 및 올해 53억달러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실천계획의 일환으로 ‘식재료 수출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 기본계획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 패러다임의 다변화를 위해 종전의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 등 1차 상품수출에서, 산재된 식재료 수출 인프라를 연계하여 6차 산업수출로 전환하여 1백억달러 수출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식재료 시장은 종전의 원료농림수산물을 세척·절단한 신선편의 식품 및 이를 가공한 원료식품과 가공식품 자체를 망라한 것.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식재료 국내시장규모를 ‘10년 약 22∼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농촌진흥청은 최근 지역농식품과 유휴인력을 활용하면서 노인들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농촌 노인정 급식 메뉴를 개발하여 발표했다.농진청에 따르면 농촌 지역 노인, 특히 85세 이상의 초고령 노인이나 혼자 사는 독거노인의 경우 경제적·지리적 여건으로 식품 구매가 불편하고, 자급 농산물 소비 비율이 높아 다양한 식품 및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여 영양 취약계층으로 지적되어 왔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2007년부터 용인대, 단국대 등과 공동으로 농촌 노인을 위한 급식 도입방안을 연구하여, 전국 4개 지역의 노인 1백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식습관 및 건강 영양상태를 토대로 농촌 노인정 금식 메뉴를 개발했다는 것이다.이번에 개방한 노인정 급식 메뉴는 지역 특산물 및 제철과일 최대한 활용, 다양한 식품섭취 와 부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지난달 19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회 창의경영 발표회에서 ‘고객만족 개선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고객만족 우수기관 표창은 서울시 주관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고객만족도가 높은 기관과 개선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 해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다.공사는 2007년 고객만족도가 60.1점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교통과 주차문제의 획기적 개선, 시민에게 열린 도매시장 구현과 나눔경영 등 고객에게 다가서는 서비스 제공으로 지난해 처음 73.6점을 기록했다. 이 점수는 서울시 5개 투자기관 중 최고 점수이며, 무려 13.5점이나 향상돼 고객만족도 개선 우수기관이 됐다는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최근 와인 붐이 일고 있는 인도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달 25, 26일 양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우리 과실주(복분자, 뽕주, 와인 등) 시음회와 수출상담회를 여는 등 수출마케팅을 실시했다.25일에는 뉴델리 지역의 소믈리에 등 50여명의 와인 전문가를 초청, 시음회와 현지반응을 조사했으며, 26일에는 와인 바이어와 한국 무역업체 30여명을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또한 우리 과실주가 인도 와인 유통경로를 통해 인도의 와인 애호가들 손에 직접 닿도록 현지 유통망 확보에도 주력했다.aT는 이에 앞서 인도 시음회와 수출상담회 타당성 검증을 위해 지난 2월5일 주한 인도대사관 관계자과 인도인을 대상으로 우리 과실주 국내 품평회를 열어 ‘국순당 고창명주’의 복분자주, ‘한국애플리즈’의
서울시내 25개 초등학교에 국내산 친환경·우수 식재료가 시범 공급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2009년 서울시 학교급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식재료 공급 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시범사업은 서울시내 25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친환경·우수 식재료를 구입할 경우, 일반식재료와 우수농축산물 구매 차액의 90%를 서울시에서 시범학교에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친환경·우수 농산물과 축산물에 한하며, 올해 학교당 총 4천만원이 지원된다.농수산물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달 12일 학교급식지원실무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7개의 납품업체(농산물 3, 축산물 4)를 선정했으며, 1학기가 끝나는 오는 8월31일
당근에 대한 최저가격보장제가 실시돼 당근의 가격안정과 농가소득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판로난을 겪고 있는 제주산 양배추의 소비촉진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적극적 지원에 나선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은 16일, 당근이 정부의 최저가격보장 품목에 포함돼 10a(3백평)당 71만6천원의 최저가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1평당 약 2천4백원 수준인 당근의 최저가격은 당근의 평균 경영비와 자가 노력비의 30%를 적용한 결과다. 농식품부는 당근을 포함해 가격등락이 심한 무, 배추 등 채소류의 수급조절과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농가 사이의 계약재배를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정부는 계약재배물량에 대해 사전에 최저보장가격을 예시하고, 가격이
농촌진흥청은 (사)한국신선편이농산물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신선편이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학계, 관련 업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선편이 농산물 안전성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신선편이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위한 최신 정책 및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관심과 요구수준을 파악하여 국내 신선편이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심포지엄에서는 이에 따라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 ▷신선편이 농산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정책방향 ▷소비자가 바라보는 신선편이 농산물의 안전성 ▷신선편이 농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 관리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이번 행사에서는 또 신선편이 농산물
가락시장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오는 3월8일까지 여성 출하자 모니터링 요원을 모집한다.공사는 여성의 입장에서 가락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며 느낀 불편한 사항 등을 파악하여 공사 및 도매시장 정책에 활용, 여성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이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며 가락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는 업무와 관련된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품목과 지역을 감안하여 안배할 계획이며, 인터넷 사용 가능자에 대하여 우선 선정한다.모니터링 요원의 역할은 가락시장을 이용하며 느낀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 등을 모니터링하여 정기회의 때 또는 수시로 메일, 유선 등을 통해 공사에 알려주는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산지유통조직과 소비지 업체 간의 공정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대형유통업체, 식품제조업체, 외식업체 등 소비지 업체 유형별로 3종의 표준거래계약서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aT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산지와 소비지간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불공정한 거래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소비지 대형업체가 사용하여 왔던 계약서를 분석했고, 현장 방문을 통한 관계자 면담조사 및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표준거래계약서를 개발했다. aT는 또 표준거래계약서를 통해 불합리한 계약조항 개선 이외에도 계약서 요건에 맞는 형식과 적합한 용어사용, 해석상 모호한 조항을 구체화하는 등 산지·소비지간 농산물 직거래 계약서의 표준모델을 제시했다.
여주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여주군친환경학교급식센터가 설립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주군농민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길병문)은 지난 18일 구 여주농업기반공사에서 여주군친환경학교급식센터(센터장 민경학)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이기수 여주군수와 여주군 의회 의원을 비롯한 여주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여주군친환경학교급식센터는 여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로 납품할 계획이며,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작목반 또한 육성하고 있다. 또 학교급식센터는 현재 여주지역 7곳의 학교에 납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학교급식센터 관계자는 “학교급식과 지역의 연계는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 이상의 의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역 먹을거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구역편제를 넘어선 지역의 확대가 필요하며, 궁극적으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먹을거리만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1차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가공사업은 농가소득 증대와 수확기의 출하량 조절을 통해 가격하락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먹을거리정책협의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윤병선 건국대 교수는 지난 20일 (사)한국농촌사회학회(회장 정기환)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BK21사업단(단장 윤인진)이 공동으로 주최한 2009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역먹을거리 운동은 현재의 세계농식품체계를 주도하고 있는 초국적 농식품 복합체와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항하는 이론과 운동 목표를 갖지 않으면 안
대파가격이 전년대비 50% 가까이 낮은 금액에 거래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생산량 증가와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부진이라는 악재가 더해, 산지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은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대파 주산지인 진도와 영광지역 농민들은 고육책으로 자율 산지폐기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8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대파 평균 가격은 1kg(단) 상품기준 7백28원으로 지난해 동기 1천3백14원보다 무려 44.6% 낮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영광군과 진도군 농민들은 지난 13일과 19일 각각 겨울대파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체 생산량의 각각 10%를 자율 산지폐기 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영광 지역의 겨울 대파는 3.3㎡당 생산비(3천원)에 못미치는 2천5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