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목우촌(대표이사 양두진)은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모란식품(대표이사 김만섭)과 오리고기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농협 목우촌은 오리고기 공급물량을 확대해 대형유통점, 단체급식, 외식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군납사업을 위한 가공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한 것.이번 MOU를 통해 농협 목우촌은 (주)모란식품과 오는 2010년까지 다양한 유통라인 확보, 친환경사료 개발, 오리고기 소비패턴 실태조사를 통한 정확한 수요예측, 마케팅, 친환경오리 사육기반 조성, 가공, 도축 등 협력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농산물 직거래 등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는 1사1촌 자매결연 우수기업과 기관에게 한국표준협회의 사회공헌 인증서가 수여됐다.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 대표 최원병 농협회장, 조석래 전경련회장)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충정로1가 농협중앙회에서 ‘1사1촌 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수여식에는 1사1촌 사회공헌기업(기관)으로 선정된 19개 기업 및 단체와 자매결연 마을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과 기관은 경찰청(청장 강희락), 대구도시공사(사장 윤성식),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김인환), 두산인프라코어(주)(사장 김용성) 등 19개이다. 이 기업(기관)들은 농산물 직거래 등 농촌발전과 관련한 1사1촌 교류활동을 활발히 수행하는 우수기업에
농협중앙회는 제주지역 시설하우스 농가에 오는 9월부터 농업용파이프인 ‘아리파이프’를 계통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제주지역 농협의 요청에 따라 공급용 비닐하우스 내재해기준 규격인 용융아연도금탄소강관 ‘아리파이프’8개규격을 개발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4일 공급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제주지역에 계통공급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농협중앙회 자재부 관계자는 이번 “아리파이프 계통공급으로, 제주지역 농업용파이프 가격이 인하되고, 품질관리가 가능하며, 구매 및 공급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재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농협 ‘아리파이프’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인근 가까운 농협에 구매를 신청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농협중앙회가 지난 26일 11월 중으로 사업구조개편(신경분리)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히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한도숙)이 “근본적 개혁은 외면하고 ‘사업구조개편’ 운운하는 것은 농민조합원에 대한 기만”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전농은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농민들이 요구하는 신경분리를 통해 기득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하자 여기에 물 타기를 하고 농민과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전농은 또 “농협중앙회가 개혁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내세우는 ‘사업구조개편 중앙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이후 진행되어온 농협개혁의 논의를 무위로 돌리려는 시도”라며 “농협개혁위원회가 농민조합원의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농협에서 사업구조개편 중앙위원회를 만들 이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현재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식품 위험관리를 하나의 부처로 통합,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차관은 지난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식품안전성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의 식품 위험평가와 위험관리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이란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하 차관은 기조강연에서 “식품 위험관리는 위험평가에 근거해 안전기준·제품기준 설정, 검사·감시·단속 등의 안전관리 정책수단을 선택·이행하는 것”이라면서 “효율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관리기능을 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다만, 어느 부처로 통합될 것인가는 소비자와 전문가 의견수렴과 국제추세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위험평가
산림청은 27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초ㆍ중ㆍ고등 교과서 집필진 및 출판사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림분야 합동 설명회를 겸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산림의 역할과 가치가 높아지고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07 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새롭게 집필되는 초ㆍ중ㆍ고등 교과서내에 변화하는 산림관련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산림정책 추진방향, 기후변화와 산림의 역할, 청소년 산림교육 강화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산림관련 내용의 교과서 게재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 청소년에게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숲 지킴이로서 꼭 알아야 할 최신 산림정보를 수록한 ‘Forest IQ 200’을 집필진 및 출판사 관계자에게
농림수산식품부가 ‘우리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놓고 올해를 우리 술이 세계적 명주(名酒)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농식품부가 26일 발표한 ‘우리술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르면, 우선 소비자들이 품질을 보고 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주류 성분표시제와 주원료에 대한 원산지표시제를 도입하고, 품질인증, 지리적 표시,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를 확대키로 했다.또 술의 품질을 결정하는 양조전용 품종과 누룩, 재배방법에 대한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기술보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농촌진흥청과 국순당은 지난 3년 동안 적응시험을 거쳐 ‘설갱벼’라는 양조전용 품종을 2007년 개발해 백세주담 을 시판한 사례가 있다.농식품부는 또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술을 제조
학계, 산업체, 시민단체, 농촌진흥청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시농업을 연구하는 모임이 출범했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최하고 한국도시농업연구회 창립준비위원회가 주관한 한국도시농업연구회 창립기념 심포지엄이 2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이종석 한국도시농업연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시라는 한정된 특수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는 각종 농업활동을 위해 원예, 작물, 곤충, 소동물을 중심으로 하는 축산 그리고 첨단의 바이오농업까지 포괄적인 연구의 수행과 더불어 연구결과의 실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수 농진청장은 환영사에서 “도시생활 속에서 농업이 갖는 다원적 기능의 가치와 역할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정책
배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은 지난 28일 충남도본부와 충남가축위생연구소를 방문하여, 가축방역·위생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직원들과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26일 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뉴질랜드의 식물과 식품연구소(Plant & Food Research), 리뎃연구소, 오타고 대학교 등의 대학 관계자를 초청, ‘한국-뉴질랜드의 식품연구 동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와 한국어촌어항협회(회장 심호진)는 오는 9월30일까지 ‘나의 농어촌이야기’ 수기를 공모한다. 나의 농어촌이야기 수기는 농어촌체험마을이나 농어촌을 여행하면서 겪은 사례나 경험을 2백자 원고지 15∼20매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부문은 초·중·고등부, 대학·일반이며 부문별로는 금상, 은상, 동상과 대상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3백만원 등 총 1백56점을 선정, 시상한다. 초중고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응모하거나 입상한 학교에는 단체상을 수여한다. 응모는 홈페이지(www.welchon. com) 나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한편, 농어촌공사는 내달 4일까지 전국 초중고교생과 주부를 대상으로 ‘내 고향 물 살리기’ 실천수기도 공모한다. 생활 속 깨끗한
한-호주 FTA 제2차 협상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고 최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외통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는 지난 24일 교환한 상품 시장개방 계획(양허) 초안을 토대로 시장개방 협상을 개시하고, 품목별원산지규정(PSR: Product Specific Rules) 초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통부는 5월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1차 협상에 이어 협상 분야별 논의를 계속하여 협정문 조항별 양국 입장을 담은 통합협정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부 쟁점사항을 파악하고, 쟁점별 합의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사일 도중 건강을 잃거나 안전사고를 당하는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에 대해, 체계적인 예방·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전담기구 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다.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 을·사진)은 24일, 농민들의 업무상재해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교육·사업지원 업무를 담당할 ‘농작업안전보건센터’를 설치하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감우남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농업인들은 농부증, 농약중독, 농작업 사고 등 농업활동으로 인한 업무상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통계청의 조사결과, 농부증을 호소하는 농업인이 10명 중 6명에 이르고 있고, 특히 60대 이상 고령 농업인의 75.4%가 이러한 농부증 증세를 보이고 있
지난 27일 창녕 부곡 로얄호텔 회의실에서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주최로 열릴 예정이던 ‘쌀관세화 시기조정 국민의견수렴 전국토론회’가 무산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경남도, 쌀전업농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참석한 쌀전업농 회원 100여명에게 전농 부경연맹 회원 30여명이 “당면한 쌀값문제 해결은 외면하고 관세화를 전제로 한 형식적 의견수렴은 조기관세화로 가는 수순일 뿐”이라고 설득하자 쌀전업농 회원들이 퇴장하면서 토론회가 무산된 것이다. 이날 참석한 쌀전업농 회원들은 쌀 관련 교육인줄 알고 참석했고 관세화 시기조정 토론회 인 줄은 몰랐다며, 쌀값대책에 신경쓰지 않고 정부의 관세화정책에 들러리 서서 토론회를 여는 중앙회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쌀전
농림수산식품부가 내년예산을 15조1천2백84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했지만, 이중 4대강 정비 사업관련으로 배정된 예산이 5천1백11억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올해보다 오히려 1백9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5일 밝혔다. 강기갑 의원실에 따르면, 농림부문 4대강 살기기 사업비 요구액은 8천9백60억원이고, 이중 국토부에 편성된 1천8백94억원을 제외한 농식품부의 2010년도 4대강 사업비는 모두 5천1백1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0년도 전체 농림수산식품부 예산요구안은 2009년 대비 4천9백2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4대강 사업증가분을 제외하면, 2010년 농림예산은 올해 대
지난 21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를 맞아 방문한 북측의 조문단이 23일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을 진행하는 등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을 벗어나는 분위기 속에서 남북농업 협력이 재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북측이 20일 북측 동·서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 명의로 남측 동·서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에게 통지문을 보내 지난해 12월 1일 북측이 군사분계선 육로통행과 관련하여 취한 조치를 8월21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혀 남북 화해분위기가 더해지고 있다. 이 통지문에는 개성공단 출입체류를 풀었으며,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북측의 조문단이 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쌀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대북 쌀 지원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북 쌀지원 재개는 현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를 통해 08년산 쌀 10만톤 매입한다는 발표에 따라 21일 1차 공개입찰(6만5천5백톤, 조곡기준 9만972톤)이 진행됐다. 이날 공개입찰에서 낙찰된 평균 가격은 4만9천3백원 선이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예시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정부는 이 대책을 발표하면서 농협중앙회의 손실분을 보전해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농협이 입게 될 손해에 대해서는 ‘알아서 해라’라는 입장이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번에 낙찰된 평균 가격은 2008년 지역농협의 평균 벼 매입가격 5만4천원에다 보관료와 감모, 금리 등을 추산하면 지역농협들의 손실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실제 지난 21일 1차 낙찰이후 지역농협의 피해가 드러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의 한 농협은
농촌진흥청은 지난 22일 충북 충주시 노은면사무소와 노은고향복숭아 작목반 현장에서 농민 등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탑프루트’ 복숭아생산단지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고품질 복숭아의 유통현황 및 대책을 알아보고 각 생산 단지별 추진상황 발표에 이어, 노은 고향복숭아단지 현장 및 품질평가 등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탑프루트 프로젝트’는 개방화에 대응, 최고급 과일류 생산을 목표로 농진청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2006∼2008년까지 3년간 사과, 배, 포도, 단감, 감귤 생산 단지를 70개소를 선정하여 사업을 수행했다.올해부터는 새로운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 생산 단지 92개소를 선정하여 2011년까지 인력 및 기술을 집중 지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백색의 꽃이 피며 재래종보다 37%정도 더 많이 생산되는 으뜸백도라지 품종을 개발, 괴산군과 2014년까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번에 괴산군에 공급하는 으뜸백도라지는 농업기술원이 염색체를 배가시키는 방법으로 8년간에 걸쳐 개발한 품종으로, 2007년에 품종보호출원 후 지난 6월에 품종등록을 마쳤다. 특히 기존 재래종은 3년을 재배해야 시장에 출하할 수 있으나, 이번에 개발한 으뜸백도라지는 1∼2년만에도 출하할 수 있으며, 2년 동안 재배하여 수확한 결과, 10a당 재래종은 1천221kg이나, 으뜸백도라지는 44%정도 많은 1천758kg에 달했다.도 농업기술원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괴산군은 으뜸백도라지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개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