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이 극심한 봄 가뭄으로 잡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자사 제품과 방제 방법을 소개했다.팜한농은 “최근 봄 가뭄으로 이앙 후 논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논물 관리가 불량해지면 벼의 생육뿐만 아니라 제초제 약효도 저하될 수 있다. 요즘처럼 가뭄으로 논바닥이 드러나면 이앙전처리제의 잔효력이 평년보다 짧아질 우려가 있고 피 등 잡초의 밀도관리가 잘 되지않아 중기제초제로도 방제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이에 팜한농은 자사 ‘밧사피’ 입제가 효과적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승희, 한농대)가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영농의지’ 중심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 평가 기준을 개선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균형인재전형도 신설했다.이에 따라 한농대는 수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농수산인재전형·도시인재전형·지역균형인재전형)을 통해 내년도 신입생 5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40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학부)의 경우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의 경우 전공 단위로 신입생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공사)가 자사 관할 저수지와 담수호 등에 설치·운영 중인 수상태양광이 농업용수 수량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공사와 농어촌연구원에 따르면 수상태양광은 수면 위 패널 설치로 수분 증발을 막아 증발로 손실되는 용수 확보가 가능하며 담수호 염도까지 희석시킨다. 농어촌연구원이 에너지수지법과 공기동역학혼합법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100MW 규모 수상태양광 설치 시 증발량 감소를 통해 연간 20만톤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중형급 저수지 개발과 동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여태껏 이 정도로 심각한 마늘 생육 장해를 겪어본 적 없다고 호소하는 농가들의 피해가 고스란히 농가 몫이 될 처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는 충남 서산·태안 등을 덮친 2차 생장(벌마늘) 피해와 충북 단양과 경북 등에서 확인된 생육 불량 및 상품성 하락 등의 피해가 이상기상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상태다. 제값조차 받을 수 없는 마늘을 수확 중인 농민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태안과 서산 등의 벌마늘 피해는 특정 지역에만 집중돼 있고, 벌마늘 주요 발생 원인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검역본부)가 지난 13일과 14일 광양항 서부 컨테이너 터미널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 500여마리를 발견했다.검역본부에 따르면 먼저 13일 국제식물검역인증원 조사원이 외래병해충 분포조사 과정에서 200여마리를 발견했으며, 나머지 300여마리는 14일 전문가 합동조사를 통해 추가 발견됐다. 발견된 붉은불개미 개체는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로 확인됐다.이에 검역본부는 13일 발견 첫날 발견지점과 주변 반경 5km 이내에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점성페인트 및 비산방지망으로 방어벽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그룹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와 함께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팜 등 3대 미래사업을 위해 총 31개 직무에서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한다.우선 대동은 △글로벌 사업전략 △신사업추진 △중대재해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전장설계 등 17개 직무에서 사원을 모집하며, 채용된 직원은 직무에 따라 서울사무소, 대구공장, 창녕개발본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동모빌리티는 서울사무소와 안성 본사, 대구 신공장 등에서 근무할 △모빌리티 전장설계 △기계설계(체인) △전기안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경연)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농촌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농촌산업 경영체와 수요자 관점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 실태를 분석하고 농촌산업 경영체들의 성장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농경연은 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이 사회·경제 전반에서 확대되고 있으나, 농업·농촌 분야는 고령 영세한 특성으로 인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한 인적 역량이 부족하고 이를 통한 수익 창출 역시 미흡하다고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공사)가 건설사업 기술·경제적 타당성 심의를 위해 기술심의위원 250명을 선정하고, 그 명단을 누리집에 공개했다.공사에 따르면 선정된 위원들은 6월 1일부터 향후 2년간 공사가 시행하는 건설사업의 계획수립 및 변경에 대한 경제적·기술적 타당성 심의와 함께 공사에서 발주하는 사업 입찰에 대한 설계심의 등을 수행하게 된다.공정한 평가와 더불어 각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술심의위원은 공사 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같은 비율로 구성됐다.이병호 사장은 “공사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이 벼농사에 피해를 주는 먹노린재 방제를 위한 자사 제품 ‘나방노린채’를 추천했다.팜한농에 따르면 먹노린재는 전라남도와 충청남도 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거의 모든 벼 재배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먹노린재는 벼 줄기와 이삭을 빨아먹어 피해를 일으키는데, 먹노린재가 가해한 줄기에서 자란 잎은 윗부분이 마르고 피해가 심할 경우 새로 나온 잎까지 말라 죽게 된다. 먹노린재를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이삭이 꼿꼿이 서서 말라 죽는 백수현상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벼가 여물 때 피해를 받으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8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농정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세종시 반곡동 청사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농정원은 지난 2012년 5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와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 3개 기관이 통합해 개원했으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현장 중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전문농업인과 미래청년 농업인 육성·지원, 첨단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농업의 확산 등을 통한 농민·농업·농촌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목적의 실행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개원 10주년을 기념하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6월 하순에서 7월 초순 무렵으로 예상되는 장맛비의 영향으로 과수화상병균의 감염·전파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은 과수원 내 배수로 정비와 매몰지 토양유실 방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농진청에 따르면 화상병균은 습도가 높고 온도가 25~27℃일 때 점액 형태로 유출된다. 점액 형태로 유출된 화상병균은 빗물을 타고 흘러 다른 나무로 이동하거나 가위·톱·장갑 등 작업 도구 등에 묻어 나무 간 감염을 일으키고 다른 과수원으로까지 전파될 수 있다.이에 농진청은 사과·배 재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5월 강수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지적인 지난 며칠 간의 강우에도 농업 현장 가뭄은 완벽히 해갈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밭작물 등이 한창 생육해야 할 4~5월 무렵 가뭄이 꽤 오랜 기간 지속된 까닭에, 농민들은 정부가 최근에야 현장을 찾아 급수대책 추진을 독려하는 등 늦장 대응에 열중이라며 날선 비난을 하고 있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이 발표한 ‘2022년 봄철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은 지난 3~5월 봄철 전국 평균기온은 13.2℃로 평년보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단양군 마늘 재배 농민들이 군청 앞에 모여 냉해·가뭄 피해를 호소했다. 10일 단양군청 앞에서 ‘단양군 마늘농가 기후재난 피해 구제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 농민들은 겨울 가뭄과 봄 냉해에 이어 최근 긴 가뭄까지 겹쳐 단양 마늘 작황이 전례 없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기자회견에서 농민들은 “수확해도 건질 게 없어 억장이 무너진다. 4월말부터 감지되기 시작한 생육 불량 피해가 5월 가뭄 이후부터 심화됐다”며 “단양 마늘 수확 적기는 하지 전후지만 일찍이 마늘이 누렇게 시들어 버린 탓에 수확을 앞당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풍력발전기 가동으로 인한 주변 마을 주민들의 저주파 소음 피해가 처음으로 공식 인정됐다.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지수, 분조위)는 가동 중인 풍력발전기 주변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를 인정해 원인 제공자에게 지난달 19일 배상 결정을 내렸다. 첫 피해 배상 사례에 풍력 발전설비 설치·가동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환경부와 분조위에 따르면 전라남도 영광군 관내 마을 두 곳의 주민 163명은 인근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저주파 소음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마늘 생산 농가의 근심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올해 특히 이상기상으로 인한 피해가 극심해서다. 현장 농민들에 따르면 충북 단양 및 경북 의성 등의 경우 생육 불량으로 인한 상품성 저하 및 생산량 감소가 전체의 30~50% 비중을 차지하며, 충남 태안과 서산 등에서는 2차 생장(벌마늘) 피해가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지난 7일 찾은 충남 태안군에서는 벌마늘 피해가 평균 약 5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을래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충청남도지부장은 “인근 서산만 하더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가 비료 관리 강화 목적의 비료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 내용은 크게 여덟 가지며, 오는 15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관련 업계 등의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던 우량비료 지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관련 지정 기준을 3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우량비료 지정을 위해 기존에는 재배시험성적서와 토양환경에 미치는 영향, 농업 생산성 증대에 대한 경제성 분석자료를 모두 제출해야 했으나, 시행규칙 개정 이후에는 △농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기상청(청장 박광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167.9mm로 평년 337.7mm의 약 49.5% 수준에 불과했다.사실상 전국에 기상가뭄이 발생 중인 상황이며, 경북지역의 경우 6개월 누적 강수량이 126.7mm로 평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42.9%로 확인됐다. 또 경남지역 평균 강수량은 209.3mm로 평년 439.3mm의 46.1% 정도였다. 경북지역 기상가뭄은 다른 지역의 ‘보통가뭄’과 비교해 ‘심한가뭄’ 수준으로 보다 심각한 상태다. 기상가뭄은 특정 지
본보는 지난 2022년 3월 21일자 한국농정 8면(농산업) 및 2022년 3월 20일자 인터넷 한국농정 농산업면 「‘지역 상생’ 내세운 고흥 해창만 수상태양광, 물밑선 논란 계속」 제목의 기사에서 해창만 수상 태양광 사업은 참여 주민들이 전체 사업 지분의 22%를 갖는 구조인데 실제로는 4.4%라는 사실이 알려져 주민 반발이 있었고, 담수호 면적과 여유수심이 충족되지 못함에도 사업 허가가 났으며, 최근 태양광 패널 세척 이후 숭어떼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반대대책위 측의 입장을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마늘과 양파 등의 수확 작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은 지난해보다 더 오른 인건비에 각종 자재값 인상까지 그야말로 생산비 폭등의 파고를 겪고 있다. 현재 마늘 수확이 한창인 제주·전남 및 경남·북 일부 지역에서는 외국인력의 하루 인건비가 17만원을 기록할 정도다.반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마늘·양파 수확기를 맞아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 점검 중이라고 밝혔는데,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간 주 1회 점검회의를 개최한 결과 인력수급 상황이 전반적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 제때에 복숭아 탄저병 방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복숭아 탄저병은 복숭아 잎과 가지에도 발생하지만 주로 열매에 발생해 농가에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준다. 탄저병에 감염된 열매는 빨간색의 작은 반점이 생긴 뒤 빨간 점이 조금씩 짙은 갈색으로 변하며 표면이 파이고 넓어지는 병징을 보인다. 또 감염 후기에는 열매 내부도 갈색으로 변하고 표면에 주황색의 분생포자가 형성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