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전국한우협회가 그동안 한우고기를 사랑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다.농식품부는 최근, 추석 명절에 소비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한우에 대해 21일부터 12일간 감사 할인행사 및 나눔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주요 판매처는 각 시·도 농협지역본부 및 서울지역 농협조합별 아파트 단지에 마련된 직거래 장터, 농협중앙회의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70대가 동원된 전국 105개소 이동판매처 등이다. 축산물 이동판매 차량은 서울지역 5개소(도봉, 동작, 강서, 양천, 강남)와 과천경마공원 등에서 만날 수 있다.한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한우 나눔행사도 개최된다. 나눔행사는 한우농가들이 거출한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전국한우협회 주최로 25∼30일까지 어려운 이웃 1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우불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사 건축을 쉬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거쳐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 규제를 완화했다고 최근 밝혔다.개정된 건축법 시행령에 따르면, 읍·면지역에서 건축하는 연면적 2백 제곱미터 이하인 창고와 연면적 4백 제곱미터 이하인 축사 등의 건축 신고 시 제출해야 하는 설계도서는 꼭 건축사가 작성한 것일 필요가 없도록 하여 자가 작성도 가능토록 했다.또 바닥면적의 합계가 5천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의 공사시 전 기간에 공사감리자의 상주 감리를 받아야 하나, 축사 등은 이를 면제했으며, 2천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의 대지는 너비 6미터 이상의 도로에 4미터 이상 접하도록 했으나, 축사 등은 이를 제외했다.이외에도 1천 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의 건축 또는 대수선을 하는 경우 구
농림수산식품부가 미국산쇠고기 수입에 대한 주변국 협상 동향 은폐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농식품위에서 미국 정부와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주변국의 협상동향과 관련하여 농식품부가 고의로 부실한 답변을 제출하는가 하면 각국 대사관 등과의 수발신 문서를 대외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며 협상동향 공개를 강력히 촉구했다.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국정감사 요구자료로 각국과의 협상동향 및 각국 주재 한국대사관과의 수발신 문서사본을 요청했으나, 농식품부는 2개월 가까이 묵묵부답이다가 지난 3일 외국 언론에 보도된 짤막한 대만관련 기사만을 제출했다는 것.그런데 강 의원이 확보한 농식품부 대외비 문서목록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올해에만 수십차례 주미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소값이 추석을 정점으로 11월 이후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이 지난 11일 발표한 ‘산지 소값 동향과 쇠고기 가격 전망’에 따르면 8월 현재 한우(600kg) 수소 산지 가격은 전년대비 39.2% 상승한 478만원, 암소의 경우 25.3% 상승한 506만원을 나타냈다. 또 추석대비 제수용품의 수요 증가로 9∼11월 한우 산지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매가격도 지난해 대비 상승 기류를 보인다. 한우 등심(1등급) 500g의 소매가는 9월 4만∼4만1천원대로 전년대비 26.5% 상승하고, 10월에는 4만2천∼4만3천원(전년대비 29.0% 상승), 11월 4만∼4만1천원(전년대비 26.8% 상승)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림청이 임산물의 품목별 경쟁력 제고를 지역 산림조합에 배치한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의 활동에 대해 임산물 재배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은 지난 2007년부터 특화품목전문지도원 40명을 선발하여 38개 지역조합에 배치하고 표고·밤·대추 등 단기소득품목에 대한 경영지도를 실시하고 있다.산림청은 이와 관련, 특화품목지도원이 배치된 38개 지역조합별로 특화품목 경영지도를 받고 있는 임산물 재배자 3백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25∼7월15일까지 20일간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산림경영지도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2006년 처음 실시됐다. 100점 만점기준으로 2006년 75점이었으나, 2007년은 82.2점, 2008년에는 82.0점이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82.7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
(주)NH한삼인은 지난 18일 충북 증평에 신설한 대규모 최첨단 공장 준공식과 함께 ‘NH한삼인’신사명 선포식을 동시에 가졌다.(주)NH한삼인은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주)농협고려인삼인’이 이번에 신공장 출범과 함께 사명을 변경한 것이다.신공장은 대지 6만3천795㎡(1만9천298평), 건평 2만5천802㎡(7천805평) 규모이며, 홍삼(뿌리삼) 125톤, 홍삼농축액 148톤, 홍삼추출액 2천톤, 고형제류 100톤, 수삼처리 500톤 등의 연간처리능력을 갖췄다.NH한삼인은 신 공장 전 제조공정에 대해 11월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시설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GMP 인증을 받게 되면 단일시설로는 국내최대 규모의 GMP인증 홍삼가공 공장이 된다. NH한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11일, 전남 순천시 낙안면 목촌리의 산림벌채작업 현장에서 김병구 산림조합중앙회 경영상무와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지역 회원조합 관계자 및 산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영벌채 확대를 위한 현장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직영벌채사업의 문제점을 도출한 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그동안 축적된 경제적 집재기술사례를 공유하여 직영벌채사업의 확대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 워크숍에서는 마상규 한국임업기계화협회장의 ‘산림조합의 직영벌채 확대방안’에 대한 특강을 비롯, 산림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과 경기동부과수농협(조합장 이진수)은 19, 20일 양일간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 행사장에서 햇사레 복숭아 직거래장터 및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특히 이번에 판매한 복숭아는 관악농협 주부대학 24기생 250명이 18일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농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의 일손을 도와 수확한 것이다.이번 행사에는 복숭아 화채 등 시식회도 진행했으며, 구매고객에게는 덤으로 복숭아도 증정했다.박준식 조합장은 “신종플루 확대로 산지의 농산물 축제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되는 상황에서, 관악농협이 앞장서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농협은 ‘농업협동조합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하‘조합구조개선법’)에 따라 조합이 납부하고 있는 예금보험료율을 9월부터 0.2%에서 0.18%로 0.02% 낮췄다고 최근 밝혔다.이는 조합의 경영이 안정되어 향후 보험료의 지출요인이 크게 감소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인하된 예금보험료율은 예금보험공사가 은행권의 예금보험료율을 지난 6월 9일자로 인하한 것과 동일한 수준이다.이번 조치로 조합의 예금보험료율은 제2금융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 되었으며, 향후 조합 전체적으로 연간 340억원 정도의 손익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농협은 전망했다. 한편, 조합구조개선법에 따라 부실(우려)조합으로 지정되는 기준인 순자본비율을 현행 4%에서 2010년부터는 5%로 강화하여 조합의 재무건전성 제고를 유도하는 한
농협중앙회 신용·경제사업 분리 등 사업구조 개편이 2001년 중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현안 보고에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 추진상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농식품부는 이 보고에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은)농업계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투명한 절차에 따라 농업인·농협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최대한 수렴, 올해말까지 농협법 개정안을 마련, 국회 제출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특례 등 제도 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금융지주회사·농협은행·농협보험 등 설립 인·허가 및 조세 관련 특례 신설을 검토하고, 사업 분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조세부담 방지와 현행 수준의 조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16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8, 9월 중 실시된 산림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창렬 시흥지역산림조합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당선기념 간담회를 갖고 당선기념패를 전달했다.간담회에서 장일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감안하여 회원조합에서는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을 신속하게 읽고 미리 대응하는 위기관리체제를 갖추어 변화와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 올 하반기에 중앙회 200여명, 지역 농·축협 630여명, 계열사 20여명 등 총 85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계열사가 공동으로 ▷채용공고(9월22일) ▷지원서 접수(9월24∼29일) ▷필기시험(11월1일)을 동시에 실시하며, 각각 면접 등을 거쳐 11∼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중앙회는 지원 자격에 학력·연령·전공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전국단위와 지역단위로 나누어 뽑고, 지역 농·축협은 각 지역 시군단위로, 계열사(농협유통, 영일케미컬, 농협목우촌)는 회사별로 각각 채용한다.
농협이 추석을 맞아 사과, 배, 쇠고기 등 농축산물을 공판장과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시중에 대폭 확대 출하한다. 또 전국의 200여 곳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2천여개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제수용품 및 농축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과천 경마공원 직거래장터에서는 이달 23일과 24일, 9월29∼10월1일까지 5일간‘바로마켓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큰장터’를 개장한다. 이 밖에 농협이 운영하는 전국 2천여개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확대 판매한다.
경남 여성농업인센터 박람회가 지난 12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경남지역 여성농업인센터를 운영하는 거창, 진주, 합천, 함안, 사천, 창원 6개 지역의 어린이집, 공부방 어린이, 학부모, 여성농민 및 교사, 운영자 등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각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성농업인센터 사업들을 공유 및 홍보하고 센터가족들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각 센터에서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공연, 영남사물놀이 등이 이어져 그동안 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들을 마음껏 뽐내며 즐거움을 나눴다. 또한 참여마당으로 떡메치기, 천연염색, 가족 사진찍기, 천연비누 만들기, 각 지역 센터 활동 사진전, 농산물직거래
농촌진흥청은 남극 세종기지에서도 신선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식물공장과 생산매뉴얼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식물공장은 5.9×2.4m의 20피트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40℃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두께 20cm의 단열재를 부착했다.컨테이너 내에는 3단 베드에 순환식 수경재배시스템을 도입하고 LED 등 고효율 광원을 이용했으며, 대원들이 섭취할 수 있는 양의 채소를 생산하도록 공간이용 효율을 극대화했다.농진청은 남극 세종기지에 1년간 장기 파견되는 연구원들이 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식생활을 건의함에 따라, 이를 받아들여 1년여의 연구 끝에 식물공장과 생산매뉴얼을 개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9월15일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경농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창조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업무 전문화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설명했다.이에 따라 마케팅본부장 겸 마케팅부문장에 이준영 부사장,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에 김인종 부사장, 경영기획본부 본부장에 이승연 상무, 연구본부 본부장에 변상윤 상무, 감사실장에 김동락 상무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전국 종자판매상 및 육묘업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정기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7일 밝혔다.국립종자원은 지난달 320여개의 채소종자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품질 미표시, 발아 보증시한 경과, 가격 미표시 등의 종자산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규정을 위반한 59개 업체를 적발하여 과태료(25건), 경고(34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 또한, 유통조사와 병행하여 불량종자 유통근절을 위해 종자판매상, 육묘업체 등을 대상으로 종자유통 관련 법규에 대한 교육 및 홍보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전남 나주 배시험장(장장 황해성)에서 ‘과실평가연구동’의 준공을 기념하여 ‘배 신품종 조기보급 및 수출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배 수출 확대방안(전남대, 김월수 교수) ▷품종출원 절차 및 과정의 문제점(국립종자관리원 황석중 동부지원장) ▷배 신품종 보급을 위한 유통개선(신세계 이마트, 구연홍 과장)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심포지엄에 앞서 올해 수출용 배 육성 품종 등 연구 강화를 위해 준공한 ‘과실평가연구동’의 준공식도 열렸다. 황해성 장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배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배 수출확대, 가공품 개발, 그리고 고품질 육성 품종의 조기보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농업공학부 4층 회의실에서 농진청 공무원, 농업인건강연구회 회원, 농민단체 관계자 등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인 안전보건 강화방안’이라는 주제의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아시아 농업인은 작업재해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데 반해 이에 대한 보호는 전무한 것이 현실인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세미나에서는 ▷일본의 농작업재해 현황 및 예방정책(일본 노재연구소 미쿠루베 마사미 소장) ▷한국 농작업 재해현황 및 예방관리체계 구축방안(농진청 이경숙 연구관) ▷ILO(국제노동기구)의 농업안전보건 규정 분석 및 발전적 제안(홍익대 이관석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세미나에서는 지난 30년간 타산업의 재해율은 감소해
두류, 과수류, 잡곡류, 화훼류 등 농작물의 꼬투리와 열매를 흡즙하여 수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인 노린재류는 오전시간대에 약제를 살포해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 배순도 박사팀은 노린재의 활동시간대를 조사한 결과, 노린재류는 오전 시간대(약 11%)보다는 오후 시간대(88%)에 비행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노린재류 방제는 오전시간대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한편 산림 등에서 월동한 노린재류는 봄철부터 늦가을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2000년도부터 국내에서 발생량이 크게 증가하여 농작물, 특히 콩 및 과수의 안전과 안정생산에 가장 큰 장애요인 중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최근 집합페로몬을 이용한 노린재류의 대량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