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농민들이 정부에 대북 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27일 철원군농민회, 철원군 쌀전업농연합회, 철원군 농업경영인연합회, 철원군 친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은 북측에 쌀을 지원하기 위해 모은 벼 5.4톤을 적재하고 ‘철원군 통일쌀 보내기 농민선언 기자회견’ 진행했다. 김용빈 철원군 농민회장은 “철원농민들이 앞장서서 대북쌀 지원재개를 촉구하는 통일쌀 모금운동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참가자는 100여명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철원지역 농민들은 지난 10월부터 통일쌀 모금을 진행했으며 대북지원 쌀을 내놓겠다는 약정서명을 하면 농협 RPC에서는 약정한 벼 대금만큼을 제하고 정산하는 방식으로 모금운동을 진행했다. 모금된 벼는 대북쌀지원이 재개되면 바로 도정을 하여 북측으로 보내지게 된다. 이어 철원군 농민단
경남 진주와 제주지역 농민·시민들이 수확한 통일 쌀이 북측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진주시농민회(회장 이재석)는 지난달 27일 이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통일벼 추수행사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벼 수확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농민들은 물론, 이지역 시민단체 농업관련기관 등에서도 참석, 현재 쌀값폭락 문제에 대해 농민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이재석 회장은 회견에서 “대북지원 재개와 대북 쌀 지원 법제화를 요구했더니 정부에서는 중국에서 수입한 옥수수를 보낸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불량정부가 아닐 수가 없다” 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날 수확된 통일쌀은 오는 12월 북측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진주시농민회는 지난 6월 통일을 기원하며 통일 모내기행사를 진행했으며, 진주시 전체 4천5백평, 7개 면
서울특별시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공동으로 주최한 세계 미식가 축제 ‘2009 어메이징 코리안 테이블’ 행사가 10월 28∼11월 1일까지 5일간 롯데호텔과 한국의집, 숙명여자대학교, 서울 시내 각 레스토랑 등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정상급 스타 요리사들이 한국 음식재료로 만든 한식 메뉴를 선보인 ‘월드 마스터 코리안 테이블(World Master Korean Table)’과 젊은 요리사 발굴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인 ‘차세대 젊은 요리사 한식 경연대회(Young Creative Korean Culinary Competition)’를 주축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최고의 요리사 등급을 받은 피에르 가니에르(프랑스)를 비롯, 마시모 보투라(이태리), 코리 리(미국),
김치가 신종플루의 예방과 살균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이같은 전망은 지난달 23일 개막한 광주김치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구자와 전문가, 업계 관계자, 대학생 3백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김치의 세계화’라는 주제의 김치학술심포지엄에서 나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국식품연구원 전통식품연구단 김영진 박사는 ‘김치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억제효능’ 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김치를 실험닭과 실험쥐에 섭취시킨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억제할 수 있는 효능을 갖는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아울러 “앞으로 국내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김치의 억제효능 여부를 지속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산지유통조직과 소비지 유통업체간 농수산물을 대량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를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사이버거래소 조직을 갖추고 상품 표준화, 품질관리체계 마련, 물류시스템 도입, 정산소 마련,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등 인프라를 준비해 왔다. 사이버거래소는 농수산물 B2B, 친환경·명품농산물에 대한 B2C, 거래 참여 업체 및 농가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B2B거래의 경우 ‘08년 기준 전자거래액이 630조원에 달하지만 농수산분야는 거래실적이 미미해 향후 농수산 분야 B2B 거래를 민간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해 온 것이다. 농식품부와 aT는 이와 관련, 지난달 28일
지난달 29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비상품 감귤의 시장출하가 금지된다.최근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산 제주 노지(露地)감귤 생산량이 적정량(58만톤)보다 12% 초과한 약 65만톤 수준으로 예상돼 수급불안이 우려됨에 따라, 유통조절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크기가 매우 작거나(지름 51mm이하 또는 무게 57.47g), 매우 큰(지름 71mm 이상 또는 무게 135.14g 이상) 감귤, 강제착색감귤, 중결점과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감귤은 10월29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국내시장에 출하할 수 없게 된다.유통조절명령을 위반한 감귤생산자와 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포함) 및 유통인(산지유통인, 도매시장법인, 시장도매인)에게는 8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며, 가공용은 유통조절명령 대상에서 제
지난 국정감사 때 한국청과(주)의 옥수수 경매비리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달 29일부터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와 도매시장 법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감사가 다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농수산물공사도 한국청과를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어서 대대적인 수사가 예상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달 29일부터 도매시장법인에 대한 재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 감사는 현재 문제를 불러일으킨 한국청과부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감사하고 있는 내용은 ▷경매비리 여부 ▷경매결과 ▷정상낙찰여부 ▷전자경매 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점 등 전반적인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또 검찰측에서도 지난달 29일 유임상 농수산물공사
지난 5월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파프리카에서 잔류 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하면서 반송 조치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은 이 사건을 계기로 모든 국내산 파프리카 수출업체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파프리카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비상걸린 파프리카 수출문제가 된 농약은 플로니카미드 라는 성분의 진딧물 약이다. 이 사건이 터지자 파프리카협회에서는 부랴부랴 농약 사용지침을 내려보내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서로 책임을 떠 넘기는 등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정작 이 사건과 관련 혼란을 빚은 것은 농민들이다. 당시 농민들은 “지금까지 계속 사용해 오고 있었는데 이제 와서 그 농약을 사용하면 안된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항변했다. 문제의 핵심은 우리의 파프리카 수출에 대한 일본측의 계획적
한반도의 기후 온난화로 사과, 배 등 주요 농작물의 재배지가 북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10월28일, 올림픽파크텔에서 농업부문 기후변화 적응 전략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전국 243개 시군구별 농작물 재배면적의 변화지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재배면적지도는 1997년과 2007년 시군구별 작물재배면적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밀, 쌀보리, 감자 등 식량작물 3종과 사과, 배, 감, 포도, 복숭아 등 원예작물 5종의 작물 재배면적 변화를 통계지도로 작성했다는 것.이 재배면적지도에 따르면 이들 재배면적은 대체로 제주, 전남, 경남 등 남부지역에서는 감소되는 반면, 경기와 강원 북부지역에서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사과는 경북, 충남, 경기에서 감소됐고, 복숭아는 경남, 전
종이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포도용 택배상자’〈사진〉가 개발됐다.최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포도는 배송 중 받는 충격으로 상자가 찌그러지거나 포도가 한쪽으로 쏠려 알이 터지는 등 손상률이 5.3∼20%에 달한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분할판이 있고, 그 사이에 골판지 스틱을 채워 찌그러짐이나 쏠림에서 포도송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 포도용 택배상자를 개발했다.이 상자는 500kg의 압축력에도 찌그러지지 않으며, 친환경적인 종이소재를 이용하여 폐기 시 분리수거가 편리하다는 것.농진청 수확후처리품질과 윤홍선 과장은 “포도용 택배상자를 이용해 배송해본 결과, 포도손상이 92상자 중 4상자에서 발생했고, 손상률도 1.1%로 줄었다”며, “이 내용을 10월29일, 경북 상주시 모동면에
농촌진흥청은 우리 콩과 밀, 호밀, 귀리 등 맥류 품종을 신속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DNA 품종판별 키트’를 개발하고, 지난 10월28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이와 관련한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첨단 품종판별기술을 소개했으며, 개발된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농진청은 이날 워크숍에서 ‘DNA 품종판별 키트’는 기존에 개발된 기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작물의 유전체정보를 바탕으로 개발돼 품종판별의 정확성이 높고 분석과정이 단순하여 소요되는 비용과 노력이 크게 절감된다고 밝혔다. 실제 기존 판별기술로는 4∼5일이 소요되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2∼3일 안에 판별이 가능해 노력과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D
정부가 종자산업을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120년까지 모두 1조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0월26일, 이같은 내용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비롯,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수출시장 개척 등 종자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대책에 따르면, 종자분야 R&D 투자를 올해 5백24억원에서 2013년 7백60억원, 2012년에는 올해의 2.7배인 규모인 1천4백30억원까지 늘려, 분자마커, 수출·수입대체 품종 및 사료·녹비작물 품종개발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또 민간의 품종육성 역량 강화를 위해 원예·축산·수산 등 분야별 육종특화대학을 지정한 후 해당 전공학생에게 연구비 및 장학금을 지원하여 2014년까지 150명의 전문인력
경남지역 농민들이 저가미를 판매로 물의를 빚고 있는 롯데마트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벌였다. 경남지역농민들은 지난 29일 롯데마트 창원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마트가 현재 쌀20kg짜리 한포대를 3만2천원에 판매하는 것은 쌀을 미끼상품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항의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농민들은 “농민들의 희생을 기반으로 이윤추구에 급급한 롯데마트는 더 이상 쌀값폭락 부채질하는 저가미 미끼판매와 타지역 쌀 판매를 중단하고 지역쌀 제값판매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경남=김명희 기자〉
29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고창군 농민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70여명의 농민들이 모여 쌀대란 해결을 위한 대정부 투쟁방안과 농협수매 선지급금 5만원, 쌀농가 소득안정자금 30억 쟁취를 위한 투쟁 방안을 의결하고 나락값 조정위원회 농민대표(협상단)을 선임하고 인준했다. 이들 농민들은 이에 따라 공공비축미 수매 거부와 적재, 1농가 1가마 적재투쟁 전개, 17일 전국농민대회로 강력한 대정부투쟁을 벌여 쌀 목표가격 21만원 인상과 쌀 대북지원 재개 및 법제화를 쟁취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지역 나락 값 쟁취목표로 농협수매 선급금 5만원과 쌀농가 소득안정자금 30억(가마당 3천원)을 쟁취하기 위한 11일 고창군 농민대회를 상정했다. 특히 나락값 조정위원회를 통해 최
음식물쓰레기를 이용, 유기질비료를 만들고 있는 업체와 지역 주민들이 악취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주민들이 지난 9월1일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하여 유기질비료를 만들고 있는 (주)DKMN(대표 송석원)의 출입구를 봉쇄하고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주민들은 “음식물 썩는 악취가 10여리까지 난다”면서 음식물쓰레기차의 반입을 막고 있다.이에 대해 업체 측은 “그동안 냄새가 나지 않도록 활성탄을 이용한 정화시설을 하고, 물을 이용한 악취 제거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며, 음식물쓰레기에 있는 염분을 제거하는 기계도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업체측은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마을의 계분을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미생물을 이용한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만들어 마을 주민들에게 싼 값에 공급할 수 있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10월 21일 농협 수매 조곡 40kg 1포대당 5만1천원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순천농협 관계자는 “순천농협 RPC 운영협의회가 21일 농협 수매분 전량(20만개)에 대해 5만1천원을 우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순천농협RPC는 지난 10일부터 업무가 중단된 상태였다. 농협측의 4만5천원 선지급에 반발한 농민들이 선지급 5만5천원을 요구하며 RPC를 봉쇄하면서 조합장 규탄 투쟁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순천시농민회(회장 오욱묵) 관계자는 “RPC 봉쇄 11일만에 우선지급금 5만1천원으로 합의하고, 저가미 방출 중단과 이후 대정부투쟁에도 농협이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10월 30일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사무소를 방문해 전북도 내 각 시·군의 산지관리업무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지이용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이날 상담서비스에서 일선의 산지관리업무 담당공무원들에게 최근 개정된 법령의 내용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은 전통주 등 발효식품의 녹색관광자원화를 위해 올해 5개소의 농촌체험마을에서 다목적발효기 현장적용시험을 실시하고, 10월28일, 충남 금산 용화마을에서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농진청은 올해 현장적용시험에서 다목적 발효기를 활용한 전통주 제조법 순회교육, 농촌체험 방문객 대상 다목적 발효기 활용 지역 특산주 제조체험, 다목적발효기로 제조한 전통주의 품질 분석 등을 실시했다는 것.이날 평가회에서는 다목적발효기의 현장적용을 실시한 마을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직접 제조한 술을 상호 맛보고 평가했으며, 강의와 토론도 진행됐다.농진청이 지난해 개발하여 올해 2월 특허 출원한 다목적발효기는 가정용 전기밥솥을 이용해 한번에 간편하게 전통주를 빚을 수 있는 장치로, 취반기능은 물론 쌀누룩, 단술 및 식
지난 8월7∼8월9일 까지 3일동안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일원에서 ‘건강을 심어주는 감자, 행복을 열어가는 강원도’주제로 열린 제13회 강원감자 큰잔치는 감자소비 저변확대와 단순한 식량이 아닌 ‘감자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강원도는 지난 27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강원감자 큰잔치 추진위원 13명이 참간 가운데 행사결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이번 행사에는 17만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 강원 감자의 가치와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했으며, 특히 행사장 내에 대형 감자캐릭터 토피어리와 감자꽃밭을 조성하여 관람객에게 큰 인기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감자캐기와 감자피부미용체험, 감자요리체험, 감자보물찾기, 농촌관광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행사장
전라남도가 내년 양파 재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급 안정을 위한 적정재배 노력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에서 내년도 양파 재배 의향면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보다 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양파 주산지인 무안 현지에서 무안, 해남, 고흥 등 주산지 시군과 농협, 가공, 유통업체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주산지 시군에서는 지난해보다 면적이 늘어나지 않도록 묘상 설치 면적을 조사해 적정 면적 이외의 면적에 대해서는 생산자단체와 협의해 정식 이전에 자율폐기 등 줄여심기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또 농협에서는 수확기 출하 조절이 가능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