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지역재단(상임이사 박진도)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재단 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운동의 대중화를 위한 실천방도와 과제’란 주제로 제8차 지역리더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에서는 조세훈 원주협동조합운동협의회 사무국장의 ‘지역먹을거리 거버넌스 운동으로서의 로컬푸드 운동의 목표와 실천방안’, 윤병선 건국대 교수의 ‘로컬푸드 운동 활성화를 위한 실천과제’란 주제가 발표된다.이어진 토론에는 이강익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정책기획국장, 박대호 청주 일하는공동체 지역디자인 팀장, 구점숙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책위원장, 김병혁 대구경북지역먹거리연대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다.▶로컬푸드(local food)운동이란?=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의미다. 지역의 단위를 행정구역 또는 반경 50㎞ 이
정부가 추진중인 농어업 선진화정책은 농업을 기업으로, 농민을 농업노동자로, 농지를 투기대상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면, 제주도 농민들이 이를 저지하겠다고 선언했다.전농 제주도연맹(의장 허창옥)은 지난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농어업선진화 정책 저지투쟁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천명했다.제주도 농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가식품시스템 구축 ▷쌀 조기관세화 논의 ▷농기업 육성 ▷소득안정 삶의 질 향상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농어업선진화 방안은, ‘농업을 기업으로, 농민을 농업노동자로, 농지를 투기대상으로’하는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들은 국가식품 시스템 구축과 관련 “이의 실상은 농업정책에서 국가가 손을 떼겠다는 것”이라며 “그 이유는 식품정책에 정부가 개입하겠다는 것인데, 식품의 기본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소장 권영근)와 동국대 푸드시스템연구소(소장 권승구)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동국대 식품자원경제학과 세미나실에서 '건강기능식품 바로알기'란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연다.이날 월례발표회는 정해랑 (주)영양과 미래대표(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가 발제를 맡아 ▷건강기능식품이 미치는 인체-사회적 영향 ▷허위과대 표시와 광고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비판적 접근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농정연구센터(이사장 정영일)는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양재동 aT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한국농업??이란 주제로 제17회 연례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국농업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 ▷농업부문 에너지 소비현황과 대응방안 ▷바이오매스 보급정책 개선방안 ▷가축분뇨 자원화와 자원 순환형 농업 ▷지역에너지 자립 실천사례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이날 심포지엄은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한다.
지역재단(이사장 정영일)은 오는 27, 28일 양일간 ‘농촌지역 희망탐사-도농상생의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일반인 대상의 탐사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탐사체험에서는 괴산 흙살림농장에서 감자 캐기 체험에 참가하고, 흙살림 농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솔뫼농장을 견학한다.솔뫼농장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과 경북 상주시 화북면 일대에서 유기농업으로 농사를 짓는 8가구 15명의 농민들이 참가하고 있다. 농사짓는 품목은 찹쌀, 토마토, 고추, 유정란, 늙은 호박, 수세미 등의 1차 농산물과 고추장, 메주, 엿기름, 된장, 호박즙 등의 전통 가공식품, 그리고 백두대간 자락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자연산 버섯 등이다. ▶참가문의 02)585-7731
농민과 국민의 손으로 새로운 농업·농촌·농민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정책연구소가 만들어진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은 농업정책연구소를 설립키로 하고, 최근 회원 모집과 함께 연구소의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 전농 관계자는 “우리 농업의 희망은 먹을거리의 생산을 담당하는 농민과 우리 먹을거리에 대한 믿음을 가진 국민과 함께 하는 길”에 있다며 “농업농민정책연구소(가칭)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생산해 새로운 사회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정책연구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안전한 먹을거리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식량주권 실현을 위한 대안농업을 추구하며,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인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연구하게 된다. 또한 정책연구소는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에 대한 비
흙살림(회장 이태근) 창립 18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일 충북 괴산군 불정면 앵천리 흙살림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을 비롯한 외빈과 흙살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기념식은 이태근 회장의 인사말과 농산어촌어메니티연구회 현의송 이사의 축사, 근속·우수직원 표창, 떡 케익 절단 등이 진행됐다. 김성훈 전 장관은 이날 초청강연에서 “흙살림이 우리나라 친환경농업, 특히 유기농업의 연구,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데 큰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유기농업, 진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기념식 후 교육장 인근에 위치한 삼방리 흙살림농장을 방문, 흙살림이 재배하는 토종벼전시포와 목이버섯 배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정훈 나주시장에게 사법부가 징역형을 선고하자 농민들이 유감의 뜻을 밝혔다.전농 광주전남연맹(의장 기원주)은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사법부가 신정훈 나주시장에게 내린 선고는 주민들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주전남연맹은 성명에서 “무죄라는 1심 판결을 뒤엎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돼 의욕적이고 열정적인 젊은 시장은 물론 나주시민도 충격과 좌절에 빠졌다”며 “정책적 판단의 잘못에서 비롯된 이번 사건이 결국 정치적 논쟁의 대상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광주전남연맹은 이어 “산적한 행정현안에 대해 무조건 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마치 ‘털어서 먼지 안 나는 놈 있냐’는 식이 돼 지방자치 본연의 임무를 후퇴하게 한다”며 “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인해 남북농업협력도 중단된 상태에서 남북 농업교류협력 사업을 되짚어보는 경기도 남북농업교류협력 사업의 현황과 개선점 토론회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기본부 주최로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토론회에서 주제발제를 맡은 장경호 통일농수산사업단 정책실장은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은 정치군사적 사안으로 인해 정부당국간의 대북지원이 일시 중단될 때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진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초기 긴급구호 성격의 지원에서 점차 영농자재 지원으로 확대돼 북측의 농업생산력이 점차 복구되면서 민간단체의 대북지원 농업협력은 농업개발협력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있다고 평가했다. 남북농업개발협력은 영농물자 지원과 농업기술 교류 및 인적
전농 충북도연맹(의장 이상찬)은 지난 10일 충북농업인회관에서 전농 충북도연맹 창립 19주년 기념식을 내외빈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이상찬 전농 충북도연맹 의장은 기념사에서 “사문화된 줄 알았던 국가보안법이 되살아나 우리 간부를 감옥에 가두고 있다”며 “농민회 회원들의 힘을 모아 민주주의 역사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싸워 나가자”고 당부했다.이어서 진행된 ‘농업선진화 방안과 올바른 농협개혁방안’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박민웅 전농 부의장은 ‘농민퇴출, 농기업육성 MB식 신자유주의 농정분석’이라는 발제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농업선진화 방안을 강력 비판했다. 전농 충북도연맹 박형백 회원의 ‘농민을 위한 농협개혁, 신경분리방안’이란 발표에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이 통일 쌀을 보내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은 전농 부산·경남연맹과 (사)경남통일농업협력회가 4일 경남 창녕군에서 ‘통일 모내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통일농수산은 오는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에메랄드홀에서 동국대학교 김용현 교수를 초청, ‘격동의 남북관계 원인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44차 통일농수산포럼을 개최한다.
한사랑농촌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강정일〈사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 원장이 선임됐다.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은 지난달 2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강정일 이사(두레친환경농업연구원장)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설립자인 김용복 전 이사장을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신임 강정일 이사장은 농경연 연구위원으로 출발해 원장을 지냈으며,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장과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경상대학교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6·15공동선언실천을위한남측위원회경기본부(상임대표 한명수)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남북 농업 교류 협력 사업의 현황과 개선점’이란 주제로 2009년 경기지역 통일정책 제안 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경호 통일농수산사업단 정책실장이 발제를 하며, 종합 토론에는 백규현 여주군 통일사업협의회 회장, 조복록 경기도 의회 의원, 박광호 한국농업대학 교수, 전농 경기도연맹 및 경기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겨레하나북녘어린이콩우유사업본부(콩우유사업본부, 본부장 김지영)는 오는 18일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 후원의 밤에서는 김지영 본부장의 인사말, 최병모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축하영상, 공연 등이 이어진다. 한편 콩우유사업본부에 따르면 평양 52곳의 탁아소와 유치원 어린이들은, 남녘에서 보내준 콩 우유 기계와 재료를 이용해 신선한 콩 우유를 마시고 있다.▶문의사항 02-707-0665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전국 각지의 농민들이 국내 쌀값 안정화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통일쌀’ 재배를 본격화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한도숙) 소속 농민들은 최근 강원도 횡성군, 철원군, 광주광역시, 경남 창녕군, 경북 경산시에서 통일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강원=철원군농민회(회장 김용빈)는 지난달 31일 철원읍 화지리에 위치한 통일쌀 경작지의 400평의 논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에는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통일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단합대회도 벌였다. 회원들은 “상대를 생각하지 않는 정부의 독주로 남북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농민들이 앞장서서 통일의 분위기를 만들자고 결의했다. 이번 경작지에서 모내기한 쌀은, 전
귀농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농민회 마산교구회(가농 마산교구, 회장 임봉재)가 10년째 ‘경남생태귀농학교’를 운영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가농 마산교구는 지난달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창원성산종합복지관에서 ‘경남생태귀농학교’를 진행하고 있다.경남생태귀농학교는 현재 70여명의 귀농 희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으며 현장수업에도 진지하게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6강까지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수강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귀농학교는 환경생태의 위기를 비롯한 산업문명의 한계에 따른 절박한 생명위기 속에서 농업·농촌·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새롭게 일깨우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이번에 실
생명의숲(이사장 김후란)은 G마켓, 금산군청과 함께 6∼11월까지 매달 1회 ‘산촌 에너지 캠프’를 충남 금산군 진산면 삼가리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산촌 에너지 캠프’는 일상에서 무심히 사용하는 에너지에 대해 되돌아보고, 대안 에너지의 활용을 촉구하여 기후변화 시대에 지혜롭게 대응하는 지구 시민을 늘려가기 위한 캠프이다. 첫 번째 캠프는 이달 24일에 시작하여 2박3일 동안 진행되며, 총 3백여명의 대학생과 일반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2)735-3232
비아 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는 농업농민문제와 사회서비스에 대한 세계적인 동향과 분석한 글들을 한국에 소개할 목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원장 손석춘)과 공동으로 제작해 정책정보지 ‘e-정책’(가제)을 발간한다고 최근 밝혔다.‘e-정책’ 발간을 위한 번역은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국제센터 준비모임’의 회원들과 다수의 자원활동가들이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e-정책’은 월 1회 정기적으로 웹진 형태로 발행되며, 정기적으로 메일을 받아보고자 하는 사람은 전농과 전여농을 통해서 또는 사무국에 직접 연락하면 된다. 한편 비아 캄페시나는 정책정보지의 제호도 공모한다. 제호 공모는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국제센터 준비모임’(http://cafe.naver. com/towardns)에서
전농 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은 지난 4일 포천시농민회 사무실에서 ‘경기도연맹 운영집행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최근 정부 주도로 논의되고 있는 농어업선진화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민웅 전농 부의장은 농어업선진화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농어민들에게 올바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부의장은 “MB정권은 농업선진화란 명분으로 농산물시장 완전개방, 농민 보조금 삭감 및 농기업에 몰아주는 농민에 대한 구조조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그는 “MB정권은 연속적인 FTA 추진과 2014년까지 농산물시장의 완전개방과, 중소농에 대한 대책 없이 농기업 중심으로 수출농업을 육성한다”며 “쌀 조기관세화로 완전개방을 추진하면서 농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