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7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의 마늘밭에서 여성농민들이 마늘순을 비닐 위로 끄집어내고 있다. 비 예보에 밭 작업에 나선 한 여성농민은 “잦은 가을비와 이상고온으로 인해 일찍 심은 마늘에 대체로 병이 왔다”며 안타까워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11월 첫날, 국내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 중 한 곳인 경북 의성군 단촌면 들녘에서 농민들이 트랙터로 밭을 만들거나 비료를 뿌리는 등 마늘 파종을 위한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늦가을로 접어들며 올해 추수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1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25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홍수조절지 내 평화농장에서 열린 ‘남북농민공동경작지 시범사업 벼 수확 행사’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들이 콤바인으로 잘 익은 나락을 추수하고 있다. 신성재 전농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은 추수를 앞두고 낸 성명에서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통일농업 실현의 마음으로 지난 6월 11일에 낸 모를 이제 수확한다”며 “우리 민족끼리, 쌀부터 먼저 통일하자는 전농의 통일농업 결의를 모두 모아 이후 통일운동의 힘찬 거름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0일 충북 괴산군 소수면 고마리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허상오씨와 농민들이 콤바인으로 유기농으로 재배한 나락을 추수하고 있다. 콤바인이 나락을 털어낸 뒤 배출한 볏단이 가지런하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평년보다 4~5도 낮은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0일 경북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 들녘에서 서정호(72)씨 부부가 햇볕에 바짝 마른 들깨를 타작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0일 경북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의 생강밭에서 농민들이 김장 시즌을 앞두고 생강을 수확해 손질하고 있다. 친환경 방식으로 생강을 재배한 농민은 “캐 놓으면 상인들이 와서 가져가는데 kg에 9,000원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0일 경북 의성군 점곡면 명고리의 한 마늘밭에서 농민들과 외국인노동자들이 마늘 순을 비닐 위로 끄집어 올리고 있다. 이날 밭 작업에 나선 농민은 “한 달 정도 일찍 심었다”며 “내년 5월께 수확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3일 전남 장성군 장성읍 황룡강변에 마련된 해바라기정원을 찾은 시민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태양광 발전을 위한 패널이 우후죽순 들어서 있는 전남 영암군 학산면 인근 간척지에서 지난 13일 한 농민이 콤바인으로 추수를 하고 있다. 이날 벼 베기에 나선 농민(80)은 “3년 전부터인가. 태양광(패널)이 곳곳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요즘에도 태양광을 설치하라는 전화가 (업자에게서) 꾸준히 온다”며 “우리 식구들 식량으로 먹을 논이라 (태양광을) 설치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전남 나주서 농사짓는 박갑종(87) 할아버지가 경운기에 포대벼를 가득 싣고 지난 13일 코스모스가 핀 반남면 흥덕리의 지방도로를 지나가고 있다. 벼 도정을 맡기기 위해 인근의 정미소에 도착한 박 할아버지는 "수확한 지 일주일 정도 됐다"며 "우리 식구, 손주들 먹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3일 전남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의 한 비탈진 밭에서 수십여 명의 농민들과 외국인노동자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농촌 들녘마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5일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마전리 논에서 윤종성씨가 콤바인으로 추수를 하고 있다. 윤씨는 “지난 비바람에 벼가 좀 쓰러지긴 했지만 평년작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지난 28일 가락시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상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문경의 대표 농특산물인 오미자 수확이 거의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지난 27일 경북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의 한 오미자밭에서 여성농민들이 새빨갛게 잘 익은 오미자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7일 충북 괴산군 불정면 외령리의 한 고구마밭에서 농민들이 고구마를 캐고 있다. 이날 고구마 수확에 나선 장병수(71)씨는 "내일도 그렇고 이주에 비 예보가 많아 고구마 캐는 게 쉽지 않다"며 "고생한만큼 값을 잘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수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 14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내포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가을걷이에 나서고 있다. 이날 추수에 나선 안재성씨는 “작년엔 정말 벼를 수확하고도 손에 남는 게 없어 힘들었는데 올해는 농사가 꽤 잘 됐다”며 “넉넉한 기분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마음이 가볍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 앞에서 충북농민수당추진위원회 주최로 ‘2022 충북농민수당 시행 확정 도민보고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농민들은 “내년에 농민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응원해준 충북도민들과 결단을 내려준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각 시·군 단체장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충북 농민수당이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덧붙여 “정부는 농민수당을 지자체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국비 지원을 통해 지원 규모를 늘리고 여성농민에게도 동일하게 지급돼야 한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일주일 앞둔 지난 13일 전북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콤바인으로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8일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에 위치한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 부친 소유 농지에서 열린 ‘농지 투기 규탄! 농지 전수조사 실시! 헌법대로 경자유전 촉구 기자회견’에서 충남지역 농민들이 ‘농지(農地): 농민만 가질 수 없는 땅!’, ‘투기 농지 몰수! 농지 전수조사 실시!’ 등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펼치며 서 있다.이날 회견을 주최한 정효진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의장은 “농지는 농민들에게 먹고 살아내야 하는 생명줄과 같으나 농민의 절반은 농지를 소유하지 못하고 논밭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