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원은 상반기중 수입된 농산물은 총 7만1천2백46건으로, 그 중 1만2천4백28건(17%)이 검역과정에서 흙 부착, 검역병해충 등이 발견돼 폐기 또는 반송되었거나 소독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식물검역원에 따르면 상반기 중 과실-채소류가 6천3백21건, 수목류 4천5백건, 곡류-사료류 2백53건, 묘목-구근류 3백21건 등 총 1만1천5백71건이 통관됐고, 종자류 1백28건, 묘목-구근류 1백77건, 과실-채소류 4백18건 등 총 8백57건은 폐기되거나 반송됐다.검역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병해충은 토마토궤양병(Clavibacter michiganensis subsp michiganensis), 곰팡이병(Bipolaris cynodontis) 등 종자 전염병원체와 긴꼬리깍지벌레(Pseudoco
침체를 겪고 있던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해 8월 aT(농수산물유통공사, 윤장배 사장)의 수탁관리 이후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다.21일 aT에 따르면 1996년 개장한 춘천농수산물도매시장은 aT가 수탁하기 전까지 거래실적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1년여 만에 서울 가락시장 등 7대 도시 도매시장의 평균 거래액 증가율(11%)의 2배가 넘는 23%가 증가할 정도로 거래가 활발해졌다는 것. aT는 작년 7월21일 춘천시와 농수산물도매시장 위-수탁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8월1일 춘천도매시장관리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올해 7월 20일 현재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거래실적은 101억원으로 작년 동기 82억원에 비해 2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채소류는 7월 현재 거래실적이 36억원으로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서 운영 중이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에 친환경농산물전문쇼핑몰(www.eat.co.kr)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쇼핑몰은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가 2006년에 비해 10만 가구 이상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개설했다는 것.특히 이 쇼핑몰에는 철저한 검증절차를 통과한 농가만 참여 가능하다. 실제 지난해 농식품부가 선정한 '친환경 best 농가'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우수 농가를 대상으로 상품 차별성, 품질, 배송, 시설, 전문성 등 10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는 것.친환경 인증 곡류, 과실류, 채소류, 축산류, 버섯류, 가공식품 등 5백여개 품목이 판매되며,, 10월께 명품농산물 코너가 추가된다.또한, 철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20일 aT센터에서 한국식품공업협회, 한국육가공협회, 대한제과협회 등 8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유관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 aT는 식품산업정책 집행기관으로서 현재 추진 중인 식품사업 등을 설명하고, 식품 유관단체의 직능단체별 산업현황 및 분야별 육성과제를 점검했다. aT와 식품 유관단체들은 상호 교류확대를 통해 다양한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 53억달러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윤장배 사장은 "식품산업 육성과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품관련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와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유관단체와의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 17일 aT센터에서 'WOW aT 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WOW aT 추진단은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aT의 상설기구로 WOW는 'Wonderful Our Workplace'의 약자다. 추진단은 이원만 aT 부사장을 단장으로 수출, 유통, 식품, 비축, 경영 등 5개 사업 분야별 실무추진반으로 구성됐다.추진단은 앞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내부제도 개선,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모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이원만 부사장은 "이번 WOW aT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aT 임직원들이 고객서비스를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
■ 인사말 = 한도숙 한국농정신문 대표이사 최근 공영 도매시장, 특히 유통인 여러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어려움이 유통인들 뿐만 아니라 출하농민들에게까지 이어진다는 데 있다. 바로 농산물 출하대금의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된다는 것이다. 오늘 토론회는 농민들이 애써 생산해 낸 농산물의 출하대금의 안전성을 도매시장에서 어떻게 담보해낼 것인가에 대해 중지를 모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대형유통업체들의 저가납품 강요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는 유통인 여러분들 뿐만 아니라, 농민들에게도 큰 손실을 끼치는 것이기 때문에 유통인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이 자리를 빌어 약속드린다. ■ 축사 =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농민들
올해 사과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여건 양호로 지난해보다 5% 증가한 49만5천톤 수준이 예상된다. 노지온주 감귤은 면적 감소에도 불구 단수가 매우 높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3%가 많을 것으로 보여 과잉이 우려된다. 과채류 중 수박은 가격상승 기대로 출하면적이 5% 늘어 가격은 작년보다 16% 낮을 전망이고, 토마토 역시 출하면적 증가로 가격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0일 이같이 7, 8월 과일-과채류 관측을 발표했다.쓰가루 품질 양호 불구 값 낮을듯▶사과=7~8월 쓰가루 출하량은 작년보다 각각 2%,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쓰가루는 품질이 양호함에도 불구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2
시장개방 확대와 대형유통업체 성장 등 농산물 유통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주체로서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이 요구되며, 여기에는 생산농가, 농협 뿐만 아니라 영농법인, 상인, 가공업자, 관련 행정기관 등 품목 종사자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동환 안양대 교수는 15일 농협 용산별관에서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품목별 대표조직 발전방안'이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외국의 예를 들면서 "네덜란드는 생산자, 상인 이외에 노조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며, 미국도 생산자와 상인이 참여한다"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그는 전국 대표조직은 품목별로 일률적인 기준에 의해 설립하는 것보다 품목의 여건에 따라 품목군별로 설립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과수의 경우 지역적으
한국농정신문이 주최하고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주관한 "공영도매시장 정산회사 설립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의 토론회"가 지난 14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기갑 농어업회생을위한국회의원모임 공동대표,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 한도숙 한국농정신문 대표이사, 이현구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 회장, 임완상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회장, 최형권 민주노동당 최고위원과 유통인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토론회는 가락시장 중도매인과 강서시장 시장도매인 부도 등 유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결국 출하농민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하대금의 안전성을 어떻게 담보해 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세계 김치연구소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노재선 서울대학교 교수)를 열어 광주광역시 남구 임암동 일원 2만1천294㎡ 부지를 세계김치연구소 입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입지선정위원회는 충북(괴산), 광주광역시, 전북(완주), 경남(거창) 등 4개 후보지에 대한 김치 관련 연구 인프라, 산업 인프라 여건, 입지환경 및 해당 지자체 지원 의지 등을 평가하여 선정했다는 것.광주광역시는 입지여건 및 관련 인프라 구축, 전남과 연계한 지자체 지원의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향후 세계적인 발효식품 종합연구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됐다.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관련 R&D 종합연구 및 교육?전시?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향후 국제적인 네트워크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가 임금 반납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다문화가정 지원인력을 채용한다.aT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aT 사랑나눔단'은 지난 16일 전북 익산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위탁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60개소에 '다문화사랑나누미' 60명을 파견한다.이들 다문화사랑나누미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자녀 돌봄 서비스, 육아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채용된 다문화사랑나누미 중에는 결혼이민여성 30명도 포함돼 있다.aT는 지난 4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임원 및 간부직원들이 임금의 3~6%를 반납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인상분을 전액 반납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14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농심 회장)와 식품산업 정보공유 및 첨단과학기술, 인문학, 철학, 문화의 융복합을 통해 식품산업을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발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농식품이 까다로운 유럽 식탁 공략에 나선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9일 영국에서 유럽 최대의 한국 농식품 수입회사인 ‘Korea Foods’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10일에는 이태리에서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ICIF(Italian Culinary Institute for Foreigners)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aT와 MOU를 체결한 ‘Korea Foods’는 유럽 최대의 한국 농식품 수입회사로 최근 문을 연 슬로바키아 매장까지 포함해 유럽지역에 총 7개의 대형매장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MOU 후속조치로 aT는 9∼11일까지 차류, 면류, 수산물 등 20여 품목을 대상으로 Korea Foods 런던 본점 등 주요 매장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도 진행했다. aT는
우리 유자차가 지난달 28∼30일 열린 제37회 ‘뉴욕식품박람회(Fancy Food Show)’에서 ‘올해의 유망상품’ 금상(hot beverage 부문)을 수상했다고 aT가 밝혔다. 박람회에 참가한 바이어 550여명은 투표를 통해 전 세계 2천여종의 식품 중 품목별로 총 33개의 유망상품을 선정했는데 유자차도 그중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제주도가 월동채소 파종시기를 앞두고 적정재배 유도를 위해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월동무 등의 10% 재배면적 줄이기에 나섰다.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월7∼6월30일까지 품목별 표본농가 2천2백93농가를 임의 추출후 월동무, 가을배추, 양배추, 당근, 마늘, 양파, 브로콜리 등 10개 품목에 대해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1.2%, 170ha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마늘(△10.4%), 당근(△0.5%)을 제외한 월동무(3.5%), 양파(5.1%), 양배추(0.9%), 브로콜리 (3.3%), 쪽파(2%) 단호박(3%) 등 대부분 품목이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재배면적 10% 줄이기가 절실하다는 것이다.이처럼 제주지역 월동채소류 재배의향이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해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농협유통(대표이사 조성봉)은 지난 9일 KSA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주최한 ‘2009 소비자웰빙지수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소비자웰빙지수’란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웰빙정도를 웰빙측정지수인 HESSS모델, 즉 건강(Health), 환경(Ecology),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ponsibility)의 5개 차원을 통해 해당 부문별 웰빙 기능 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이번 소비자웰빙지수 조사는 지난 4월8∼6월19일까지 산업별, 상품군 별로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서비스를 주로 이용한 고객을 선정하여 웰빙·로하스 성향 관련 평가, 한국소비자웰빙지수 관련 항목평가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주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하여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식체험 투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언론인, 외교관, 기업인 등 주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식을 직접 만들고, 맛봄으로써 한식과 식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행사에는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주한 이탈리아 대사 부인을 비롯하여 EUCCK(EU 주한상공회의소)부회장, EUCCK식음료위원장, 중국 인민일보 특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김치 담그기, 한정식 오찬, 전통주 박물관 관람, 한옥마을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시행 1년을 맞은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소비자들의 적극적 호응과 음식점 업주 등의 협조로 시행초기의 우려와는 달리 무난히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음식점 원산지표시제는 지난해 7월8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 관련 보완대책으로 쇠고기의 경우 음식점 규모와 관계없이, 쌀의 경우 100㎡이상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해 12월22일부터는 돼지고기, 닭고기, 배추김치(100㎡이상)를 추가했다.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음식점 원산지표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전국 65만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단속과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 이행율이 96~98%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농식품부는 지난 1년간 연 98만개의 음식점에 대해 지도-단속을 실시, 허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지난달 30일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밑그림을 선정하는 아이디어공모전의 입상작을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국내 굴지의 설계사 30개 업체가 지난 4월30일부터 2개월간 경쟁을 펼쳤으며, 심사결과 친환경 명품도매시장의 구현과 유통비용 절감이라는 설계목표를 가장 잘 구현한 10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특히 이번 아이디어공모에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 명단과 심사점수 및 심사평까지 공개함으로써, 심사위원이 책임을 갖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이번 공모에 입상한 작품은 향후 진행될 2차 본 공모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입상한 10개사에게는 7월 말경 공고 예정인 2차 본 공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게 되
배추-무 7월 가격은 6월에 이어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늘가격은 수입량과 생산량이 줄어 지난달보다 높게 형성되지만 재고량이 많아 약세가 지속될 듯. 양파 7월 가격은 수입량이 감소하지만 생산량이 늘어 지난달에 이어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산지 출하량 감소로 강세가 계속됐던 감자-당근 가격은 노지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6월보다는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일 이같이 7월 채소괸측을 발표했다. ▶배추=7월 국내 공급량은 산지 출하량과 김치수입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5% 감소할 전망이다. 따라서 7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24% 높지만, 평년 동기보다 13% 낮은 상품 10kg당 3천5백원대가 예상된다. 그러나 중순 이후 가격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