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감귤 가격 지지 및 소비촉진을 위해 나섰다.농협은 지난달 28일 구세군과 한국생활복지관협회 등에 감귤 2천박스 전달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지역본부를 통해 고아원, 양로원 등 473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10kg 감귤 총 1만8천상자(180톤, 1억8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농협 관계자는 “생산 과잉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은 산지에서 폐기하는 방식보다는 시장격리 효과는 적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농협은 이와는 별도로 감귤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12월16일 ‘비타민 감귤 나눔’이란 테마로 제주도에서 열린 라디오 생방송도 그 중 하나이다. 생방송을 듣고 청취자가 구입하는 감귤 1박스 당 1천원을 농협에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난 29일 성남시 금광동 소재 새날복지회 즐거운 학교에 쌀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30여명을 초청하여 식품과학교실〈사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연구원 전시실 및 실험실을 탐방한 후 현미경 관찰과 식품관련 기초지식에 대한 탐구학습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문화 확산 및 휴먼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한식연 홍보팀 관계자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식품과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미래식품과학자로서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슴으로 느끼는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강서지사가 고객종합지원센터를 강서시장 경매장 현장에 개설해 고객 만족 원 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강서시장 입주유통인 및 이용고객은 시설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해 즉시 처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고객종합지원센터에서는 시설 변경 기술 지원, 입주자 무료 생활 공구 대여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장도매인의 부도사태, 낮은 인지도 등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강서지사. 이런 난국을 헤쳐 나가고 시장도매인의 출하대금 정산, 공영 도매시장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신임 조영태 강서지사장을 만났다. 신임 조 지사장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강서시장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의 부도사태가 발생됐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도매인 출하대금 정산 강화로 대외신인도를 회복하겠다. 출하대금 정산, 거래보증금 재산정, 유통개선적립금 등과 같은 안전장치를 도입하겠다. 특히 시장도매인의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화를 실시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것이다. 결국 시장도매인 거래대금 정산관리 강화를 통해
침체를 겪던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2009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거래액 및 거래량 증가율을 보이며 성공적인 도매시장 수탁관리 모델을 제시했다.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 거래액이 사상 최초로 2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동기(148억)보다 35%나 급증한 실적으로, 작년 8월 aT가 수탁관리를 맡은 이후 1년여만에 경영합리화를 통해 만성적인 적자를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이 같은 거래액 증가는 서울 가락시장 등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평균 거래액 증가율(10%)의 3배가 넘는 수치다. 거래량도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유일하게 15% 증가했다. 부류별로는 과일류가 125억원으로 지난해 101억원보다 24%, 채소류가 7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달 29일 도본부장·사무국장 등 소속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9년도 기관평가 및 ‘10년 경영혁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기관평가 최우수기관에는 전북도본부가 영예를 안았으며, 생산성향상부문에는 충남도본부가, 고객감동경영부문에는 전남도본부가, 고품질·실시간 질병예찰부문에는 경북도본부가 각각 수상했다. 방역본부는 또 농림수산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직원 4명에게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방역·위생·검역사업 등 방역본부 발전에 기여한 14명에게 본부장상을 수여했으며, 불우직원·이웃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한편 방역본부는 이날, 내년도 비전을 ‘가축위생방역지원 일류기관’으로 정하고, 비전달성을 위해서 빠르고(Speed), 정확하며(Sure), 특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17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내수 충북대 교수)를 열고, 지난 2년간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에서 실시한 한우 후대능력검정 결과를 토대로 한우 보증씨수소 10두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한 한우보증씨수소는 KPN634, KPN673, KPN690, KPN694, KPN696, KPN698, KPN700, KPN705, KPN706, KPN707 등 총 10두이다. 이중 KPN694, KPN673은 보증씨수소 선발지수로 3위, 12위를 차지했고, 근내 지방도 성적 기준으로는 KPN694가, 등지방두께는 KPN700이, 등심단면적은 KPN687이, 도체중은 KPN674가 가장 우수했다.
한국가금학회(회장 김재홍)에서 발행하고 있는 ‘한국가금학회지’가 지난 12월25일자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됐다. ‘등재지’ 선정은 국내의 학술지 중 엄격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한국연구재단에서 인정하는 학술지를 말하는 것으로 향후 논문 투고의 활성화로 가금학회의 위상 제고는 물론 가금업계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동물용의약품등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 기준’ 및 ‘제조업·품목허가등 지침’을 개정, 생약제제 동물용의약품의 허가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고시 3종을 2009년 12월30일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시 개정에는 업계 및 학계 등의 요구를 반영, 생약제제 동물용의약품의 허가 기준을 신약(2종류) 및 자료제출 동물용의약품(12종류)으로 세분화하고, 첨부자료의 종류와 범위를 구체적으로 기술했다는 것.또한, 동물용의약품 등 독성시험의 ‘피부감작시험’을 최근 국제추세에 부합하게 ‘면역계 이상 시험법’으로 변경하고 그 시험법을 면역독성시험, 항원성시험, 피부감작시험으로 세분화했다.
농촌진흥청은 12월28일, 한우의 등심내 지방함량인 마블링의 정도에 따라 발현에 차이를 보이는 2개의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한우에서 고급육을 생산하는 소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표지 유전인자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 120여개 이상의 후보 유전자를 대상으로 발현분석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발현에 차이를 보이는 2개의 유전자 발굴했다는 것.이번에 찾아낸 NADH 탈수소효소(NADH dehydrogenase)와 시토크롬 산화효소 3(cytoch rome oxidase III) 유전자는 마블링이 많은 소에서 2배 이상 높게 발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NADH 탈수소효소(NADH dehydrogenase)와 시토크롬 산화효소 3(cytochrome oxidase III)은 세포
진주축협(조합장 정연규)이 지난 12월29일 경남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에 120번째 농협 축산물프라자를 신규 개장했다.이날 개장한 한우프라자는 경상남도와 축산농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지예’전문점으로, 경남 전 지역축협의 1천100여농가 6만3천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한우전문 브랜드 판매장이다. 건물의 1층은 축산물유통센터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HACCP 시설에 역점을 두었으며, 특히 진주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또한 2층에는 한우프라자가 설치되어 진주시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 및 고객에게 진주를 홍보하기 위해 모든 방의 이름을 진주 8경 및 진주소재의 유명한 명승지로 지정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진주
지난 달 22일 대전에서 개최된 제2회 육계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수당 5원씩이던 육계자조금 거출액을 3원으로 인하키로 했다.육계자조금 대의원회 참석자들은 육계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자조금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거출금 인하를 합의했고, 육계 거출금에 대해 삼계, 재래닭, 종계의 거출금 비율 1: 0.5: 1.5: 10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3일 기준 도계물량부터 육계는 5원에서 3원, 삼계는 2.5원에서 1.5원, 재래닭은 7.5원에서 4.5원, 종계는 50원에서 3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초기 육계자조금 논의를 할 때 결정된 5원의 거출금 중 4원은 계열사가, 1원은 농가가 부담한다고 구두로 합의했었다. 그런데 의무자조금이 지난해 6월 1일부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퀴놀론계 항균제제 191품목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예방약제제 2품목에 대해 처음으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지난해 12월24일 그 결과를 최종 공시했다.동물용의약품 재평가 제도는 이미 허가된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안전성·유효성을 최신의 과학수준(현행기준)에서 재검토·평가하거나 동물용의약품의 동등성을 입증하는 것이다.이번 재평가 결과 193품목 중 45개사 144품목(합격률 74.6%)은 유용성이 인정됐고, 3개사 5품목은 유용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44품목은 재평가 기간 중 업체 스스로 자진취하 또는 수출전용으로 전환했다.검역원은 이에 따라 유용성이 인정되는 45개사 144품목은 공시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효능효과, 용법용량, 휴약기간 및 주의사항 등 기 허가사항
지난 달 14일 처음 알려진 돼지의 신종플루 감염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전북 정읍시 소재 양돈장 1개소에서 신종플루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6개도에서 총 16건이 확인됐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감염된 양돈장은 지난 달 16일 발생한 전남 장성 소재 종돈장으로부터 후보돈을 구입하여 입식한 역학관련 농장으로, 감염여부 확인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는 것.그러나 감염이 우려됐던 입식된 후보돈과 같은 돈방에서 사육된 90일령 이후의 돼지는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고, 타 돈방에서 사육된 60일령 구간의 돼지가 감염된 점으로 미루어 종돈장에서 분양된 후보돈에 의한 감염보다는 양돈장 자체의 사람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농식품부는 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일 발표된 ‘도농교류 5개년 계획’상의 도농교류 전문인력 양성 정책의 일환으로 대구대학교 동아시아관광연구소와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이 신청한 체험지도사 및 마을해설가 교육과정을 인증했다고 최근 밝혔다.대구대학교와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은 이에 따라 농식품부 인증기관으로서 올해 초부터 체험지도사와 마을해설가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게 되며, 연간 200∼300명 정도의 전문 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2014년까지 도농교류 전문인력 1천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농 영어스쿨 겨울캠프’를 운영하여 업계의 화제다. 특히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맞은 지난 12월25일에는 충남 도고온천에서 겨울캠프를 개최하여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겨울캠프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가족들이 함께 참가함으로써 총 3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겨울캠프는 지난 3개월간의 영어교육에 대한 테스트와 심층 상담, 병원·출입국사무소 등 상황별 영어회화 수업, 골든벨 게임 등 다양한 영어게임, 캐롤랩 배우기 등 오락수업 등으로 진행됐다. 저녁에는 재미있는 캐릭터 복장으로 분장하여 영어 연극을 하는 커스튬파티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에게
전통주 산업진흥을 위한 법률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전통주 등의 품질향상과 산업진흥을 통하여 전통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과 경쟁력 향상, 전문인력의 육성, 건전한 술 문화조성 등을 추진하기 위한 산업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통주 등의 제조기술 보급 또는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실시, 산업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전통주의 홍보전시·교육관을 설치하고, 홍보·판매 등을 촉진하기 위해 유통센터 또는
산림청은 산림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임업인을 산림경영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 현장여건에 맞는 기반시설 및 경영지원 장비를 국고보조로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산림청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전문임업인의 육성을 위해 융자로만 지원했으나, 임업의 장기성, 저수익성에 따른 담보 및 이자 부담으로 경영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했으며 고가의 경영 장비 구입에도 애로가 많았다는 판단에서다.산림청은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맞춤형 경영지원 사업비로 16억원을 보조지원 하여 전문임업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보조지원 대상은 30ha 이상의 산림을 소유하고 있는 독림가, 임업후계자 등이며, 1인 1회에 한하여 총사업비 1억원(국비 50%, 지방비 20%, 자부담 30%)의 조건으로 지원한다.지원 받는 사업
지역의 향토자원을 산업화화는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이 포천 전통술밸리, 양구 민들레 명품화사업 등 32개가 선정됐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밝혔다.이번 향토산업 선정에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7∼10월 공모를 실시하여 68개 시·군 74개 사업이 응모했으며, 향토성, 산업화 가능성, 사업추진체계 및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대학·연구기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평가단의 평가와 향토산업육성심의회의 심의 절차를 거쳤다.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촌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 1·2·3차 산업이 연계된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시·군별 사업계획에 따라 제품 및 브랜드 개발, 향토자원 권리화, 마케팅 등 S/W 분야와 시설, 장비 등 하드웨어 분야에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도 1학기 학자금 융자 신청을 1월4일부터 15일까지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규모는 약 490억원이며, 신입생을 포함하여 1만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융자금액은 등록금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무이자로 졸업 후 1년 후부터 1학기당 1년 단위로 상환하면 된다.지원요건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학부모가 농어업에 종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