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지난 2022년 3월 21일자 한국농정 8면(농산업) 및 2022년 3월 20일자 인터넷 한국농정 농산업면 「‘지역 상생’ 내세운 고흥 해창만 수상태양광, 물밑선 논란 계속」 제목의 기사에서 해창만 수상 태양광 사업은 참여 주민들이 전체 사업 지분의 22%를 갖는 구조인데 실제로는 4.4%라는 사실이 알려져 주민 반발이 있었고, 담수호 면적과 여유수심이 충족되지 못함에도 사업 허가가 났으며, 최근 태양광 패널 세척 이후 숭어떼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반대대책위 측의 입장을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마늘과 양파 등의 수확 작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은 지난해보다 더 오른 인건비에 각종 자재값 인상까지 그야말로 생산비 폭등의 파고를 겪고 있다. 현재 마늘 수확이 한창인 제주·전남 및 경남·북 일부 지역에서는 외국인력의 하루 인건비가 17만원을 기록할 정도다.반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마늘·양파 수확기를 맞아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 점검 중이라고 밝혔는데,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간 주 1회 점검회의를 개최한 결과 인력수급 상황이 전반적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 제때에 복숭아 탄저병 방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복숭아 탄저병은 복숭아 잎과 가지에도 발생하지만 주로 열매에 발생해 농가에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준다. 탄저병에 감염된 열매는 빨간색의 작은 반점이 생긴 뒤 빨간 점이 조금씩 짙은 갈색으로 변하며 표면이 파이고 넓어지는 병징을 보인다. 또 감염 후기에는 열매 내부도 갈색으로 변하고 표면에 주황색의 분생포자가 형성되는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저장성이 낮아 그동안 수출하지 못했던 조생종 양파의 수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은 국내 양파 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조생종 양파에 적합한 신선도 유지 기술을 투입하고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을 추진했다. 그 결과 현지에서도 신선하게 유통·판매된 것은 물론 좋은 품질을 인정받아 중국산 양파 대비 30~40%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고 전했다.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양파 소비 감소로 저장 양파 가격이 하락하면서 조생종 양파 수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 하지만 4월에서 5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가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품목 도입 및 기존 품목 사업지역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달 24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으로 보장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지난 20여년 간 대상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2022년 현재 기준 농업생산액의 약 91.3%를 차지하는 67개 품목을 대상으로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보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규모 재배 작물을 중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공사) 농지은행이 비농민을 비롯해 상속농과 고령농 등으로부터 수탁받아 임대하는 농지에 대한 검증 절차가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기계 출입이 불가하거나 농지에 폐자갈 또는 산업폐기물 등이 매립돼 있는 경우, 심지어 고물상이 운영되고 있거나 하우스 반동만 덩그러니 남은 농지까지 임차인 선정 공고에 나왔던 것으로 확인돼서다.새롭게 농촌에 정착한 청년농민들을 비롯해 영농을 지속 중인 농민들 또한 농지를 구하기 위해 농지은행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토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윤석열정부가 첫 추경예산안에서부터 농업 무시·농민 홀대를 드러내 농업계가 격분하고 있다. 특히 비료값 인상분 지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까지 내세웠던 부분인 만큼 국회에서도 관련 예산 삭감에 대한 질책의 목소리가 잇따랐다.지난 12일 국무회의서 의결된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 80% 보조를 위해 신규 예산 600억3,3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 3월 문재인정부에서는 인상분 80% 보조 중 정부와 지방단체가 각각 30%와 20%를 분담하고 농협이 3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윤석열정부 초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조재호 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이 취임했다. 16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뛰어든 조재호 신임 농진청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산적한 농업계 난제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제31대 조재호 농진청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국장, 농업정책국장, 농촌정책국장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등 농업계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9년 12월부터는 농식품부 차관보를 역임했으며, 2020년 12월엔 한국농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이 윤석열정부의 비료값 인상분 지원에 대한 정부 분담 삭감을 강력히 규탄했다.지난 12일 임시 국무회의서 의결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등 생활물가 안정 지원 내용을 담았다. 비료·사료가격 상승 등에 따른 농어가 생산 부담 경감을 위해 원료구매 및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 80% 보조를 위해 신규 예산 600억원이 편성됐는데, 당초 인상분 80% 보조는 정부가 30%, 지방자치단체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최근 ‘첨단·디지털화’로 점철된 트랙터 등의 대형 농기계에서 급발진·급제동과 같은 심각한 오작동 발생 의혹이 불거졌다. 아울러 구동·제어방식 등이 기존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바뀌고 있는 탓에 고령화된 농촌서 수리 인력을 구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실정임이 문제로 대두됐으며 오류 및 오작동, 고장 시 농민 피해를 배상할 농기계종합보험의 역할이 미비하다는 여론 역시 재차 힘을 얻고 있다.얼마 전 최신 수입 트랙터를 구매한 A농민은 농작업을 하던 중 속도가 제어되지 않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도구(진단키트) 조기 상용화를 위한 업체 대상 기술 설명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농진청)은 전북 완주시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오는 18~19일 개최할 예정인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 기술이전 설명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영농 현장에서 2분 이내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휴대용 진단도구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 등 총 22종의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19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공사)가 보령댐의 만성적인 저수율 부족으로 해마다 가뭄을 겪는 충청남도 서부 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하수저류지(지하수댐) 후보지 조사를 실시한다.공사에 따르면 충남 서부지역 8개 시·군(보령시·서산시·당진시·서천군·청양군·홍성군·예산군·태안군)은 보령댐을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받는데 해마다 가뭄 문제가 반복되면서 금강으로부터 도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다 쓰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하루 23만3,000톤인 보령댐 권역 물수요량에 비해 도수로 하루 공급량은 11만5,00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4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소재 배 과수원 4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농진청)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이 확진된 과수원 면적은 총 3.3ha며, 이번 발병은 지난 2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기 예찰을 통해 발견됐다.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 1차 발생조사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이번에 확진된 배 과수원 4곳에서는 꽃이 마르고 잎맥이 검게 변하는 증상이 발견됐으며,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정밀진단을 통해 이를 과수화상병으로 확진했다. 현재 확진된 과수원에는 긴급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최근 높아지는 기온과 함께 농작물 바이러스 발생 위험 또한 급등하는 추세다. 특히 매개충인 총채벌레, 진딧물 방제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용진)이 바이러스 매개충의 서식지인 작물 주변 잡초를 철저히 제거할 수 있는 비선택성 제초제 소개에 나섰다.경농은 “사용하는 장소나 잡초에 따라 안전하면서도 잡초를 제대로 제거할 수 있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등록 작물에는 안전하고 특정 대상에만 방제 효과가 발효되는 선탞성 제초제와 달리 비선택성 제초제는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민 건강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치유농업 육성이 본격화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농진청)은 ‘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관련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과 회복을 돕는 서비스다. 최근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1차 치유농업 종합계획은 국가적 차원의 치유농업 연구개발과 육성 정책에 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내서 판매·공급되는 작물보호제(농약)의 원제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 중인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대란의 여파와 원제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각종 규제가 여전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다가오는 영농철 농약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농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농약 원제는 비료 원자재와 다르게 필요한 물량을 미리 파악할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다. 재배면적에 따라 투입되는 비료의 양이 일정한 것과 달리 매년 작물 재배와 기후 환경, 병해충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과정 중 일방적 농지 용도변경으로 미지급된 공익직불금 사태가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7일 전북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 미지급 직불금 지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박건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과 정태화 서부내륙고속도로(주) 이사,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피해 농민 등이 참석했다.서부내륙고속도로 직불금 미지급 사태는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위해 2단계 공사 예정 구역인 충남 부여군에서 전북 익산시에 이르는 43km 구간을 지난해 5~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민들 사이에서 매년 반복되는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냉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미온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이상저온에 총력 대응하는 현장 농민들의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벌써 몇몇 지역 농작물 일부 품목에서는 냉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나, 올해의 경우 봄철 이상저온 발생이 이전보다 심하지 않았던 까닭에 피해 면적은 지난해 전국 2만7,716ha인 것과 비교해 현저히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및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와 손잡고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대동과 서울대는 지난 26일 ‘스마트 농업 분야 연구 협력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대동은 스마트팜 부문과 관련해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의 생육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위탁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구독형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사업 본격화를 위해 농업과 바이오 부문의 국내 기관·대학·기업 등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논 안에 들어가지 않고 논둑에서 던져넣는 제초제(점보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공급한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용진)이 ‘던져라! 점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농이 지난 2004년 개발한 직접 살포제형 점보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홍보하고 농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이벤트는 5월과 6월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5월에는 라면 100박스와 선풍기 100대를, 6월에는 라면 200박스와 선풍기 100대를 경품으로 제공하며 7월에는 5~6월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