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락시장 수입당근 상장예외 지정에 반발한 도매법인들이 서울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1심 승소 판결을 받았다. 수입당근은 다시 의무상장 품목으로 전환됐고, 상장예외 확대를 통해 시장내 경쟁체제를 확보하려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공사)의 개혁 시도는 역풍을 맞게 됐다.도매시장 거래는 상장거래를 원칙으로 하나, 농안법 시행규칙 27조는 △반입물량이 전체의 3% 미만인 품목(1호) △취급 중도매인이 소수인 품목(2호) △그밖에 상장거래가 현저히 곤란하다고 개설자가 인정하는 품목(3호)에 한해 상장예외를 허용한다.가락시장 수입당근 반입물량과 중도매인 수는 1·2호 기준을 한참 상회하지만, 공사와 서울시는 3호의 재량권을 사용해 지난 6월 수입당근을 상장예외 품목으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가락시장이 연말을 맞아 지난 1일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공사)와 가락시장 도매법인·중도매인·하역노조 등 유통주체들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십시일반으로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13개 업체·단체들이 총 1만1,100박스(한 박스 10kg)의 김치를 250여 복지단체 등에 전달했다. 금액으로는 3억4,100만원 상당이다.수혜단체인 풍납종합사회복지관 엄보경 관장은 “가락시장에서 매년 끊이지 않고 보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며 “이번에 주신 큰 정성도 한 분 한 분께 잘 전달하고 귀한 마음도 같이 나누겠다”고 말했다.박현출 공사 사장은 “갈수록 어려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지난 15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에게 국토 반대편 광주의 도매시장법인들이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광주광역시 농산물도매시장법인협의회(협의회)는 광주 각화·서부 농산물도매시장의 4개 도매시장법인(광주중앙청과·광주청과·두레청과·호남청과)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대피소에서 힘겨운 상황에 처한 주민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주감귤을 긴급지원품으로 전달했다.전달한 감귤은 5kg 상자 350여개며 광주 각화·서부도매시장에서 직접 배송차량을 운용, 포항시청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협의회는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지원품을 준비했다”며 “여진 등의 상황에서 더 이상 피
농산물도매시장을 운영을 규정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은 1976년 제정되어 지금까지 49회의 개정을 거쳤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단편적 또는 부분적 개정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곧 우리나라 농산물도매시장 운영이 지금까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시대의 변화에 따라 농산물 유통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농산물도매시장은 과도한 규제가 되레 시장 내 유통주체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면서 출하 농민과 소비자가 소외되는 상황에 직면했다.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대한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1994년 농안법 파동 이후 정부가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면서 도매시장은 변화의 사각지대로 변모했다.특히 거래제도에 대한 규제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김윤두 건국대 농업경제학과 교수팀이 농산물 도매시장에 폭넓은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용역을 수행한 이 연구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을 앞두고 정부가 참고할 기초자료로서의 성격을 갖는다.농안법은 1976년 제정된 이래 총 49회의 개정을 거쳤지만 모두 단편적·부분적 개정에 그쳤다. 이번 연구에선 일본·프랑스 등 해외 도매시장 사례 분석을 토대로 도매시장 관련 조항의 대대적인 개정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김 교수팀은 농안법의 도매시장 규제조항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과도하다고 분석하고 특히 거래제도에 대한 규제완화 필요성을 비중있게 다뤘다. 우선 도매법인이 수탁 이외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가락시장 특수품목 도매법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정수)와 대아청과 하역노조가 지난 20일 제주 월동무 하차 시연회를 열었다. 산지의 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시장에선 하차거래 준비를 착실히 이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이번 시연회는 다음달 1일 제주 월동무 하차거래 시행에 앞서 컨네이너 지게차 하차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다. 대아청과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직원들은 물론 시장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드러냈다.시연회에선 3개 용량(7톤, 3.5톤, 2.5톤)의 지게차를 동원해 다양한 하차 방법을 시도했고, 겨울철 냉해 방지를 위한 보온 커버도 선보였다.하차 과정에서 일부 문제점도 확인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가락시장에서 경매사가 출하자의 돈을 부당하게 편취한 정황이 드러나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특별감사에 나섰다.가락시장 모 도매법인 소속 경매사 A씨는 최근 1년여간 운송비 명목으로 출하자들의 수취가 일부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관행상 출하자가 송품장에 운임을 적시하면, 도매법인이 경락가에서 위탁수수료를 제한 뒤 운송기사에게 운임을 송금하고 나머지를 출하자에게 송금한다. 그러나 이번에 피해를 본 출하자들은 근교산 엽채류 개인출하자들로, 이들은 직접 운송을 맡아 하고 송품장을 도매법인에 위임하는 경우가 많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A씨는 출하자들이 직접 운송을 해 왔음에도 송품장에 ‘운임’을 기재하고 허위계좌를 만들어 이를 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국내 최대 무‧배추 도매법인인 가락시장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정수)가 지난 23일 무료 어린이 김치클래스 ‘두근두근, 우리가족 첫 김치’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에게 김장문화 체험과 미각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다.이번 클래스엔 6~10세 어린이와 학부모로 구성된 20여팀이 참가했으며 김치명인 이하연씨 등 전문가들이 지도를 맡았다. 아이들은 직접 소금으로 배추를 절여 보고,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입맛에 맞게 양념을 덜고 버무리며 겉절이를 담갔다. 완성한 겉절이는 그 자리에서 시식해 보고, 남은 것은 옹기모양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게 했다.이정수 대아청과 대표이사는 “점차 김장문화가 사라져 가고 김치
정권이 바뀔 때마다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을 추진해 왔지만 6~7단계에 이르는 도매시장의 복잡한 유통단계는 축소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유통구조가 마치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오인되기도 하지만 사실은 정부가 법으로 정해 강제한 것이다. 정부는 1976년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을 통해 현재의 농산물 유통구조를 직접 만들었다.법이 정한 공영도매시장의 거래원칙은 도매시장법인의 수탁판매를 강제하는 의무상장제도다. 그동안 상장경매를 통해 거래의 공정성은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볼 수 있으나 유통비용이 과다하고 가격변동성에 따른 산지 중간상인의 투기적 행위가 근절되지 않을 뿐더러 물류효율화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지나친 규제로 인해 유통주체 간 경쟁부재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내년부터 가락시장 포장쪽파의 상장예외를 허용키로 했다. 사실상 쪽파 포장출하 의무화를 준비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출하자들은 벌써부터 추가비용 걱정을 호소하고 있다.공사는 지난달 21일 가락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열고 수입포도·수입바나나·포장쪽파 등 3개 품목의 상장예외 허용 여부를 심의했다.공사 측 설명에 따르면 수입포도와 바나나는 도매법인의 수집활동이나 경매의 역할이 제한적이고, 수입업체와 중도매인 간 사전에 가격·수량 협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형식적인 경매상장으로 불필요한 비용이 붙게 되고 이것이 도매시장의 경쟁력 저하로 나타난다.이에 관리운영위는 수입바나나에 대해 조건부로 상장예외를 허용했다. 우선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현재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 논쟁은 기실 가락시장 내부 유통주체들 간의 싸움일 뿐, 정작 시장을 이용하는 농민들은 내용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면 과연 시장도매인제 도입은 농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사실 거래시스템이 판이한 만큼 경매와 시장도매인 거래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다만, 처음으로 시장도매인제를 접하고 경험해 본 농민들은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국내 최대 매실 주산지인 전남 광양시 다압면 농민들은 올해 처음으로 6월 한 달간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에 매실을 출하했다. 올해 초 강서시장 측의 산지설명회를 계기로 난생 처음 시장도매인제를 알게 됐고, 기존 경매 출하보다 유통비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가락·강서시장의 하계 휴무 일정을 밝혔다. 강성수 공사 농산팀장은 “산지 출하자께서는 가급적 하계 휴무일을 피해 농수산물을 출하하시기 바라며, 휴무일에 출하가 필요한 경우 사전에 도매법인으로 연락하면 정가·수의매매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가락시장 휴무일은 8월 5일, 강서시장 휴무일은 7월 29일이다. 자세한 휴무일정은 아래와 같다. 가락시장 청과·수산 직판매장은 휴무일에도 정상영업한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락시장은 현재 한창 진행 중인 시설현대화를 통해 시장의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까지 대폭 개선하려는 고민을 하고 있다. 경매제 일변도에서 벗어나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하려는 시도는 이같은 고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만큼 잡음도 많지만 시장 개설자인 서울시의 의지는 이미 공고한 듯하다. 은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의 분수령이 될 시설현대화 2단계 설계를 앞둔 시점에서 3회에 걸쳐 시장도매인제의 전망과 과제를 짚어보려 한다.시장도매인제는 특정 중도매인들로 하여금 경매를 거치지 않고 산지에서 바로 농산물을 수집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유통단계가 줄어드는 만큼 비용을 절감할 소지가 생기고, 수집과 분산을 동시에 수행하므로 산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가락시장이 도매시장 기반 수출 확대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락시장 수출센터 내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숙, 태양수출)이 대만으로의 진도산 양배추 수출을 성사시켰다.태양수출은 주로 제주도산 양배추를 취급하며 수출을 해 오던 업체다. 그러나 이번엔 가락시장 특수품목 도매법인인 대아청과(대표 이정수)의 도움을 받아 진도의 양배추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1차 수출물량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총 231톤이다. 형식상 정가수의매매 거래에 해당하며 전자상장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선적을 함으로써 유통비용을 절감했다.양배추는 올해 재배면적이 늘고 생산량이 16%나 증가해 평균 도매가격이 지난해의 절반 이하에 머물고 있다. 계속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강서시장이 7월부터 상장예외제도를 도입한다. 다소 침체돼 있는 경매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겠다는 의도다. 앞으로 1년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 하반기부터 정식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상장예외제는 중도매인들이 경매를 거치지 않고 출하자로부터 농산물을 직접 수집해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도매인제와 비슷하다. 하지만 시장도매인은 품목의 제한이 없고 경매시장 외부에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야 하는 반면, 상장예외거래는 시장별로 허용하는 일부 품목에 한해 일반 중도매인들이 수행한다.강서시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장도매인제를 운영하고 있는 도매시장이다. 경매제 시장과 시장도매인제 시장이 한 도매시장 안에 공존하고 있는 환경에서 일반 중도매인(경매제 시장 소속)들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제 시장이 개장 13주년을 맞았다.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회장 이구복)는 지난 14일 강서시장에서 13주년 기념식을 갖고 시장도매인의 비약적인 발전을 자축했다.시장도매인제는 경매제와 구분되는 도매시장 거래형태로 농안법이 인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전국에서 강서시장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은 지난해 시장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책임질 만큼 뚜렷한 실적을 쌓고 있다.이날 기념식엔 시장 관계자들과 국회 김성태·정인화 의원, 농민단체장 및 지자체장, 출하자대표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농산물 유통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우리는 그 속도가 느리지만 결국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락시장이 수입당근을 경매 없이 유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강력하게 반발했던 제주지역 출하자들이 일단 한 발 물러나면서 예정대로 지난 1일부터 수입당근에 상장예외 적용을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 갈등이 해결된 것은 아니어서 앞으로 이해주체들 간 장기적 공방이 예견된다.수입당근은 도매시장 반입 이전에 이미 가격이 어느 정도 결정돼 경매제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형식적인 경매는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발생시켰고, 이는 도매시장의 대외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이에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수입당근 상장예외 허용을 결정했다.그러나 이는 곧바로 출하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상장예외 허용으로 수입당근 소매가격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도매시장에 출하한 농산물은 원칙적으로 경매를 거쳐야 한다. 도매법인이 농산물을 수집해 상장하면 중도매인이 이를 구입해 분산시키는 구조로, 도매법인(수집)과 중도매인(분산)의 역할이 농안법상 엄연히 구분돼 있다.하지만 농산물 가운데는 경매제가 적합하지 않아 유통에 차질을 빚거나 기록상장(위장경매) 등의 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법 시행규칙은 도매법인의 고유기능인 수집기능을 일부 품목에 한해 중도매인에게도 허용하고 있다. 즉, 중도매인이 산지로부터 직접 물건을 받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상장예외품목’ 혹은 ‘비상장품목’이며, 최근엔 ‘중도매인직접거래품목’으로 표현하기도 한다.상장예외품목으로 지정되려면 △연간 반입물량 누적비율이 하위 3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도매시장 상장예외 허용엔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각각의 이권이 걸려 있다. 때문에 도매법인은 상장예외 축소를, 중도매인은 확대를 끊임없이 요구한다. 그런데 시장에서 멀리 떨어진 출하자들 또한 이 싸움의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상장예외 관련 품목들은 품목에 따라 출하자들의 각기 다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광주 서부시장 쪽파 사태는 도매법인의 반대로 상장예외가 막혀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서부시장 쪽파는 주로 산물 상태로 출하되는데, 도매법인의 수집능력이 부족하고 경매유통에 한계가 있는 탓에 실제론 중도매인이 수집·분산업무를 겸하고 있다.충분히 상장예외 허용 사유에 해당할 수 있지만 서부시장은 쪽파뿐 아니라 상장예외 자체를 일체 불허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올 봄부터 처음 의무화한 가락시장 무 하차경매가 비교적 연착륙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직 고랭지무·제주월동무라는 난제를 앞에 둔 가운데 일단 첫 발은 무난히 디딘 듯한 모습이다.무·배추·양파 등의 특수품목은 관행적으로 도매시장 경매장에 하역을 하지 않고 트럭째로 경매하는 차상경매 방식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이는 혼잡과 비효율 등 각종 문제를 양산했고, 박스·팰릿출하를 통한 하차경매 도입 논의가 오랜 기간 진행돼 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에 발맞춰 마침내 지난달부터 가락시장 무 하차경매를 전면 의무화했다.성과는 나쁘지 않다. 지난달 26일 육지무 첫 출하 이래 지금까지 육지무는 전량이 하차경매로 거래되고 있다. 차상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