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0월29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소재 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에서 ‘농협 목우촌 열처리가공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1민5천719㎡(1천733평) 규모로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며, 냉동제품류, 소시지류, 레토르트제품류 등을 생산하게 된다. 농협 목우촌은 이 열 처리가공공장에서 돈육 국내 비선호 부위를 가공ㆍ수출할 계획이다. 수출물량은 내년 317톤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1천629톤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공장 건설로 그동안 부산물 등에서 열처리가공 품목으로 수출 품목이 확대되고, 질병발생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9회 산림문화작품 공모전 전시회’가 10월27일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계속된다.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국민들에게 우리 숲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사진부문은 지난 8월20∼9월3일까지, 시·수필, 그림·글짓기 부문은 9월1∼15일까지 총 1만1천442점을 접수받아 입선작 704점 중 우수작 174점을 전시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농산품 가공공장 및 물류센터로 조성되는 농공단지가 경남 밀양시에 들어선다. 농협은 10월 30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엄용수 밀양시장, 조해진 국회의원, 안상근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농협임직원,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 제대농공단지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제대리 608번지에 건립되는 밀양 제대농공단지는 2011년 3월 부지조성을 끝낸 뒤 2012년에 각종 입주건물을 완공, 이듬해인 2013년에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총 19만3천㎡의 부지에 쌀 가공공장 2만6천291㎡, 과일종합가공 공장 3만6천856 ㎡, 농협물류센터 3만 5천682㎡ 등이 들어서게 된다.농협은 국내 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 앞으로 쌀과 과일 이외에도 다양한 품목
농협법 개정안엔 자본금배분 언급조차 없어상호금융도 독립 안돼…신용사업 치중 우려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개편안과 농림수산식품부의 농협법 개정안이 같은 날 각각 확정 및 입법 예고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오전 충정로 소재 농협중앙회 강당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자체 사업구조 개편안을 통과시켰다. 농식품부 또한 같은 날 오후 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두 방안에 대해 농민, 정치권, 학계 등에서 현재의 농협중앙회 체제를 유지하려는 것이라며,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개편안과 입법 예고된 농식품부의 농협법 개정안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분석했다. ▶정부 입법예고안 어떤 내용 담았나=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입법예고안의 주요내용은 중앙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인도네시아 산촌주민 10명을 초청, 10월19∼31일까지 12일간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산림조합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 3월 인도네시아 국영 영림공사와 서부자바주 1만ha 합작조림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주민의 한국 연수를 통해 산촌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시범적 모델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주민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마련했다는 것.교육은 임업기계훈련원에서 10월19∼27일까지 9일간 산림경영, 산림토목, 임산물 유통, 조림지 및 생산지 견학 등 산림사업 전반에 걸쳐 실시한 후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28∼30일까지 3일간 리더십 향상 등에 대해 실시한다.산림조
농협은 10월28일 경기 용인시 원삼지면 소재 양계농장에서 AI예방을 위한 소독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연회는 국내 가금농가에 대한 AI 예방 경각심과 농가 자율방역 의지를 높이고 소독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것. 남성우 농협축산대표이사는 “최근 겨울철새 이동으로 국내에도 AI발생 우려가 있어 가금농가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면서 “소독시연회로 가금농가들이 AI 방역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2월에도 전북 김제에서 AI 소독시연회를 개최해 민간 자율방역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내년 4월까지‘동절기 AI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13개 전 계통사무소에 AI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AI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국화와 선인장, 거베라 등 국내에서 육성된 국산 화훼 품종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자태를 뽐냈다. 농촌진흥청은 10월 28∼31일까지 나흘간 소비자들에게 국화를 비롯한 우리품종의 진가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로부터도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10월28∼3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산화훼품종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에는 농진청을 비롯해 국화연구사업단 소속의 국화육종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육성한 50여 우수 국화계통들과 함께 세계교역량의 70∼80%를 점유하고 있는 국산 선인장 품평회도 열렸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장식할 포인세티아와 화환에 이용되는 거베라의 다양한 국내육성품종도 전시돼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농진청은 90년대 초반부터 국내 화훼육종을 시작, 20여년의 짧은 기간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에 유익한 제도이나, 장기요양 인정 및 등급판정 체계, 이용자 본인 부담, 주민 인지도 등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대식 연구위원 등이 최근 발표한 ‘농어촌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추진실태와 개선방안’ 연구보고서에서 밝혀졌다.박 연구위원은 이 보고서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등급판정체계가 지나치게 엄격하여 장기요양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도 1∼3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치매나 우울증 등 장소, 시간 등에 따라 신체적·정신적 상태가 변하는 경우를 충분히 감안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위원은 장기요양급여의 공급불균형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방문요양
산림청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동안 산불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전국 300여개 산림관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입산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확대 고용, 산림과 연접된 하천·농경지 등에 방치된 농산 쓰레기 및 폐비닐 수거작업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초대형 헬기 4대를 전국 4개권역에 배치하고, 대형헬기는 기존 9개 격납고에 배치 운영하며 지역별 기상여건 및 산불위험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치하여 산불발생시 30분 이내에 현장 도착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11월6일 강원 영월에서는 전국의 산불관계관 등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10월23일 경남 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6차 KREI 현장토론회를 열고, 합천군 유통회사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 원장은 이어 24일에는 합천유통(주), 첫눈에반한딸기 유통센터, 합천 율곡농협 APC, 딸기 농가 등 농산물 생산 및 유통시설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10월 26, 27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식물과학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심포지엄에 참석, 수직농장(Vertical Farm) 개념을 처음 제안한 미국 콜롬비아대학의 딕슨 도널드 데스포미어 교수와 의견을 나누었다.
농협중앙회의 자체 사업구조 개편안과 정부의 농협법 입법 예고안을 놓고 농민단체는 물론 정치권으로까지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한도숙)은 지난달 28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사업구조 개편 방안은 농업과 농민이 아니라 농협중앙회만을 위한 반개혁적 방안”이라고 비판했다.전농은 성명에서 “정부가 발표한 사업구조 개편 방안은 농협중앙회가 기득권 유지를 위해 신용사업 중심의 신경분리를 추진하고 있는 방안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농협개혁의 취지에 반하는 반개혁적 방안”이라고 비난했다. 전농은 또 “정부는 반농업ㆍ반농민적 신경분리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농민을 위한 농협개혁, 신경분리에 나서라”고 촉구하며 “앞으로 모든 농민단체들관 연대해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신경분리 방안을 막아내기 위해 총력
10월30일 이른 아침부터 쌀값 폭락에 성난 농민들은 1톤짜리 포대에 벼를 담아 트랙터와 화물차로 싣고 몰려왔다. 농업경영인회와 쌀전업농단체가 불참한 가운데 전농 당진군 농민회가 진행한 이날 투쟁은 오전 11시가 되어서야 적재를 마쳤다. 이어서 진행한 약식집회에서 이덕기 농민회장은
한 나라의 농업정책을 집행하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정보 기관에 농민들의 민원을 해결 해 줄것을 의뢰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27일 오마이뉴스에 의해 농식품부가 농민들의 민원을 국가정보 기관인 국정원에 의뢰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 농업계가 충격에 휩싸여 있다. 농민들은 “농업계 수장이 스스로 농업계를 이끌 수 없는 무능력을 보인 추태”라면서 망연자실 하고 있다.농민 내부의 동력을 바탕으로 농업정책을 추진 해야 할 농식품부가 농업계 외부의 힘을 빌려 농업정책을 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명박 정부가 정식으로 들어 서기도 전인 인수위원회 때부터 현장 농민들과 상관 없는 정책을 펴면서 첫 단추부터 어긋나기 시작 했다.농진청폐지 실패에서 얻은 교훈이명박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농진청폐지
진주시농민회(회장 이재석)는 지난 27일 이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통일벼 추수행사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벼를 베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회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농업관련기관 등에서도 참석해 축하했으며 현재 쌀값폭락에 대해서도 농민들의 고충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이날 하해룡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진주시연합 공동대표는 “대북 쌀 지원이 최근 2년째 중단되면서 남측의 쌀 대란으로 가장 고통 받는 계급은 농민들이다. 정부에서 지속적인 농업말살정책을 낸다면 온 국민들이 고통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진주시농민회 이재석 회장은 “대북지원 재개와 대북 쌀 지원 법제화를 요구했더니 정부에서는 중국에서 수입한 옥수수를 보낸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27일 농식품부가 농민단체를 관리할 목적으로 국정원에 협조요청을 한 내용의 내부문서 '쌀값관련 농민단체 동향 및 대응방안' 이라는 제목의 문건이 유출, 파장이 커지고 있다. 27일 오마이뉴스가 단독입수한 이 문서에 따르면 최근 쌀값폭락으로 농민들이 논갈아엎기와 나락적재 등 항의시위와 다가올 11월 전국규모의 농민대회를 앞두고 농민단체들을 분리시키고 전농을 고립화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전농은 28일 성명을 내고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독재정권의 망령이 부활했다"며 "농식품부가 농민들의 생존권 투쟁을 폄하하고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강하게 분노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폭락한 쌀값으로 농민들의 요구는 생산비를 보장하라는 절절한 요구임에도 불구,국정원 뿐만 아니라 농식품부가 직
정부가 입법 예고한 농협법 개정안이 잘못된 것 이라며 농협개혁위원회가 해체를 선언 했다. 이들 위원들은 향후 대정부·대농협 투쟁을 선언 하고 나섰다. 농협개혁위원회(농개위, 위원장 김완배) 위원 6인은 28일 성명을 내고 “정부안은 중앙회가 배짱 좋게 내민 안과 거의 대동소이 했다”라고 비난 했다. 이어 이들은 “(정부발표 안에는)농협의 비대함이 여전히 유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옥상옥 구조로 되어 있고, 일선 조합 상호금융의 분리 독립이 시급 함에도 단계적 분리 라는 이유를 내세워 연합회 내에 존치 시키고 있다”고 비판 했다. 또한 “본 위원회는 더 이상 농림수산식품부의 허수아비나 노리개가 되고 싶지 않기에 스스로 해체 하고, 전국 농민의 간절한 염원을 짓밟는 음모를 저지 하기 위한 최전선에 나서고자
음식물쓰레기를 이용, 유기질비료를 만들고 있는 업체와 지역 주민들이 악취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주민들이 지난 9월 1일 음식물쓰레기를 활용 하여 유기질비료를 만들고 있는 (주)DKMN(대표 송석원)의 출입구를 봉쇄 하고 서명운동에 돌입 했다. 주민들은 “음식물 썪는 악취가 10여리까지 난다”면서 음식물쓰레기차의 반입을 막고 있다.이에 대해 업체 측은 “그동안 냄새가 나지 않도록 활성탄을 이용한 정화 시설을 하고, 물을 이용한 악취 제거도 알아 보고 있는 중이며, 음식물쓰레기에 있는 염분을 제거 하는 기계도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업체측은 “공장이 정상 가동 하게 되면 마을의 계분을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미생물을 이용한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만들어 마을 주민들에게 싼
지난 26일 쌀대북지원을 요구 하며 통일부 앞에서 나락 적재 시위를 벌이던 농민 23명이 27일 오후 7시 쯤 전원 석방 됐다.연행된 농민들은 양천경찰서와 서부경찰서로 나뉘어져 조사를 받은 뒤 하룻만에 풀려 났지만 집시법,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23명 전원 불구속 상태다.이와 관련 전국농민회총연맹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 잘못으로 재고미가 쌓이면서 쌀대란이 현실화 되었지만 정부는 실정법을 앞세워 농민들의 손 발만 묶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불구속 상태인 만큼 이후 재판을 통해 벌금형을 내릴 것이 뻔 한데 이는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활동 하고 있는 농민들의 손발과 입을 묵어 놓는 교묘한 수법”이라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관심 없이 옥수수를 수입해서 대북지원을 하는 등 국민 여론을
가족건강365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운동본부 홍보대사인 강재헌 인제대 교수팀과 함께 비만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0월30일까지 제3기 체험단 20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0~60대 남녀 중 체질량 지수(체중을 키로 두 번 나눈 값) 25이상이면서 10월31일과 11월28일 농협중앙회 대강당 열리는 오리엔테이션과 각종 검사에 응해야 한다. 운동본부는 체험단 참여자에게 각종 성인병관련 혈액검진, 체성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주고, 검사결과에 기초한 개인별 1일 섭취열량 기준을 제시하고, 비만개선을 위한 채소․과일 중심 표준식단 프로그램과 식사일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체험단을 대상으로 운동본부 홍보대사인 강재헌 교수의 비만관련 특강도 준비하고 있고, 체험 중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