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 표준화 모델이 제시됐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3일 축산회관에서 ‘표준돈사 설계도 제작 발표회’를 갖고 20종의 농장모델을 선보이며 표준돈사의 특성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발표회에서 표준돈사 설계위원으로 참여한 박종대 (주)케이이피씨 대표는 “MSY(어미돼지 한 마리당 1연간 생산된 돼지 중 출하체중이 될 때까지 생존하여 판매된 마릿수) 25두를 목표로 그룹관리와 올인올아웃 운영체계가 정형화된 다양한 규모의 농장모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이날 제시된 모델은 ▷1주간 및 3주간 그룹관리 방식 ▷올인올아웃 운영체계 방식 ▷모돈규모 8종(145, 173, 217, 231, 260, 289, 303, 347) ▷이유 후 2단계(자돈-비육기, 자돈-육성-비육기
소비자들이 엄선한 201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53개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 이하 소시모)은 지난 달 26일 201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53개를 선정·발표한 데 이어 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1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를 열고, 이들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대해 시상했다.이날 발표에는 201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된 관계자를 비롯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신성범 국회의원, 축산물생산자단체장, 축산물등급판정소장 등 국내 축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한우(26개)=녹색한우, 늘푸름홍천한우, 단풍미인한우, 대관령한우, 명실상감한우, 물맑은양평개군하우, 보물섬남해한우, 속리산황토조랑우랑, 안성마춤한우, 애우, 영암매력
2009년 양돈자조금 임시대의원회가 지난달 26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개최됐다고 대한양돈협회가 밝혔다. 이날 김동환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대한양돈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자조금 사업은 국산 돼지고기 차별화와 국내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종자돈”이라며 “전국 모든 양돈농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날 대의원들은 ▷대의원회 의장선출(안) ▷관리위원회 위원 재지명 및 감사 위촉(안) ▷ 2010년도 양돈자조금사업계획 및 예산(안) ▷양돈자조금 미수금 결손 처리(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이에 따라 대의원회 의장으로는 정종극 대의원(대한양돈협회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
제주 재래흑돼지의 고기 맛이 좋은 비밀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농촌진흥청은 경상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흑돼지 고기의 맛이 좋은 원인을 유전학적 방법을 이용해 국내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제주재래흑돼지는 맛이 좋기로 국민들에게 익히 알려져 왔으나, 고기 맛이 왜 좋은가에 대해서는 단지 환경에 의한 영향 때문으로만 알고 있을 뿐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었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2007년부터 경상대학교와 제주흑돼지 고기 맛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유전자 지도 작성과 특이형질 발굴 연구에 착수, ‘제주흑돼지 맛의 비밀’이 염색체상의 유전자 특성에 기인함을 밝혀냈다는 것이다.농진청에 따르면 돼지의 건강한 정도와 고기의 질을 좌우하는 요인은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등 혈액검사 수치로 알 수
한우산업발전연구회(회장 허태웅)는 지난 달 30일 농림수산식품부 소회의실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생산분과, 유통분과, 소비홍보분과, 정책분과 각각의 회의를 통해 나온 연구과제를 보고하고, 우선순위를 두어 총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 농식품부에서 내년 생산비 절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할 예정인 가운데, 한우산업발전연구회도 각 연구과제에 생산비 절감방안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한우산업발전연구회는 그간의 회의 결과를 종합하는 총회를 12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다음은 각 분과위별로 논의된 연구과제이다.▷생산분과=고능력암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산정책 유도, 우리 실정에 맞는 고급육 생산방법 도출, 한우사육시설 개선방안 ▷유통분과=한우고기 유통 합리화 대책에
농림수산식품부는 2일 국내산 닭고기·오리고기 및 병아리가 일본으로 다시 수출된다고 발표했다. 대일 수출은 12월 2일 이후 생산·도축되는 분량부터 시작되고, 30여개 업체가 수출에 참여한다.이는 2006년 11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일본 측이 국내산 닭고기 및 오리고기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취한지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산 가금육의 대일 수출재개를 위해 국내 방역조치에 관한 자료를 일본 측에 제공하고, 일본을 직접 방문하여 협의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것.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닭고기 3백49톤, 오리고기 3백58톤 등을 일본에 수출하다 그해 11월에 중단된 바 있다. 〈원재정 기자〉
전국 9개 시도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정부의 낙농산업 발전 종합대책에 대한 신랄한 비판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일 전남에서 토론회를 열고, 낙농대책에 대한 농식품부 관계자의 설명과 현장 낙농가들의 의견을 모았다.전남지역 토론회에서 농가들은 “정부 낙농발전대책안은 유업체에게는 현체제를 유지하면서 권한을 보장하고 농가들의 요구는 외면하고 있다”면서 “쿼터조정 권한, 가공쿼터 신청권한은 유업체에게 주고, 농가들이 가장 시급히 요청하는 전국단위 쿼터제 도입은 구체화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낙농가들은 또 “유업체 쿼터관리체제를 존속하는 데 골몰할 것이 아니라, 낙농선진국과 같이 협동조합 중심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서울농협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는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서울농협지역본부 앞마당에서 ‘사랑의 손잡기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김장김치 2천포기(4,000kg)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서울농협 직원, (사)농가주부모임 서울시연합회(회장 박순자) 회원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오전에 김장을 한 뒤 오후에는 서울시내 어려운 이웃 4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제공했다. 〈최병근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4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전국의 유명 친환경 농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최고를 가리는 ‘제11회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했다.우수 친환경농산물의 발굴 및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곡류, 과일류, 채소류, 가공식품 등 4개 부문에 전국의 유명 친환경농산물 106점이 출품 및 전시되어 잔류농약검사와 육안 심사 등 심사위원들의 철저한 심사를 받았다.심사는 정부와 농협관계자 외에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의 현직 바이어들도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16점이 선정되어 수상했으며 부분별 대상 4점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각 1백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품평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단체는 양평 양서농협(백미), 청원
충남 보령 천북농협(조합장 최익열)이 2일 하만리 3천387㎡ 부지에 김치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한 김치가공공장은 지방자치단체 50% 보조 포함 총 사업비 16억4천만원을 들여 건립, 연간 100만 포기의 배추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해썹) 인증을 위한 최신설비를 완비해 안전한 절임배추를 생산한다.농협 관계자는 김치공장이 가동되면서 지역의 300여 배추농가들은 판로 걱정을 덜게 되었고, 내년부터는 계약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또한 최고의 재배기술 지도를 통한 품질 고급화 계획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최익열 조합장은 “계통매장 및 외부매장에 대한 마케팅 능력을 총동원해 최고의 수익사업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북지역에서 잇따라 나락가격이 결정되고 있다. 전북지역 농민과 농협 등에 따르면 40㎏ 한가마 당 4만3천∼5만3천원까지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4만4천원에서 4만7천원 사이로 결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주시에서 4만7천원, 임실 오수농협이 4만5천원, 순창 4만3천(구림, 금과, 복흥) ∼4만5천원(순창농협)으로 결정됐고, 진안, 장수, 고창, 남원 등은 잠정가를 정한 상황에서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미작지대의 경우 익산은 4만7천원(삼기농협), 4만8천원(익산농협), 5만3천원(성당농협)으로, 군산은 대야농협 선지급 5만원, 회현농협 선지급 5만2천원, 김제는 동김제농협 4만6천원으로 가격이 결정됐다. 정읍은 지난 11월 25일 정읍농민대회 진행 후 조합장 면담을 통해 가
농림수산식품부가 농협중앙회 신용·경제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 개편방안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한 입법예고기간을 마치고, 오는 8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8일 국무회의를 마치는 대로 결과를 브리핑하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정부안은 입법예고 기간에 수렴된 일부 의견을 반영한 것 외에는 당초안과 큰 수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정부는 이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 해당 상임위인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심의와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친 뒤 최종 발효된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실 관계자는 “아직 정부안이 국회로 넘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국회에서
지역 조합들의 예산총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철원농협의 조합원들이 농협중앙회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구조개편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강원도 철원농협(조합장 최재연)은 지난달 27일 철원농협 강당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2010년 예산안과 정관개정 등을 논의했다.정관개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대의원들은 농림수산식품부가 고시한 원안중 일부 조항이 지역농협의 현실에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지역실정에 맞게 정관을 개정했다. 이렇게 개정된 정관은 37조 다른 법인 출자 관련 조항, 56조 임원의 결격사유에 대한 조항 등으로 철원농협은 이에 대한 적법여부를 정부에 심의 요청할 예정이다.이번 총회에서는 농협중앙회에서 일방적으로 논의되고 진행되는 사업구조 개편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대의원
산림청은 산림조합중앙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4∼27일까지 2기에 걸쳐 경기도 오산시에서 산림조합장 142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향상과 지식·정보 관리 등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에 역량강화 교육은 기후변화와 산림의 역할, 산림조합의 사건·사고 대책 및 조합 운영 활성화 방안, CEO 및 임원으로서의 자기 경영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조합장의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농협은 돼지고기 부위별 스토리 텔링을 통해 비선호 부위의 균형소비와 ‘농협안심포크’ 저변 확대를 위해 돼지고기 부위별 이야기가 수록된 ‘도야지전(傳)’을 지난 1일 발간했다.농협이 발간한 이 책에는 돼지의 유래, 15개 부위에 대한 명칭유래, 돼지고기 부위별 요리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농협은 2천여부를 소비자단체 등에 우선 배포하고, 내년 초 20만부를 보급형으로 추가 제작해 대형유통업체, 음식업중앙회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협과 사과전국협의회(회장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는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축제의 거리에서 사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농협임직원들과 SBS 아나운서들이 사과를 이웃과 함께 많이 나눠 먹자는 의미로 시민들에게 홍보용 사과를 무료로 나눠줬다. 행사장에는 관람객들이 사과트리에서 사과를 따고 그 자리에 희망 메시지를 붙이는 ‘사과 따고 희망달기’ 이벤트가 준비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해 모금된 성금은 모두 사회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가 최근 제주도산 월동 무 컨테이너를 가락시장에서 하역 금지방침을 제주도청에 통보하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책마련에 분주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내년 6월까지 시행을 유예해 달라고 농수산물공사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출하개선책을 내놓은 상태이다. 최근 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현재 시장 내에 적체되어 있는 컨테이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 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가락시장으로 제주산 컨테이너의 반입을 금지하는 것으로 오도되고 있는데, 반입금지가 아니다. 반입은 시키되 출하농산물만 하역시키고 바로 시장에서 컨테이너를 가지고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렇게 되면 단기적으로 시장내 반입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역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초청해 농림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장관은 향후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쌀 수급안정대책, 농․수협 개혁, 농어업선진화 방안, FTA 추진동향 등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역대 장관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농협은 돼지고기 부위별 스토리 텔링을 통해 비선호 부위의 균형소비와 '농협안심포크' 저변 확대를 위해 돼지고기 부위별 이야기가 수록된 '도야지전(傳)'을 지난 1일 발간했다. 농협이 발간한 이 책에는 돼지의 유래, 15개 부위에 대한 명칭유래, 돼지고기 부위별 요리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농협은 2천여부를 소비자단체 등에 우선 배포하고, 내년 초 20만부를 보급형으로 추가 제작해 대형유통업체, 음식업중앙회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의 2008년 농림어업생산액조사에 따르면 축산물 생산액 중 돼지는 4조853억원으로 1/3을 차지한다, 2008년 기준 돼지고기 1인당 소비량은 19.1kg으로 전 국민이 3~4일에 한 번씩은 돼지고기를 먹는 셈이다.
소비자들이 엄선한 201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53개가 선정됐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 이하 소시모)은 지난 달 26일 201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53개를 선정․발표한 데 이어 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201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된 관계자를 비롯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신성범 국회의원, 축산물생산자단체장, 축산물등급판정소장 등 국내 축산업 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소시모 김재옥 회장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 선정은 질 좋은 축산물 생산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선택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매년 현장에 내려가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하는 실무위원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