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의 노골적인 쌀값 인하 방침에 농민들이 분노 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지난달 15일 (사)대한곡물협회, (사)양곡가공협회, 농협중앙회, (사)RPC협의회 등에 ‘물가안정협조 RPC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 계획’ 공문을 발송했다.공문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10년산 쌀을 전년 6월 20일~30일 평균 판매가격 대비 3% 이상 인하한 금액으로 판매하는 RPC에 수확기 대책자금 중 1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더구나 지원금리를 가격인하율과 정부정책호응 여부에 따라 6단계로 나누고 정부정책에 호응하지 않으면 추가자금지원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은 지난달 25일 “쌀값 폭락에는 눈과 귀를 막고 쌀값 인하에만 혈안인 농식품부를 규탄한다”며 ‘물가안정 협조 R
농기계 임대·은행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농기계로 인한 부채를 줄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은행사업을 확대해나간다고 밝혔다.농기계임대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밭농사용 기계에 대해 1~3일 단기 임대를 한다. ’03년부터 ’11년까지 120개 시군에 220개소가 지원돼 시군당 평균 1.8개소를 설치했다.농식품부는 임대사업 농기계 작업일수는 평균 7일로, 일반 농기계 작업일 수 1.5일 대비 4.7배의 이용률을 기록하고 농기계 구입 비용 2,429억원 절감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2015년까지 350개소(시군당 2~3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밭농사 기계화율도 현재 50%에서
농협경제연구소(대표이사 이수화)는 25일 중국인민대학교와 ‘한국의 농협 및 협동조합의 역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농협경제연구소 전찬익 농업정책실장은 기조 발제를 통해 한국의 농협과 협동조합이 농업·농촌·농업의 발전을 위하여 기여한 바를 소개했다. 또한 농협의 현황과 역할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 중국민인대학교 ‘탕촨잉’ 당위부서기는 중국의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농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한국의 협동조합과 유사한 ‘농민합작사’가 설립돼 농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민대학교 내에 ‘농민합작 연구소’를 개설하여 연구결과를 정부정책에 반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농협경제연구소
농림수산식품부의 노골적인 쌀값 인하 방침에 농민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농식품부는 지난 15일 (사)대한곡물협회, (사)양곡가공협회, 농협중앙회, (사)RPC협의회 등에 ‘물가안정협조 RPC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 계획’ 공문을 발송했다.공문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10년산 쌀을 전년 6월 20일~30일 평균 판매가격 대비 3% 이상 인하한 금액으로 판매하는 RPC에 수확기 대책자금 중 1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더구나 지원금리를 가격인하율과 정부정책호응 여부에 따라 6단계로 나누고 정부정책에 호응하지 않으면 추가자금지원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은 25일 “쌀값 폭락에는 눈과 귀를 막더니만 쌀값 인하에만 혈안인 농식품부를 규탄한다”며 “물가안정 협조 RP
19일 치러진 완도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이부남〈사진〉 전 전남도의원이 당선됐다. 신임 이부남 조합장은 전남도립대학을 졸업하고 완도읍장과 전남도의회 의원을 지낸 바 있다.이번 선거는 전임 조합장의 사망에 따른 보궐선거로 임기는 당선일인 19일부터 ’15년 7월 18일까지이다. 〈원재정 기자〉
농협은 지난 4월 농협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선포한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지난 19일 대전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략회의는 연합사업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총괄실적과 전망에 대한 보고를 하고 시군연합사업 추진 사례와 대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이들은 하반기 중에 연합사업단 컨설팅을 강화해 사업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우수사무소 이벤트을 실시하는 한편 공선출하회·연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3천240억원의 자금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란 농협 중심의 농산물 산지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까지 공선출하회 2,000개소 육성, ▷연합사업 판매물량 2조원 달성, ▷품목광
지난 20, 21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1 협동조합 역량강화 종합과정’ 제3차 교육이 있었다.앞서 3월 22일 1차 농협 운영에 관한 교육에 이어 2차 농협 사업에 관한 교육까지 참석한 농민들은 이번 3차 교육에서도 ‘협동조합 전문가’의 길을 차곡차곡 밟아가며 시종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이날 철원에서 참석한 김용빈 씨는 “농협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서 토론 시간을 갖는 일종의 전문 기법을 배우는 수업이 있었다”면서 “처음엔 이해가 안가고 막연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다양한 의견이 새록새록, 그야말로 쏟아져나와 흥미진진하면서도 배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전농 등은 총 5회 교육 중 3주차 이상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15일 중앙회 대전청사에서 특화품목전문지도원 및 임산물 유통 관련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품목전문지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전국에서 생산하는 임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논의자리로, 임산물유통분야 지도기능을 강화한 생산자 소득증대 방안과 임산물유통사업소와 임산물생산자간 직거래 등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간담회와 관련해 회원지원부 박영선 팀장은 “8개 품목인 표고, 밤, 떫은감, 대추, 송이, 잣, 산양삼, 산채의 품목 담당 지도원이 전국에 38명이 있다. 이들은 수시로 현장 임업인들과 소통하고 있고 연초와 연말에 간담회도 열고 있지만, 임산물 직거래를 활성화 해 보자는 취지로 열렸다”면서 “직거래가 활성화되다 보면 소비자,
농협과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가 2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연 ‘복숭아 데이’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복숭아 풀장에 뛰어들어 즐거워하고 있다. 복숭아데이란 “복숭아를 먹고 삼복더위를 이기자”는 의미로 매년 열려 올해 9회를 맞았다. 〈원재정 기자〉
농식품위 소속으로 농촌고령화 심각성 절감 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경기도 양주ㆍ동두천)이 지난 15일 구성된 국회 저출산ㆍ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저출산고령화 특위) 위원으로 선정됐다.국회 저출산ㆍ고령화대책특위는 참여정부 시절인 제17대 국회에서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저출산ㆍ고령화 속도를 합리적으로 조절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의미에서 처음 구성, 제18대 국회에서도 2008년 8월 구성돼 정부의 저출산ㆍ고령화대책에 대해 현안보고를 받고 2009년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하는 등의 1년간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다. 김성수 의원은 “18대 국회 농림식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특히 농촌 고령화의 심각성을 인식해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한계를 느꼈다”며, “특위 위원으로 저출산ㆍ고령화 문제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올해 안에 (가칭)시군 농어업회의소를 4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농식품부는 당초 ’11년도 시범사업의 경우, 민간단체에서는 7개소 추가확대를 건의했으나 지역간 편차 등 ’10년도 시범사업 결과 나타난 문제점과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 개소 수 확대보다는 내실 있게 추진하자는 것으로 결론지었다는 것.이에 따라 작년에 이어 공모를 통한 서류심사와 전문가 공개평가 등을 거쳐 최종 4곳 시·군을 선정해 농어업회의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또 새로 선정할 농어업회의소 시범사업은 ’10년도 시범사업 성과와 문제점, 그 동안의 중앙단위 논의기구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반영한 ‘2011년도 시범사업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말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
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20일 텍사스에이앤엠(A&M)대학교 박성철 교수를 초청, 중회의실에서 ‘기후변화와 통합적 자원관리-미 남부 농업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서 박 교수는 “기후변화 충격에 대해 농업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한가, 그 충격에 대해 어떻게 적응하는가에 대해 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작물재배비율을 최적화시키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모델 개발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과 자본 투자,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협동연구의 중요성, 가축분뇨를 바이오에너지화 시키는 문제, 바이오에너지 생산에 따른 곡물생산지의 감소 등에 대해
정부와 한나라당이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려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불투명한 가운데 여권 일각에서 ‘8월 선 처리’ 주장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당정은 당초 미국 의회에서 먼저 한-미FTA 비준안을 상정하면 우리도 뒤따라 상정·처리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었으나 미국측 상황이 정리가 안 돼 예측이 불가능해졌다. 미국 의회에서 재정적자 감축 협상에 각 당들이 전력하면서 한-미FTA가 후순위로 밀려났기 때문이다.이 같은 상황이 오자 여권 내부에서 미 의회 일정과 관계없이 8월 임시국회에서 최소한 한미FTA 비준안의 상임위 상정·처리까지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청와대 또한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FTA 일단 발 들여 놓으면 변경·제어 불가능…한·일 의원단 협력키로일본판 FTA인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를 반대하는 일본 의원단’이 한국의 한미·한EU FTA 대응에 대해 “이렇게 안이해도 되는지” 큰 우려를 표명했다.1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일본 의원단은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농어업회생을위한국회의원모임’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보였다.이들 의원단은 한미·한EU FTA를 먼저 추진한 한국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으나, 간담회에 앞서 한국의 농협·농관련 단체 등을 만나본 결과 한미·한EU FTA의 심각성에 비해 관계자들이 안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은 또 국가 전반의 모든 분야에 제약이 될 TPP에 일단 발을
내년부터 미국산 블루베리 생과일이 수입될 전망이다. 또 미국산 감자와 양벚 수입허용지역도 확대될 예정이다.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검역검사본부)는 올해 한·미 식물검역 정례회의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안양소재 식물검역부에서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측 관심사항인 미국산 블루베리와 감자, 양벚의 검역요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이에 따르면 미국 오레곤주산 블루베리(생과실)의 경우 우리측에서 수입검역요건 초안을 작성해 미국측에 제공키로 함으로써 이르면 내년부터 블루베리 수입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수입 허용농산물인 미국 감자 및 양벚의 수입허용지역을 확대 해나갈 방침이다.한편 대미 수출용 과실에 대한 검역요건이 완화 됐다.미국에 수출되
논이 쌀을 주는 공간만이 아니라 다양한 생물과 공존하고 교감한다는 가치를 되새기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열렸다.올해 6회를 맞는 ‘한ㆍ일 논 생물 조사 교류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홍성군 홍동일대에서 열렸다. 한ㆍ일 논 생물조사 교류회는 지난 2006년 한국의 홍성에서 처음연 이래 한일 양국을 오가며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교류회는 논 생물 조사 활동 주체들인 양국의 생산자, 소비자, 습지운동가,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만나 식량 생산을 위한 농지로서의 가치만이 아니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습지로서의 논에 주목하고, 논 생물 조사 활동과 논의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논 농법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08년 창
농협중앙회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보좌진들과 이틀간 농촌현장 방문에 나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로비활동에 나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21일, 22일 1박2일 일정으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 보좌진 19명과 함께 전남 나주, 해남, 순천, 여수 등의 지역농협과 경제사업장 등을 방문했다. 방문 목적은 “농업과 농촌, 농협에 대한 이해증진과 상호 유대 강화”라고 농협중앙회측은 설명했다.그러나 이번 농촌현장 방문이 지나친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국정감사를 진행해야 할 국회 관계자들이 피감기간이 전액 지원하는 행사에 나섰다는 점 또한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이번 현장방문 계획에 따르면 이들은 21일 오전 10시 15분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광주로 이동
21일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에 이상길 농식품부 식품안전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이상길 내정자는 농식품부 축산정책단장, 산림청 차장 등을 지낸 바 있다.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동고,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했다.
농협중앙회가 한우고기 소비확대 및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추진했던 ‘서울·수도권 한우불고기 페스티벌’행사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농협은 지난달 11일부터 서울·수도권 농협유통 축산물판매장 28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한우불고기 페스티벌’ 행사에 대해 △한우 지육가격 상승(7%↑)과 돼지 지육가격 하락(9.5%↓)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연간 약 2,400억원) △한우고기 소비층 확대된 점 등을 성과로 평가했다.이에 따라 농협은 ‘이 행사를 전국 650여개 농협 축산물판매장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프라자에서 ‘한우불고기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5일부터 농협유통 축산물판매장 24개소가 추가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번
농협은 최근 농축산 분야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대한 안내 책자〈사진〉를 발간했다.농협은 이번 안내 책자에 고용허가제의 주요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고용절차, 노무관리 등에 관한 전 단계를 알기 쉽게 수록해 외국인근로자 고용 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문제해결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 책자를 총 3천부 발행해 전국의 시군지부 및 지역농협에 배포하고 나머지 수량은 외국인근로자 고용 농가에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앞으로도 농협은 관계법령의 변경이나 기타 필요시 새로 적용된 내용을 반영시켜 발행할 계획으로, 농협이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 업무를 안내하고 아울러 고용농가의 외국인근로자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협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외국인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