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강원도연합(회장 최옥주)은 지난 19일 강원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11기 1차년도 대의원대회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안건논의에 앞선 대회사에서 최옥주 회장은 “2012년은 강원도연합이 20주년이 되는 해로 올해와 다음해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면적인 조직 활동으로 성대한 20주년을 맞이하자”며 조직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2009년도 활동보고 및 평가승인, 2009년도 결산보고 승인, 2010년도 사업계획 심의 및 승인과 2010년도 예산안 심의 및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강연도연합은 이날 회의에서 주요사업으로 △장기적 전망마련을 위한 평가전망사업 △도 식량 주권위원회 가동 △우리텃밭사업 자립적운영 △지역먹을 거리 확립을 위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상급식이 예비후보들의 선거공약의 핵심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상임대표 배옥병, 급식운동본부)가 16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무상급식률 0%인 서울시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50만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24개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당,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사회당이 참여하고 있는 급식운동본부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광역자치도의 무상급식 지원현황을 밝히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단체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16개 광역 자지단체의 학생 1인당 연간 무상급식 지원금 현황은 전북 7만3천750원으로 가장 지원을 많이 하고 있는 반면 서울시의 경우 전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의 경우도 역시 서울이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는 18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을 비롯한 200여 명의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거를 실시해, 14대 회장에 이승호 현 회장을 선출했다.이날 선거에서 기호 1번으로 나선 이승호 회장은 기호 2번인 손정렬 후보와의 득표전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해 3년간의 회장 임기를 이어간다.이로써 이승호 회장은 지난 2004년 12대 회장에 선출된 데 이어 13대와 14대 회장에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한편, 이날 선거의 득표수에 관해 협회 관계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대의원들이 미공개 원칙에 합의했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에 이준동 대한양계협회 회장이 당선됐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18일 정기총회를 열고 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고려인삼이 대표 수출시장인 일본에서 대규모 판촉전에 나선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는 오는 5월 16일까지 2차례에 걸쳐 동경과 오사카에서 동시에 ‘한국 고려인삼 판촉전’을 연다고 밝혔다. 동경은 16일부터 26일까지, 4월 1일부터 5월16일까지 각각 2차례에 걸쳐 세이부, 토큐 등 36개 백화점을 비롯한 100여개 점포에서 엑기스, 드링크 등을 오사카에서는 3월 15일까지 (주)코스모스약품 341개 전 매장에서 홍삼차를 홍보한다. aT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약 6,500만엔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판촉전 행사장에서는 일본 아사히 TV가 제작한 인삼 다큐멘터리 ‘한국 맛 기행: 미와 건강의 원천, 고려인삼의 고향으로’ 동영상이 선보일 계획이다.이 다큐멘터리는 우리
농촌진흥청은 화학비료를 대신하면서 땅심을 높여주고, 경사지 밭에서는 토양유실을 막아주며 과원의 잡초 발생을 줄여주는 녹비작물 종자를 오는 18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등 행정관서에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에 신청을 받는 녹비작물은 콩과식물인 헤어리베치와 자운영, 벼과식물인 호밀과 녹비보리(청보리) 4종류이며, 신청된 종자에 대해서는 9월까지 농협을 통해서 전액 무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농진청에 따르면, 녹비작물 중 헤어리베치나 자운영은 질소질 화학비료의 대체효과가 우수하지만, 헤어리베치는 전국의 평야지 어디서나 월동이 잘되고 자운영은 대전 이남지역에서만 월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종자 신청시 재배지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우리 농식품의 대규모 수출을 위해 수출시스템이 대폭 개편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10일 발표한 ‘2010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aT 개혁방안’을 통해 기존의 수출지원 역할과 병행해 직접수출이 가능한 ‘종합상사형 수출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aT는 2월초 사업추진팀을 구성하고, 현재 해외대형유통망에 대한 대량수출 등 민간이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aT는 또한 수출물류비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오는 7월까지 aT와 각 지자체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물류비 통합지원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aT는 업체별 수출실적, 신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수출운영활성화자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한편, aT
전국한우협회와 서울대학교가 내년 여의도 면적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신리 소재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부지 안에 한우공원과 한우연구소 건립을 공동으로 추진, 협력연구를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한우협회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17일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산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측은 이날 “기존 산업체간의 MOU 체결은 많았으나 농과대학의 특성 상 현장과의 접목을 통해 학문적 발전을 할 수 있다고 판단, 생산자단체인 한우협회와 MOU를 체결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MOU 체결로 서울대 농생대는 세계적인 입지를 다지고 협회는 한우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
올해 육우자조금은 사육두수에 따라 8구간으로 나누어 차등 거출하고 사업규모는 총 4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8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1차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해 사육마리수를 기준으로 6구간으로 나누어 거출하던 자조금을 더욱 세분화해 8구간으로 나누어 1년에 1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 승인 건에 대해 총 4억원의 사업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올해 육우자조금 사업은 특히 소비자 교육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육우요리 교실, 소비자 현장 교육, 육우세미나 등을 강화하고, 지역별 육우고기 시식회 등을 병행한다.또 지난 해 사육규모별 6구간으로 나누어 거출했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수출동물과 수출축산물 검역증명서를 검역원에서 관세청으로 전자문서 방식으로 전송하는 ‘수출 동·축산물 검역증명서 EDI 시스템’개발을 완료하고,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검역원이 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수출검역증명서를 관세청에 제출하기 위해 검역원을 방문하던 것을 전자문서로 대체토록 하여, 수출처리 시간이 기존 1∼2일에서 실시간으로 단축하고, 국내산 축산물(식육 등)의 불법 수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전자문서교환)란 업무를 수행하는 관련업체 사이에 자주 교환되는 문서들을 종이로 된 서식 대신, 표준화된 문서형태 및 코드체계로 컴퓨터 간에 교환하는 전자문서교환 서비스다.이번 시스템 개발로 경제적으로
대한양돈협회 제17대 회장에 이병모 씨가 당선됐다.양돈협회는 11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제31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7대 회장에 이병모 협회 부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한편 신임 이병모 양돈협회장은 종돈수출협의회장, 한국종축개량협회이사, 종돈장평가위원, 양돈자조금대의원회장, 양돈자조금 감사, 양돈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또 부회장에는 김건호, 최희태, 이병규, 전흥우 씨가 각각 선임됐고, 감사에는 차창회, 김규한 씨가 선출되면서 17대 임원진 구성이 완료됐다.
전농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농 중앙 및 각 도연맹과 시군농민회 간부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전농의 힘은 현장에서 나온다. 현장의 농민들은 ‘면지회-시군농민회-도연맹-전농’이라는 통로로 소통하고 있다. 이들 조직들은 2010년 새해와 함께 조직 정비가 한창이다. 2월 말이면 대부분의 조직들이 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투쟁을 시작하게 된다. 각 도연맹 의장들을 만나 2010년의 계획들을 들어 본다. 도연맹은 현장 농민회와 전농을 연결하고 있는 가장 큰 소통 조직이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유기질비료 공장이 주민들과의 장기적인 마찰을 빚으며 대안 찾기에 부심중이다. (주)디케이엠엔이(대표 송석원)는 잔여 음식물을 이용한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업체측은 악취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자 활성탄을 이용한 탈취시설과 미생물을 이용한 악취제거 시설 등을 보강했다. 그러나 포천시 관내에서 최근 구제역이 발생해 공장 가동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잔여음식물로 유기질 비료를 만드는 데 계분과 축분이 들어갔는데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 민심이 병의 전염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부의 축산농가는 “차라리 화장터가 들어오면 찬성할망정, 유기질 비료 공장은 절대 안된다”며 강력히 반발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송석원 대표는 “현재 공장을 가동하지 못해
20년 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창립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회포를 풀었다. 9일 저녁, 전농 창립 2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기념사업회, 위원장 문경식 전 의장)는 철원농민한우 마포지점에서 전농 초기 동지회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전농 창립 이후 20주년간 활동을 평가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농 창립 2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가 전농 창립을 위해 헌신했던 동지들을 초청해 기념사업회에 대한 활동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임에는 배종렬·윤정석·정광훈·문경식 전 의장, 임수진·나상기 전 대의원대회 의장, 전농 창립선언문을 작성한 신언관 초대 정책실장, 임봉재 가농 여성농민회 회장(현 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박재순, 정병국, 이계진, 전여옥 의원 등 국회의원 10여명과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 제2차관 등이 11일 오전 가락시장을 방문, 설날을 앞두고 주요 품목에 대한 거래 동향을 파악하고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이들은 가락시장을 고루 돌아보며 현장에서 한라봉 등 우리 농수산물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이후 공사 임직원 및 시장 유통인들과 시장 내 음식점에서 조찬간담회를 개최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설명과 민생 현안을 청취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2008년 도매시장 평가에서 가락시장 법인인 중앙청과(주)가 5개 법인 가운데 총점 83.9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중앙청과(주)는 최근 3개년 평균 거래목표 대비 달성률 107.6%(전국평균 106.6%), 출하자 서비스액은 매출액(상장수수료) 189억원 대비 11.2%(전국평균 8.6%) 등으로 도매시장 거래활성화를 위한 산지 우수 출하자 유치노력이 전국 평균 실적을 상회했다.또한 법인 임직원 대상 유통교육 참여율은 99.4%(전국평균 52.1%), 재무건전성 관리지표 중 부채비율은 자기자본 대비 55.1%(전국평균 66.3%) 등을 기록해 많은 분야에서 전국평균 실적을 웃돌았다.다음으로는 한국청과(주)가 77.8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농협(공) 77.3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지난 10일 농수산물공사 대강당에서 ‘가락시장 설날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복지관 8개소, 지역아동센터 2개소 등이 참석했으며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 뒤, 1천100인분의 떡꾹 떡과 소고기, 과일, 문화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특히 공사 신입사원들은 미리 손으로 쓴 덕담편지를 이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관심을 끌었다. 이후 김주수 농수산물공사 사장과 김동준 송파구재가복지연합회 회장 등은 이 지역 노인정을 방문해 점심을 나눠 먹으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주수 사장은 이날 “농수산물공사, 가락시장이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다. 공사든 기업이든 이제는 기업이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하기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과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난 10일 영양군청 회의실에서 ‘영양군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농식품산업 발전과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영양군 농·특산물(고추, 사과, 산나물 등)의 특화상품 개발 ▷양기관간 인적자원 및 연구사업 교류 ▷고추 및 고추씨(유)를 활용한 신상품 및 요리개발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 해 나갈 예정이다. 한식연 관계자는 “영양군과 업무협약 체결로 상호 교류 활성화, 연구·산업 역량 강화와 더불어 농식품 산업 발전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올해 1월 농식품 수출액(잠정)이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4억달러로 이는 1986년(32.5%)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20%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1월의 높은 성장세는 세계 경기의 회복세 및 춘절 대비 대중국 수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부류별로는 신선 농식품이 27.8%(5천6백만달러), 가공식품 47.9%(2억1천만달러), 수산식품 13.5%(1억3천1백만달러) 등이 증가하여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신선 농식품의 경우 인삼(36.8%)·파프리카(22.0)·딸기(34.2)·난류(215.5)·장미(136.5) 등이 큰 폭 증가세를 보였고, 구제역 발생으로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