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설 성수기를 맞아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국내산 과일류 팰릿 출하품’에 대해 우선 하역 경매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설을 앞두고 사과, 배 등 과일 거래가 급증하는 이달 1∼12일까지 산지에서 공동 선별해 출하된 팰릿 출하품에 한해 반입 순서에 관계없이 우선 하역 후 경매를 실시한다. 선별이 안 된 단순 팰릿 출하품은 우선 하역에서 제외된다.팰릿 출하량 증가는 하역 시간 단축, 신속한 물량 분산으로 경매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상당한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설 성수품의 물량 수급 원활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지난해 추석 명절 동안 가락시장에서 팰릿 출하품에 대해 우선 하역 경매를 실시한 결과 팰릿 출하량이 36.8% 증가한 2천8백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일 2010년도 ‘시군 유통회사’ 설립지원 사업 대상자로 (주)고창황토배기유통, (주)영광군유통 2개소를 확정·발표했다.(주)고창황토배기유통은 쌀·수박·복분자, (주)영광군유통은 쌀·한우·굴비·고추 등 지역대표 품목을 중심으로 대형유통업체 등 거래처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개 군의 유통회사는 지역농협, 영농조합법인 등으로부터의 지분출자를 받고 원물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존 산지조직들과의 연대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창황토배기 유통은 사업계획을 통해 이마트, 에버랜드, 롯데쇼핑 등 대형유통업체, 서울청과 등 도매시장 거래처 확보로 거래처별 차별화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창군, 농협중앙회 군지부, 조합공동사업법인, 시군유통회사 간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에서 수집·공표하는 양곡 가격에 대하여 대상품목을 늘리고 품목을 세분화하여 2010년 2월부터 제공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주요 품목인 쌀 도매가격은 기존의 3개 품목(경기미, 충청미, 전라미)에서 유통 특성을 반영한 6개 품목(경기미 상/보통, 충청미 상/보통, 전라미 상/보통)으로 세분화했다. 현미, 현미찹쌀, 기장(국산/수입), 수수, 찰수수, 서리태(수입) 등 7개 품목도 추가해 총 30개 품목을 조사·공표했다.또한 가격 조사 방식도 임의 추출 조사 방식에서 품목별 · 중도매인별 평균 가격 조사 방식으로 변경하여 보다 객관적인 조사가 되도록 했다. 〈최병근 기자〉
농협중앙회가 가락시장내 도매시장법인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농협(공)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가락시장 농협(공)의 농산물 점유비가 30%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이를 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가락시장 민간법인을 인수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는 물량규모가 일정정도 수준에 이르러야 타 법인과의 경쟁력도 생기기 마련이고 가격도 주도할 수 있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농협중앙회 공판사업부 관계자는 “솔직히 농협(공)의 시장 점유비율이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욕심 같아서는 50%까지 끌어올려야 가격 주도력도 생기고, 생산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이어서 그는 “정부도
농협은 지난 2일 한국양계농협 영천집하장에서 홍콩으로 보낼 계란 4만개(200박스)를 선적했다. 이번에 선적된 계란은 항생제 검사 및 신선도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계란으로만 엄선했다는 것. 농협은 수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홍콩 식약청의 검사를 통과하여 수출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수출계란은 홍콩의 유명 매장인 'JUSCO'마트와, 'UNY'백화점에서 우선 판매되며 향후 다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 계란의 동남아 수출을 위해 '08년부터 계란수출에 공을 들여왔다. 홍콩의 대형유통 센터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양계농가와 계란 집하장을 견학시키는 등 한국 계란의 안 전성을 집중 홍보해 왔다. 농협은 올해 홍콩에 계란 700만개를 수출해 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홍콩
농촌진흥청은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전통한과 특별전시회를 25일부터 2월 11일까지(3주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5일 특별전시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행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올해 농식품 유통이슈 가운데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도매유통분야 1위(36.6%)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원장 김동환)이 지난달 28일 농협용산별관에서 개최한 ‘2010 농식품유통전망’이란 주제의 토론회 자리에서 발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10년 농식품 유통시장 변화를 주도할 이슈들에 대해 1월 중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여론조사 전문가를 통해 농식품 소비패턴의 변화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매유통 분야에서는 농산물 사이버거래소 등의 B2B 거래의 확대가 2위(32.8%)를 차지했고, 3위는 도매시장 거래제도 관련 논란 격화(22.6%), 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거래주체들의 규모화(21.9%)가 4위를 기록했다.이외에도 소비지
(주)퓨어니스(공동대표 오재민)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1월29∼2월4일까지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백화점 본점 내 식품관에서 100% 천연주스 ‘퓨어니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출시기념 공동 홍보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기존의 고객들과 인터넷 등을 통해 ‘퓨어니스’ 브랜드를 알게 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3일 동안 롯데백화점 본점(서울 중구 소공동) 내의 식품관에서는 ▷제품 공정 소개 및 천연주스 알리기 ▷기부행사, 시음회를 통한 퓨어니스 제품 체험 ▷이벤트를 통한 제품 증정(추첨 이벤트)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주스’, ‘아름다운 만남’, ‘아름다운 기부’란 주제로 아름다운 가게(대표 박원순)와 함께 진행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달 20,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벤더전문상담회 ‘2010 마르카박람회(MARCA 2010)’에 참가해 유럽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aT는 오샹(Auchan)과 쿱(Coop) 등 유럽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한국 농식품 입점상담을 진행하고,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한국산 밤을 이탈리아에 시범수출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쳤다.또한 로테르담 aT센터와 코리아푸즈(Korea Foods)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한국식품이 성공적으로 입점한 영국 ASDA에는 현재 2개인 한국 농식품 입점 매장수를 100개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마르카박람회는 유럽의 주류마켓인 까르푸, 오샹 등 18개의 대형마켓과 벤더들이 대거 참가했다.
설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과, 배, 단감은 태풍 등 기상재해가 거의 없어 물량은 전년과 비슷한 상황이나 생육기 일사량 부족과 잦은 비로 인해 명절기간 선호도가 높은 특·상품 위주로 강세가 예상된다. 또한 설수요가 큰 채소류 중 배추, 대파, 마늘 및 나물류는 전년보다 강세가 전망되며 무, 양파, 호박은 작황호조로 약세가 예상된다. 특히 배추는 동절기 주산지인 해남에서의 지속된 한파로 작황이 부진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쇠고기는 원산지표시제 강화 및 국내산 선호도 증가로 한우 고급육 중심으로 강세가 예상되며, 돼지고기는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감소로 약세가 전망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지난달 25일 이같이 설 성수품 가격전망을 발표했다.배추, 대파, 마늘
aT(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벤더전문상담회 '2010 마르카박람회(MARCA 2010)'에 참가해 유럽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aT는 오샹(Auchan)과 쿱(Coop) 등 유럽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한국 농식품 입점상담을 진행하고,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한국산 밤을 이탈리아에 시범수출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또한 로테르담 aT센터와 코리아푸즈(Korea Foods)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한국식품이 성공적으로 입점한 영국 ASDA에는 현재 2개인 한국 농식품 입점 매장수를 100개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마르카박람회는 유럽의 주류마켓인 까르푸, 오샹 등 18개의 대형마켓과 벤더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한국관에는 (주)일화,
(주)퓨어니스(공동대표 오재민)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1월29~2월4일까지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백화점 본점 내 식품관에서 100% 천연주스 "퓨어니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증대를 위해 출시기념 공동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고객들과 인터넷 등을 통해 "퓨어니스" 브랜드를 알게 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3일 동안 롯데백화점 본점(서울 중구 소공동) 내의 식품관에서는 ▷제품 공정 소개 및 천연주스 알리기 ▷기부행사, 시음회를 통한 퓨어니스 제품 체험 ▷이벤트를 통한 제품 증정(추첨 이벤트)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주스", "아름다운 만남", "아름다운 기부"란 주제로 아름다운 가게(대표 박원순)와 함께 진행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설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과, 배, 단감은 태풍 등 기상재해가 거의 없어 물량은 전년과 비슷한 상황이나 생육기 일사량 부족과 잦은 비로 인해 명절기간 선호도가 높은 특.상품 위주로 강세가 예상된다. 또한 설수요가 큰 채소류 중 배추, 대파, 마늘 및 나물류는 전년보다 강세가 전망되며 무, 양파, 호박은 작황호조로 약세가 예상된다. 특히 배추는 동절기 주산지인 해남에서의 지속된 한파로 작황이 부진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쇠고기는 원산지표시제 강화 및 국내산 선호도 증가로 한우 고급육 중심으로 강세가 예상되며, 돼지고기는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감소로 약세가 전망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지난 25일 이같이 설 성수품 가격전망을 발표했다. ▶사과(후지)=명절 선물용
한육우 값 작년보다 17.4% 상승, 돼지는 3.5% 하락양파값 큰폭 하락 우려, 대파는 2분기부터 약세전환과일류 면적 현 수준 유지, 과채류는 3% 감소 예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21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등 농업계인사 1천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망 2010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된 농업전망에 따르면 2010년 농가소득은 3천1백40만원으로 작년보다 4.8% 늘고, 농업생산액은 작년보다 0.8% 증가한 39조3천2백20억원으로 전망된다. 호당 농업소득은 작년 대비 1.3% 증가한 970만원, 농외소득은 6.2% 증가한 1천1백56만원, 이전수입(직불금 포함)은 0.5% 증가한 8백99만원으로 전망된다.재배업 생산액은 작년
환율상승 여파로 감소했던 바나나와 파인애플, 오렌지 수입량이 지난해 10월 이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국립식물검역원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바나나 수입량은 6만1천8백여톤 수준으로 전년 동기 5만2천여톤보다 18% 증가했다.또한 지난해 1∼10월까지 전년 보다 마이너스를 보이던 파인애플 수입량도 11월에는 0.8%, 12월 17.4% 등 최근 2개월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오렌지는 지난달 1천9백여톤이 수입되며 2008년 동기보다 66%가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4/4분기를 기점으로 환율이 하락해 원-달러 1천1백원대를 등락하면서 이들 품목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병근 기자〉
지난해 환율상승 여파로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수입농산물의 양은 감소했지만, 거래 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에 따르면 2009년 1∼11월까지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수입농산물은 12만2천4백33톤, 2천2백34억3천7백만원 수준으로, 지난해동기 14만1천58톤(2천1백1억3백37만4천원)보다 물량이 13.3% 감소한 반면, 금액은 6% 늘었다. 〈표참조〉수입농산물을 취급한 도매시장 법인은 (주)중앙청과, 서울청과(주), 동화청과(주), 한국청과(주), 농협(공), 대아청과(주) 등의 순이었다.중앙청과는 4백63억8천5백26만2천원(2만2천9백30톤)으로 가장 많은 수입농산물을 취급했으며, 2위는 서울청과)가 3백88억7천8백7만2천원(2만4백28톤
농촌진흥청이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0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에서 홍보도우미가 탑라이스로 만든 떡국떡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 행사는 16일까지 4일간 계속됐다.
고추, 마늘 등 주요 수입농산물 도입가격에 대한 정확한 사전 조사를 통해 2009년 한 해 동안 약 5천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사전세액심사기준가격’ 이란 자료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경제효과를 연구한 결과다.사전세액심사란 수입업체들이 관세포탈을 목적으로 수입물품을 실제 도입가보다 낮게 신고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고된 세액을 수리하기 전에 납세신고액의 정확성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다. aT가 제공하는 수입농산물 가격자료는 고추, 마늘, 생강 등 72품목이다. aT가 정부, 품목별협의회, 무역업체 등으로 구성된 수입정보검증회의를 통해 조사된 수입원가의 적정성 여부를 검증한 뒤 매월 1회 자료를 제공하면, 관세청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5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도매시장 법인의 등록제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공정거래위원회, 학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14일 본지가 전화 취재한 결과, 참석 농민 및 유통인들의 의견이 엇갈려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도매시장법인협회 관계자는 “등록제로 전환할 경우, 법인수가 늘어나 법인의 경영악화로 유통비용 절감이 어려울 수 있으며, 현재의 경매장 시설여건상 대안을 마련하더라도 유통혼란을 초래할 수밖에 없어 결국 출하농민들에게 손해를 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공정위원회가 현재 등록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안양대 교수)이 최근 ‘농식품 이제 마케팅으로 승부하라’라는 책을 펴냈다.이 책은 국내 농식품업계의 마케팅 전략을 실제사례와 함께 제시한 국내 최초의 이론서다.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 농업의 희망이 마케팅에 있다고 확신하고, 복잡한 이론보다 기초 이론을 중심으로 쉽고 평이하게 국내외 농식품업계의 다양한 사례를 예시했다. 특히 현장 사례들은 농업인과 마케팅 종사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제시한 마케팅 이론은 농식품을 전제로 하지만, 농촌관광 등 서비스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HNCOM(주) 발행, 값 1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