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지난 12일 제17회 임시이사회에서 한국식품연구원 신임 원장에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박용곤 신임 원장은 앞으로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박용곤 신임 원장은 1983년 영남대학교 식품학과를 졸업해 1985년, 1989년에 각각 식품가공 및 식품미생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88년 한국식품연구원에 입사한 박용곤 신임 원장은 식품자원이용연구본부장, 식품가공유통연구본부장, 산업원천기술연구본부장, 연구업무심의위원회위원 등을 지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가 2015년 산지유통종합평가를 추진한다.aT는 시장개방 확대 등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지유통주체의 거래교섭력 확보와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산지유통활성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산지유통종합평가’를 추진해오고 있다.aT는 지난 9일 지자체, 유관기관 및 산지유통조직에 평가 추진계획을 공지했으며 관련내용을 aT 홈페이지(www.at.or.kr),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 및 산지관련분야 정책 사업 안내 카페(http://cafe.daum.net/aTsanji)에 게시했다. aT는 산지유통종합평가를 농업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하며 사업자는 오는 26일까지 사업을 신청하고 다음달 6일까지 실적을 입력한 후 별도의 현장실사를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이 TV 홈쇼핑에 입점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중기청)과 협업과제로 지난 2012년부터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을 선정해 육성해 왔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생산자와 중소기업이 융합해 공동 출자,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300개의 기업이 선정돼 있다.이번 TV홈쇼핑에 입점하는 기업은 (영)황토랑양파즙, ㈜더블피쉬커뮤니케이션즈, ㈜장수채 3개사로, 이번 달부터 TV홈쇼핑 ‘NS홈쇼핑’에 입점한다. 위 3사는 각각 황토나라 양파즙, 제주돼지 돈가스, 새싹땅콩을 주력 상품으로 출시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TV홈쇼핑 입점은 우수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지원 사업의 결실”이라며 “최근 발표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에 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 기업수출지원센터 내에 ‘식품수출기업 비즈니스 라운지’를 신설했다.aT는 지난해 본사의 나주 이전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고객과의 소통창구인 ‘aT 창조마당’과 농식품 전문 북카페 ‘Hello aT’를 개장한데 이어 식품수출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를 새롭게 마련했다.비즈니스 라운지는 총 175㎡ 규모로 식품수출 업체를 위한 회의 공간, 수출정보 자료실과 사무공간으로 구성돼 있다.또 라운지에는 수출정보 무인안내기가 설치돼 있어 한 눈에 주요국의 수출입 절차 및 방법, 수출입 통계 등 각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국가별 시장동향, 수출전략, 시장 분석자료 등이 수록된 aT 발간책자도
수입식품 반입량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한-중 FTA까지 타결되는 등 앞으로 수입식품은 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수입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높아만 지는 상황. 이에 정부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하고 인천항에 식품검사소를 신설하는 등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입식품 증가 추이 (출처:식약처) 2004년 2009년 2014년 건수(건) 329,644 395,641 5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평년보다 2주 정도 앞서 19일부터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급안정대책반 조기 운영은 연 초부터 담배를 비롯한 일부 가공식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경우 농축산물 수급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대책반은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농식품부·산림청·농협·aT·관측센터 등 민·관 합동으로 운영된다.대책반은 명절 구매 수요가 많은 10대 품목을 선정해 수급 및 거래동향을 점검할 계획으로, 10대 성수품은 제수용·선물용 등으로 수요가 많은 사과, 배, 쇠고기, 밤, 대추, 배추, 무,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 풍작 영향으로 농산물 공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폭설
서울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제 대금정산조직이 올해 안에 정산조합 형태로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시장도매인제 대금정산조직 설립은 지난 2013년부터 논의돼 왔으나 1년 동안 유보된 상태였다. 그러다 지난해 6월 강서정산조직추진위원회가 조직 형태를 정산조합으로 결정하고, 12월에 입찰 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에 참여한 은행 중 중소기업은행(행장 권서주)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 민관합동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후 지난해 12월 29일 시장도매인과 MOU를 체결했다. 현재 중소기업은행은 11억원 상당의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이다.신동섭 시장도매인 사무총장은 “시장도매인제와 일반 시장 제도는 엄연히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가락시장 정산회사와는 다른 시장도매인제만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시장 내 정보를
월동배추 4만톤과 월동무 2만톤이 시장격리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달 26일 제13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다.농식품부에 의하면 월동배추·무의 공급과잉물량은 생산량 및 출하지연 등을 고려할 때, 배추 2만8,000~4만8,000톤, 무 9,000~4만4,000톤이며 전체 생산량은 월동배추가 29만4,000톤, 월동무가 27만5,000톤이다.김장완료에 따른 소비감소 등으로 지난달 중순 기준 배추 가격은 평년에 비해 47% 하락한 포기당 990원, 무는 23% 하락한 개당 710원이었으며, 지난 8일 기준 가락시장 배추 10kg 그물망 상품 가격은 지난해보다 44% 하락한 2,674원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월동배추 4만톤과 월동무 2만톤을 시장격리 하겠다고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감귤은 기상 악화로 인한 품질 악화로 가격이 약세인 반면, 딸기는 가격 하락으로 몸살을 앓는 농산물 속에서 비교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지난 7일 가락시장 감귤 10kg 상자 상품 평균 경락가는 1만3,662원. 지난해 1만8,004원에 비해 24%, 평년 1만6,963원에 비해 20%나 하락했다.감귤 값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제일 큰 이유는 기상 악화로 인한 품질 저하 때문. 지난해 11〜12월 제주 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과실 내 수분이 많아져 껍질이 무르고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많이 발생했다. 또 비와 눈 때문에 수확작업이 미뤄져 제주 지역에는 아직까지 수확을 마무리하지 못한 농가가 많다.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감귤 농사를 짓는 오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는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의 물류혁신 성과를 담은 ‘농산물 물류효율화 우수 사례집’과 공영도매시장의 경쟁력 제고 사례를 엮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우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농산물 물류효율화 우수사례집에는 물류비 절감 사례, 산지 출하 작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상품성 향상으로 고정 출하처를 확보한 사례 등 물류기기이용사업의 지원을 받은 업체들의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농수산물 도매시장 우수사례집은 공영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지자체와 민간 법인의 경영 개선 사례 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농식품부와 aT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이 산지조직과 시장종사자의 물류 개선 의식을 높이고 경쟁력있는 경영체로 거듭
가락시장 내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두고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을 비롯한 다섯 농민단체에서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출하자 입장인 농민단체에서 시장도매인제 도입 찬성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가톨릭농민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지난달 26일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위 농민단체는 성명서에서 “농민들에게 판매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지만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대해 농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으며 오히려 도매법인들과 중도매인들 사이의 밥그릇 싸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공사)는 가락시장, 강서시장과 더불어 구리시장을 포함한 3개의 도매시장에 최소출하단위 시범사업을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최소출하단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개선종합대책’ 일환으로 출하 단위 규모화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출하자 이익 제고, 산지와 소비지 시장 양방향 물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소출하단위 사업은 가락, 강서, 구리 3개 시장 실무추진반에서 선정한 4개 시범 대상 품목에 한해 동시 시행된다.각 시장별 법인 실무자 회의 및 현장 실태조사 후, 실무추진반에서는 배, 포도, 버섯, 감자 4개 품목을 시범 도입 대상으로 지정했다. 시범 도입 품목 선정 기준은 단순한 등급, 산지규모화, 경매 참여자 수, 높은 파레트율로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