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국산우유의 가치 전파 및 소비자 오해 불식에 전념했던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이승호)이 올해 우유 소비량 확대를 위해 홍보 전략을 더욱 가다듬겠다고 밝혔다. 우유자조금은 지난 2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4년도 1차 회의를 열고 2023년도 우유자조금 사업결산안 및 대의원회 의장·감사·관리위원장 선출안을 원안 승인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감사보고 및 결산안 주요내용에 따르면, 우유자조금은 지난해 138억4000만원의 예산을 세우고 이를 토대로 △원유 품질을 중심으로 한 국산우유 가치 전파 △우유가격에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새 지도부를 맞은 전국한우협회가 회장·임원 공식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신임 지도부의 다짐을 알렸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 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축산인 약 25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전임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민경천 신임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공급 안정화 도모와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제주 농정당국이 제주산 키위 수출 확대사업을 추진한다.제주산 키위는 국제 우수 농산물 관리기준(GLOBAL GAP) 획득에 따른 국제 수준의 안전성 및 업계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수출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수출량의 88.9%가 일본에 집중돼 있고 이외 대만 4.5%, 싱가포르 2.7%, 홍콩 2%, 그 외 국가 1.9% 등이 나머지 비중을 차지한다.여기에 최근 대만과의 키위 품목 검역협상이 완료되며
[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 고재순·백혜숙·조원희·허소영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가 폭등 관련, 농산물 가격 낮추기에만 급급한 윤석열정부의 농정 비판과 함께 '밥상물가 안정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 비례대표 후보들을 비롯해 강민정 더불어민주연합 의원, 황순식 더불어민주연합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윤석열정부는 물가 폭등의 주 원인을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꼽았고, 농산물 수입 등의 물가대책들을 내놓았다. 최근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았던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할인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사룟값 상승, 공급량 증가에 경기 침체까지 겹쳐 축산업계가 어려운 지금, 각 자조금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한우의 경우 생산비 대비 가장 심각한 가격부진을 겪고 있어 농가들은 한우자조금의 역할에 기대가 큰 상황이다. 이에 한우자조금의 2023년 사업 결산을 맞아 성과의 측면에서 어떤 결과를 냈는지 되돌아봤다.한우자조금의 2023년 총 세입은 △한우농가 거출금 189억2844만원 △정부지원금 321억6130만원 △사업외수익 및 이월금 129억8548만원 등 총 640억7522만원으로 당초
[한국농정신문 최설화·강선일 기자]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상임대표 진헌극, 국민연대)가 기후위기 시대 먹거리 불평등 해소를 위해 △친환경 학교·공공급식 확대 △공공급식 영역의 정부 재정 분담 책임 의무화를 요구했다. 국민연대는 지난 26일 국회 정문 앞에서 ‘친환경 기후급식! 모두를 위한 공공급식으로 대전환! 22대 총선 4대 정책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연대는 ‘아이들에게 건강을, 농민들에게 희망을’이란 가치를 내걸고 친환경 무상급식 운동을 20년 이상 진행해 오고 있다.이날 국민연대 주최 기자회견엔 한살림연합·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최설화 기자]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상기, 친환경협회)가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으며 친환경농업 확대정책 실현을 촉구 중이다. 친환경협회는 27일 현재 녹색정의당·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을 맺었으며, 다음 달 1일엔 진보당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지난 25일, 친환경협회는 세종시 SB플라자 회의실에서 녹색정의당과 첫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정책협약은 김상기 친환경협회 회장과 김옥임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간에 이뤄졌다. 녹색정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신종 소 전염병 럼피스킨으로 인해 농가들의 방역 부담이 더욱 커진 가운데, 방역당국이 올해 재발방지를 목표로 하는 럼피스킨 종합 방역 대책 추진에 나선다.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식품부)는 지난해 국내 사육 소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의 재발 방지를 위해 ‘2024년 럼피스킨 방역관리 기본 계획’에 따른 백신접종, 제도개선, 위험도에 따른 예찰·방제, 민·관·학 협력 등의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침파리 등의 매개곤충 활동기 전 선제·선별적 백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 경남농기원)이 젖소 수태율(임신율) 개선을 위해 경상남도축산연구소(소장 이민권, 축산연구소)가 개발한 수태율 개선 사료첨가제인 ‘코팅 베타카로틴제’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경남농기원이 추진하는 ‘2024년 수태율 개선 낙농사양 기술시범사업’은 지난 26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창원·함안·고성·남해·함양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경남농기원은 젖소 경산우(송아지를 한 번 이상 낳은 경험이 있는 암소) 40두 이상을 보유한 유우군 검정농가를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지사 김동연)가 과수농가의 냉해 피해 재발 방지와 과일값 폭등 문제 해결을 위해 냉해방지시설 설치 요구 농가 대상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올해 방상팬·미세살수장치 등 냉해방지시설 확보 및 생산시설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수·채소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진흥기금 100억원을 농가당 2억원 한도로 연리 1%의 낮은 이자로 융자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봄 이상고온으로 꽃피는 시기가 빨라진 상황에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냉해 피해가 발생한 데다, 일조량 부족으로 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축산업계를 대표해 각종 축산현안 대응을 이끄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의 신임 회장직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선임됐다. 앞으로 1년간 축단협을 이끌게 된 손 회장은 소통과 화합, 논리적 대응을 통해 축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풀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축단협은 26일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2024년도 제1회 대표자회의(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 2023년도 사업실적·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예산안, 회칙 개정안 등을 승인했다. 총회에 앞서 현재 공석인 회장직에 손 회장만이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축단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전북 정읍에 고령농 의료복지를 위한 ‘농업인 100세 버스’가 달린다.정읍의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사업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농촌 현장을 방문해 간강검진, 돋보기 지원, 행복사진 촬영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정읍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농협 조합원과 농업인이다.지난해 관내 일부 농협들이 자체사업으로 시작했는데 올해부터는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정읍시가 보조를 맞춘다. 7개 농협에 총 5600만원(농협 60%, 정읍시 40%)을 투입하며 정읍아산병원, 전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