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이 쌀값을 보장받고, 경제사업 중심의 진정한 농협개혁을 위해 지역농협 예산대의원 총회에 공동으로 대응한다. 최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한도숙)에 따르면 정부 대상의 투쟁과 함께, 농협을 통해 선지급금 5만원과 쌀 값을 보장받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11∼12월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지역농협 예산총회에서 쌀값보장과 농민을 위한 농협개혁을 요구하키로 했다. 전농은 지역농협 예산총회에서 안건상정을 통해 ▷생산비를 보장하는 쌀 값 결정 ▷경제사업 중심의 신경분리 쟁취를 위한 선언 등을 의결시켜 지역조합을 압박시켜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농은 신경분리와 관련 ‘농민을 위한 농협개혁, 신경분리 쟁취 선언’을 예산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국회의원 면담을 통해 올바른 신경분리 방안
산림조합중앙회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18일, 충북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산림조합중앙회 소유림에서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행사〈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유림내 잣나무림의 가지치기 및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 외에도 산림연접지의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 등의 산지정화와 산불방지활동도 진행됐다. 아울러 숲가꾸기 대상임지에서 수집한 숲가꾸기 산물을 화당리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땔감 기증식도 함께 열렸다. 이번 숲가꾸기 대상지는 올해 식목일에 뽕나무 1천150본, 낙엽송 1천본, 잣나무 1천470본과 철쭉 1천070본을 심은 곳으로, 산림조합중앙회가 매년 조림 및 숲가꾸기를 통해 봄철에 심은 나무를 집중 관리해 왔다.
농협은 13일 제주 서귀포시축협 육가공공장에서 안심포크(안심, 등심, 후지) 10톤을 일본으로 선적ㆍ수출〈사진〉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날 수출을 시작으로 제주 서귀포시축협, 제주축협, 제주양돈농협 등 3개 조합은 매월 각 20톤씩 연간 720톤 물량의 안심포크를 일본으로 수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수출은 안심, 등심, 후지 등국내 비선호 부위를 국내 유통가격 보다 30% 이상 더 받고 수출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협 안심포크란=농협중앙회와 조합이 공동으로 생산부터 판매, 수출까지 양돈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추진한 농협양돈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생산한 고품질 국산 돼지고기다.
한국의 농업을 살리기 위해 ‘슬로푸드(Slow Food)’ 운동이 확산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남양주 다산 실학박물관에서 열린 2009슬로푸드 컨퍼런스에서 김종덕 슬로푸드문화원 이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수입농산물로 식량자급률이 낮은 한국농업은 지역농업을 중심으로 한 슬로푸드운동으로 회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식량체계가 산업형 농업으로 가면서 식량자급률이 낮아지고 가격경쟁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른 농가의 재생산 능력감소로 농가부채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위기에 처한 한국농업을 살리는 것은 농업의 지속 외에도 도시민들의 먹을거리의 질 향상,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슬로푸드운동이 확산되면 농업은 지역
아이쿱(iCOOP)생협이 서울시민들에게 국내산 밀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4일 덕수궁 일대에서 ‘우리밀사랑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쿱 생협의 자연드림 우리밀 베이커리 50호점 개점을 기념과 함께 우리밀 살리기 운동을 도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주 아이쿱생협연합회 회장은 “우리밀 자급률이 0.2%에서 1%대를 이루었다”며 “이제 10%의 기적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회의원 우리밀 홍보대사로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과 한나라당 조진래 의원, 민주당 서갑원 의원 등 5명을 위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국산밀로 만든 5m 길이의 대형케익의 커팅식과 시식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한 행사장 한켠에서 아이쿱 생협의 자연드림 과자 등 우리밀 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했다
학부모 1만여명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및 산하 위탁급식 시행 중고등학교 학교장들이 현행 학교급식법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친환경급식을위한서울운동본부(상임대표 배옥병)는 지난 17일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의 일부 중고등학교 학교장들이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위탁급식을 결정하고 직영전환을 1년간 유예하는 등 현행 학교급식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이의 피해는 고스란히 학부모,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비난했다. 배옥병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 학교의 수장이 현행법을 어기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며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권을 위해서 또 공교육의 장에서 부도덕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감사원에 부탁한다”
동아시아 유기농컨퍼런스 참가차 방한 중인 국제유기농연맹(IFOAM) 캐서린 디마테오 회장과 앙드레 류 부회장, 연맹 이사진 등이 18일 남양주시 조안면복지회관서 남양주와 양평일대 유기농민들과 직접 만났다. 이 자리에서 디마테오 회장단 일행은 국제유기농연맹이 할 수 있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마테오 회장단과 만난 농민들은 그동안 땅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으나, 정부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농민들과 대화를 하지 않으려 한다며 국제유기농연맹이 나서 도와달라는 한목소리로 호소했다. 디마테오 회장은 “국제유기농연맹이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진행하며 김문수 지사와도 이야기하겠다”면서 “정부와 농민들이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 같은
사회단체와 정치권이 남측에서 지속되고 있는 쌀값폭락 사태에도 불구, 정부의 대책이 미온적이라고 비난하면서 대북쌀지원 재개와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 김상근)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의 정당·사회단체 30여명의 대표자들은 지난 11일 오후 정동 성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쌀대란 해결과 남북관계개선 촉구 각계각층 만인선언대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수확기 쌀값폭락 사태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누차 지적되어온 대북쌀지원 방안을 묵살한 채 수입옥수수 1만톤을 북에 지원과 쌀가공품 소비활성화 등 겉핥기식 대책으로 일관하자 각계가 나선 것이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정당·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인도적 지원에 조건은 없어야 하며, 폭락한 쌀
농약의 안전관리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는 그동안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2개과에서 1실로 축소되어 왔다. 조직이 1/4로 축소된 것이다. 갈수록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와 함께 작물에 대한 재배기술보다 농약의 안전성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원제수출국 동향 신속 대응토록개방화 정책 등으로 농산물의 수출입의 일상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농산물 검역의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이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자국민의 안전과 생산 농민들을 보호하는 정책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는 추세다.이러한 상황에서 벌어진 지난 4월 발생한 일본 수출 파프리카의 잔류 농약 사태는 우리나라 농약안전성 강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
지난 2004년에 개발된 감귤 품종 ‘하례조생’이 명품 노지감귤로 거듭난다.농촌진흥청은 18일, 감귤 신품종 ‘하례조생’이 농가에서 품질을 인정받음에 따라 노지 감귤 명품화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하례조생은 노지 조생종 품종으로 보급된 지 5년 정도 되었지만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 최근 재배 희망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특히 향후 10년 내에 갱신되어야 할 40년 이상 된 수령의 감귤 면적은 9천409ha(42.7%)로 추정됨에 따라, 조생계 온주밀감인 ‘하례조생’ 수요는 더욱 더 늘 것으로 농진청은 예상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품질의 고급화, 균일화를 통한 감귤의 브랜드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하례조생의 명품화전략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농
농촌진흥청이 국산 밀 자급률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용도별 최고품질 맞춤형 브랜드화를 추진키로 했다.농진청은 17일, 파종부터 수확·저장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국산 밀의 품질을 향상시킨 최고급 밀 브랜드 ‘참들락’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부터 이를 가공 용도에 따라 구분한 맞춤형 브랜드화로 추진한다는 것이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올해 맞춤형 브랜드 원료곡 생산을 위해 제면용은 광주광역시에 300ha, 제빵용은 경남 합천에 100ha의 단지를 각각 조성했다.또한 제면용은 단백질 함량이 10∼12% 정도인 ‘금강밀’, 제빵용은 단백질 함량이 13∼14%인 ‘조경밀’, 제과용은 단백질 함량이 8% 정도인 ‘우리밀’이 적합하다고 보고, 파종에서 수확, 저장,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인 관리지침에 의해 재배관
농촌진흥청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농가에서 국산 포인세티아 재배확대를 위해 국내육성 신품종과 시범재배 현장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지나해 농진청이 육성한 수형이 아담한 분화용 ‘리틀스타’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복숭아 색 포엽을 지닌 ‘피치보울’ 등 30여 품종이 선보였다.또한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와 공동으로 밝은 적색의 포인세티아 ‘레드벨’과 ‘롤리팝’ 등 3품종, 2만2천주를 고양, 파주에 시범재배한 결과도 평가했다.농진청 관게자는 “우리가 육성한 다양한 화색 화형, 농가경영에 유리한 조생종, 소형종이 육종되고, 보급되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과 중소형 분화 생산에 어울리는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농가소득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난황류와 유황을 혼합한 유황합제가 대부분의 병충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례가 나왔다.강원도 화천에서 고추 유기재배를 하고 있는 김명수 용호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19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에서 사례발표를 통해 유황합제를 이용하면 고추 탄저병을 80%까지 방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힌가루병은 80∼95%, 진딧물은 80∼90%, 담배나방은 50∼60%의 방제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노지에서 유황합제를 사용하면 빗물 등에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반드시 비가림 시설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병균이 빗물 등에 의해 전염이 되고 빗물 등으로 유황 가루가 씻겨져 나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김 씨는 “비가림 시설로 고추를 유기재배할 경우 기존의 노지 재배 보다 수량이 2
농촌진흥청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http://itfarmer. rda.go.kr)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2009 농업인 정보화 촉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정보기술 활용으로 영농현장의 정보화 마인드 고취와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해 농업·농촌의 정보화를 촉진하고자 마련한 것.대회는 푸른농촌 희망찾기를 주제로 한 ‘농업·농촌사랑 UCC 콘테스트’, 농업·농촌이나 농산물 및 농업인 정보기기 활용을 주제로 한 ‘개인 블로그 콘테스트’, ‘농업인 정보화 성공사례 체험수기 공모’, ‘정보사냥대회’ 등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추진한다.또한 농가나 마을 홈페이지를 대회 홈페이지에 링크하여 농가 및 마을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농가 및 마을 홈페이지 자랑하기’
농가에서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 ‘재래조’가 복원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일본에서 돌려받은 잡곡 유전자원 152종중 기상재해에 강하고 식품가공이 용이하며 경관조성용으로도 뛰어난 ‘재래조’ 32종을 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재래조’들은 현재 재배되는 조에 비해 기상재해에 강하고, 아밀로스 함량의 변이폭이 커서 떡, 과자, 술 등 다양한 가공식품 제조에 적합하며, 초형이 아름답고 다양하여 경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등의 특성을 가졌다는 것.잡곡 중 ‘조’는 벼에 부족한 식이섬유, 칼슘 등 각종 미네랄과 영양소가 풍부하며, 특히 ‘비타민제’라 불릴 만큼 비타민 B1, B2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주식인 쌀과의 궁합이 잘 맞는다. 특히 콜레스테롤 조절작용이 뛰어나 동맥경화를 비롯한 성
전농 충북도연맹(의장 이상찬)은 지난 11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생산비 보장을 위한 ‘전농 충북도연맹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충청북도청 정문에 나락 2천여 포대를 적재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충북도연맹은 “정부는 인도적 대북지원을 재개하라는 농민들의 바람은 무시한채 중국산 옥수수를 수입해서 지원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더 이상 멍든 농심을 울리지말고 조속히 대북쌀지원을 재개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도내 쌀생산농가의 소득이 6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이 예상되지만 충북도청의 40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생색 내기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경남지역에서 200억원의 벼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전라남북도 역시 400억원에서 500억원 가량을 지원해오고 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중인 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은 전농경기도연맹 임원들과의 접견 자리에서 “쌀값이 떨어져 농민들이 괴로운 처지에 있는데 대북지원을 쌀로 안하고 수입옥수수로 하는 정부가 정신이 나간 게 아니냐”며 농민들을 위로 했다.전농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은 지난 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을 면회했다.이흥기 경기도연맹 의장은 본인이 묶여 있으면서도 농민들을 걱정하는 이규재 의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쌀값이 떨어지는 것은 농민들에게 지금 당장 심각한 고통을 주지만 쌀은 농민만의 문제도 아니요, 가격하락만이 쌀문제의 전부도 아니기에 식량주권을 지키고 민족 전체를 생각해 농민들이 쌀 대북지원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이라며 “답답하고 억
경북지역의 농촌이 쌀대란 해결을 위한 투쟁으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지난 6일 의성쌀대책위의 군민대회및 군청 나락적재투쟁을 시작으로, 12일 성주, 13일 영천,안동 14일 상주,고령, 16일 예천, 18일 구미, 김천까지 경북지역 9개 시군에서 나락적재투쟁을 전개 했다. 경북지역에 현재까지 적재된 나락은 275톤이다.의성쌀대책위는 19일부터 천막농성을 전개했고, 영주농민회는 23일 나락적재투쟁을 계획하고 있으며, 영천·예천·성주농민회 등도 2차 적재투쟁을 전개할 예정이고, 상주쌀대책위는 농협 압박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농경북도연맹은 쌀대란의 원인을 “이전 정부까지 진행되던 대북쌀 지원이 이명박 정부 들어 전면 중단되면서 재고미가 급증하였고, 2008년 소위 MB물가라는 것을 만들어 정
믿고 있었던 전남도의 재고미 처리 대책이 지난 2일 박준영 전남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거부 하자 이를 항의 하며 단식농성에 돌입 했던 고송자 전남도의회 의원(민주노동당)이 10일 저혈당 쇼크를 일으켜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됐다. 민주당 송범근 의원도 다음날인 11일 탈진으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지난 3일 전남도의회 고송자, 정우태 의원 등은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10월 16일 전남도 국정감사와 10월 22일 민주노동당 전남도의회 고송자, 정우태 의원과의 면담에서 재고미 처리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번복하자 하루 뒤인 3일 박 지사의 재 결단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이후 전남도의회 김창남(민주당), 송범근(민주당), 나종석(무소속) 의원 등이 전남도
보성군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보성체육공원에서 지역농업 발전과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 실천을 위한 제11회 농업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한국 4H연맹 보성군지회(회장 윤인구)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 농민회, 4H연맹, 4H연합회 등 6개 단체 회원과 농업인 1천200여명이 참여하여 농업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저탄소 녹색 성장 농업을 위한 첨단 농업기술 정보 제공과 관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농ㆍ특산물 130여종을 6개관에 전시하여 우리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또한 지역 특화작목 음료 시음과 돼지몰이 게임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농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