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일 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이었던 지난 21일 강원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의 한 인삼밭에서 여성농민 20여명이 1년간 키운 종삼을 캐내고 있다. 한 농민은 “종삼은 말 그대로 1년근이고 바로 옆에 마련한 본밭으로 옮겨 심어 5년을 더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일 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인 21일 강원 춘천시 서면 신매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봄농사를 준비하며 트랙터로 논을 갈아엎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6일 경기 여주시 북내면 당우리의 한 마늘밭에서 농민들이 겨우내 밭을 덮고 있던 비늘을 걷어내고 있다. 한 농민은 “내일 봄비 소식이 있어 나왔다”며 “그동안 가물었던 만큼 비가 충분히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4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에서 한 농민이 밭에 복합비료를 주고 있다. 작년에 논 일부를 밭으로 만들었다는 농민은 “콩, 깨, 감자, 고구마 등 가족이 먹을 거 위주로 다 심을 예정”이라며 “올해도 농사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초박빙 승부 끝에 당선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어퍼컷 세리모니'를 선보이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 후보의 당선으로 국민의힘은 5년 만에 다시 정권교체를 이뤘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앞서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을 찾아 "이제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한낮 기온이 10도를 오르내리며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졌던 지난 8일 충북 보은군 회인면 눌곡리의 한 마늘밭에서 오희규(60)씨가 겨우내 자란 마늘 순을 확인할 겸 비닐을 걷은 뒤 요소비료를 주고 있다. 오씨는 “흙에 수분이 없어 비닐이 벗겨질 정도로 올겨울이 가물었다”며 “일요일에 비 소식이 있는데 충분히 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묘장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철원읍제4투표소에서 주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올해로 86세가 된 한 주민은 “이 나라를 잘 이끌어갈 좋은 사람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8일 오후 충북 괴산군 청천면 강평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감자를 심기 위해 만든 두둑 위에 비닐을 씌우고 있다. 이날 만난 농민은 “이번주 내로 감자를 심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일 충남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들녘에서 농민들과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노동자들이 두백 품종의 씨감자를 심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제20대 대통령 선거를 꼭 열흘 앞둔 지난달 28일 대선 후보들의 선거 벽보가 붙어 있는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송정마을회관 앞을 한 노인이 지나가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달 28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설리화 묘목을 잘라 정리하고 있다. 인근의 하우스로 묘목을 옮기고 있다는 농민은 “이대로 놔두면 못자리 즈음해서 아주 하얗게 꽃이 핀다”며 “우린 하우스에서 한 달 정도 키워 화훼공판장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달 28일 경기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 들녘에서 여성농민들이 겨우내 키운 은달래를 캐 손질하고 있다. 한 농민은 “은달래는 하얗고 동그란 알뿌리가 특징”이라며 “입맛을 돌게 하는 알싸한 매운맛이 일품이라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기 좋다”고 적극 추천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3일 전남 순천시 안풍동의 한 시설하우스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논에 지하수를 받아 키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이날 미나리 수확에 나선 한 농민은 “한 단에 5,000원까지 했던 가격이 3,000원대까지 떨어졌다”며 “순천만 미나리를 많이 애용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승호 기자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9일 충북 충주시 주덕읍 덕련리의 한 과수원에서 이석립(63)씨를 비롯한 인근의 사과 재배 농민들이 노정훈 충북원예농협 원예지도원의 조언에 따라 사과나무의 가지를 치고 있다. 과수농사만 30년 넘게 짓고 있는 이씨는 “전정을 할 때마다 아무래도 나무를 아끼게 되고 어떤 가지를 쳐야 되나 고민하다가 일이 늦어지는데 지도원의 설명을 듣다 보면 이해도 쉽고 일이 훨씬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해풍을 맞으며 노지에서 자란 남해의 시금치 ‘보물초’ 수확이 거의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지난 7일 경남 남해군 이동면 초음리의 시금치밭에서 여성농민들이 파릇파릇한 시금치를 수확해 손질하고 있다. 이날 보물초 수확에 나선 정기룡(50)씨는 “겨우내 찬바람을 맞고 자란 남해 시금치는 달큰한 맛이 으뜸”이라며 “수확 막바지임에도 값이 좋아 기분 좋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서 각 당 대선후보들이 농정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모습 뒤로 2021년산 쌀 시장격리곡의 공공비축 가격으로의 매입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펼쳐져 있다. 발표 순서에 따라 사진 위부터 아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4일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겨우내 키운 잎마늘을 수확하고 있다. 밭에서 뽑은 잎마늘을 한 단씩 묶던 농민은 “지난 7월 말에 심어서 수확하는데 품값 제하면 남는 게 없을 정도로 가격이 별로다”며 씁쓸해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비정상적 기관 운영 정상화, 현장 인력 충원, 열악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사상 첫 파업에 돌입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방역사, 검사원, 예찰원 등 가축위생방역노동자들이 파업 7일째인 지난 26일 세종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앞에서 열린 2차 총력 결의대회에서 민중가수 임정득씨의 문화공연을 즐기며 승리의 함성을 외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21일 오전 진보당과 전국민중행동 주최로 열린 ‘코로나 민생3법(농민기본법, 노점상생계보호특별법, 돌봄기본법) 5만명 국민동의청원 성사! 국민이 요구한다! 이제는 국회가 답하라!’ 기자회견에서 김재연 진보당 대표와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최영찬 민주노점상총연합 위원장,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등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가 앞장서 민생3법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한낮의 기온이 영하에 맴도는 강추위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8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송암리의 미나리논에서 한 농민이 퇴비를 살포하고 있다. 이날 퇴비 주기에 나선 농민은 “논이 얼어야만 수레를 끌고 (논에) 들어와 퇴비를 줄 수 있다”며 “논둑에서 뿌리는 것보다 구석구석 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