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생산자 단체에서 한-미, 한-EU FTA 타결과 관련, 20만 축산농가의 생존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0일 전국한우협회, 대한양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양록협회, 한국양봉협회 등 7개 축산단체 ‘누구를 위한 대형 팩커 육성인가’ 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해 정부가 추진하려 하고 있는 대형 팩커 육성정책 등 선진국형 축산업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성명서에 따르면 “20만 축산농가들은 아직 외국 축산농가 만큼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채 이제 겨우 걸음마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미, 한-EU FTA 타결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무역시장 개방에 대한 대비책으로 친환경 축산을 주창하고 또한 지역브랜드 활성화를 거론하다가 이번에는 대형 팩커 육성을 꺼내
전국농민회총연맹 포항시농민회(회장 김용식)는 18일 오후 2시 포항시청 앞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포항농민대회’를 개최했다.포항시농민회는 농민대회에서 대북 지원 재개 등의 쌀대란 해결, 4대강사업 중단 및 농업예산확대, 포항지역 부추·시금치 농가에 대한 농자재 농업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포항시 농민회에 따르면 포항시는 농업예산이 지난해 4.8%에서 올해 5.8%로 증가했지만, 농민에게 지원하던 농자재 보조 사업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농민회 관계자는 단기성 비닐과 파이프, 박스, 유기질퇴비 등이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김용식 회장은 “정부의 4대강사업, 농업선진화정책등으로 인해 농업예산이 줄어들었다. 쌀값 하락, 생산비 폭등 등 농민들의 현실적 조건이 어려운 가운데
강원도 정선군에서 전국 최초로 친환경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됐다.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학기 개학과 함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시행으로 친환경무상급식을 하는 학생은 60개 학교에 4천422명”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하반기 무상급식에 필요한 4억7천만원을 지난 7월말 추경예산에 편성해 학부모들이 부담할 급식 비용을 군에서 전액 부담함으로써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게 됐다”고 그간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최승준 정선군수는 “친환경 무상급식은 학생들의 건강뿐 아니라 농민들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에 결코 포기 할 수 없다”며, “무상급식 시행여부는 정책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른 것이지 결코 돈의 문제가
음성군 농민들이 최저생산비 보장을 위한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조례’ 제정에 나섰다.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음성군 농민들은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비해 기금을 조성한 후 최저 가격 이하로 농산물값이 폭락하면 그 차액을 직접 지원받을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모델을 세우게 된다.음성군이장단협의회, 음성군농민회, 음성군농업경영인연합회, 음성군쌀전업농연합회, 음성군농촌지도자연합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음성군 쌀값 보장 대책위원회’는 17일 음성군청 회의실에서 ‘음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를 위한 주민발의 조례 제정 운동’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서 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농업은 대대로 천하의 근본이라 하였건만 정부는 가장 천한 직업으로 농업을 대하고 있다”며 “
하림의 안성지역으로의 도계·도축사업 진출에 제동을 거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8일 축산회관 6층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주)하림그룹(사장 김홍국)이 안성시에 7만3천평, 육가공 규모 580톤에 달하는 도계·도축장(안성식육종합센터-가칭)을 건립하려 한다고 밝혔다. 윤세영 경기육계연합회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하림그룹의 이같은 사업계획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졌다. 윤 회장은 우선 안성 지역민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오폐수와 악취,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안성시 내의 축산단체들이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다. 과거 하림그룹의 사료공장이 들어섰던 익산 지역의 주민들도 폐수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연일 덥고 습한 요즘, 사과가 썩는 증상을 불러오는 사과 탄저병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 재배농가에 탄저병 예방과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평균온도가 1~2℃가량 높고 강우량과 연속강우일수도 많아 탄저병이 발생하기에 유리한 조건이다. 사과 탄저병은 7~9월경에 조·중생종 품종(쓰가루, 홍로, 추광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해로, 최근에는 만생종인 후지품종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탄저병 병원균은 식물체 내에서 잠복기간이 짧고 과실이 썩는 증상이 빠르게 진행된다. 게다가 일단 사과탄저병이 발생하면 기상 및 재배환경 조건, 적절하지 못한 농약 살포 등 경우에 따라 전체 과수원으로 확대되는 사례도 있다. 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2010년 쌀 작황호조로 수확기 가격이 전년보다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농협과 민간 RPC의 보유 재고미 소진 시기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내어 놓지 못했다.농경연은 2010년산 쌀 생산량을 전년대비 2.0~4.9% 감소한 467만 4천 톤~481만 7천 톤으로 전망했다.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3.5% 감소한 89만 2천ha, 단수는 최소 524kg/10a, 최대 540kg/10a로 예상했다. 따라서 수확기 가격이 시장공급량 증가로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의 쌀 가격은 7월 중순 들어 재고가 많은 지역의 벼 가격 하락으로 산지 쌀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되어 8월 5일 쌀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13.0% 하락한 132,928원/80kg 수준이라고 밝혔다.
배 생산량은 성목면적, 단수 모두 감소해 38만8천톤으로 전망된다. 사과 생산량은 성목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6% 많은 52만 5천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지온주는 착과량이 적고 생리낙과량이 많아 생산량이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감 생산량은 작년보다 1% 감소한 19만3천톤으로 예상된다. 캠벨얼리 포도 생산량은 작년보다 5% 감소하고, 거봉은 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이 같이 9월 과일관측을 발표했다. 9월 가격 평년보다 낮을 전망▶사과=추석이 작년보다 10여일 빠른 올해 9월 1일~20일까지 출하량은 작년보다 20%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9월 추석 성수기 홍로 가격은 평년가격 3만6천원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상품비율은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 민주당)는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요청안을 최종 의결했다. 유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이 확정 되면서 그동안 유 내정자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동분서주 하던 농업계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유 후보자는 정치인으로서는 커다란 흠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무난한 청문회 통과가 예상 되고 있지만 쌀대란, 4대강 등 농업 관련 난제들이 도사리고 있어 이번 청문회가 유 후보자의 장관직 수행에 첫 번째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 오후 3시 충남 예산군 광시면 대리 마을회관 일대에서 황새논살이 간판 제막식이 열린다. 2011년부터 예산군 광시면 대리에 건설되는 한국황새생태원의 황새방조사업에 대비하여, 대리주민들은 황새먹이터 조성을 위한 친환경농업(무농약)을 올해부터 시작하면서 황새생태농업구역을 ‘황새논살이 1반’이라고 명명했다.이번 행사는 ‘황새논살이 1반’의 성공적 출발을 축하하고, 향후 지속적인 황새논살이의 확대를 다짐하는 자리로 제막식과 함께 예산고교 황새지킴이인 시나브로동아리와 황새복원센터의 논생물조사(4차)시범도 있을 예정이다.황새논살이 1반은 지역주민과 예산군청의 협조 하에 점차 친환경농업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해 도내 주소득 작목인 감귤품목을 대상으로 미생물공동생산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병해방제를 합성농약에 의존해왔던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미생물제제를 활용해 병충해를 방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합성농약 사용에 따른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확대할 수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감귤 농약 살포 횟수를 연 8~10회에서 4~5회로 줄여 합성농약 사용량 절감, 미생물로 대체 방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생물 공동방제 시설지원 사업은 올 해 신규사업으로, 감귤을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고 있는 조직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16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미생물 공동배양시설 50개소를 설치해 미생물을
‘한국-브라질 버섯 워크숍’으로 우리 버섯 수출의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지난 13일 브라질 농업연구청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버섯 워크숍’에서 농촌진흥청은 브라질과 버섯분야 공동연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 나라의 발전된 버섯 연구성과와 산업을 소개해 공동연구의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브라질의 풍부한 유전자원을 도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버섯산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유영복 버섯과장이 발표를 하고, 농진청의 버섯 연구 동향을 공원식 농업연구관이 발표했다. 더불어 전통한식과 황영 연구사가 전통 한식과 버섯요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브라질 버섯산업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서는 브라질의 버섯 육종가에서 발표했다. 농진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농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0일 양재동 매헌기념관에서 인삼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난상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는 인삼관련 농가․생산자조직, 가공․유통업계, 연구기관, 정부를 망라해서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참석자들은 예로부터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우리 인삼이 자칫 캐나다 등지에서 생산되는 화기삼에 해외는 물론 국내시장까지 잠식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점을 인식하고, 우리 인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작장해 해소 및 인삼 생산이력제 도입 방안, 제조가공업체의 의무, 정부 정책지원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특히, FTA 체결 확대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하여 집중 토론할 계획이며, 인삼 산업인 총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는 결의도 할 계획이다.인삼 농
건강 100세를 향한 100명의 100시간 학습 ‘귀농학습’ 프로젝트가 출발했다. 지난 13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엘리트 귀농대학’ 입학식과 출범식이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입학생 100여명과 농진청·농업계·학계 관계자, 귀농교육 수료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입학생 선서를 비롯해 출범 선포식으로 타임캡슐 이벤트가 진행되고, 농업과학기술 등 사진 전시도 부대행사로 이루어졌다.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4.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으며, 평균연령은 51세, 남녀 비율은 5.7:1로 나타났다. 거주지는 서울·경기 지역이 전체의 88%이며 귀농희망지역은 강원·경기·충북이 많았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또한 농진청은 “이번 교육생 모집에서 전 과
이상기후로 국제곡물가가 상승 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가 국제곡물가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만성적인 공급 부족을 해소 하기 위해 식량주권을 강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북해연안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의 금년 밀 생산량이 폭염에 따라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7월 이후 밀을 비롯한 옥수수, 대두 등 주요 곡물 가격이 급상승했다. 농식품부는 17일 "러시아의 가뭄과 이에 따른 수출금지 조치 등에 따른 공급 충격으로 밀을 중심으로 7월이후 크게 상승 하고 있지만 재고량이 양호하여 08년과 같은 곡물가격 급등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또한 국내적으로도 연간 수입소요량의 평균 89%를 확보하고 있어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 됐다고 밝히면서 밀
본격적인 고온기에 접어들면서 수박재배지에서 바이러스병이 발생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일부 농가에서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MNSV)병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에서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기술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박 MNSV는 2005년 경북 합천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2007년에는 전북 고창에서 발견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면서, 일부 농가에서 5~10%정도 발생되어 피해를 입고 있는데 이는 전년(동당 1~3포기)에 비해 많은 수치라고 전했다. MNSV에 감염되면 어린 잎에는 모자이크 병징이 나타나고 성엽에서는 큰 괴저반점이 나타난다. 그리고 과피에서는 황갈색의 괴저반점이 발생하고 과육은 조직이 붕괴되어 피수박화되어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진
여성농민들이 올 하반기 투쟁의 포문을 연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김경순)은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전국여성농민대표자 대회를 열고 올해 쌀 값 폭락에 따른 대책과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한다.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날 대회는 하반기 쌀값 하락의 심각성을 여론화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이 대회를 시작으로 정기국회를 앞둔 국회의원들을 만나 쌀 값의 심각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날 대회는 시군여성농민회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회사, 한국진보연대・농민연합・환경운동연합의 연대사에 이어 전농의 현장 투쟁발언,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상징의식으로 야5당 대표들에게 여성농민이 모금한 쌀 299포대(국회의원 299명을 상징)를 전달하며
유기농식품에 대한 국내 인증기관 지정·관리와 인증절차가 강화되고 수입 유기식품에 대한 국내 기준이 마련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급속하게 시장이 커지고 있는 유기식품산업을 활성화하고 인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유기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산물(친환경농업육성법)과 가공식품(식품산업진흥법)으로 이원화된 인증제도를 통합·일원화하고 인증기관 지정관리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ISO 가이드 65’(인증기관에 대한 일반적 요구사항) 기준으로 통일하기로 하였다. 양 제도의 통합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친환경농업육성법을 전면 개정하는 형태로 추진한다는 것이다.‘ISO 65’ 기준은 인증기관의 조직구조, 운영, 외주계약, 품질경영, 문서화,
충청남도 여성농업인들이 농기계의 달인에 도전하고 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올해 농기계 전문교육 과정에 여성농업인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교육은 올해 ‘영농사 양성반’, ‘소형 농기계반’, ‘경운정지기반’ 등 지금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됐다. 총 참여인원 430명 중 여성농업인이 45명으로 10% 정도를 차지하는데, 지난 해 20명 참여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농기계 수리 및 운전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영농사 양성반’에 여성 참여가 2배로 늘어 변화를 실감케 했다. 기술원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농가 인구 중 여성이 160만명으로 남성보다 10만명이 더 많다. 이에 비해 농기계 수리는 물론 운전도
토종벌에서 유행하는 낭충봉아부패병의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토종벌 90% 이상이 전멸 상태를 보이는 심각한 상황에서 지난 10일 순창토봉협회(회장 최명덕) 회원 50여명이 강천산 가든 에서 모여 대책 회의를 하였다.전국단위로는 강원ㆍ전남ㆍ전북의 토봉협회 등에서 피해 전수 조사 및 대책 마련을 중앙 정부에 계속 건의를 해왔었다. 재해로 인정하고 대책을 세워 줄 것과 재해수준의 농가지원을 요구하면서 법정전염병에 포함될 수 있도록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을 꾸준히 건의했었다. 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는 낭충봉아부패병은 재해를 직접 원인으로 하지 않아 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발표하였다. 즉, 재해복구비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명시된 재해로 인해 일정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법률에 따라 지원되는데 농업재해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