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16일, 올해산 제주 노지(露地)감귤 중 비상품 감귤의 시장출하를 이달 20일부터내년 3월31일까지 금지하는 유통조절명령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감귤 유통조절명령은 지난 9월4일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위원장 강희철)’가 올해산 감귤 전년대비 생산량의 증가, 대체품목의 수입 증대 및 고품질 선호 등으로 감귤 수급 불안 해결을 위해 지난 요청해 옴에 따라 농림부가 10월12일의 유통조절명령심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발령하게 된 것. 유통조절명령심사위 등에서는 올해산 감귤 예상 생산량이 57만톤으로 적정 상품 수요량인 45만7천톤 대비 25%정도 초과하여 비상품 감귤의 유통조절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수급불안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검토돼 유통명령 기준을 인정했다. 이번 조치로 크기가 매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는 대형유통업체가 필요로 하는 고품질 우수축산물을 적정규모 이상 공급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는 전국 광역브랜드 축산물 전시 및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농협이 지난 18, 19일 양일간 aT센터에서 개최한 ‘2006 우수농축산물 대전’에서 축산경제 부문은 ‘우수브랜드축산물관’을 별도 설치, 유통업체 및 소비자가 요구하는 축산물을 실질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가 완비된 광역브랜드 등 14개 브랜드를 전시했다. 한우부문은 2004년 롯데쇼핑과 구매공급협약을 추진, 지난해부터 전속 공급하고 있는 지리산순한한우를 비롯한 6개 브랜드와, 돼지부문은 경기도 광역브랜드 돈모닝 포함 6개 브랜드, 농협목우촌이 생산하는 목우촌 햄과 냉동식품, 한국양계조합의 계란가공제품 등도 소비자들과 만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독성화학과는 지난 10일 미국 환경보호청(U.S. EPA)에서 발행한 ‘다이옥신 분석법(Method 1613B)’과 ‘폴리염화비페닐(PCBs, Polychlorinated biphenyl) 분석법(Method 1668A)’을 번역하여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들 번역본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독성이 있는 물질로 규정한 다이옥신 17종과 폴리염화비페닐 12종의 분석법이 수록되어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번 번역본 발간을 통해 축산물은 물론 생체시료(어류 등)나 환경시료(토양 등)에서도 이들 물질분석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축방역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는 지난 10∼12일까지 3일간 경기도 안성소재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도축검사보조원 90여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도축검사보조원들이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로 하는 기초적인 이론교육과 함께 정부의 축산물 위생시책, 특이방변사례, 외국의 도축검사 시스템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 현장에서 대두되는 사례들을 발표하고, 토론회와 경영혁신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중앙회와 조합 수의사를 대상으로‘06년 농협 수의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양축농가에 대한 진료서비스 능력 향상과 수의사 자질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전국의 농협근무 40여명의 임상수의사를 대상으로 16∼18일까지 농협 안성연수원에서 가축방역정책 및 축종별 질병강의(한우, 젖소, 양돈)를 진행했다. 농협은 1997년부터 매년 1회씩 40∼50명의 임상수의사를 대상으로 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 이 교육과정 내용을 더욱 수준 있고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11월6∼23일까지 전북 남원시 운봉 소재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그 동안 중단됐던 수정란이식 기술교육을 일선 수의사와 가축인공수정사들의 요청에 의해 재개한다고 밝혔다. 2회로 나누어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1차는 11월6∼9일까지, 2차는 11월20∼23일까지 각각 회당 15명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에서는 소 수정란이식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위주로 야간에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수의사 및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으면서 3년 이상 인공수정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축산농가의 자급조사료 생산확대를 위해 지원되는 볏짚 암모니아 처리사업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된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강두승 부장)는 전국 시군에서 볏짚암모니아 처리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암모니아가스 및 가스처리용 비닐을 공급할 계획이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시군에 사업참여신청을 하면 사업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특히 전년대비 원유, 나프타, 에틸렌 등 원자재 가격이 20% 이상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암모니아 가스는 1%, 비닐은 0.1∼0.4%의 소폭 인상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암모니아가스에 대해서는 축산발전기금으로 구입가격의 40% 보조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농협은 생볏짚곤포사일리지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농협자체에서 무이자 자
축산연구소는 닭고기에 인삼사포닌이 함유된 인삼부산물(잎·줄기) 추출액 급여방법을 확립, ‘인삼닭고기 생산기술’을 영농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축산연구소에 따르면 실제 실험결과, 인삼 생산 농가에서 얻어지는 부산물인 잎과 줄기는 사포닌 함유량이 높아 이를 닭에게 급여할 경우 생리기능 및 면역능이 증진되고 닭고기에 인삼사포닌이 축적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는 것. 특히 인삼부산물 추출액을 닭에게 급여하면 평균적혈구 용적 및 혈색소량이 늘어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혈중 감마-글로불린비율이 증가하여 면역능이 향상되며 급여기간이 길수록 인삼사포닌 축적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사람의 빈혈치료제(EPO)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돼지의 산업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이날 공개입찰로 선정된 (주)피엠지바이오파밍과 국유특허의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주)피엠지바이오파밍은 농진청으로 부터 형질전환 돼지 새롬이 3두(암 2, 수 1)를 인계받아 이들을 증식하여 빈혈치료제를 분리 정제하는 과정과 임상 실험 등을 거친 뒤 산업화하게 된다. 이번에 기술 이전한 돼지의 젖(유즙)으로부터 빈혈치료제(EPO; Erythropoietin)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돼지 ‘새롬이’는 지난 1998년 축산연구소에서 개발돼 2002년 10월 국유특허로 등록됐으며, 2004년 9월에는 영국에서 특허가 등록됐다. 현재 미국 특허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빈혈치료제 시
가축방역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 소재 농협교육원에서 중앙본부 임직원과 도축검사보조원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윤리강령 선포 및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최상호 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방역본부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하고 있다”면서 “윤리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앞장선다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의대회는 가축전염병 근절과 축산물 위생수준 향상을 목표로 제정된 윤리헌장 낭독에 이어 참석한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윤리경영 실천 및 윤리강령 준수를 약속하는 ‘청렴서약서’에 서명했다. 참석자들은 또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부조리 근절만이 살길이다”라는 구호를 위치며 결의를 다졌다.
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에 따르면, IDF가 이달 19일 오전 중국 상하이 에버브라이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92차 IDF 연차총회에서 한국의 회원가입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로써 한국은 IDF의 50번째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하게 됐다. 이날 IDF 한국위원회 대표자격으로 참가한 낙농진흥회 양정화 회장은, 총회의 한국 회원가입 승인직후 행한 가입연설을 통해, “한국이 100여년의 유구한 낙농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세계 낙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IDF의 50번째 가족이 된 것을 한국의 낙농산업 가족여러분과 더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또 “이번 IDF 가입을 계기로, 1천2백여명에 달하는 IDF의 전문가,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통해 한국의 낙농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국
전국한우협회는 19일, 17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FTA 협상 농업부문 대책이 “쌀은 반드시 지키겠다”로 귀결되고 있다면서, 축산업에 대한 대책도 요구했다. 한우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한미 FTA 협상에서 미국은 쌀을 가장 큰 쟁점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미국은 FTA를 통해 축산물 시장을 개방하기 위해 자국의 관심 수출품목은 희석시키고, 쌀을 양보하는 양 축산물을 완전 개방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특히 한미 FTA가 체결되면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보는 분야는 축산분야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축산분야에 대한 대책은 일언반구도 없이 한미 FTA의 긍정적인 면만 부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국회의원들은 한미 FTA로 인한 축산업의 피해와 대책을 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