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염구원 윤석후 박사가 지난 18∼20일까지 타이완 타이 충시에서 열린 제5회 국제생물촉매생물공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Biocataly sis and Biotechnology)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윤석후 박사는 현재 국제생물촉매생물공학회학회가 발간하는 New Biotechnology(신 생명공학)지의 Guest Editor(초빙 편집위원장)로 활동 중이다.제6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강서지사의 신임 지사장으로 조영태 씨가 선임됐다. 신임 조 지사장의 임기는 앞으로 3년간이다.조영태 지사장은 지난 20일 강서지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내년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센터 개장 등 강서시장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유통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 모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서시장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조 신임 지사장은 농수산물공사에서 감사실장, 유통처장, 기획처장, 유통2처장, 유통본부장을 역임했다. 〈최병근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이무하 원장) 산업원천기술연구본부는 지난 23일 서산생강클러스터사업단(대표 박병철)과 생강 저장, 가공, 유통, 포장 등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 및 새로운 소득산업 창출 등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산 생강의 가치제고와 지역특화 자원의 산업화 추진을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 내용은 ▷생강 분야의 연구과제 공동추진 ▷인력·정보 교류 및 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국가지원 사업발굴 등이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의 영업이익 배당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수정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노동당, 재정경제위원회)이 최근 농수산물공사에서 열린 서울시 행정감사 자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이 의원은 “가락시장 도매법인들의 지난 5개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15.81%로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배당금도 당기순이익에 비해 과도하게 높게 지급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외부자본이 시장에 영입되어 매매차익을 노리는 상황임을 확인했다. 결국 출하농민의 이익이 침해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문제가 있는 법인은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수산물공사가 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5개 도매시장법인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최저17%∼최고 27%로 나타났다.
연간 사회적비용 550억 절감시장 도-소배시설 완전 분리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청사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은 연간 240만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물류·유통을 책임지는 친환경 명품 도매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11월 23일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설계경기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30일 설계경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9개 업체가 경쟁을 펼친 결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주)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등 3개 업체가 당선됐다. 이들 업체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의 설계를 맡게 된다.농수산물공사는 이번에 당선된 작품을 토대로 올해 12월부터 1년간 설계를 실시하
사과 11월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배는 출하량이 줄고 품질도 양호하여 높은 값이 예상된다. 노지온주 감귤은 11월 출하량이 많아 가격이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과채류중 오이, 호박 11월 가격은 재배면적 증가로 출하량이 많아 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토마토와 수박 11월 가격도 제철과일 출하량이 많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호박, 토마토를 제외한 과채류의 11월 정식의향은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0일 이같이 11월 과일·과채류 관측을 발표했다.▶사과=올해 생산량이 많아 후지 수확기인 11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9% 많은 4만3천톤으로 예상된다. 이어 12월 출하량은 작년과 비슷하나 1월 이후에는 13%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전통주의 인기에 힘입어 관련 산업도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19일 ‘2009 막걸리엑스포’ 현장에서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주와 이천도자기를 결합한 공동상품 개발, 각종 행사 및 축제 프로그램 개발·운영, 유통채널 발굴 등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주와 우리나라 대표 도자 브랜드인 이천도자기가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는 전통주 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관련 산업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윤장배 aT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주와 이천도자기 산업이 함께 발전하고, 더 나아가 국제사회에 한국 식문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바
가락시장 대아청과(주)의 봉사단체인 ‘묵담회’가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 ‘2009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묵담회 소속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이 7천여포기의 배추를 김치로 담그고 이를 송파구, 강동구 등 인근 소외 이웃 1천여 곳에 전달했다.
세계도매시장연맹(WUWM: World Union of Wholesale Markets)이 주최하는 2010년 카렌다(달력) 사진 콘테스트에서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을 촬영한 사진이 선정됐다고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최근 밝혔다.네덜란드에 본부를 두고 있고 150개 이상의 세계 각국 도매시장 관리조직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도매시장연맹은 매년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한 도매시장 사진으로 카렌다를 제작하여 전 세계에 배포하고 있다.세계도매시장연맹은 2010년도 카렌다 제작을 위해 지난 7월 전 세계 도매시장 관리기구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진 컨테스트를 진행, 세계 각국에서 응모된 200여점의 사진 중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시설팀에 근무하는 오도연 씨가 촬영한 사진이 최종 13점에 포함됐다.이번 사진은 강서구
한국식품연구원(이무하 원장)은 지난 1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0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평가회에서는 총 16개 시군이 신청하여 1차 현장평가를 거쳐 12개 시군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최종 8개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평가회에서는 쌀 브랜드의 난립에 따른 차별성이 약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007년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 18일 김주수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60여명이 참가, 송파지역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게 한 가구당 200장씩, 총 100가구에 사랑의 연탄 2만장을 전달했다.농수산물공사 임직원은 이날 거동이 불편하여 결식이 잦은 독거노인 20여 가구에게 과일, 완성식품(라면 등), 김치 등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비용은 서울시 노사정모델 지원금 1천만원과 공사 예산 지원 400만원으로 충당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17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세계기후변화협약과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으로 에너지사용량의 감축 목표를 설정하여 시행하는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자발적 협약(VA: Voluntary Agreement)’에 가입했다.협약에는 ‘2013년까지 에너지(전기, 가스)사용량을 5%이상 줄인다’는 구체적인 목표와 이를 위해 농수산물공사가 고효율기기 사용 확대와 노후설비 효율향상 등에 노력하겠다는 이행계획서가 명기되어 있다.공사는 또 오는 24일 오전 본사 1층 로비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 에너지기후변화센터장과 함께 현판식을 갖고, 에너지 자발적 협약 참여 사업장임을 대외적으로 선포한다.
가락시장 한국청과 옥수수 경매비리 의혹에서 촉발된 검찰의 수사가 도매시장법인 경영 문제를 비롯해 중도매인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농수산물공사와 합동조사반을 꾸려 최근 문제가 된 옥수수와 오이, 당근을 포함해 감자, 고구마, 양파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서는 조사 대상 기간은 올해에 국한하지 않고 2007년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검찰과 농수산물공사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합동조사반은 이 외의 품목에 대해서도 경매 적절성, 시스템 운영상의 문제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청과도매시장법인의 경영실태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조사대상 주체를 도매법인에 한정하지 않고 중도매인까지 확대하고 있다. 농수산물공사
한국산 ‘생막걸리’가 일본에 이어 중국에도 진출했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주부터 상하이 내 한국인과 일본인 밀집지역의 한식당을 중심으로 한국산 생막걸리가 첫 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하이 교민시장과 한식당에서도 막걸리가 유통되고는 있었으나 이는 모두 ‘살균막걸리’였다.살균처리를 하지 않은 생막걸리는 우리 막걸리 고유의 맛을 유지하는데다 유산균이 살아있어 최근 ‘웰빙주’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그러나 생막걸리는 유통기한이 짧아 지금까지 일본에만 소량 수출되고 있었다. aT는 이에 따라 최근 구축한 생우유 유통시스템에 생막걸리를 포함, 장기적으로 대 중국 수출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유통시스템 덕분에 한국에서 선적한 생막걸리를 중국 현지에서 마실 수 있게 된 것이다. 생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4일 경북 의성 APC에서 대구경북능금조합, 의성공동연합단 등 생산자대표와 국내 주요 사과생산·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과 수출확대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간담회 참석자들은 “사과 수출은 농가 소득보전뿐 아니라 최근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을 방지하는 차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면서 사과 수출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윤장배 사장은 “수출상승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사과수출협의회를 창립하고 업체끼리의 과당경쟁 방지 등 자율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주력시장인 대만을 비롯해 신규시장인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도 홍보판촉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과 수출은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국
농촌진흥청은 최근 웰빙트랜드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잡곡 중 항산화성이 풍부한 수수와 고단백 식품인 두부를 이용하여 식이섬유와 폴리페놀성 화합물 함량이 높은 건강기능성 수수두부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두부는 단백질(9%), 지질(6%), 칼슘,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소화율(98%)도 높아 우유와 함께 영양학적으로 완전식품에 가깝지만, 제조상 비지를 걸러내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식이섬유도 걸러지는 단점이 있다.이러한 두부에 볶은 수수가루를 3∼10% 첨가하여 제조된 수수두부는 식이섬유, 탄수화물 등 두부에 부족한 영양분이 보충됐을 뿐 아니라, 인체노화 및 뇌기능 저하의 주범인 활성산소종을 제거하는데 유용한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두부에 비해 33∼61% 증가됐다는 것.특히 곡류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달 9일부터 농축산물 및 가공품의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의 통신판매에 원산지표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TV홈쇼핑, 카다로그에 의한 판매 등 전자·방송매체나 인쇄물 등을 이용한 통신판매로 농산물이나 가공품을 판매할 경우 판매개시 단계부터 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한다. 특히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여 징역, 벌금 등의 처분이 확정된 영업소의 이름과 주소, 위반 내용, 적발일자 등이 농식품부 홈페이지나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지난해 식품제조업 매출액이 56조9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8.2% 증가했다. 이런 증가율은 식품 제조업 출하액 조사가 시작된 ‘99년 이래 최고다. 농림수식품부는 통계청이 전국 종사자수 10인 이상 제조업체 대상의 ‘2008년 광업·제조업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식료품제조업과 음료제조업의 출하액이 전년 대비 각각 8조2천억원(20.3%), 5천3백억원(7.1%)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식품 제조업 출하액은 총 8조8천억원(18.2%)이 증가했다.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식품산업에 대한 기업의 꾸준한 투자와 경영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데다, 식품을 단순한 영양섭취 대상이 아닌 맛과 문화, 멋, 가치를 찾으려는 소비 트랜드 변화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가락시장 한국청과(주) 소속 경매사의 경매 비리 의혹이 검찰로 넘어감에 따라 상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기존 진행되어 오던 서울시 감사보다 검찰수사가 훨씬 더 광범위할 것으로 보여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한국청과(주) 소속 경매사를 지난달 30일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진행해 오던 감사는 지난 4일부로 잠정 마무리되어 철수한 상태다. 농수산물공사가 검찰에 고발한 내용은 ▷경매사의 낙찰가 임의조정 ▷정상낙찰여부에 대한 문제점 등이다. 〈최병근 기자〉
올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글 가정은 지난해보다 증가한 반면, 시판용 김치를 사먹겠다는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가 전국 8대 도시의 소비자패널 778명을 대상으로 올해 김장 의향을 조사하여 최근 분석한 결과다.조사결과, 올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는 비율은 56.7%로 지난해 51.8%보다 5% 증가한 반면, 김장 김치를 친지로부터 조달하는 비율은 34.9%, 시판용 김치를 사먹겠다는 비율은 8.4%로 작년보다 각각 4.4%, 0.5% 감소했다.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는 비율이 높은 이유는 ‘맛이 좋아서’가 56.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시판 김치의 안전성 불신’이 23.4%, ‘저렴한 비용’이 12.4% 등의 순이었다.또 올해 김장 시기는 11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