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6일 농산무역(유), (주)동부그린바이오, (주)초록마을 3개 업체를 새만금 대규모 농어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농업 개방화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농어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아래 지난 2008년부터 대규모 농어업회사 사업자 선정 작업을 추진해왔다. 사업자로 신청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지난해 7월, 3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데 이어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대규모 농어업 사업자는 김제시 광활면 일대 새만금 간척지 700ha를 30년 이상 장기 임대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재배와 수출을 위한 시설원예, 가공식품 생산단지로 육성하게 된다. 농산무역(유)은 250ha에 파프리
농업경영체 등록이 지난해 말까지 완료돼 농가단위소득안정제 시행을 대비한 도상연습의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은 지난해까지 농업경영체(농가)가 등록한 농업경영정보를 얼해부터 철저히 관리하고 등록정보의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켜 정책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농가단위 소득안정제 등 농정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돼2008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일제등록을 실시한 결과 전체 1백21만 농가의 94.8%인 115만 농가가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된 정보는 향후 농가단위소득안정제 시행을 대비해 금년부터 전국 9개도 약 5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도상연습의 기초 자료로 제공된다. 또한, 등록정보는 앞으로 각종 농림사업에서 정책자금의 부정수급방지 등
공공비축미곡 정부 매입가격이 제도 도입후 처음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산 공공비축미곡 정부 매입가격이 4만9천3백90원(40kg, 조곡 1등급)으로 확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의 전국평균가격인 14만2천8백52원을 벼 40kg 포대가격으로 환산한 것으로 이미 지급된 우선지급금(벼 1등급) 4만9천20원보다 3백70원 높은 금액이다. 공공비축미제도가 처음 도입된 2005년에는 4만8천4백50원이었으며, 지난해에는 5만6천4백30원이었다. 추가지급금은 1월 초에 각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며, 2009년산 공공비축 출하농가에 직접 지급되는 추가 금액은 약 92억원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공공비축용 벼를 12월 29일 현재 계획
대만 의회가 지난 5일 미국산 쇠고기 중 광우병 위험부위의 수입금지 조치를 취함에 따라 우리 정부도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대만 의회는 지난 해 10월 미 쇠고기 수입 재개를 허용한 이후 국민들 사이에서 위험 부위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시위가 계속되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1일부터 국내산 돼지고기를 홍콩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08년부터 국내산 돼지고기 수출을 위해 홍콩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지난 해 말 홍콩측에서 우리측의 검역증명서(안)을 수용했다는 것.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5일 홍콩측에 국내 수출희망 작업장 49개소 목록을 통보하는 것으로 모든 준비절차를 완료했다. 그러나 수출업체가 돼지고기를 홍콩에 수출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양국 정부의 검역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 이는 홍콩내 수입업체가 돼지고기 선적 전에 홍콩내 유통 및 판매업체 목록을 첨부해 홍콩정부의 수입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우리나라 수출업체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역을 신청하여 도축검사 등 수출검역을 받아야 한다는 것
축산농가의 골치거리인 소바이러스설사병 예방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최근 축우농가에 문제가 되고 있는 소바이러스설사병(Bovine Viral Diarrhea: 이하 BVD)을 일으키는 다양한 유전자형이 분포한다는 사실에 따라 유전자맞춤형 예방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시판중인 BVD 예방약은 대부분 소전염성비기관염바이러스(IBRV)와 소파라인플루엔자 3형 바이러스(PI-3)와 함께 한 가지 유전자형의 BVD 바이러스를 혼합.불활화하여 만든 3종 혼합 사독백신이다. 현방훈 검역원 바이러스과 연구관은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BVD 양상을 검사한 결과 다양한 BVD 바이러스 유전자형을 밝혀냈다"며 "기존의 한가지 유전자형의 BVD 백신은 효과가 낮을 우려가 있다"고
지난 4일 수도권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폭설로 인한 운송차질 등으로 반입물량이 감소(가락시장은 전일대비 59% 수준)한데다 혹한으로 산지에서 작업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5일 경락된 청과류 중 407개 품목 가운데 107개가 1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폭설피해가 적은 안부지역에서 주로 출하되는 무, 배추 등 소비가 많은 주요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추․시금치 등은 폭설로 인한 시장내 반입 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올랐다. 또 양파․감자, 과일 등 저장성이 있는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에 따르면 지난 5일 경락된 배추 가격은 10k
돼지의 생산성 향상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이 개발됐다.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어린 돼지는 설사 등 소화기 관련 질병에 약해 성장이 위축되거나 죽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성장촉진용 항생제를 사료에 첨가하고 있는데, 2012년부터는 이같은 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에 따라 돼지의 생산성 향상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돼지 전용 미생물인 유산간균, 바실러스 및 효모를 개발했다.농진청 양돈과 김동운 박사는 "어린 돼지에 미생물을 급여한 후 분변의 항체를 분석한 결과, 소화관에서 분비되는 항체가 17% 증가해 장관면역력이 향상됐다는 결과를 얻었다"면서 "어린 돼지에서 발생하기 쉬운 소화기 관련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출하시
농협이 지난 4, 5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농협은 이에 따라 피해지역 전사무소에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피해현황 파악 및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6일에는 농협 임직원 100여명이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붕괴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일산리 마을을 방문, 농로 제설작업, 비닐하우스 동간 눈치우기 등 폭설 피해 농업시설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한편 농협은 폭설로 인한 농산물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우선 '농산물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채소 주산단지에 대한 품목별 출하상황 현지점검과 함께 계통조합 출하를 독려하기로 했다. 시설채소 출하가능물량 6만1천톤과 양념채소 출하가능물량 5만4천톤에
'청정자연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해 8월 27~30일까지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렸던 2009 괴산고추축제가 2010년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뽑혔다. 이로써 괴산고추축제는 4년 연속 충북도의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괴산군은 괴산고추축제가 지난해 12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단의 현장 평가와 충청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 심의 결과,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올해 도비 4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괴산고추축제 기간 중 평가단이 현장을 방문, 민물고기잡기대회, 마라톤대회, 올갱이줍기 등 55종의 행사와, 고추분재 전시회, 웰빙건강 홍보관 등 전시행사 20종, 누에생태체험, 전통 한지 뜨기 체험 등 28종의 자연생태 및 전통공예 체험행사를 사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4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임직원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농어민에 희망주는 공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희망 2010' 글자를 만드는 이벤트를 가졌다. 이에 앞서 홍문표 사장 등 50여명의 간부직원들은 오전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인근 백운저수지까지 4km구간을 구보하면서 농어촌발전을 선도하는 일등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국산 인삼이 13년 만에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했다.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는 5일, 지난해 인삼 수출액이 전년 대비 12% 늘어난 1억89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6년 수출액 1억1천2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13년만이다. 품목별로는 홍삼정이 71% 증가한 1천2백만 달러, 인삼음료가 9% 증가한 9백만 달러, 홍삼이 8% 증가한 4천5백만 달러 등을 기록했다. aT는 이같이 인삼 수출이 증가한 데 대해 주력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aT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인삼 수출의 가장 큰 걸림돌 중의 하나였던 중국에서 성행하는 '짝퉁 고려인삼'의 유통을 막기 위해 고려인삼에 인삼 캐릭터를 부착하고, 지리적표시 단체표장등록을 추진했다
2~3년 숙성된 된장이 생리활성기능은 물론 관능적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구민선 박사팀이 '장기 숙성 전통 된장의 특성 규명을 위한 기반연구'를 수행한 결과, 밝혀졌다.연구팀은 5일, 지난 2년간 국내 전 지역의 전통 된장을 수집, 숙성기간에 따른 된장의 맛과 향미 특성 및 생리 활성의 변화를 추적 실험한 결과, 숙성 3년까지는 구수한 냄새와 감칠맛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5년 이상 숙성된 된장의 경우 후미의 신맛, 쓴맛이 강해지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 또한 숙성기간별 된장 향미성분을 추출하여 ▷우리나라 고유 된장 맛과 향의 특성 확인 ▷대장암, 유방암 등의 억제요소 규명 ▷조골세포 촉진 및 파골세포 활성 억제를 통한
철원군농민단체협의회(회장단체, 쌀전업농)는 지난 4일 정호조 철원군수와 감담회를 갖고 쌀대북지원에 대해 논의 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농단협은 정 군수에게 철원군과 농협 등이 함께 대북지원쌀을 확보할 것을 제의 했다. 농단협은 쌀대북지원을 통해 ‘통일의 땅’ 이라는 철원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는 동시에 당장의 쌀문제를 해결 하는데 일조 할 수 있는 방안 이라고 제안 했다.이에 정 군수는 “쌀문제의 해결 방법은 대북지원밖에 없다”면서도 “현직 군수로서 정부의 방침에 반대할 수 없다”며 우회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농단협측은 일단 적재된 벼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 시킨 뒤 전농에서 준비 하고 있는 통일쌀 북송에 합류 하기로 결정 했다.또한, 철원군 독자적인 쌀대북지원도 계속해서 추진 하기로 의견을 모았
농업인과 긴밀한 소통으로 신뢰 회복할 것 ■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장태평 2010년을 맞아 정부는 전국의 농림수산식품인과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10년의 비전과 전략을 마련할 것입니다. 먼저, 경영혁신으로 비용을 줄이고 농어가 소득을 안정시키겠습니다. 품목별 대표조직 등이 참여하는 ‘비용절감운동본부’를 설립하고, 품목·지역리더가 중심이 되는 ‘농어업경영혁신단’을 구성하겠습니다. 공익형직불제의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농가단위소득안정제 도입을 위한 도상연습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둘째, 농림수산식품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2020년 종자수출 2억달러의 목표로 종자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2015년까지 민간육종전문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또 미생물, 기능성물질, 생물농약, 바이오에너지 등 생명소
정부는 지난 12월 18일 ‘농어촌서비스기준’을 포함한 “제2차 농림어업인 삶의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 5개년(2010~2014) 기본계획(이하 2차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보완 필요한 ‘농어촌서비스기준’ 이번 2차 기본계획이 1차 기본계획과 크게 다른 점은 ‘농어촌서비스기준’이 제정되고 ‘농어촌영향관리 가이드라인’이 운용된다는 점이다. 특별법이 농림어업인 등의 삶의질 향상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농어촌서비스기준’과 ‘농어촌영향관리 가이드라인’의 도입, 운용은 농촌지역개발정책의 진일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다만, 세부적으로 볼 때 ‘농어촌서비스기준’의 경우 다소 모호한 내용을 구체화해야 하고, 양적기준만이 아니라 질적기준을 제시하는 보완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나아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일 발표된 ‘도농교류 5개년 계획’상의 도농교류 전문인력 양성 정책의 일환으로 대구대학교 동아시아관광연구소와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이 신청한 체험지도사 및 마을해설가 교육과정을 인증했다고 최근 밝혔다.대구대학교와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은 이에 따라 농식품부 인증기관으로서 올해 초부터 체험지도사와 마을해설가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게 되며, 연간 200∼300명 정도의 전문 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2014년까지 도농교류 전문인력 1천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농 영어스쿨 겨울캠프’를 운영하여 업계의 화제다. 특히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맞은 지난 12월25일에는 충남 도고온천에서 겨울캠프를 개최하여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겨울캠프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가족들이 함께 참가함으로써 총 3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겨울캠프는 지난 3개월간의 영어교육에 대한 테스트와 심층 상담, 병원·출입국사무소 등 상황별 영어회화 수업, 골든벨 게임 등 다양한 영어게임, 캐롤랩 배우기 등 오락수업 등으로 진행됐다. 저녁에는 재미있는 캐릭터 복장으로 분장하여 영어 연극을 하는 커스튬파티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에게 즐거
전통주 산업진흥을 위한 법률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전통주 등의 품질향상과 산업진흥을 통하여 전통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과 경쟁력 향상, 전문인력의 육성, 건전한 술 문화조성 등을 추진하기 위한 산업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통주 등의 제조기술 보급 또는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실시, 산업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전통주의 홍보전시·교육관을 설치하고, 홍보·판매 등을 촉진하기 위해 유통센터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