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단독 보도한 농수산물유통공사 화훼공판장과 농수산물유통공사 화훼공판장 중도매인연합회의 추천서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유통공사를 지도·감독할 의무를 지닌 농림수산식품부도 추천서를 받은 것이 규정을 어긴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는 추천서가 폐지 됐기 때문에 규정을 어긴 것과 관련 더 이상의 추가적인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을수 농림수산식품부 담당 사무관은 추천서 문제와 관련 “추천서를 받은 것은 규정을 어긴 것이 맞다”라며 “유통공사 화훼공판장 측이 추천서를 받은 것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폐지했기 때문에 (규정을 어긴 것과 관련한)더 이상의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중도매인 심사기준은 매출규모, 사업경력,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지난달 30일 개최한 가락시장과 도시문화 체험 행사에 참석한 공주시 신풍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산시장에서 꽃게를 보고 즐거워하고 있다.
배추 7월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작년보다 21% 상승한 상품 10kg당 5천원 전망이다. 지연된 물량의 출하가 시작되는 7월 중하순 가격은 상순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무 가격은 여름 평지무와 고랭지무 출하량이 감소해 작년보다 크게 상승한 상품 18kg당 1만 6천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감자 · 당근 가격도 단수 감소로 작년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배추 가격은 전월대비 하락세가 뚜렷하겠으나 작년보다 50% 이상 높을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일 엽근채소 관측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배추=7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작황 부진에 따른 산지 출하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21% 높은 상품 10kg당 5천원으로 전망된다. 시기별로는 준 고랭지 배추의 생육이 일주일 이상 지연되면서 상대적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서울 교육문화회관 별관에서 친환경 아침급식 품평회를 개최한다. ‘아침 먹고 공부 잘하자’라는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품평회에는 정재돈 국가식생활교육위원회 위원장,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위원장, 배옥병 학교급식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이번 품평회는 청소년 아침식사 문화 창출, 실버인력 고용창출, 쌀 소비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단법인 클린팔당이 주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품위생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빙과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제조업체, 해수욕장 주변, 휴가철 국민 다중이용 시설내 식품취급업소 등에 대해 전국 일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23일까지 지방 식약청, 시·도 및 시·군·구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실시된다.이번 하절기 전국 일제 합동점검 대상은 ▷음료류, 냉면류, 빙과류, 도시락 및 팥빙수 등 여름철 성수식품제조업소 ▷해수욕장, 유원지, 국·공립공원 주변,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등 여름철 국민 다중이용시설의 음식점 및 판매점 ▷횟집 등 날음식 취급업소, 배달전문(피자, 야식 등)업소 등이다.주요 점검내용은 ▷무표시·무포장 식품 및 취급 여부 ▷냉동·냉장제품 등 보관기준 준수 및 부패
농림수산식품부는 2008년 6월부터 시행중인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를 국제기준에 맞게 개편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식품산업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중 관계부처 협의와 입법예고를 거쳐 빠르면 금년 9월부터 새로운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개선안에는 인증기관에 대한 형식적 요건이 폐지되고 국제기준인 ISO Guide 65(제품인증기관을 위한 일반 요구사항)를 적용하게 된다.또한, 인증기관이 인증업체에 부과하던 출장비 등 수수료 기준에 대한 정부지침을 없애고, 인증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해 이해관계인에게 공개하도록 했다.유기가공식품의 제조·가공에 사용할 수 있는 식품첨가물 및 가공보조제 등의 허용물질 목록도 국내 식품관련 법률과 국제적 기준을 감안해, 천연착향료, 미생물 및 효소
농수산물유통공사 화훼공판장이 시행해야 할 중도매인 지정을 위한 심사업무를 ‘농수산물유통공사 화훼공판장 중도매인연합회’라는 임의단체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심사케 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통공사가 화훼류 중도매인을 지정해 파문이 예상된다.이 단체는 중도매인 연합회 가입비 명목으로 매년 500만원을 신규 중도매인들로부터 받아내어 단체 야유회, 활동비, 시설개선 비용 등 운영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들 단체는 법적구비서류도 아닌 중도매인 회장 추천서를 임의로 만들어 이 추천서가 없으면 서류심사조차 할 수 없게 했다. 화훼공판장은 중도매인회장 추천서가 없으면 서류심사조차 하지 않았다. 일부 화훼류 중도매인들에 따르면 “입회비라는 명목으로 개인이름의 통장에 입회비 500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중도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지난달 30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충남 공주시 신풍면 대룡리 신풍초등학교 학생 83명과 교사 10명을 초청해 가락시장과 도시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가락시장에서 학생들의 부모님이 출하한 농산물의 거래 과정을 견학하고 모의 경매를 통해 농산물의 가격 결정과 판매 과정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점심 식사를 한 뒤 대학로에서 어린이 연극을 관람했다. 농수산물공사는 그동안 1사1촌 마을과 실질적인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지난 5월 농번기에는 두 차례에 걸쳐 감자캐기, 모내기, 하우스 일손 돕기에 공사 직원과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인 (주)중앙청과, 한국청과(주) 직원 들이 참가했다.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1촌 어린이들
6.2 지방선거 핵심의제로 등장한 친환경무상급식 문제에 농민들이 적극 결합하기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이광석)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김경순), 여주군친환경학교급식센터(소장 최재관)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 대전근로자복지회관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 김선희 학교급식네트워크 사무처장은 ‘친환경무상급식 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현행 급식전달체계의 문제점과 학교급식 센터의 장기적 전망 그리고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김 사무처장은 이날 학교급식 전달체계의 문제점으로 ▷일반 시장 유통으로 인한 단가상승 및 식재료 질 저하의 문제 ▷이원화된 행정지원 구조와 집행시스템 ▷저가
올해로 9회를 맞는 친환경유기농무역 박람회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정진영)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유기가공품평회, 블루베리 특별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주부솜씨자랑 경연대회, 친환경유기농화장품 유통바이어 설명회, 내 피부에 적합한 천연비누·화장품·샴푸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 친환경 유기농과 관련된 세미나와 유기농화장품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최병근 기자〉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지난 23일부터 7월 20일까지 4주간에 걸쳐 연길농부산품도매시장유한공사(연길도매시장)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관리·운영 노하우 전수를 위한 위탁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개장을 앞둔 연길도매시장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도매시장 개장 준비부터 입주자 관리 및 시설물·설비 유지 보수 등 공사 운영 전반에 관한 실무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 따른 비용은 연길도매시장 측에서 부담하게 된다.연길도매시장은 올해 11월 부분 개장할 예정이며, 226,000㎡ 부지 규모에 도·소매 시설은 물론 금융기관, 오피스텔 등의 유통지원 시설도 들어서 인근 약 200만 명의 상권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수산물공사는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 24일 수원에 소재한 aT 유통교육원에서 2010년도 상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수료식에는 4개월 과정을 수료한 150명의 수료생은 물론 교육생 총동창회도 진행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수립한 ‘자사전략 Best Practice’ 발표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교육 참가자 ‘생산제품 품평회’도 병행 개최했다.한편 2004년에 국내 최초로 개설된 농식품마케팅대학은 ‘일하면서 배우고 돈되는’ 실전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농산물유통, 식품제조, 외식산업, 수출산업분야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어나갈 핵심전문가를 1천200여명 양성해왔다.aT 유통교육원 남상원 원장은 “현재 나라 안팎에서 식품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화훼류가 사상 최초 ‘수출 1억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국내산 화훼류의 수출실적은 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7%나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장미 1천1백만달러(72.7%↑), 양란 1천만달러(70.1%↑), 국화 2백만달러(45.5%↑) 등이 크게 늘었다.빛과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매직로즈도 인기 상한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장미보다 4~5배 높은 가격에 수출되는 매직로즈는 최근 시장점유율이 점차 증가해 현재는 대일 장미 전체 수출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수출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4일 화훼류 주요 수출국인 일본의 바이어 및 생화유통 최대기업인 파인(FI
한국식품연구원(한식연, 원장 이무하)은 중국 연변대학교(총장 김병민)와 공동으로 지난 24일, 중국 연변대학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한·중 인삼분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홍희도 박사의 ‘한국의 인삼 연구동향과 인삼의 효능’에 대한 주제를 포함해 인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한식연이 축적해온 인삼 관련 최신 가공기술을 소개하고, 산업화 성공 사례도 발표됐다.중국측에서는 장백산 인삼 및 연변지역의 자생 식물인 홍경천의 연구 동향과 이를 이용한 기능성식품 개발에 관한 주제발표와 더불어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연구와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발효 홍삼의 항종양 및 면역증강 효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측의 요청에 따라 국내 인삼산업분야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한중연, 회장 이현구)는 25일 송파구 소재 올림픽파크텔에서 한중연 회장 이·취임식을 유통인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현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 공영도매시장은 백두대간의 벼랑 끝에 서있다. 현재 도매시장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락시장과 일부도매시장은 현대화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중도매인의 점포조차 없는 시장 환경이 태반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현재의 거래제도는 도매시장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글로벌 무한경쟁에 접어든지 오래인데, 규제와 통제의 특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라며 “도매시장의 경쟁력은 거래제도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라고 주장했다.또 “사회경제적으로 약자의
잔뜩 찌푸린 날씨만큼 요즘 충남당진 농민들의 가슴엔 먹구름이 짙게 깔렸다. 그것은 당진이 전국 최고의 쌀 생산지로써 쌀이 팔리지 않아 재고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H모 농약회사가 제조 판매한 D농약으로 어린모에 약해를 입어 피해를 보고 있는 데도 농협은 뒷짐만지고 있다는 농민들의 불만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충남 당진군 우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우강농협 조합장 선거 공개 토론회가 당진군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보궐 선거는 지난 2월 치른 우강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 살포 혐의로 지승복 조합장이 구속되어 사퇴했기 때문이다(본보 4월 5일자). 이에 따라 25일 치러질 조합장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한 5명의 후보자들이 농민들을 모아놓고 공개토론을 했다.
애호박은 작황부진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6월 가격이 작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백다다기 오이는 현 기상여건이 지속된다면 중순이후 하락세로 전환될 전망이며 수박은 출하집중으로 6월 가격 중순부터 예년수준으로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외는 품질회복에 따른 소비증가로 6월 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며, 토마토는 최근까지 이어진 기상악화로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과채류 여름철 정식면적이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호박, 취청오이 6월 정식면적은 강원지역 정식의향이 늘었으며 수박은 경북, 전북, 충북지역에서 신규재배 및 시설이 늘어 정식면적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최근 7월 과채류 관측을 이같이 발표했다.현기상 유지, 가격 하향세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 청장 노연홍)은 국내 허가되지 않은 농약과 농산물이외에 사용이 제한된 농약의 잔류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공전의 농약기준을 전면 재평가해 ‘선진국형 농약잔류허용기준’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식약청은 202종 농약 중 살균제는 이민옥타딘 등 50종, 살충제는 다이아지논 등 88종, 제초제는 글루포세이트 등 45종, 식물생장조절제는 다미도자이드 등 5종, 기타 브로모프로필레이트 등 14종이라고 설명했다.현재 대상 농약 202종 중 사과 및 포도 등에 사용하는 글루포시네이트 등 15종의 농약성분은 작년에 재평가를 착수해 지난 4월 30일에 개정 고시됐으며, 2단계로 토마토 및 배 등에 사용되는 이민옥타딘 등 44종은 지난해 12월 30일 행정 예고했으며 7월경 개정 고시할
우리 밀 수확 시기를 맞아, 한국우리밀농협, (주)우리밀, 밀다원, 구례우리밀가공공장 등 수요업체들의 우리밀 수매가 우리밀 전용 저장고에서의 산물수매를 시작으로 이뤄지고 있다.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이사장 이정찬)는 전국 주요산지 및 수요업체 설문을 통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우리밀 계약생산면적은 1만4천500여ha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올해 우리 밀 수매가격은 다수 지역에서 40kg 1가마에 3만5천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09년 파종기 생산자와 수매업자의 계약에 따른 것이라고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는 설명했다.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는 또 다만 지방자치단체별 우리밀 생산 여건과 생산농가, 지방자치단체, 수요업체간의 계약 내용의 차이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특히 운동본
무주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단장 정진옥)은 반딧불이 축제기간인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관람객들에게 무주 산머루를 알려내기 위해 산머루 와인 족욕, 와인만들기(에칭, 라벨링) 등 산머루를 이용한 다양한 이색 체험을 준비했다.반딧불축제기간인 지난 18일 무주군을 방문했을 때 관람객들은 머루를 짜낸 물에 발을 담그며 축제 관람 중에 쌓인 피로를 풀기도 했다. 한 축제 관람객은 “머루를 와인으로만 마시는 줄 알았지 이렇게도 활용하는 줄 몰랐다. 색다르다”라며 “20여분정도 발을 담그고 있으니 발의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클러스터사업단이 아이디어로 내놓은 ‘족욕’은 “어떻게 하면 머루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클러스터사업단은 무주군의 최대 축제인 반딧불축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