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세계경제 침체와 선박수주 실패 등으로 인한 조선·해운업에 불어 닥친 구조조정 폭풍으로 NH농협금융지주(농협금융)가 직격탄을 맞았다.농협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이 조선·해운업에 대한 충당금 폭탄으로 실적이 악화됐고, 이로 인해 농협금융의 1분기 실적이 급감한 것이다. 농협은행의 1분기 충당금 적립은 61.9% 증가한 3,328억원에 달해 실적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창명해운 1,944억원, STX 413억원, 현대상선 247억원 등이다. 이 여파로 농협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22억원으로 전년 보다 64.2%(578억원) 줄었다. 이로 인해 농협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1,367억원에 비해 35%(482억원) 급감한 894억원에 그친 것이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협중앙회가 농촌마을 가꾸기에 힘을 더하고 있다. 농협이 도시민과 농촌마을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새로운 도농협동운동을 만들겠다는 포부다.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과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가꾸기 행복홀씨 입양사업’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함께해 농촌환경 개선뿐 아니라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농식품부와 행자부, 행정기관, 민간기업, 농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농촌마을 영농 폐기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협중앙회가 경영 위기 속에 자구책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출자 확대를 호소하는 한편, 정부에도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구상이다.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6 농협리더십 컨퍼런스’를 열고 농심 확산과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농협 임직원 430여명은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밤샘 토론을 벌였다.한 참가자는 농협계열사 모두가 위기를 공감하고 서로 이해하며 함께 행동하는 게 협동조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협 임직원 가슴에 농심과 협동조합 이념을 깊이 심는 게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컨퍼런스가 조직 혁신과 경영 및 사업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솔직한 소통이 이뤄졌다고 자평했다,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8일 농협유통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6차산업 인증제품관’ 개장식을 개최했다.농협과 농식품부는 6차산업 인증제품관을 통해 전국에서 엄선한 6차산업 인증제품을 입점시키고 계절별·테마별로 제품 기획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여개 기업 100여개 제품 입점으로 시작한 ‘6차산업 인증제품관’은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수도권 농협 매장에 ‘6차산업 인증제품관’ 개설을 확대하고, 농협 온라인몰인 a마켓에 ‘6차산업 우수제품관’을 신설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75개소에서 2016년 100개로 확대하는 등 6차산업 제품의 판매 확대도 적극 지원한다.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지난달 27일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경북 영천 금호농협에서 개최했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촌에 의료·복지서비스를 One-Stop으로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농업인 행복버스’는 복지·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 건강검진 등 의료지원 및 장수사진 제공 등의 복지·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은 도시에 비해 의료시설이 10분의1수준으로 부족해 50% 이상의 농민이 읍·면 경계를 벗어난 지역의 병·의원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넓은 지역에 마을과 인구가 분산되다보니 의료·복지서비스 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농식품부는 2014년부터 농협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왔고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아이쿱생협이 구례자연드림파크 2주년을 맞아 축제를 열었다.전남 구례군 용방면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지난 23일 개최한 이번 축제는 ‘구례에서 맘껏 놀자’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앞서 22일엔 축제 사전행사로 오는 9월 캐나다에서 열릴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2016(GSEF2016)을 준비하는 예비포럼도 진행됐다.본 축제에선 그림그리기대회, 자연드림 상품 퍼레이드, 나무공예, 우리밀 피자와 쿠키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람객들을 맞았다. 지역민이 참여하는 장터부스와 구례 특산물 판매부스도 열려 지역주민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마음을 담기도 했다.오미예 아이쿱생협 이사장은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지난 2년 동안 물품 생산 이외에도 일자리 창출, 문화활동 등 지역 상생 발전에 많은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의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예·적금’이 출시 35영업일 만에 판매 5조원을 돌파했다.지난달 2일 출시한 이 예·적금은 19일 현재 가입좌수 28만6,000좌에 판매금액 5조48억원을 기록했다. 이 예·적금은 2019년 3·1절 100주년에 고객이 원하는 인생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상품으로 내 집 마련, 부채상환, 취업 등 가입 시 고객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우대 금리를 지급한다.또, ‘전원으로의 독립’을 꿈꾸는 고객은 추첨을 통해 귀농·귀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입순번 뒷자리가 ‘31’인 고객,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 민족대표와 이름이 같은 고객을 추첨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오는 6월 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전국을 순회하며 협동조합 이념교육 열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최근 농협은 지역별로 2016년 상생·발전대회를 열고 지역본부와 회원조합 발전방안과 협동조합 이념 전파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19일 전북 부안군 NH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개최한 전북농협 상생·발전대회엔 김병원 회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임직원 160명이 참석해 하루종일 특강과 토론을 이어갔다. 김 회장은 다음날인 20일 충북 청주시 NH농협은행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충북농협 상생·발전대회에도 모습을 보였다. 김 회장은 “농협은 농민이 잘 살 수 있는 운동을 하면서 경영을 해야 한다”라며 “협동조합의 가치와 이념에 충실하지 않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사무소 준법감시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교육을 진행했다.농협중앙회는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해 11월 준법감시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했다. 준범감시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준법감시 △내부통제 △법인카드 △법인통장 △윤리경영 △내부제보 등을 전국의 사무소에서 전산으로 관리, 보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 실무교육에선 변화된 부문을 소개하는 한편 준법감시담당자의 윤리경영의식 고취와 준법감시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김종근 준법감시인은 “농민이 주인인 농협은 타 기관보다 더 엄중한 윤리성이 요구된다”며 “윤리경영 인프라 구축과 청렴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2,000억원에 달하는 재고과다로 부담을 겪어온 인삼농협들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삼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숨통이 트이는 모양새다.농식품부는 지난 5일 2020년까지 생산액 1조5,000억원, 수출 3억달러 확대를 목표로 한 ‘인삼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 시행을 통해 한-중 FTA를 비롯한 시장개방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민간주도의 자율적 성장기반을 조성해 인삼종주국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입장이다.이를 위해 △민간중심의 산업경쟁력 강화 △인삼 R&D의 산업화 연계 강화 △고품질 청정 인삼 생산·유통 기반 조성 △수출·소비 및 6차산업화 확대 △제도개선 등 5개 분야에 기존 17개 과제를 보완하고,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가 제5회 호밀밭·초원축제를 오는 13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한다. 축제기간 안성팜랜드의 대표 볼거리인 99만㎡(30만평) 초원에 펼쳐진 호밀밭이 입장객에 개방된다.안성팜랜드 관계자는 “호밀이 성인 키 높이만큼 자라나는 5월이면 따사로운 봄날에 호밀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넓은 초원을 산책하는 것이 축제의 묘미”라고 설명했다. 안성팜랜드는 이외에도 △양털깎기 체험 △가축 봄나들이 △면양과 달리기 등 각종 이벤트와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안성팜랜드 지도를 따라 다양한 가축을 만나고, 호밀밭을 산책하면서 8개의 스탬프를 모으는 ‘팜랜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작은 선물도 증정한다.안성팜랜드는 또한 개장 4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펼쳐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소비자생활협동조합도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소비자 조합원들의 편리한 장보기를 지원하려면 모바일 서비스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한살림생협연합회는 지난달 장보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앱)을 선보였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지원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 한살림은 온라인구매기능뿐 아니라 O2O 서비스(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도 추가해 조합원의 참여가 더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앱에서 물품을 검색하면 해당물품을 취급하는 가까운 매장과 요리 레시피, 관련 소식까지 확인할 수 있다. 12일 기준 앱 다운로드 횟수는 3만8,749건. 이 수치는 한살림을 이용하는 전체 조합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