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축협(조합장 정연규)이 지난 12월29일 경남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에 120번째 농협 축산물프라자를 신규 개장했다.이날 개장한 한우프라자는 경상남도와 축산농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지예’전문점으로, 경남 전 지역축협의 1천100여농가 6만3천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한우전문 브랜드 판매장이다. 건물의 1층은 축산물유통센터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HACCP 시설에 역점을 두었으며, 특히 진주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또한 2층에는 한우프라자가 설치되어 진주시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 및 고객에게 진주를 홍보하기 위해 모든 방의 이름을 진주 8경 및 진주소재의 유명한 명승지로 지정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진주
지난 달 22일 대전에서 개최된 제2회 육계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수당 5원씩이던 육계자조금 거출액을 3원으로 인하키로 했다.육계자조금 대의원회 참석자들은 육계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자조금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거출금 인하를 합의했고, 육계 거출금에 대해 삼계, 재래닭, 종계의 거출금 비율 1: 0.5: 1.5: 10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3일 기준 도계물량부터 육계는 5원에서 3원, 삼계는 2.5원에서 1.5원, 재래닭은 7.5원에서 4.5원, 종계는 50원에서 3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초기 육계자조금 논의를 할 때 결정된 5원의 거출금 중 4원은 계열사가, 1원은 농가가 부담한다고 구두로 합의했었다. 그런데 의무자조금이 지난해 6월 1일부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퀴놀론계 항균제제 191품목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예방약제제 2품목에 대해 처음으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지난해 12월24일 그 결과를 최종 공시했다.동물용의약품 재평가 제도는 이미 허가된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안전성·유효성을 최신의 과학수준(현행기준)에서 재검토·평가하거나 동물용의약품의 동등성을 입증하는 것이다.이번 재평가 결과 193품목 중 45개사 144품목(합격률 74.6%)은 유용성이 인정됐고, 3개사 5품목은 유용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44품목은 재평가 기간 중 업체 스스로 자진취하 또는 수출전용으로 전환했다.검역원은 이에 따라 유용성이 인정되는 45개사 144품목은 공시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효능효과, 용법용량, 휴약기간 및 주의사항 등 기 허가사항
지난 달 14일 처음 알려진 돼지의 신종플루 감염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전북 정읍시 소재 양돈장 1개소에서 신종플루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6개도에서 총 16건이 확인됐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감염된 양돈장은 지난 달 16일 발생한 전남 장성 소재 종돈장으로부터 후보돈을 구입하여 입식한 역학관련 농장으로, 감염여부 확인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는 것.그러나 감염이 우려됐던 입식된 후보돈과 같은 돈방에서 사육된 90일령 이후의 돼지는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고, 타 돈방에서 사육된 60일령 구간의 돼지가 감염된 점으로 미루어 종돈장에서 분양된 후보돈에 의한 감염보다는 양돈장 자체의 사람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농식품부는 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일 발표된 ‘도농교류 5개년 계획’상의 도농교류 전문인력 양성 정책의 일환으로 대구대학교 동아시아관광연구소와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이 신청한 체험지도사 및 마을해설가 교육과정을 인증했다고 최근 밝혔다.대구대학교와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은 이에 따라 농식품부 인증기관으로서 올해 초부터 체험지도사와 마을해설가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게 되며, 연간 200∼300명 정도의 전문 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2014년까지 도농교류 전문인력 1천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농 영어스쿨 겨울캠프’를 운영하여 업계의 화제다. 특히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맞은 지난 12월25일에는 충남 도고온천에서 겨울캠프를 개최하여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겨울캠프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가족들이 함께 참가함으로써 총 3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겨울캠프는 지난 3개월간의 영어교육에 대한 테스트와 심층 상담, 병원·출입국사무소 등 상황별 영어회화 수업, 골든벨 게임 등 다양한 영어게임, 캐롤랩 배우기 등 오락수업 등으로 진행됐다. 저녁에는 재미있는 캐릭터 복장으로 분장하여 영어 연극을 하는 커스튬파티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에게
전통주 산업진흥을 위한 법률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전통주 등의 품질향상과 산업진흥을 통하여 전통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과 경쟁력 향상, 전문인력의 육성, 건전한 술 문화조성 등을 추진하기 위한 산업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통주 등의 제조기술 보급 또는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실시, 산업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전통주의 홍보전시·교육관을 설치하고, 홍보·판매 등을 촉진하기 위해 유통센터 또는
산림청은 산림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임업인을 산림경영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 현장여건에 맞는 기반시설 및 경영지원 장비를 국고보조로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산림청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전문임업인의 육성을 위해 융자로만 지원했으나, 임업의 장기성, 저수익성에 따른 담보 및 이자 부담으로 경영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했으며 고가의 경영 장비 구입에도 애로가 많았다는 판단에서다.산림청은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맞춤형 경영지원 사업비로 16억원을 보조지원 하여 전문임업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보조지원 대상은 30ha 이상의 산림을 소유하고 있는 독림가, 임업후계자 등이며, 1인 1회에 한하여 총사업비 1억원(국비 50%, 지방비 20%, 자부담 30%)의 조건으로 지원한다.지원 받는 사업
지역의 향토자원을 산업화화는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이 포천 전통술밸리, 양구 민들레 명품화사업 등 32개가 선정됐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밝혔다.이번 향토산업 선정에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7∼10월 공모를 실시하여 68개 시·군 74개 사업이 응모했으며, 향토성, 산업화 가능성, 사업추진체계 및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대학·연구기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평가단의 평가와 향토산업육성심의회의 심의 절차를 거쳤다.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촌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 1·2·3차 산업이 연계된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시·군별 사업계획에 따라 제품 및 브랜드 개발, 향토자원 권리화, 마케팅 등 S/W 분야와 시설, 장비 등 하드웨어 분야에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도 1학기 학자금 융자 신청을 1월4일부터 15일까지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규모는 약 490억원이며, 신입생을 포함하여 1만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융자금액은 등록금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무이자로 졸업 후 1년 후부터 1학기당 1년 단위로 상환하면 된다.지원요건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학부모가 농어업에 종사해야 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말까지 소속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한 성금 1천8백여만원을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의 중증환자 회생을 위한 수술비 지원 등에 사용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성금은 농관원에 근무하는 5급 이상 공무원 149명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공제 후 모금해 한국심장재단의 협조를 받아 선정한 심장병환자 2명, 콩팥이식환자 1명 등 총 3명에게 지원했다. 농관원의 수술비 지원 대상자들은 내년 1월초부터 수술을 시작할 계획이며 조만간 건강한 삶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23일 산불진화훈련 중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산림청 소속 산림항공공무원 3명에 대한 합동 안장식이 12월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유가족과 정광수 산림청장을 비롯한 동료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고 박용규, 이중배, 이용상 조종사는 지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진화 훈련을 위해 전남 영암호에서 담수훈련을 하던 중 헬기추락 사고로 순직했으며, 지난 11월25일 산림청 장으로 영결식을 거행한 후 영현은 국립대전현충원 봉안관에 임시 안치한 바 있다.산림청은 고인들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순직한 산림항공공무원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날 합동 안장식에 앞서 순직한 3명의 산림항공공무원들에 대해 녹조근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와 우리 땅에서 나는 농산물을 재미있고 즐겁게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2010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7∼8세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나는야 꼬마농부 방학교실Ⅰ’, 초등학교 1∼2학년과 학부모들 대상의 ‘나는야 꼬마농부 방학교실Ⅱ’와 ‘박물관 겨울방학문화교실’,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의 ‘농업역사교실’로 이루어져 있다.또한 ‘농업박물관 도전 골든벨! 워낭을 울려라’를 통해 농업박물관의 유물과 농경문화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고 입상자에게 상장과 한우 갈비세트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퀴즈 경연대회도 함께 실시한다.참가 대상은 2009년 12월25∼2010년 1월5일까지 접수 후 추첨을 통
농식품부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게 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전국에 걸쳐 80개 권역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80개 권역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1백42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개발분야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 서면심사, 현지 확인조사 등 2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선정된 권역은 지역의 잠재자원을 특성화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부터 5년 동안 40억∼70억원 범위 내에서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지원될 계획이다.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 온 주민 참여형 지역개발 사업으로 2017년까지 1천개 권역 개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지역주민·민간전문가·지자체가 함께 권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사장 김후란, 이하 생명의숲) 오는 2010∼2013년까지 4년간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후원을 통해 ‘생명의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사업을 진행, 5백7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꾼다고 최근 밝혔다.또한 이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의 숲’ 조성 및 가꾸기에 적합한 작업체계를 새롭게 개발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참여자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운영은 학계, 관련 전문가, 정부관계관, 기금출연기관 인사 등으로 구성된 ‘생명의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조연환 생명의숲 상임공동대표)’가 예산운용 및 사업추진과 관련한 전반적인 부분을 맡는다.사업 대상지는 공공성과 사업 후 관리의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지방자
지난 21일 이승열(55) 춘천시농민회 회장이 한국농정신문 1일 명예편집국장으로 선임돼 업무를 수행했다 이명예편집국장은 “현재 진행중인 사안들에 대한 보도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농정 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 하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면서 “정부정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한 비판과 함께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농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명예국장은 또 “현장의 농민들은 자신의 작목과 관련된 정책 정보를 갈구하고 있다”면서 “그때 그때 시행되는 정보들을 제 때에 보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편집회의를 마친 이 명예국장은 담당 기자와 함께 국회에서 열린 ‘GMO 안전성 관리 이대로 좋은가’라는 토론회 취재를 마친 후 기사 작성에 대한 방향 등을 지도 했다. 〈김규태
팔당지역(남양주, 양평)유기농민들이 4대강을 반대하며 생명살림도보순례에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 팔당유기농단지를 방문해 격려했던 이 대통령의 약속을 지키라는 농민들의 끈질긴 물음은 길 위에서도 이어졌다. 농지보존·친환경농업사수를 위한 팔당공대위 농민들과 팔당생협 소비자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22명의 생명살림순례단은 21일 오전 남양주 조안면 팔당생명살림 사무실 앞을 출발해 22일 여의도까지 도보순례를 진행했다. 출발 당일 팔당공대위는 당초 남양주경찰서에서 허가를 받아 경찰을 대동한 답사까지 벌였으나 돌연 불허통보에 출발부터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농민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순례단은 뿔뿔이 흩어져 도보순례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이들에게는 오랫동안 유기농지로 일궈온 땅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제13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제6기 신임회장 선거를 실시 홍준근(사진·52) 씨를 선출했다. 홍 당선자는 21일 한국농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대의원 2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기권 6표를 제외한 총 투표수 222표 가운데 121표를 득표했다.홍 당선자는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중앙회 기획부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 홍 당선자는 △조직 활성화로 전국 최대 농민단체로 육성△생산자가 안심할 수 있는 양곡정책 정착 △논농업직불제도의 재정비 △농지제도 개선 및 직불금 확대 △농민의 부채대책을 위한 예산확보 투쟁 △한국쌀전업농 회관 건립 △쌀전업농 생산쌀의 안전한 유통망 확보 △쌀생산 농민
이명박 대통령이 캐나다 쇠고기를 원칙적으로 수입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가 캐나다 쇠고기는 미국소보다 더욱 위험하며, 수입을 재개할 경우 법 절차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대책회의는 22일 광화문 외교통상부 청사 앞에서 광우병 위험 캐나다 쇠고기 수입재개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 쇠고기에 대한 위험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대책회의는 현 상태에서 캐나다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면 지난해 광우병 촛불로 여야가 합의한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위반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축예방법 수입금지 조항에 따르면 광우병이 발생한지 5년이 경과되지 않은 국가의 30개월 이상 쇠고기와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지할 경우 수입위험분석을 사전에 실시하도록 규정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만)가 내년 1월 5일 오후 5시 서울시 서초동 소재 외교센터 12층 포에버리더스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