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농어촌 거주 농어업인의 만 5세 이하 영유아자녀에게 지원하는 농어업인 영유아양육비에 대한 일제조사를 4월27∼5월8일까지 12일간 전 시군에서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올해부터 영유아양육비 지원기준이 지원대상 농어가의 농어업 외 소득 3천5백만원 이상일 경우 제외되고, 보육시설 이용도 지원대상 농어업인이 거주하고 있는 시·군·구에 위치하는 시설로 한정하는 등 제도가 대폭 변경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 충남도는 이에 따라 지원자 적격여부 점검, 개선의견 수렴 등을 위해서 시·군 읍·면·동을 대상으로 상호 교차 및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지원대상자 선정 착오 등으로 지원된 지원금은 전액 환수하고, ▷지원신청서 내용이 허위로 판명된 경우에는 향후 2년간 해당
비록 네팔의 국민들은 대부분 힌두교도이지만 석가모니가 태어난 룸비니동산이 있는 나라인 네팔은 우리나라의 산악인들이 히말라야 등반을 위하여 자주 방문하는 나라이다. 1인당 GNP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인 네팔은 가난한 농업국가이다. 인구의 9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쌀과 옥수수를 주곡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는 가난하지만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는 네팔의 농민들을 만나고자 한다. 네팔은 불과 얼마 전까지 왕의 권력이 막강한 입헌군주제국가였다. 네팔의 현대사는 왕들과 떨어트려놓고 볼 수 없는데 농민들의 이야기 역시 마찬가지이다. 19세기 영국이 인도를 점령하자 네팔의 ‘라나’가문은 위협을 느끼고 자신의 통치를 보장받는 대신 영국의 보호령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1947
지난 4월18일부터 사흘 동안 이탈리아의 트레비소(Treviso)에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8개 나라의 농업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일본의 홋카이도에서 열렸던 연례 G8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소집된 이번 회의에는 G8 회원국인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개도국의 G8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아르헨티나, 호주, 이집트도 참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해 전 세계를 강타했던 식량가격폭등으로 인한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다.누가 식량위기의 주범인가? 전 세계 부의 5분의 3을 차지하고 있는 8개 나라는 전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 하고 있다. 이들 나라의 곡물자급률을 살펴보면 2003년 기준
한국의 현대중공업이 러시아의 대규모 농지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현지 회사인 ‘하를 제르노(Khorol Zerno)’의 67.6% 지분을 매입하고 러시아 극동지역의 1만 헥타르에 달하는 농지를 확보하였다고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2012년까지 5만 헥타르의 농지를 확보할 계획이며, 매입한 농장을 통하여 옥수수와 콩을 생산하여 한국으로 들여올 것이라고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말했다고 한다.한국 출신의 기업이 해외농지를 대규모로 확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한국의 기업들은 수단, 몽고, 인도네시아, 그리고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이미 1백만ha 가량의 해외농지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대우로지스틱스의 마다가스카르에서의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은 지난 14∼16일까지 3일간 제주 도두동 유니온 훼밀리에서 시군여성농민회 회장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회장단교육은 전여농 20주년을 맞아 전국의 각 시군 회장님들이 서로의 삶을 나누고 회장으로서의 고충을 나누며 서로를 북돋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번 교육은 첫째날 서로를 소개하는 사귐의 시간을 시작으로,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의 ‘여성지도자로 산다는 것’에 대한 지도자 교육에 이어, 두 번째 강의로 심문희 전여농 사무총장의 ‘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농촌지역 현실 바로 보기’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영화감상과 작은 운동회가 열렸으며, 세 번째 강의는 현애자 전여농 부회장이 ‘여성농민을 정치의 주인으로’라는 제목으로 농민운동의 정치세력화에
농협 축산컨설팅부는 14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경남북 여성낙농인 70명을 대상으로 제3기 여성낙농아카데미 입학식을 가졌다이날 입학식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한국 낙농정책방향에 대한 특강과 ‘행복한 가정’이란 주제의 교양특강이 실시됐다.이번 3기 여성낙농강좌는 이날부터 6월30일까지 운영되며, 국내외 각 분야 유명인사를 초빙, 낙농사양, 번식, 개량, 질병, 착유기 점검컨설팅 사례 등의 강좌가 운영되며, 당당한 여성, 세무관리 등의 교양강좌도 개설된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김경순)은 28일 오후 5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2층 소회의실에서 ‘여성농민 새로운 사회, 변화의 씨앗이 되다 20주년 기념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여는 공연과 개회식, 그리고 저녁식사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 및 후원 문의 02-582-3326
농사일에 집안일 아이들 돌봄까지 늘 바쁜 여성농민들에게 자신을 위한 시간은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자신을 위한 시간을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가져보고자 큰 북 앞에 당당히 선 여성농민들이 있다.“두들겨라 그러면 행복해 질 것이다.”라는 케치 프레이즈를 걸고 운영되고 있는 진주시여성농업인센터(대표 이정옥)가 운영하고 있는 난타동아리가 바로 그 곳. 농사짓는 여성농민들 중심으로 구성된 이 동아리 구성원 가운데 아들과 함께 난타를 배우러 다니며 가장 열심히 하는 손분순(42)씨를 만났다. 손 씨는 진주시 금산면에서 손 많이 가기로 유명한 고추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으며 노부모를 모시고 있다. 또한 그는 아들만 셋이라 하루 한시라도 쉴 틈이 없이 일을 하기로 유명하다. 현재 20여명으로 구성된 난타동아리는
2007년 9월 충남 아산시를 처음으로 제정되기 시작한 여성농업인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아직 14개 시군에서만 제정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조례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총 6개도와 14개 시군에서만 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광역자치단체에서는 경기도, 강원도, 충남도가 조례제정이 안 되어 있으며, 충남과 경기도는 도의회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경기 남양주시가 시의회에서 검토 중이며, 전북 고창군이 군의회 심의를 완료했다. 또한 경남 합천군도 지난달 13일 박현주 민주노동당 군의원이 발의해 4월에 심의가 예정돼 있다.여성농업인 육성지원 조례는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 및 복지향상, 전문인력화를 통한 경영
농가부채로 인해 농지를 경매로 넘기고 도시로 야반도주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농민의 유일한 생산수단인 농지를 팔아 빚잔치를 하면 농민은 농사지을 땅이 없어 도시로 떠나야 했다. 2007년말 현재 농가부채 가구당 평균 2천9백만원대. 30∼40대의 젊은 농민일수록 빚의 규모는 커져 1억원을 훌쩍 넘는다. 대통령선거 때마다 농가부채해결이 주요한 공약으로 나오지만 한 번도 제대로 해결된 적이 없다. 2005년 도입된 경영회생지원제도는 그나마 농가부채에서 숨통을 돌릴 수 있는 제도다. 이는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농가부채를 해결하고 농지은행에서 다시 매입된 농지를 임대해 농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의 경영회생지원제도를 통해 경영회생에 성공한 전남 장성군 북이면 사과 전도사 서
지난해 9월 식품위생에 대해 깐깐하기로 유명한 일본에 또 하나의 문제가 터졌다.의무수입물량으로 수입되는 쌀에서 살충제의 하나인 ‘메타미도호스’라는 성분과 ‘아프라톡신’이라는 곰팡이 독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식용으로 수입된 쌀이 식용으로 전용되었음이 밝혀진 일명 ‘오염쌀’ 문제이다. 농림성 장·차관이 이 오염쌀 사태로 사퇴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의무도입물량으로 도입된 수입쌀의 오염문제를 밝혀내는데 큰 역할을 한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노민렌 식품분석센터였다. 노민렌 식품분석센터는 1995년 WTO협정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설립되었다. 농산물 시장이 전면 개방되면서 일본의 농민운동은 국산 농산물의 우수함과 안전함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수입농산물의 문제점을 알리고 농산물 수입을 줄이기
제4차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총회가 지난달 27일부터 4월3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FAO본부에서 1백70여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국립식물검역원이 밝혔다.IPPC는 1951년 병해충의 국제적인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제정됐으며, 식물검역국제기준 제정, 협약의 해석 및 운영을 협의하기 위해 매년 총회를 열고 있다.이번 총회에서는 ‘위험도에 따른 품목분류’ 등 5개의 국제기준 제·개정 문제, 병해충의 무발생지역의 국제적 인정, 식물위생증 발행 공무원의 적용범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는 것.구체적으로 병해충이 감염될 수 없는 가공처리대상품목은 식물위생증 발행 및 검사대상에서 제외하되, 냉동 및 건조처리는 병해충 위험이 완전히 제거 될 수 없는 점을 감안하여 식물위생증 요구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