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목전에 앞두고 전체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가운데 전면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건 후보가 8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나라당은 18.8%만 전면 무상급식에 찬성해 무상급식에 관심 없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친환경무상급식연대)는 최근 전국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들에게 급식관련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 결과를 지난 27일 발표했다.친환경무상급식연대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후보는 18.8%(강원, 충북, 충남 등)만 무상급식에 찬성했으며,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중 82.9%에 달하는 후보들이 의무교육 기간인 초·중학교의 무상급식을 찬성했다.특히 한나라당의 많은 후보들은 ‘저소득층 선별급식’을 공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친환경무상급식연
한국인삼연합회(박천정 회장)는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와 공동으로 인삼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고려인삼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삼과 관련된 국내외 연구, 기술개발, 관련제도 및 법규에 이르는 제반 정보를 망라한 모든 정보를 수집해 새로운 개념의 인삼전문 정보센터(www. kginseng.re.kr)를 구축,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삼정보센터 구축은 전통식품포털 시스템에 이어 우리나라 인삼산업 정보가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한국식품연구원 홍희도 박사팀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인삼산업의 발전 및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인삼전문 정보시스템 구축연구를 수행해 왔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26일 광주광명초등학교 학생 40명을 초청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인재육성과 식품과학기술에 대한 의식고취 등 과학탐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린이 식품과학교실을 운영했다.금번 행사는 과학문화 확산을 통해 미래식품과학자 육성에 기여하고 연구원 문호를 개방하여 지역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식품과학기술의 산실인 연구원을 견학하고 식품전문가와 함께 식품분석 실험, 기호도 및 관능검사 등을 체험했다.
지난 19일 발생한 농식품부 공무원의 막말 파동과 관련, 해당 공무원인 민연태 과장이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조차 하지 않자 농민들이 담당자의 파면과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본지 423호 1면 참고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은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이 촉구했다. 농민연합은 성명에서 개인의 품성과 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국민을 섬기겠다는 정부가 공무원의 중대한 과오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다는 것은 그간 농식품부가 현장 농민과 농민대표들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고 천대했는지를 바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농민연합은 “제 식구 감싸기인가? 아니면 농민대표들의 기자회견을 ‘쇼’로 보는 것이 농식품부 전체의 입장인가?”라고 따져 물은 뒤 사태가 더욱 악화되기 전에 농식품부가 공식
사료가격의 인상 등에 따라 2009년 축산물생산비는 전 축종이 2008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09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 송아지는 10.9%, 한우비육우 3.9%, 육우 6.3%, 우유 5.0%, 비육돈 7.6%, 계란 2.8%, 육계 19.5% 각각 증가했다.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전 축종의 생산비가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송아지, 비육돈, 육계의 증가폭이 타 축종에 비해 생산비 증가수준이 높았다. 송아지생산비는 2008년 2백46만7천원에서 지난해 2백73만7천원으로 상승했으며, 비육돈생산비는 100kg당 1만7천원이 올랐다. 육계생산비는 kg 당 2008년 1천97원에서 19.5% 증가한 1천3백11원이 상승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 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이 26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투자관리 전문기관의 지정요건, 농식품투자조합의 등록요건, 농식품투자조합의 투자의무비율 등 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시행령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투자조합법은 농식품 분야의 전문화된 투자펀드 조성을 통해 농산업 전반에 민간자본 유치를 촉진하고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농어업경영체를 적극 육성하여 농어업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에 시행령이 제정돼 농식품투자조합의 결성 및 등록요건,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의무비율 등이 구체화돼 농식품분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펀드 결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됐다.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투자관리 전문기관의 전문성 확보를 위
한육우송아지 생산 증가…입식 신중해야■ 사육 동향도축이 감소하고 송아지 생산이 증가해, 2010년 3월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270만6천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22만 5천마리(9.1%) 증가했다. 그 중 한우 사육마리수는 255만 3천마리(10.0%) 증가세를 보였다. 한육우 사육농가수는 17만 6천호로 전년 동기보다 3천호(1.7%) 감소했으며, 호당 사육마리수는 15.4마리로써 전년 동기에 비해 1.5마리(10.5%) 증가했다.송아지 생산이 증가하고, 쇠고기 수입도 늘어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이 우려된다. 6월과 9월의 사육마리수는 각각 전년보다 8.3% 증가한 281만 마리, 7.4% 증가한 284만 마리로 전망되며, 이같은 증가 추세는 9월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급 전
종자수출확대를 위한 업체들의 자율협의체인 종자수출협의회가 aT센터에서 지난 26일 공식 출범했다. 종자수출협의회는 종자수출확대를 위해 민간의 역량을 모으고 어려움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의기구가 필요하다는 종자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립종자원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협력해 aT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15개 회원사의 CEO 및 임원진이 참석해 김용희 농우바이오 대표를 협의회 회장을 선출하고 수출협의회 운영규약과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수출협의회는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공동개척 등을 수행하는 자율협의기구로 지금까지 총 13개 품목별(파프리카, 유자차, 김치, 인삼, 버섯, 전통주, 심비디움, 배, 식품기업, 밤 등) 협의회가 구성·운영되고 있다. 〈연승우 기자〉
양돈장의 질병 피해를 줄이는데 가장 중요한 후보돈 격리돈사를 운용하는 농가가 2년 전에 비해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관련 법을 정비하고 자금 지원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사)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양돈자조금사업으로 전국 295개 농장을 대상으로 설문과 항체 검사 등을 통해 ‘2009년도 전국 양돈장 질병 실태 조사’를 실시해 지난 24일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를 한 강원대학교 박선일 교수는 “돼지 질병의 전파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돼지 구입시 격리 문제에 있어 지난 2007년 조사에서는 대다수가 60일 이하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48.1%가 60~90일 격리를 시키고 있고, 90~130일을 격리 시키는 농
(사)김상진기념사업회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오는 2일까지 ‘녹생성장 시대, 녹색농업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제6회 대학생 농업·농촌 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참가방법은 서울대 농생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6월 4일날 개별 통지하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은 11일 서울대 농생대 강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탐방은 오는 16일~18일까지 3일 동안 대전의 산림청 녹색사업단, 경남 진주시의 프랜토피아·ATEC, 양산의 오경농장, 상주의 토리식품 등을 방문한다.
전남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통일쌀 모내기 행사가 진행됐다. 전농 영암군 농민회(회장 조광백)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앞 통일 쌀 경작지에서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현재 남북관계의 단절과 위기 속에서 진행된 통일쌀 모내기 행사여서 많은 관심과 지지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조광백 회장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적대정책으로 인해 남북관계는 경색돼 있지만, 농민들은 통일을 염원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6.15공동선언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니 만큼 통일쌀 모내기를 통해 통일의 이정표인 공동선언의 못줄을 잡고 통일의 모를 심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내기 행사는 평일임에도 50여명의 농민회 회원과, 내외빈, 학생,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저렴한 한우’라는 이미지 개선으로 한우 소비 촉진과 산지 한우가격 상승을 이끈 생산자 조직이 운영하는 정육식당의 발전과제를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재)지역재단(이사장 정영일)은 지난 27일 재단 회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생산자조직의 직영정육식당 성과와 발전과제 :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활성화 방안 찾기’의 주제로 제13차 지역리더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춘천농민한우 전기환 대표와 예천 지보 참우마을 최병용 대표가 ‘생산자조직의 직영정육식당 성과와 발전과제’에 대해 발표했고, 다하누촌 박승희 총괄본부장이 ‘정육식당의 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발표자들은 생산자들이 운영하는 정육식당이 산지 직거래에 의한 원가 절감으로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이
간척지 일시경작지 선정 대상자가 타인에게 재 임대하는 등 위탁 경영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예정이다. 올해 해남지역 간척지 일시경작 대상지는 2천820ha, 지난달 각 읍면 심의회서 각 마을 영농조합법인 등 총 134개 법인이 일시경작 대상자로 선정됐다.현재 대상자로 선정된 영농조합법인은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 사업단과 간척지 일시사용 계약 체결을 마친 가운데 농사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일시경작과 관련해 매년 제기되고 있는 재 임대, 위탁경영 등의 불법행위가 올해도 일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일시경작 대상자로 선정된 영농조합법인은 영산강사업단과 간척지 일시사용 계약 체결 시 타인에게 재 임대와 전대·위탁경영 행위 등을 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어길시 계약해지 및 민형사상 법적 책
환경농업단체연합회(환농연, 회장 조현선)가 4대강사업 중단,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팔당 유기농지를 보전하자고 정책을 내건 후보들과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환농연은 지난 28일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팔당을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하여 팔당 유기 농지를 보존할 것과 반환경적·반농민적 4대강 사업 중단, 아이들의 건강권과 인권을 보호하고 나아가 친환경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등 3대 정책에 찬성하는 경기도지사 후보를 초청해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환농연과 팔당공대위, 경기도지사 출마 후보자들은 협약식에서 환농연 측이 제시한 정책을 받아들이며 당선된 이후에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 유시민을 대신해 김영대 최고위원, 진보신당 경기도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농기협, 회장 윤천영)가 최근 “정체성이 맞지 않아 농민연합을 탈퇴하겠다”고 통보했다. 이 같은 결정은 윤천영 농기협 회장이 지난 24일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탈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농기협 윤천영 회장으로부터 지난 24일 전화가 걸려와 정체성이 맞지 않아 탈퇴하겠다고 의사를 밝혀왔다. 그래서 26일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농기협 탈퇴와 관련된 안건이 정식 처리됐다.”고 말했다. 이번 농업기술자협회의 탈퇴로 농민연합 소속단체는 9개가 됐다.
#행복나눔회 충북 음성에서 봉사활동농협 행복나눔회(회장 이종환) 회원 30여 명은 지난 27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마을농가에서 ‘고향사랑 두배로 - 지역공동체 행복나눔 운동’ 발대식을 갖고 농촌봉사활동을 열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약 5천평 규모의 복숭아밭 적과작업을 실시하고 자체 모금한 마을발전기금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여한 회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종환 회장은 “93명의 ‘농협 행복나눔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1사1촌 자매결연마을 봉사 활동’, ‘사랑의 쌀 나눔 행사’, ‘고아원 등 시설방문 봉사활동’, ‘청소년 한부모 가구지원’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운동을 이어나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보험상품인 저축성 공제를 연계판매해 왔다는 사실이 감사원 결과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강우현, 이하 한농연)가 이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비협동주의적 행태를 규탄했다.한농연은 24일 “농민조합원의 권익에 반하는 비협동주의적 농협의 공제 판매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내고 농식품부의 특별감사와 이미 체결한 공제 해지 및 환급,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한농연은 성명서에서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해 7월말 정책자금 대출 가운데 대출당일 저축성 공제에 가입한 금액은 952억원으로 당시 대출 잔액인 1,149억원에 맞먹는다”면서 이는 “농협에서 대출을 받는 대신 보험상품인 공제에 가입하는 일이 일상적으로
조합운영과 관련해 비리가 적발된 조합장에 대해 해임안을 결정하려던 대의원 총회가 조합장이 동원한 측근들의 난동으로 무산된 일이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28일 경북 서상주농협(조합장 전희영) 총 65명의 대의원 중 5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장 해임안 의견을 위한 대의원총회가 열렸다.그런데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의원 수보다 많은 조합장 측근들이 몰려와 초반부터 회의를 방해해 결국 성원보고만 마친 채 30분만에 폐회를 하고 말았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추성엽 감사는 “도저히 회의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소란을 피웠다”면서 “회의장에 술을 가져오라는 둥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고의적으로 대의원회 개최자체를 방해했다”고 말했다.추 감사는 “대부분이 연로한 분들이라 손을 쓸 수
농민들이 한중FTA를 반대한다고 천명하고 나섰다. 전농 제주도연맹(의장 김장택)과 전여농 제주도연합(회장 한경례)은 지난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FTA는 사지에 서 있는 우리 농업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반대했다.이들 농민들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중국은 감귤을 수출용으로 대량재배하고 있다”며 “이 감귤이 우리나라로 수입된다면 제주감귤산업은 몰락할 수밖에 없다”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제주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제주도의 예산은 2조4722억에서 2조 7497억으로 11.2%증가했지만 농업부분은 08년 2천763억원에서 10년 2천623억원으로 5.5%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농업기술을 연구개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