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일본 핵오염수, 오늘 방류하면 그 대가는 내일의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정부는 국민 안전을 위한 목소리를 괴담으로 치부하지 말고 일본의 무책임한 해양투기에 제동을 걸어야 합니다.”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해남군민들이 지난 7일 해남군민대회를 열어 일본 핵오염수 방류 저지 및 해남 수산업을 지키기 위한 단체행동에 나섰다.‘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해남공동행동’ 주최로 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군민들은 “한국 전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8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덕리의 참깨밭에서 양선희(60, 오른쪽)씨가 마을 주민과 함께 건조 중인 참깨에 비닐을 씌우고 있다. 양씨는 “내일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길래 서둘러 나왔다”며 “이번 태풍이 무난히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7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초송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올가을 김장에 쓰일 배추 모종을 심기 위해 트랙터로 밭을 다지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고추 줄 잡으러 나왔어. 쓰러지지 말라고. 줄 작업은 이제 마지막이여. 이 밭이 한 2,000평 돼. 일반고춘데 8월 돼야 본격적으로 따기 시작해. 빨갛게 키워서 나가지. 홍고추로. 아직은 병도 없고 괜찮은데 비 온다고 하니 지켜봐야지. 날 뜨겁기 전에 (작업) 끝내려고 일찍 나왔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일 강원 양구군 해안면 만대리 한 시설하우스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수박을 손수레에 담아 하우스 밖으로 옮기고 있다. 유기농으로 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강영숙씨는 이날 수확에 나서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사일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최근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1일 오전 강원 양구군 동면 팔랑리 대파밭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관리기로 흙을 북돋아 주는 복토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집중호우에 이은 침수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전북 익산시 용동면 구산리 들녘에서 지난달 31일 이OO(73)씨가 침수 피해를 입은 논에 마을주민의 도움으로 조생찰벼를 다시 심고 있다. 이씨는 “원래 심은 일반벼는 (침수로) 다 녹아서 없어져 버렸다”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른 찰벼를 심어보는데 수확이 잘 될지는 잘 모르겠다. 이마저도 모종을 못 구한 집은 이대로 논농사가 끝날 판”이라고 답답한 속내를 내비쳤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새벽부터 비가 내려서 들깨 심기엔 더 좋아요. 비 올 때 심으면 뿌리 활착이 더 잘 되니까 가문 것보다 훨씬 낫죠. (모종은) 하우스에서 20일 정도 키웠어요. 빨리 끝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학생들이 농활 와서 도움이 많이 돼요. 다 심고 나면 풀도 매야죠 약도 쳐야죠 고추 줄도 매야죠. 일이 정말 끊임이 없어요. 올해는 들깨, 참깨, 고추, 노각 심었어요. 귀농한 지 몇 년 됐는데 아직까진 잘 순항 중인 것 같아요.”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5월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주최로 ‘식량주권 사수 통일농업 실현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통일쌀 모내기를 진행하며 유색벼를 심은 괴산군 문광면 송평리 들녘에 21일 ‘조국은 하나다’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장맛비가 잠시 그치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9일 강원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의 한 대파밭에서 농민들이 병충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