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은 농업발전, 농촌문화 계승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전북 부안군 동진면 서귀석 씨 등을 제4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9일 시상식을 가졌다.4회 농협문화복지대상 부문별 수상자는 ▷최우수농가 부문에 서귀석 씨(67, 전북 부안군 동진면), 이채철 씨(48, 경북 경주시 외동읍), 임병길 씨(53, 충남 부여군 세도면) ▷농업발전부문에 여상규 씨(50, 경북 김천시 조마면), 조규식 씨(54, 전북 무주군 안성면) ▷농촌문화 부문에 김군천(87, 제주 구좌읍), 양주농악보존회(대표 황상복, 경기 주시 광적면), 횡성태기문화제위원회(대표 홍성익, 강원 횡성군 우천면) ▷농촌복지부문에 권경희 (50, 강원 춘천시 퇴계동), 한경농협 농촌사랑자원봉사단(대
당초 8일 국무회의에 상정하려던 농협법 개정안이 오는 15일로 연기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협의가 더 필요해서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가 말한 ‘관계부처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것은 최근 농협중앙회의 보험업 진출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익명을 요구한 농업계 한 인사는 “농협이 보험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히자, 보험업계에서 상당한 반발이 있었다. 이를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연기한 것 아니겠냐”라고 전했다.실제 농식품부는 8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무회의에서 방카슈랑스 룰 유예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으로 법안을 수정하려 했고, 이에 대해 보험업계 반발사태가 확산되고 있다.▶방카슈랑스란?=은행(bank)+보험(insurance)이란 뜻이다. 모
판매공동사업법인 설립 촉진건전한 협동조합으로 탈바꿈경제사업 중심의 농협중앙회 신경분리가 이뤄지면 지역농협에는 현재보다 최소 60억원 이상의 무이자 자금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판매공동사업법인 등을 설립해 조합원의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팔아주는 활동을 하는 등 보다 건전한 협동조합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국농민회총연맹에 따르면 우선 신경분리와 함께 농협중앙회 자본금(14조2천억원)을 모두 경제사업연합회에 배분하게 되면, 일선조합이 경제사업을 할 수 있는 자본금이 확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농은 현재 농협중앙회에는 회원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6조3천원의 자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는 이 자금이 회원조합의 운영지원 자금이나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을 위해 쓰이
지난 10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010년 경제운용 방향 관련 합동 브리핑 자리에서 농협개혁과 관련 ‘농협중앙회를 연합회, 2개 지주회사, 자회사 체제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장 장관은 농협 및 수협 개혁과 관련,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 등 협동조합 개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농·수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발표에 대해 농민단체들은 현장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정부의 천박한 인식을 여실히 보여주는 발표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또한 학계에서는 현재의 농협중앙회와 별반 다를 게 없는 방안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전농 관계자는 “정부의 천박한 인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계획”이라고 잘라 말한 뒤 “농민들의 의견을 전
지난달 30일 신동선(55) 여주군농민회 회장이 한국농정신문 1일 명예편집국장으로 선임돼 업무를 수행했다. 신 명예편집국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농협 개혁과 관련, “농협중앙회의 신경분리가 농협개혁의 주요 쟁점임에도 불구 하고 현장 농민들이 느끼는 체감은 그리 깊지 못하다”면서 “요즘 진행 되고 있는 농협개혁의 내용이 지역 농협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농민들이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알려 주었으면 좋겠다”며 취재 방향을 제시 했다. 신 명예국장은 편집회의를 마치고 담당 기자와 함께 농촌진흥청을 방문하여 대변인실과 농진청노조 관계자들을 만나 농진청 현황에 대한 취재 활동을 벌였다. 〈김규태 기자〉
농민과 도시민이 함께 한 ‘2009가을걷이한마당’이 지난달 28일 대구 북구 함지공원에서 지역주민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전농 경북도연맹과 전여농 경북도연합과 6.15대구경북본부 등 시민사회단체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우수농산물 홍보 및 판매마당, 전통놀이마당, 농업체험마당, 문화공연마당, 주제마당 등의 부문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최 측은 우리 쌀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쌀과 식량주권 마당(전농 경북도연맹), 로컬푸드와 토종종자 지키기(전여농 경북연합), 행복한 먹을거리 공동체 지구마을(북구여성회 지구마을), 아파트 베란다에서 농사를, 도시농업(북구시민연대), 디딤어린이집 생명활동(디딤어린이집), 통일이 좋아요·평화가좋아요(615대구경북본부) 등의 주제마당을
포천시4-H연맹이 지난달 27일 포천시 퀸즈웨딩홀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한 농협조합장과 농민단체장, 4 -H연맹회원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열었다. 대회사에 나선 이동묵 포천시4-H연맹 회장은 내일의 발전을 위하여 단합된 힘으로 열심히 일하자고 강조했다. 서장원 시장도 축사를 통해 “포천을 자연과 환경이 좋은 문화 예술 도시로 꾸미고 교통문제 해결을 위하여 고속도로와 철도를 빠른 시간 안에 개설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도 “우리고장의 청정성을 살리고 고품질 친환경농업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능력이 있다며, 자신을 가지고 다함께 힘찬 도약을 하자”고 격려했다. 김대연 경기도 4-H협회 회장은 “쌀 대신 콩을 심으면 콩이 남고 인삼을 심으면 인삼이 남는
여성농민운동 20년의 성과와 과제를 평가하고 전망하는 토론회가 경남에서부터 시작됐다. 전여농 경남연합은 지난 2일 진주농업인회관에서 전여농 20주년 평가·전망 경남토론회를 개최했다. 전여농 구점숙 정책위원장은 제안 발제에서 조직적 성과로 ▷여성농민이 농민이라는 계급적 지위를 분명히 세워낸 것 ▷여성농민운동이 대중노선을 분명히 하여 여성농민운동 일반의 요구를 담당해 온 것 ▷농민운동의 총량을 높여낸 것 ▷여성운동 내에서 전선을 확대한 것 등을 들었다. 반면 오류와 한계로는 1989년 출범당시 19개 지역조직으로 출발했으나, 20년이 지난 지금 29개 지역조직으로 매우 완만한 성장을 한 것과 함께, 회원에 대한 규정이 지역이나 조건에 따라 크고 회원규정이 불명확하고, 중앙과 지역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것 등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면서 법치국가이다. 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입에서 이를 전면 부인하는 발언이 나왔다. 지난 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 전체 회의에서 식량자급률에 관한 현안보고에서 장태평 장관은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에 대한 질문에 “법을 제정해도 지키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 법을 제정할 필요가 없다”는 요지의 답변을 했다.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와 대북쌀지원 법제화는 농민단체들이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왔다. 농식품부는 법제화에 대한 반대의 입장을 보이며 입법되는 것을 막고 있다.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는 일본에서 처음 시작됐다. OECD 29개 국가 중 일본, 한국은 식량자급률이 최하위에 속한다. 다른 OECD 국가들은 식량자급률이 100%가 넘기 때문에 법제화가 필요하지
전남발전연구원(원장 하동만)은 3일 연구원내 회의실에서 ‘농업보조금 효율적 개선 방안’을 주제로 농촌분야 전문가 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하동만 원장을 비롯해 원내 연구진과 초빙전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발제자로 나선 송주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국내보조 현황과 개편방향’을 주제로 국내보조 개편방향, 직불제 개편방안, 지방농정의 대응방안 등을 발표했다. 송 박사는 보고서를 통해 “직불제 혼재, 쌀에 대한 직불금 집중으로 품목간 형평성 문제 발생, 대상 농가수가 많아 소득지지효과 미흡 등으로 직불제 통합 개편 및 농가소득 안전망 강화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송 박사는 또 “대부분 농가가 소득세 대상 제외, 경영 회계장부 미기장 등으로 경영
역대 최저의 식량자급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자급률 목표치를 높여야 한다고 여야 의원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가 전체 회의를 열고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식량자급률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다.이날 보고에서 농식품부는 2007년 12월 농업농촌 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2015년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설정했으며, 2007년 작성한 목표치에 대해 밀, 콩, 사료, 채소류 등은 상향조정이 필요하며, 특히 밀, 콩, 조사료는 국제곡물 수급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자급률 향상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향후 개선방향으로 종합적인 식품자급률 개념을 도입하고, 자급률이 낮은 품목에 대한 국내 생산 및 국내산에 대한 수요 확대 등
숲 속에서의 활동이 치매를 예방하고 스트레스 관련 질환을 치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림청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지난 9월부터 경기도 양평에 소재한 ‘산음치유의 숲’에서 공동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프로그램 운영 결과, 정상인 및 경도(輕度) 인지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TMTB(Trail Making Test B) 수치가 134.2에서 120.6으로 감소하여 주의 집중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츠하이머 치매의 고위험 증상인 스트레스나 우울증상도 대체적으로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또 관절염·스트레스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극복 프로그램에서는 심박동과 심박변이도(HRV)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호전효과를 보여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양식)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2010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3백30명으로 지난해보다 30명이 증원됐으며, 정시모집에서 정원의 35%인 116명을 선발한다. 계열별 모집인원은 △작물계열 식량작물학과 14명, 특용작물학과 21명(약·특용작물전공 11명, 버섯전공 10명) △원예계열 채소학과 14명, 과수학과 14명, 화훼학과 14명 △축산계열 대가축학과 14명, 중소가축학과 15명 △수산계열 수산양식학과 10명이다.입학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우선선발의 경우 출신 고등학교 장이나 지방자치단체 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여성 지원자는 학과별 정원의 1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비전과 주요 농정 과제’란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협의회에는 농식품부 장태평 장관과 농경연 오세익 원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오세익 원장 사회로 열려 농경연이 연구한 ‘2020 농업·농촌 비전과 전략’, ‘2010년 주요 정책 과제’, ‘농업·농촌 경제동향 및 2010년 전망’에 대해서 발표한 뒤 토론했다. 박성재 부원장은 ‘2020 농업·농촌 비전과 전략’이란 제목으로 대내외 여건 변화와 전망, 우리 농업의 현실과 전망, 농(農)에 대한 인식과 패러다임의 전환, 2020 미래 비전과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김병률 미래정책연구실장이 ‘2010년 주
12월 무값은 출하량 감소로 작년보다 높을 전망인 반면, 배추값은 출하증가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재고량이 많은 양파값은 수입감소에도 불구, 저장업체의 출하 증가로 작년보다 하락할 전망이고, 건고추값은 국내 재고량이 적어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대파값은 출하 격감으로 작년보다 크게 높을 전망이며, 감자도 출하량 감소로 높은 가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일 이같이 채소류 관측을 발표했다. ▶무=12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산지 출하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7% 높은 상품 18kg당 6천500원대가 예상된다. 김장 시기가 다소 지연되면서 12월 중순까지는 가격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으나, 이후부터는 하락할 전망이다.내년 1월 월동무 가격은 출하 면
농어촌 체험학교와 농어촌유학단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와 농어촌’이라는 비전 하에 도농교류 5개년(2010∼2014년) 계획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는 농어촌 체험학교인 ‘팜 스쿨(Farm-School)’(가칭)과 농어촌 유학을 활성화 하기위한 농어촌 유학 추진년도 만들 계획이다. 농어촌 유학은 도시 지역 학생이 농어가나 기숙사에서 6개월 이상 생활하면서 농어촌의 학교를 다니는 것을 말한다. ‘팜 스쿨(Farm-School)’은 도시학교와 농어촌 체험마을간 결연을 맺어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된 농어촌 체험학습을 운영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간 공동협력 추진을 확대하고, 관련부처와 협력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유동준 한국단미사료협회장은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헝가리 대통령(라슬로 쇼옴)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 우리나라 농업과 아이티산업의 투자 및 교류에 관한 논의를 했다.
정승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지난 3, 4일 양일간 부산대학교 및 경상대학교 등 연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 만난 뒤 농림수산식품 분야 R&D 발전방안 및 기관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국내에서 산머루로 와인을 제조해 수입 와인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곳이 있어 화제다. 지난 2008년 4월 설립된 무주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단장 정진옥)이 바로 그 곳. 이 사업단은 무주지역에서 특화된 농산물인 산머루를 이용해 와인을 생산해 내고 있다. 이 사업단은 산, 학, 관, 연 등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머루생산 117 농가와 가공업체, 전북지역 대학, 연구소, 무주군 등이 참여해 만든 조직체이다.이 사업단은 무주 산머루 와인을 국제무대에 알려내기 위해 지난해 5월 서울국제세계주류박람회와 와인 소믈리에 국제 학술대회 등에 참석했다. 또한 올해는 지난 6월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빈엑스포(VINECPO 2009)’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하기도 했다. 또 무주군 관내에 위치한 적상산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전순은)는 오는 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디지털 컨버전스, 농식품의 미래’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사회전반에 걸쳐 이슈가 되고 있는 IT컨버전스(Convergence, 융합)를 농식품분야에 적용하여 방통융합, u-IT, 전자상거래 등 3가지 주제로 진행하며 한국항공대학교 김진기 교수를 비롯, 각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 농업인 등 8명이 발표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