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목장경영지침과 환경 등 국제규격 마련에 대해 낙농가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했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09 IDF-Korea(국제낙농연맹 한국위원회) 목장경영분과 워크숍’을 갖고, 목장관리지침과 환경 등에 대한 국제규격 마련에 대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국립축산과학원 이세영 박사가 발표한 ‘원유생산 및 목장관리와 관련한 우수목장 실무’가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박사는 뉴질랜드, 인도 및 중국의 우수목장 관리사례와 코덱스 고품질 우유 생산을 위한 사양, 목장경영 등을 설명하고 이 같은 방법이 많이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참가자들은 “국제적인 낙농동향과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나아갈 바를 제시했다”고 평가했
농촌진흥청은 1995년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 기술을 개발, 운영한 결과 기술 도입전보다 유전적 개량량이 평균 24배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국가단위 유전평가는 혈연관계가 있는 모든 개체의 정보를 분석에 이용하여 개체의 유전적 능력을 추정하는 첨단 통계분석기법으로, 농진청은 1995년부터 이 기술을 적용하여 한우 후보씨수소 및 보증씨수소 선발에 활용하고 있다는 것.한우의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농진청 가축개량평가과에 따르면, 1995년 이전에는 혈연계수와 혈연관계가 있는 모든 가축의 능력측정치를 이용하는 통계분석 기술이 없어, 단순 통계분석만 실시하여 씨수소를 선발하여 그 효율이 낮았다. 그러나 1995년 ‘국가단위 한우유전능력평가’ 기술 및 자료처리 기술을 개발,
농촌진흥청은 오는 24, 25일 1박 2일 동안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50명의 양록농가를 대상으로 ‘녹용 및 녹육 이용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녹용산업의 블루오션 ▷고품질 녹용 및 녹육생산을 위한 최신 사양기술 ▷양록산물의 마케팅 및 경영기법 ▷사슴 인공수정의 이론 및 실제 ▷생산물 이력제와 브랜드화 전략 ▷녹육의 가공 및 이용기술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사)한국양록협회 강준수 회장은 “현재 FTA 협상이 진행 중인 뉴질랜드는 물론, 외국산 녹용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양록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을 더욱 확대 실시하여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밑거름 역할을 충실하게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축산물HACCP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18, 19일 양일간 2009년 5차 식육판매업 HACCP 현장 방문〈사진〉과, 관련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농식품부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종자원, 축산물HACCP기준원 직원 가족 등 30여명이 참가. 용인축산업협동조합육가공공장, 다영푸드(주), (주)풍림푸드, 건국유업·햄, 음성청결한우 등을 찾아 HACCP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는 것.세미나에서는 농식품부 안전위생과 최대휴 과장의 ‘축산물 안전관리체계 및 향후 추진 방안’설명과 기준원의 HACCP 진행사항, 식육판매업HACCP와 농장HACCP 사례발표 등이 이어졌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환)는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저지방 부위 요리법을 소개하기 위해, 학교급식 영양사를 초청하여 무료 요리강좌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이 요리강좌는 오는 23일 제주를 시작으로 한 달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열리며, 총 330여명의 영양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리는 총 3가지로, 돼지고기 황태찜, 견과류를 넣은 돼지고기 강정 등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영양도 풍부한 국산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등심, 안심, 뒷다리살)를 활용한 요리들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8일부터 각 클래스별 20∼30명씩 ‘웰빙포크닷컴(www.wellbeingpork.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문의전화=02)6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3일, ‘천연물질을 이용한 동물질병의 예방 및 치료’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 전국의 수의과대학, 시·도 가축위생시험소 등 축산위생기관과 낙농육우협회, 양돈협회 등 축산분야 생산자단체 및 동물약품협회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총 451쪽에 달하는 이 책자는 국내외에서 발표된 동물, 식물, 미생물 유래의 다양한 유용 천연물질에 대해 수의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논문과 특허에 근거한 각종 정보와, 천연물질의 면역활성실험법까지 담겨 있다. 검역원 종석찬 세균과장은 “항생제 내성문제 및 항균제 등 유해물질 잔류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새로운 대체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이 때 이 책자의 활용으로 천연물질을 이용한 동물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한국유산균학회(회장 윤성식)는 지난 20일 동국대학교 문화관에서 ‘유산균과 면역’을 주제로 제5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유산균이 발휘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 중 최근 학술적으로 그 효능이 입증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유산균의 면역증강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유산균과 면역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프로바이오틱스와 면역’에 대해 발표한 임종호 박사(전 을지의과대학 약리과 교수)는 “근래의 연구에 따르면 장을 따라 면역 관련 세포들이 주로 배치되어 있으며, 전체 면역 관련 세포의 80%가 장관 주변에 배치되어 있다”며 “장내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면 유해한 바이러스도 살지 못한다. 따라서 우리 몸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바이오
국내 가금산업 환경에 비추어 AI 인체감염 우려는 없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가금산업발전협의회(상임회장 윤홍근, 한형석, 김홍국)는 지난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AI 더 이상 질병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정부의 AI 인체감염 예방정책’에 대해 발표하면서 “올해 중국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의 방역도 촉구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지금까지 세 차례 발병한 가금류 AI에서 인체감염은 하나도 없었다”면서 그 이유로 동남아 등의 낙후된 사육환경에 비추어 국내는 계사 관리 등이 엄격히 적용되고 있어 원천 차단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들었다.또 전향숙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는 ‘AI와 식품의 안전성’의 주제발표를 통해 “AI는 가금
쇠고기 이력제를 위반한 식육판매업소 91곳이 적발돼 시정조치와 과태료가 부과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쇠고기 이력제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 10월6∼11월14일까지39일간 전국 5천516곳의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쇠고기 이력제 미표시·표시착오 등을 점검해 91곳을 적발하고 현장에서 시정조치와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원산지 미표시가 10개소, 표시착오 등은 81개소 였다.도축·판매 등 전 유통단계에 걸쳐 소의 종류·사육지·등급 등 이력을 기록하고 식별번호를 표시하는 쇠고기 이력제는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올해 6월 22일부터 유통단계까지 확대 시행중이다.농관원은 이번 점검에서는 할인매장·대형슈퍼 등 규모가 큰 업소 위주로 단속했으며,
농협은 2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달간 사료가격을 포당 500원 할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큰소 비육사료의 경우 1포대(25Kg 기준)가 9천925원에서 9천425원으로 5%가량 한시적으로 할인판매 된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 긴축경영을 통한 원가절감분을 양축 농가에 환원하겠다는 의지로 할인행사를 계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국내 축산 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사료가격 인하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지난 10월에도 사료업계중 가장 먼저 가격을 7.9% 인하해 사료업체의 가격인하를 유도했고, 올 들어 총 28%의 사료가격을 내렸다. 〈원재정 기자〉
정부가 ‘중앙낙농기구’를 신설하여 수급조절을 한다는 계획을 골자로 한 낙농산업발전종합대책(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생산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박철용),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9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FTA 대응 낙농육우 특별대책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갖고, 낙농제도 개선과 관련 생산자의 공동입장을 정리했다.이날 회의에서 생산자대표들은 “농식품부의 낙농산업발전 종합대책(안)은 FTA 발효시 농가 쿼터삭감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유업체를 위한 대책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낙농정책의 실패를 답습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FTA 대응 낙농대책의 중심은 생산자 대책이 되어야
농민연합이 지난 17일 쌀값 대란 해결을 촉구하며 여의도에서 집회를 여는 동안 농민 4백여명은 을지로와 종로 일대에서 게릴라 시위를 벌이며 쌀값 보장을 촉구했다. 을지로입구에서 도로를 점거한 농민 2백여명은 농민가를 부르며 종로방향으로 가두행진을 진행하다 경찰이 이를 저지하자 30여분간 포위된 체로 대치했다.이후 종각에서 다시 4백여명이 모여 세종로를 막고 경찰과 대치는 동안 일부에서는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농민 1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에 의해 저지당한 농민들은 을지로입구 쪽으로 방향을 바꿔 행진을 시도하다가 경찰과 1시간여를 대치하다 경찰의 포위를 뚫고 나와 여의도 집회장으로 이동해 농민대회에 참석했다. 연행된 14명의 농민은 노원경찰서로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대회를 마친 농민 300여명이 노원경찰서로 몰려가 농민대회 과정에서 연행된 농민들의 석방을 요구 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17일 저녁 7시, 국회 앞에서 정리 집회를 마친 농민들이 삼삼 오오 노원경찰서로 몰려 들었다. 지역에서 함께 상경한 농민들이 연행 되었기 때문이다. 농민들은 굳게 닫힌 경찰서 정문 앞에 모여 연행 농민을 당장 석방하라고 요구 하기 시작 했다.7시 30분 쯤, 전남 지역 농민들을 태운 관광버스 2대가 노원경찰서에 도착 했다. 농민들의 숫자가 금새 100여명으로 늘어났다. 농민들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10분 후 농민들을 태운 차량 1대가 또 도착 했다. 저녁 8시쯤엔 농민들의 숫자가 300여명으로 불어났다.늘어난 농민들이 대오를 갖추면서 연행 농민들의 석방을 요구 하던 농민
정세균 민주당 대표=풍년이 들었는데 왜 농민은 서러워해야 하냐. 풍년가를 울려야할 시기에 아스팔트에서 걱정해야 하냐. 정치인으로서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다. 금년도에 쌀값이 너무 폭락해서 농민들이 걱정이 얼마나 많나. 이는 갑작스럽게 생긴 것이 아니다. 이미 예견된 일이다.이 정권은 이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았다. 우리는 금년 여름부터 쌀 대북지원, 공공비축미 확대를 목이 터져라 외쳐왔지만 이명박 정권은 우리의 요구를 무시했다. 대신 이 대통령은 쌀 국수 타령에 요즈음엔 쌀 종이 타령까지 한다.우리가 쌀 소비를 늘릴 수 있으면 무엇이 걱정이냐.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국내에서 생산된 쌀을 적절히 소비하는 대책을 세워야하고, 소비하지 못하면 지난 10년 동안 북에 보내왔던 쌀을 다시 보내는 것이 대책이
#정치연설 한도숙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대회는 그동안 우리 농민들에게 쌓인 분노를 이정부에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오늘 농업문제가 농촌,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 국민전체의 문제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쌀 대란은 국민들이 이해해야만 함께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쌀 대란이 농민들의 책임이었냐. 농민들은 오로지 땀흘려 뼈 빠지게 농사지었을 뿐이다. 그런데 이제 이 정부는 허리 구부러진 우리 농촌의 나이든 농민들부터 농토에서 떠나라고 한다. 또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농민들은 농사를 지을 수 없다고 한다. 과연 그런가. 농업은 단순히 하나의 산업으로 바라볼 수 없다. 쌀이 없으면 무엇을 먹고 살수 있냐. 농산물이 없으면 무엇으로 생명을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오늘 우리는 쌀 값 대란 해결 및 농협개혁 쟁취를 위해 영하의 날씨에 이곳을 찾아주신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오늘 이곳에 온 우리 동지분들을 생각하면서 저는 과연 우리 농업인이 우리역사에 어떻게 해왔는지 생각했다.그동안 우리들은 조국해방 전쟁의 폐허로부터 농업인들의 힘으로 부터 극심한 가난과 배고픔을 해결했고 IMF 국가부도위기에서 국가식량걱정을 시키지 않았다. 세계금융위기, 곡물파동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먹을거리 걱정은 안했다. 신자유주의에 빠진 몰상식한 위정자에 의해 정성들여 가꾸고 만들어낸 농산물을 풍년이 들면 농산물이 넘쳐나서 똥값이 되고, 흉년이 되면 수입된 농산물의 범람으로 똥값이 되는 잘못된 농업정책으로 한국농업을 경쟁력 없는 산업으로 전락시켰다. 또한 작금의
전국 3만여명의 농민들이 쌀 대란 해결과 농협개혁 쟁취를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한도숙)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농촌지도자회, 회장 윤요근)등 농민연합 소속 13개 단체는 17일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대북쌀 지원 재개와 농민을 위한 농협개혁을 촉구했다. 이들 농민들은 집회에서 정부가 내놓은 쌀 대책에 대해 “당장 농심은 떨어지는 쌀 값에 억장이 무너지는데 국내산 쌀 뿐만 아니라 수입쌀까지 포함하는 쌀 소비활성화방안만 내놓은 채 지금의 쌀 대란과 쌀 값 폭락에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농민들은 농협개혁과 관련 “농협중앙회가 통과시킨 사업구조개편방안은 농민조합원을 살리기 위함이 아닌 농협중앙회 조직과 임직원을 위한 자체 사업구조 개편안
경북 영천시농민회(회장 류문옥)는 13일 영천시청 앞에서 ‘쌀 대란 해결 협동조합개혁 쟁취를 위한 영천시농민회 나락적재투쟁 선포식’을 갖고 시청 현관 앞에 1,600여가마의 벼를 적재 했다.이어 농민들은 김승태 부시장을 면담 하고 쌀 뿐만 아니라 과수 등의 농산물값 폭락시 보상 대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2010년 예산에 반영할 것을 요구 했다.농민들은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해 오는 17일 서울에서 개최 되는 전국농민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기로 결의 했다. 영천시는 폭락하는 쌀값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라!! 작금의 우리 농촌은 쌀 값 대폭락이라는 대재
고창군 농민회(회장 김주성)는 11일 고창군 농민대회를 개최 하고 쌀대란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농협이 결단할 것에 대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았다. 고창군청 앞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500여명의 대회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통령과 정부는 더 이상 농민의 뜻을 거역하지 말고 농민들의 요구에 답하라” 며 쌀 목표가격을 인상할 것과 대북지원재개를 촉구했다. 또한 고창군청에 대해서는 “4대강 등 삽질정책으로 국가재정과 지방 재정이 어려운 형편이지만 해가 갈수록 더욱 비참해지는 농민의 현실에 비할 바가 아니다” 라며 쌀농가경영안정자금 30억원 지원을 요구했다. 이날 이강수 고창군수를 면담한 농민대표자들은 쌀대란 해결에 대한 고창군의 역할을 설명했고 이강수 군수는 군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쌀농가경영안
전농전북도연맹(의장 이광석)은 13일 2차 벼 적재투쟁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지난 10월 30일부터 고창, 익산, 전주, 완주, 순창, 김제, 남원, 정읍, 무주, 부안, 장수 등의 지역에서 농협과 시군청 및 면사무소 등에 2,600여톤을 적재 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연맹은 또 “쌀대란 해결과 농협개혁쟁취를 위한 11월 17일 전국농민대회에 전북에서 1만명 이상 참가를 결의 했다”며 이번 쌀투쟁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