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미에만 사용되고 버려지는 ‘수벌’이 고(高) 영양식품으로 거듭난다.농촌진흥청은 7일, 수벌 생산용 소초광(벌집틀)을 개발해 수벌생산의 기반을 제공하고 양봉부산물인 수벌의 식용화 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수벌은 단위 g당 단백질 함량이 50%에 육박하는 고단백 식품으로 누에 번데기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2배 이상 높으며, 수벌번데기는 각종 비타민(B군, E, D 등),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엽산의 함량이 높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탈착이 가능해 편리하고, 유밀기(流蜜期-꽃에서 꿀이 분비되는 시기)에도 수벌방에 꿀이나 화분의 저장이 없는 수벌생산용 소초광(벌집틀)을 개발했다. 실제 이 벌집틀은 유밀기, 무밀기에 관계없이 90% 이상 번데기 수확률을 보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은 최근 원화가치 하락 등으로 호기를 맞은 농산물 수출을 늘리기 위해 수출 농산물 안전성검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농관원은 이에 따라 전국 9개 지원에 ‘수출 농산물 안전검사관리 세이프(Safe) 콜- 센터’ 및 ‘농식품 안전정보 수집팀’을 구성키로 했다.또 수출 농산물 생산 농업인별로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안전성관리를 해 나가고, 일본을 비롯한 주요 수출 국가의 안전성관련 제도·기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해당 농가에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농관원 검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시료 채취 등을 지원하고, 검사진행 과정을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하는 등 민원인 편의를 최대한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농관원은 수출 농산물과 관련하여 올해안에 4천
국내최초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가 탄생했다.한국식품연구원은 6일, 지난해 말부터 본격 시행된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인증을 받은 ▶(주)풀무원 음성공장=유기 두부류 ▶순천농협 남도김치=유기배추김치) ▶양평 절골농원=유기 장류(된장, 고추장, 간장, 막장, 청국장) 등의 3개 업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들 인증업체는 식품산업진흥법에서 정한 기준 및 절차에 따라 한식연의 심사를 거쳐 유기농 원료의 유기적 순수성이 훼손되지 않고 소비자에게까지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어 이날 인증서를 받았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식품산업진흥법 하위법령의 제정을 통해 우리나라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를 국제적 기준과 조화시켜 마련했으며, 한식원은 작년 12월23일 농식품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지난 4, 5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 소재 용문산리조트펜션에서 화경미화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 환경미화원 고객서비스 워크숍을 가졌다. ‘웃음과 친절로 고객 감동, 고객 사랑’ 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외부강사 초빙 특강은 이앤티컨설팅(주)의 황태림 강사와 윤선 강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또한, 화합의 장인 ‘한마음 대동제’를 실시하여 동료와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가치관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울청과(주)가 2008년도 가락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서울청과는 지난 3일 발표한 종합평가 결과에서 서울청과가 종합점수 83.1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주)중앙청과, 3위 한국청과(주)가 뒤를 이었다.이번 평가는 8개 분야 31개 지표에 대해 계량 및 비계량 평가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종합평가 전체 평균점수는 75.3점을 기록해 전년 73.3점보다 소폭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다.전체 분야별 득점을 보면 시설물관리 및 기초질서 확립 노력(83.6점), 농산물 품질관리 강화(82.7점), 재무건전성 확보(82.1점), 평가결과 피드백 강화 분야는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그러나 물류개선과 물량 집하 및 분산 활동 강화 노력분야는 경기부진과 환율상승으로 인해 다른
서울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에 이어 가락시장 중도매인의 100억대 부도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6일, 중앙청과(주)와 주로 거래하고 있는 중도매인인 ㅈ법인이 부도를 내고 법인대표가 지난 4일부터 잠적 중에 있어 진상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부도사태에 대해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수시로 할인 판매를 하는 대형할인점에 출혈납품을 하는 동안 누적된 적자와 방만한 경영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지금까지 파악된 부도 규모는 ▷도매시장법인(중앙청과) 미수금=14억 △중도매인간 미수금=약 70억 ▷CJ 및 홈플러스(13억), LG아워홈(9억) 선도금=22억 △중도매인조합 기금 사용=3억 △하남 물류센터 거래 관련 미수금(파악중) 등으로 총 109억원대로 추정된다. 여기에 물류센터 관
서울청과(주)가 2008년도 가락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서울청과는 지난 3일 발표한 종합평가 결과에서 서울청과가 종합점수 83.1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주)중앙청과, 3위 한국청과(주)가 뒤를 이었다.이번 평가는 8개 분야 31개 지표에 대해 계량 및 비계량 평가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종합평가 전체 평균점수는 75.3점을 기록해 전년 73.3점보다 소폭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다. 전체 분야별 득점을 보면 시설물관리 및 기초질서 확립 노력(83.6점), 농산물 품질관리 강화(82.7점), 재무건전성 확보(82.1점), 평가결과 피드백 강화 분야는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그러나 물류개선 및 물량 집하 및 분산 활동 강화 노력분야는 경기부진과 환율상승으로 인해 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7일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벌였다.aT는 지난 2005년 충북 음성 대야리 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마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 구매, 봄-가을철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주민 초청 aT시설 및 농업관련 전시회 견학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유지해오고 있다.특히 이번 일손돕기는 새로운 지원사업 모델로서 대야리 마을을 농촌체험마을로 만들기 위해 aT 임직원들이 마을 입구에 위치한 저수지 주변에 꽃잔디를 심고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실시했다.aT는 또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사무용 의자 등을 대야리 마을에 기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발표-4월 채소관측배추 출하 감소로 강세…무-대파 등은 약세 우려배추 4월 가격은 월동배추 저장량과 봄배추 출하량 감소로 강세가 예상되는 반면, 무-감자-당근 등의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약세가 전망된다. 조생양파 생산량도 작년보다 10% 늘어 4월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낮고, 대파는 산지 폐기에도 불구하고 출하 대기량이 여전히 많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최근 이같이 4월 채소관측을 발표했다.배추 4월 가격은 월동배추 저장량과 봄배추 출하량 감소로 강세가 예상되는 반면, 무-감자-당근 등의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약세가 전망된다. 조생양파 생산량도 작년보다 10% 늘어 4월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낮고, 대파는 산지 폐기에도
가락시장과 양곡시장 소방시설물에 대한 종합정밀점검이 실시된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가락시장과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의 모든 소방시설물에 대해 작동 및 기능의 정상여부를 확인하는 종합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용역계약을 체결한 소방관리업체 (주)건국이엔아이가 공사 설비팀과 함께 이달부터 5월20일까지 50일간 시장 내 7천2백여개의 화재감지기를 비롯 각종 소화, 경보, 피난설비 등에 대해 종합적인 시험-확인작업을 하게 된다는 것. 이번 점검결과 간단한 문제점은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수리가 필요한 사항은 자체보수 또는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국내최초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가 탄생했다.한국식품연구원은 6일, 지난해 말부터 본격 시행된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인증을 받은 ▶(주)풀무원 음성공장=유기 두부류 ▶순천농협 남도김치=유기배추김치) ▶양평 절골농원=유기 장류(된장, 고추장, 간장, 막장, 청국장) 등의 3개 업체에 대해 인증서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들 인증업체는 식품산업진흥법에서 정한 기준 및 절차에 따라 한식연의 심사를 거쳐 유기농 원료의 유기적 순수성이 훼손되지 않고 소비자에게까지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어 이날 인증서를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식품산업진흥법과 하위법령의 제정을 통해 우리나라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를 국제적 기준과 조화시켜 마련했으며, 한식원은 작년 12월23일 농
현재 도매시장 거래제도를 ▷비상장 품목의 제3자 판매 허용 ▷지정출하제 시행 ▷거래량 연동제 시행 ▷수의매매 품목의 통합지정 ▷네거티브리스트 방식의 수의매매 품목 지정 등과 같은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승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 3일 aT센터에서 열린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 공직자 워크숍’에서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 방향으로 거래량 및 거래단가의 안정화, 물류효율성 제고, 거래 주체간 경쟁 촉진 등을 제시했다.그는 “현재 비상장 품목으로 지정된 농산물을 도매시장법인이 위탁받은 경우 중도매인이 경매에 참여하지 않으면 거래가 불가하기 때문에 비상장 품목도 도매시장법인이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제3자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를 통해 도매시장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전순은 사장)와 서울시농수산물공사(김주수 사장)는 친환경농산물 급식정보화 및 농수산식품 유통 선진화를 위한 기관간 정보공유, 기술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달 23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농림수산정보센터와 농수산물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금까지 추진해 온 도매시장 유통정보 및 출하자신고시스템 등 그동안의 협력체계를 실질적으로 진전시켜, 공동기술 개발 및 인적ㆍ물적 교류를 통해 농수산물 유통을 개선키로 했다.또한 공사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급식 유통정보화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안전한 농수산식품 유통관리 조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농안법 개정으로 도매시장내 농수산물 안전성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시민에게 안전·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출하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올해 대폭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공사는 이를 위해 안전성검사 인력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린데 이어, 올 상반기 중 잔류농약 검사 신 장비(GC/MSD)와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깻잎, 상추 등 채소류 50여개 품목에서 딸기, 매실, 자두 등 껍질을 벗기지 않고 주로 먹는 과일류 품목으로 안전성검사를 확대한다는 것.또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에 대한 공사의 안전 관리 실태를 알리고 검사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연 9회 시민참여 안전성검사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출하농산물 시료 채취, 안전성검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가 좋아하는 축산식품에 대한 위생·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어린이 기호축산식품 생산업체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20일 현재 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검역원은 오는 27일까지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생산·유통·판매하는 2백50여개소를 대상으로 검역원 소속 단속반원 46명과 명예축산물감시원 20명으로 구성된 23개 합동단속반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이무하 원장)은 지난 1일 미얀마 현지에서 미얀마 농업관개부 농업기술처(Myanmar Agriculural Service), 온탄 농업기술처장과 농산물 가공 및 유통기술 기술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식연은 2002년부터 매년 한-아세안 협력사업으로 미얀마 공무원을 포함한 10개 아세안 회원국 관련자를 초청, 농산물 유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 국립농업과학원 한식세계화연구단에서 우리 술의 세계화 및 양조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일본 (독립행정법인)주류총합연구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1904년 설립된 주조시험소가 전신인 일본 주류총합연구소는 주류·주류업에 관한 조사·연구 및 홍보활동을 담당하는 도쿄사무소와 주류양조에 관한 기초·응용연구 및 주류감정·분석·품질평가 등을 수행하는 히로시마연구소로 구성된 주류전문연구기관이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은 양조미생물, 효소이용기술 및 양조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연구원 상호교류, 연구보고 및 기술정보 교환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함평·영광·장성)은 지난달 31일 식품의 유통기한과 제조연월일을 함께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안전기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의원이 이날 제출한 개정안에 따르면, 식품의 용기·포장에 제조연월일과 유통기한을 함께 표시하도록 하고,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다른 법률에 우선하여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현재 식품의 제조연월일과 유통기한 표시에 관한 사항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인 식품등의 표시기준으로 정해져 있거나, 식품의 종류에 따라 다른 법률 등에 제각각 규정돼 있으며, 제조연월일과 유통기한을 함께 표시하도록 강제하는 규정은 없다.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식품이 언제 만들어졌고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가 없었고, 식품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소장 배영훈)는 지난달 31일 경북도를 시작으로, 1일 경기도, 2일 충북도, 3일 충남도에서 B2C(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소개를 비롯,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 식품위생법 관련 허위표시·과대광고 피해 사례 및 대처 방안, B2C거래 참여농가 사전 준비사항 등에 안내했다.이같은 설명회는 6일 경남, 7일 전남, 8일 제주, 9일 전북, 10일 강원도에서 잇따라 열린다.
김치 무역수지가 환율상승과 원산지표시제 등의 영향으로 4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1일, 국내산 김치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2월말까지 5백57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올해 2월말까지 김치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1천3백20만달러)보다 7.4% 증가한 1천4백2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출물량도 5% 증가한 4천4백톤을 기록했다.aT는 이에 대해 환율상승과 원산지 표시제, 중국 멜라닌 파동 등으로 수입물량은 크게 감소한 반면, 김치 수출선도조직을 육성하고 해외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친 점이 수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김치는 한때 1억달러 넘는 대표적인 수출 효자품목이었으나 2005년 기생충알 파동으로 적자로 돌아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