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전남 영암군 영암호에 80MW급 수상태양광 발전시설단지가 조성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 공사)는 지난 3일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수면임대 입찰공고를 냈다.시설규모는 120ha로 영암호 면적의 2.8%, 여의도 면적의 5분의2에 달하며 사업비는 약 2,000억원으로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1억kWh의 전력을 생산해 1만6,0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력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대규모 고용 창출과 에너지밸리 조성을 통한 관광수익도 기대된다.공사 관계자는 “현재 조성된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12개 지구(발전규모 1만1,365kW) 이외에 30개 지구(발전규모 5만1,440kW)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무등록 농약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사용자도 5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일 가짜 농약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등록 농약 유통 근절’ 홍보와 더불어 과수주산단지를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등록되지 않은 생육촉진용(지베렐린 도포제) 및 응애방제용(아바멕틴 유제) 제품을 사용해 약해 등의 피해가 발생하면 국내 정식제품과 달리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없다. 중국산 지베렐린 도포제는 값싼 증량제와 원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품질이 일정하지 않고 과경이 검게 변해 물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또 아바멕틴 유제는 정제가 덜 된 원제를 사용하기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전통주의 품질 표준화‧고급화 노력이 지난해에 이어 지속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50개 업체를 선착순으로 선정해 양조용 우수 효모와 누룩을 1년간 무제한 공급하는 ‘2016 전통주 발효제 보급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은 2007년부터 3년 동안 전통누룩 289점과 곡류 177점을 연구해 전통주 양조 적성이 우수한 누룩곰팡이 8종과 효모 8종을 발견했다. 최근에도 양조 특성이 탁월한 효모 2종을 추가로 발견해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에 발견한 효모 8종과 신규 발견 2종을 모두 보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도 한국식품연구원이 발견한 누룩곰팡이를 우리나라 대표 곡물 17종에 접종해 개발한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김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김치연구소가 나섰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김치 제조업체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서울시 중구의 동국대학교 혜화관과 중국 상해에서 김치 수출 실무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치의 중국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5월 20일부터 6월 4일까지 국내 교육과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해외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과정은 △무역실무의 이해 △서류작성 실습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수출 △중국 상해 시장조사 및 바이어 교류회 등으로 수출 실무와 더불어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와 해외 마케팅 실전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12일까지 팩스(062-610-1850) 또는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한돈산업의 발전과 친환경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진 공모전이 열렸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 한돈자조금)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16 아름다운 농장 및 되지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한돈자조금은 우리돼지 한돈과 돼지 농장의 이미지를 일반 대중들이 보다 밝고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깨끗하고 청결한 돼지 및 돼지 농장이며, 우리돼지 한돈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품은 편집을 마친 2,000픽셀 이상의 JPG파일과 출력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제출해야 하며, 1인당 최대 5매까지 출품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대표이사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은 지역농가와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농협 축산경제 기획부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성의 낙농 농가를 찾아 축사 환경정비에 일손을 보탰다.축산경제기획부 직원들은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갈전리의 하현제씨 농장과 조정식씨의 농장을 방문해 주변의 폐기물을 제거하고 축사 배수로를 확보했다. 낙농가 농장주 하현제씨는 “일손이 부족해 막힌 배수로를 어떻게 해결하나 막막했는데 시원하게 해결됐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일해 준 축산경제기획부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농협 축산경제는 김인대 축산경제기획부장을 안성시 미양면 갈전리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면서 이번 봉사활동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5월 2일을 맞아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장려하는 14번째 ‘오리데이’가 열렸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는 2일 서울광장에서 농협중앙회와 함께 ‘2016 오리데이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리를 활용한 요리를 전시하고 오리고기 시식행사 등이 진행됐다.행사에는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김병은 한국오리협회 회장, 오세을 대한양계협회 회장, 김상경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소비자들이 오리고기를 드시고 건강을 다지는 동시에 오리농가의 소득도 올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병은 오리협회장은 오리고기의 효능을 설명하면서 “오리데이를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농우바이오가 지난달 27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 대성리의 오이 재배 하우스에서 올해 첫 시판하는 ‘스마일백다다기 오이’ 품종 평가회를 열었다. 오이는 재배시설, 재배기술, 품종이 따라 주지 않으면 재배하기 쉽지 않은 품목으로 성공적인 농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재배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스마일백다다기 오이는 과색이 연두색이며 광택이 있어 상품성이 우수하고 기형과 발생이 적어 정품과 수량이 많다”며 “또 내한성이 강하고 저온기 과실의 신장 비대력이 우수해 겨울재배용 오이 품종으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오이는 갈증해소, 부종예방, 항암효과, 해독작용, 미백기능, 피부미용,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 또 시설 내에서 연중 재배가 가능
[여성만 완주 이서 정농마을 GMO 대책위원장]지난달 29일 농촌진흥청 인근 완주 혁신도시에서 열린 GM벼 상용화 반대 전북도민 행동의 날에서 여성만 완주 이서 정농마을 GMO 대책위원장이 낭송한 인사말 전문을 기고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혁신도시 농촌진흥청 바로 옆에서 농사를 짓고 살아가고 있는 농부 여성만입니다. 농촌진흥청이 완주 이서에 이주해온다고 할 때 우리 주민들은 평생 일구어온 문전옥답을 한국농촌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 이웃에 들어선 농진청과 상생하며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살 수 있겠다는 기대와 희망을 가지며 살아왔습니다.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입니까. 농진청에서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재배한다니요. 그것도 우리 마을 코앞에서 말입니다. 평생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북에서 농촌진흥청의 GMO 연구‧개발 원천적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전북의 농민과 소비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500여명은 지난달 29일 전북 완주 농촌진흥청 인근에서 GM벼 상용화에 반대하는 전북도민행동에 나섰다.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2015년에 농진청이 GM작물의 위해성검사를 위해 전주시와 완주군에 시험재배를 승인한 품목이 벼와 사과 콩 등 7개 작물에 해당하며 면적은 115개 시험포장에 20만6,713㎡(20ha)에 달한다”며 “전라북도가 대한민국에서 유전자조작 개발과 확산의 중심지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참가자들은 이어 “농촌진흥청은 위해성검사를 위한 시험재배외에도 2015년 현재 농작물과 가축, 곤충 등 170여종에 대한 GM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8일 농협유통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6차산업 인증제품관’ 개장식을 개최했다.농협과 농식품부는 6차산업 인증제품관을 통해 전국에서 엄선한 6차산업 인증제품을 입점시키고 계절별·테마별로 제품 기획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여개 기업 100여개 제품 입점으로 시작한 ‘6차산업 인증제품관’은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수도권 농협 매장에 ‘6차산업 인증제품관’ 개설을 확대하고, 농협 온라인몰인 a마켓에 ‘6차산업 우수제품관’을 신설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75개소에서 2016년 100개로 확대하는 등 6차산업 제품의 판매 확대도 적극 지원한다.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지난달 27일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경북 영천 금호농협에서 개최했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촌에 의료·복지서비스를 One-Stop으로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농업인 행복버스’는 복지·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 건강검진 등 의료지원 및 장수사진 제공 등의 복지·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은 도시에 비해 의료시설이 10분의1수준으로 부족해 50% 이상의 농민이 읍·면 경계를 벗어난 지역의 병·의원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넓은 지역에 마을과 인구가 분산되다보니 의료·복지서비스 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농식품부는 2014년부터 농협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