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자조금관리위원화와 도축장들의 모임인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가 의무자조금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7일 양돈자조금관리위 김건태 위원장은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 김명규 회장과 경기지역 시·군 대의원들과 함께 모임을 갖고, 양돈자조금 거출율 향상과 의무자조금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심도있는 협의를 한 것. 이날 김명규 회장은 “갈수록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도축장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형사고발을 하는 것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화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위생처리협회 회원사들에게 양돈자조금 미납자 명단을 관리위원회에 제출하게 하여 양돈자조금 거출율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건태 위원장은 그동안 양돈자조금 체납 도축장에 대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관내 42농가에 하우스 강제 환풍 시설을 설치한 결과, 과일 등 채소류의 착과율 및 상품과율이 40∼80%나 증수되는 효과를 보았다고 최근 밝혔다. 하우스 강제 환풍시설은 일정온도가 넘어서면 자동으로 감지되어 휀이 구동하는 방식으로 여름철과 하우스내 고온다습으로 인한 병해발생이 증가하는 주원인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휀이 작동됨과 동시에 바람을 일으켜서 고온다습한 공기를 배출하여 일정온도를 유지시키고 습도가 낮아져 습해 등 불량환경으로 인한 병해 발생을 크게 줄여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은 물론 수량 증수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논산시 지산동 유현준(49)씨의 경우 애호박 5동을 재배한 결과 고온기에 꽃이 핀 후 열매 맺는 착과율이 40% 증가됐고, 최상품의 상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아산쌀의 명품화를 위해 아산 으뜸쌀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으뜸쌀 선발대회에는 아산에서 벼농사를 짓는 농민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아산시의 고품질 우량품종인 새추청벼, 일미벼, 일품벼 등 13개 품종 중에서 출품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0월16∼20일까지 5일간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서를 받아 농업기술센터에 참가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식미분석실에서 미도메타, 쌀 성분분석기 등 최신장비를 이용 식미값, 완전립 비율, 백도, 단백질함량, 아밀로스함량 등을 평가, 이를 바탕으로 대상 1점 금상 1점, 장려상 등 총 8점을 선정, 농업인 한마당 축제 행사시에 시상을 하게 된다. ▶문의전화 041)537-3820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땅속작물 수확기, 콩탈곡기, 결속기, 잔가지 파쇄기 등 농기계 대여은행을 운영,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 대여은행은 농가에서 꼭 필요한 기계이면서도 연중 이용일수가 적기 때문에 농업인들이 개별적으로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가는 농기계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의 대여기종은 올해 구입한 신형 탈망기와 콩 탈곡기 외에 탈망기, 퇴비살포기, 논두렁 조성기 등 15종 34대이며, 대여기간은 최대 2일까지로 무상으로 빌릴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신형 농기계를 사용하는 대농이나 규모화된 조직체에 비해 영세한 소농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큰 몫을 하고 있는 농기계 대여은행의 수요는 점점 늘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국산쌀의 소비 촉진과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에게 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1일 Rice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원은 12∼17일까지 8백여명의 초등학생을 초청, 모내기와 병충해 방제, 잡초 뽑기, 벼베기, 메뚜기 잡기 및 시식회 등의 체험행사를 실시한다는 것. 12일 대구시 북구 도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실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우리가 먹는 쌀이 어떤 형태의 식물에서 자라서 수확하여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메뚜기 잡기, 벼 식물체 스케치, 식미검정 등에 참가했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촌공사, 한국농촌계획학회는 지난 10, 11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인간·자연·전통이 조화로운 아름다운 농촌’을 주제로 ‘2006 농촌어메니티 환경설계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 전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10∼9월1일까지 공모하여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마을모델 2백여점이 전시됐다. 공모전에서는 특히 ‘미래형 고랭지마을 종합모델’ ‘주민과 관광이 함께 사는 당정마을’ ‘나룻배에 띄우는 추억과 낭만이 깃든 풍경’ 등 농어촌체험관광형 마을과 ‘내마음 속의 여유’ ‘자연이 그린 그림’ 등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모델 등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예쁜마을 사진 부분에서는 ‘자연속의 가정마을’ ‘눈내린 밤의 꿈’ ‘된장이 익어가는 봄날’ 등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한국농업전문학교는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지도·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9월28∼10월25일까지 내년 농촌진흥공무원 전문교육 68개 과정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농업전문학교에 따르면 내년 전문교육은 연차별 실시하는 고품질 쌀생산 반 등 58개 기존과정과 웰빙작물, 농장단계 HACCP관리 등 10개의 신규과정을 개발하여 실무자 업무역량과 현장지도력 강화를 중심으로 교과목을 편성했다는 것. 또한 기획담당자 혁신, 핵심관리자, 농업기술센터 소장혁신반 등도 개설한다고.
간이 양액성분 검출기가 개발돼 시설재배농가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13일, 저가 모듈형으로 양액내의 여러 가지 이온성분(K+, Ca2+, NH4+, NO3-, pH)을 동시에 재배현장에서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양액성분 검출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업공학연구소가 이 검출기를 배발한 것은 토마토를 비롯한 많은 채소작물의 시설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비료의 과다시용에 의한 경제적 손실과 토양 및 수질오염이 증가하고 있어 배양액의 신속한 성분분석과 처방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개발한 양액성분 검출기는 양액내에 포함된 특정 이온의 농도에 따라 다른 기전력을 갖는 이온선택성 전극막으로 이루어진 교체형 센서모듈을 이용, 식물이 많이 필요로 하는 이온의 농도를 측정하여 알려준
농촌진흥청은 우리 과일의 고품질 생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탑프루트’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배의 출하가 본격화됨에 따라 12일 충남 천안시 농심회 배 시범단지에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탑프루트’프로젝트는 농진청이 사과, 배, 포도, 감귤의 전국 주산지에 30개 시범단지를 선정,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을 위한 과원 토양관리, 수형개선, 결실관리 등 영농단계별 핵심기술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 또한, 농약 살포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과학기술원에서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했으며, 최고품질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선별한 과일에 한해 ‘탑프루트’품질관리 확인 스티커를 부착하여 출하하게 된다. ‘탑프루트’은 포도로부터 시작하여 사과, 배, 감귤 순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현재 사과와 배는 한창 출하 중에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소장 예병우)는 강릉대, 강원대와 공동으로 고랭지농업지대에 적합한 고소득, 친환경 경관농법을 도입, 종합적인 농촌공간 계획을 작성하여 우리나라 미래형농촌 표준모델을 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농업소득을 증대시키면서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래 농촌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이 요구됨에 따라 미래형 고랭지농촌 모형을 개발했다는 것. 이번에 개발된 모형은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토착식생, 환경 및 어메니티 등 각종 자원을 분석, 지역특성에 적합한 농업·농외소득 및 문화시설 지구를 적정 배치했다고. 이 모형에는 구체적으로 농업소득의 터전인 농경지는 소득성, 환경성 및 경관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계획돼, 고소득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과 대한잠사회(회장 심재익)는 14∼18일까지 5일간 충북 청원군 강내면 소재 한국잠사박물관에서 ‘제1회 세계 누에산물전’을 개최한다. 세계 처음으로 열리는 누에산물전에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9개국 50개 업체가 참가해 누에 관련 산물은 물론 기능성 건강식품, 견직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그 동안 사양산업이었던 잠업은 이제 먹는 양잠으로 고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더 나아가 고가의 의약품 소재까지 생산할 수 있는 미래의 고부가 바이오양잠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시장은 국제관과 국내관으로 나누어 국제관에서는 중국의 나방 관련 제품과 일본의 실크단백질 제품, 그리고 인도의 산누에나방 실크 등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국내관에서는 누에가루, 뽕잎차, 실크내의, 실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해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는 17일 농진청 제3회의실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2001년 수립된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계획을 변화된 시대여건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작성된 안을 놓고, 생산자단체, 언론계, 산업계, 학계, 농협, 농촌진흥기관 및 관련부서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것. 이번에 수립된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계획은 목표년도를 중기 2010년으로, 장기 2015년으로 잡고, 그동안 수립된 국가기술지도(’02), 국가 과학기술기본계획(’03), 농업과학기술로드맵(’04), 농업·농촌종합대책(’04)의 기본내용을 연계 반영했다고. 특히 이번의 농업과학기술 중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