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8일,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의사고 없었고, 출마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차관은 이날, 농림수산식품부 보도자료를 통해 "농식품부 제2차관으로 맡은 바 업무에 진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소관 업무에만 전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한편 하 차관은 지난달 본인 명의의 추석선물이 도 의원에게 배달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축산물 유통기한을 경과한 제품을 판매한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 91곳의 축산물 취급업소가 적발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추석명절을 맞아 9월9~10월1일까지 17일간 백화점대형마트와 최근 관심대상인 SSM 등 축산물 취급업소 362개소를 특별 점검한 결과, 91개 업소에서 총 1백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위반 등 SSM 8개소, 식육의 부위명칭 허위표시 위반 등 대형마트 8개소, 식육의 비위생적 취급 위반 등 백화점 3개소 등이 적발됐다. 특히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하기 위해 유통기한 초과표시 제품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고 있던 업소 4개소도 적발돼 관할 행정기관에 위반사실이 통보됐다. 해당 업소들은 축산물가공처리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4백68만2천톤이 될 전망이다. 통계청이 지난 6일 2009년 쌀 예산생산량 조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16만1천톤(3.3%)이 감소했으나, 평년보다 11만7천톤(2.6%)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벼 재배면적은 도로건설, 택지개발 등으로 인한 논 면적 감소로 전년에 비해 1.2% 감소한 92만4천ha로 나타났으며, 단위면적(10a)당 수량은 생육기 중 잦은 강우로 인해 생육이 다소 지연되고 이삭당 낟알수가 감소했으나, 이후 기상여건이 좋아 508kg으로 전망됐다. 도별 쌀 예상생산량은 전남(88만6천톤), 충남(87만7천톤), 전북(73만4천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년 생산량보다는 다소 감소하나, 평년작을 웃도는 작황을 보이고
빠르면 올해 안에 한우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우의 품질 차별화 전략에 필요한 원천 기술개발을 위해 총 30억개에 달하는 한우 유전체 염기서열 완전 해독을 올해내로 완성하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에 착수한 이번 연구는 올해내에 완전한 염기서열분석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유전자 발굴 및 유전자 변이지도 작성 등을 추진한다. 앞으로 2년간 총 5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이 연구에는 농진청과 가천의과학대학교가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도 참여하고 있다. 오는 12월초에 한우 유전체 염기서열에 대한 초안이 발표되면, 자국의 토종 소 품종에 대해 유전체
농촌진흥청은 단수수가 바이오에탄올 생산용 작물로서 다른 작물에 비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단수수 품종선발 및 에탄올 생산 공정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단수수는 지금은 거의 재배되고 있지 않으나 예로부터 재배되어 온 작물로, 당도가 높고 수량도 다른 작물에 비해 월등히 많아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원료작물로서 우수한 작물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단수수는 당질계 작물이라 전분질계나 셀룰로오스계 원료와 달리 전처리 공정 없이 착즙한 후 바로 발효하여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어 생산비가 저렴하여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무엇보다 유리하다는 것. 특히, 착즙 후 찌꺼기도 동물사료, 펠렛 또는 셀룰로오스계 바이오에너지 원료로도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또한, 토양 중 물 소비량이 사탕수수의
외국인이 보유한 산림이 여의도 면적의 9.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정해걸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군)은 지난달 30일 산림청에서 제출한 '외국인 산림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8년말 현재 전국 산림중 3천146명의 외국인 산주가 8천8만7천671㎡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4년 957명, 3천193만7천787㎡보다 150.8% 증가한 것으로 여의도면적(835만㎡)의 9.6배에 달한다는 것이다. 지난 5년간 외국인 산림보유 현황을 보면, 2004년에 957명 3천193만7천787㎡, 2005년 1천472명 4천592만5천777㎡, 2006년 2천277명 6천162만4천2㎡, 2007년 2천795명 7천369만3천488㎡, 2008년 3천146명 8천8만7
산림청은 2010년 주요 산림소득 공모사업 심사결과, 담양죽순(담양죽순영농조합)과 정선곤드레(정선군산림조합)가 최종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대상지에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관내에 전문 가공유통시설이 없어 추진이 지연되던 담양죽순과 정선곤드레에 대한 지리적표시등록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의 경우 대나무 식재 면적이 1천802ha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대나무 재배 지역임에도 그동안 중국산 대나무 바구니 등 수입산 죽(竹)제품과의 가격 경쟁에 있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대체 소득원이었던 죽순 가공생산에 있어서도 영세한 기존시설 규모로 사업 확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담양죽순유통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하여 '담양죽순'에 대한 지리적표시등록 추진과 함께 중국산과의 차별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와 충북도(도지사 정우택)는 지난 7일, 가락시장내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서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은 꽃이 우아하고 향기가 그윽한 신품종 풍란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가칭 '나래풍란'으로 명명된 신품종 풍란은 개화기간이 일반품종에 비해 10일정도 긴 40일 정도이며, 기존 나도풍란과 소엽풍란은 초보자들이 재배하기가 까다로워 꽃을 피우기가 힘든데 반해 개발한 신품종은 일반인들도 가정에서 꽃피우기가 쉬운 장점이 있다는 것. 신품종 풍란의 꽃의 크기는 소엽풍란과 나도풍란의 중간크기이며, 꽃 색은 은은한 미색을 띄고 사로잡는 향기를 뿜어내는 특성을 갖고 있다. 한편 제주 및 남해안 등 상록수림이나 바위 위에 붙어 희귀하게 자라는 풍란은 나도풍란(대엽풍란), 소엽풍란이 있으나 자생지에서는 거의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지난 2006년도 인공 교배하여 소엽풍
'가족건강365운동본부'는 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비만개선 프로그램 제1기 체험단을 출범시키고, 채소.과일이 비만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체험을 통해 증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제1기 체험단은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한 체질량 지수 25 이상인 일반인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운동본부는 이날 이들에게 혈액 및 체질량지수 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1일 섭취열량 등을 상담해 주고 채소.과일이 중심이 된 표준 식단을 나눠준다. 이들에게 4주 동안 자체적으로 표준식단에 따라 식사 등을 하게 하고 4주후인 11월4일 동일한 검사를 실시해 체험 전․후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운동본부 홍보대사인 강재헌 교수(인제대 백병원)가 참석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강 교수는 비만개선을 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은 최근 수요 증대 등으로 부정유통이 우려되는 수입쌀.인삼류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수입쌀 특별단속은 8~22일까지 전국 718개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장부.영수증과 판매량 및 구입량 일치여부를 확인하고, 부정유통 의심업체에 대해서는 시료를 채취하여 DNA분석을 통해 수입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는 것. 농과원은 특히 125개 품종의 국내산 쌀과 121개 품종의 수입쌀 DNA분석법이 개발되어 이를 통해 수입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관원은 또 인삼류의 경우 최근 인체의 면역기능을 증대시켜 신종플루 예방 효능도 있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어 홍삼 등의 유통량이 늘어나고 있어 부정유통 가능성도 증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 9월 21~10월 23일까지 특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오는 13일 14시부터 서촉구 양재동 소재 aT센터 중회의실에서 농협 사업구조 개편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협 황의식 농경연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고, 농민단체, 농협중앙회, 지역축협, 학계 등이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한우 부위별 고기의 맛도 등급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농식품부, 축산물등급판정소, 전국한우협회, 한우브랜드 경영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우고기 맛 등급시스템 현장 적용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축산과학원이 '06년부터 개발을 추진, 올해말 완료 예정인 '한우고기 맛 등급 시스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 시스템은 전국 소비자 5천여명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등급, 부위, 숙성정도 및 요리용도에 대한 맛 결정요인을 분석하여 전산으로 등급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축산과학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이 시스템은 종전 쇠고기 도체등급제가 설명해주지 못하는 동일한 도체등급을 받은 개체 간에 육질차이가 있거나 동일한 개체에서 생산된 부위간에
비료를 제조할 때 사용되는 원료의 안전성이 강화되고,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웠던 비료공정규격도 알기 쉽게 조문화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월 1일자로 이같이
농기계 관련 농작업 사고와 교통사고 모두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1983년부터 2006년까지 6차례에 걸쳐 농기계 안전사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농기계 1만 대당 사고빈도는 농작업 사고의 경우, 경운기는 1997년 330건에서 80건, 트랙터는 330건에서 120건으로 각각 76%, 64% 감소했다. 또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2005년 경운기 20건, 트랙터 10건으로 1997년에 비해 33~67%가 줄어들었다. .농진청은 이에 대해 경운기에서 트랙터 중심으로의 변화와 함께, "90년대 이후 농로 및 논.밭 출입로의 대폭적인 작업환경 개선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90년대 후반 이후 산물형콤바인이 보급됨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10월7~17일까지 11일간 아세안(ASEAN) 회원국, 몽골 및 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한 11개국 20명의 축산물 위생담당자 등을 초청, '아시아 축산물 안전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 아세안 축산물위생․안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참가국가 등의 요구에 따라 세미나 기간이 당초 7일에서 11일로 연장되고 참가국도 확대됐다는 것. 또한, 우리나라의 축산물 HACCP 제도 등 축산물안전성 확보정책 추진사항과 참가국의 위생관리 제도 소개, 이에 대한 상호 토론 및 국경검역, 축산물 생산현장에 대한 견학 등의 일정도 포함돼 있다. 검역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가
지난 9월 29일 오전 11시.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본두리에서 여주군농민회(회장 신동선) 회원들이 수확을 바로 앞 둔 벼 700여평을 트랙터 세대를 동원 해 갈아 엎었다.이어 여주군농민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쌀 생산비도 오르고, 생활비, 교육비가 올라 자꾸만 살기가 어려워지는데도 쌀값은 10년 동안 제자리걸음”이라면서 정부를 향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하라”고 요구 했다.농민들은 특히, 쌀 재고미와 관련 “이명박 정부가 들어 서면서 쌀 대북 지원을 중단 한 것이 현재의 재고미를 만들었다”면서 “대북 지원을 통해 남북이 함께 사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 했다.자신의 벼가 무자비하게 짓밟히고 있는 광경을 지켜 보던 신 회장은 “정말 해도 너무 한다”면서 이명박 정부를 향해 욕을 퍼 부으면
지난 8월 17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하 식량원)장의 부하 직원 폭행사태가 농진청을 넘어 결국 청와대까지 갈 전망이다. 농진청노조 남춘우 지부장은 5일 농진청 정문에서 "농진청장은 직원을 폭행한 식량과학원장을 즉각 파면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남 지부장은 1인 시위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그동안 농진청 내부적인 문제로 조용히 해결하려 했지만 농진청측에서는 전혀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 결국 청와대까지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한다. 남 지부장은 "문제가 터지자 청 측은 일단 해결하겠다고 약속 해 놓고 중간에 이를 번복 했다. 그러자 피해자 성장훈 박사는 식량원장을 법원에 고소했고, 청은 이를 이유로 이젠 자신들의 손을 떠난 일 이라며 법적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식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일 서울시 효자동 소재 설렁탕 전문음식점에서 '쌀 국수사리를 넣은 설렁탕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쌀 가공식품 활성화로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시식회에는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 농협, 한국음식업중앙회, 쌀가공 생산업계 및 청와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식회에서는 설렁탕에 넣어 먹던 밀 국수 대신 기호에 따라 먹고 쌀 소비를 늘리며 국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쌀 국수사리를 넣은 설렁탕을 선보였다. 이날 또한 전문 음식점(대송)과 쌀 국수 판매 업체(철원 동송농협)와의 쌀 국수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식도 가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안에 서울시내 10여개의 쌀국수 사리사용 설렁탕 전문업소를 지정하여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쌀
캐나다로 수출되는 국산 버섯에 대한 캐나다 측 식물검역 요건이 완화됐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캐나다 측 검역당국과 협상을 마무리, 현재 팽이버섯에만 적용하는 톱밥, 쌀겨 등 재배물질 부착 허용대상을 모든 식용버섯류로 확대하는 내용의 식물검역요령을 지난 10월5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지금까지 캐나다측은 버섯재배에 사용되는 재배물질을 병해충 유입우려가 있는 흙과 같이 수입 금지하여 국내 수출농가들이 재배물질 제거에 많은 노력을 들였을 뿐 아니라 신선도 유지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검역원은 이에 따라 '07년 8월부터 캐나다 측과 협의를 추진하여, 국내 농가가 사용하는 재배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고 수출검역요건 완화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검역원 관계자는 이번에 캐나다로의 버섯 수출조건이 완화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