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찾은 농촌 관광객 대부분이 만족하며 향후 재방문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강원도가 농촌관광체험마을 중심으로 지난 7∼8월 강원도를 방문한 농촌관광객 3백5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응답자 대부분은 농촌관광 주 수요층인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이 2백20명으로 전체 63%를 차지했으며, 강원도로 농촌관광을 오게된 계기는 주변 아는 사람과 인터넷, TV, 신문 등을 통한 정보수집이 가장 많았다. 또 농촌마을에서 보낸 기간은 2박3일이 40%, 1박2일이 32%이고, 전체 관광객중 숙박체류형이 84%였으며, 농촌마을 방문시 함께 동반한 인원은 2∼5명이 52%를 차지했다. 농촌관광객이 현지에서 숙식, 체험, 농산물 구입 등에 지출한 1인당 평균 금액은 2만∼6
경북도가 주최하고, 교촌농촌체험학교가 주관하는 쌀 소비촉진 가족건강 캠프 ‘미지(米地)의 세계에서 건강 보물찾기’가 28, 29일 양일간 경북 의성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펼쳐진다.이번 가족건강캠프는 우리쌀과 경북쌀을 사랑하는 전국의 소비자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생활을 체험, 쌀의 중요성과 농업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운영하는 것. 기족건강캠프에는 쌀의 중요성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과 함께 가족사랑 떡 만들기, 가마솥밥 짓기, 허수아비 만들기, 논둑길 아침산책, 도정공장 견학 등 다양한 농촌 체험거리와 구경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우리 농촌의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우수가족에게는 우리농산물 등의 푸짐한 상품도 수여된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민선 4기 도정 역점시책의 하나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전북쌀 생산’으로 정한 전북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전북도는 타지역 쌀 및 수입쌀과 경쟁이 치열한 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안정적인 판매와 평생고객 확보를 위해 학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한 ‘세계 최고쌀 생산 기획단’회의를 16일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쌀 생산 기획단’은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돼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전북 쌀산업의 발전방안 모색 및 세계 최고쌀 생산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 최고쌀 생산을 위한 사업 추진방향을 비롯 생산 단계별 세부 추진사항과 영농기술, 관리방법 등 종자선정에서 토양관리, 시비,
올해 전남도 농업인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전남도는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도에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심사 등과 함께 최근 농정심의회 개최를 통해 고품질쌀생산, 원예특용작물, 축산 등 5개 분야의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을 확정, 17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고품질쌀생산=고흥군 조공선(50) 씨 ▷원예특용작물=무안군 박남기(52) 씨 ▷축산=영암군 염재선(60) 씨 ▷임업=장흥군 임주환(46) 씨 ▷유통가공=보성군 임흥준(63) 씨 등이다. 이들 수상자들 중 조공선 씨는 벼 17.5ha를 경작하면서 볏짚 환원 및 녹비작물 재배와 친환경농자재를 사용해 유기 10ha, 저농약 7.5ha등 100% 친환경 쌀 인증을 취득했다. 또 친환경쌀작목반을 조직(73호)해 교육 11회, 친환경
산림청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매년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어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하게 보전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올해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경북 포항 소재 ‘덕동 마을숲’〈사진〉이 선정됐다. 덕동마을숲은 3백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수구막이 숲으로, 마을의 풍수적 불리함을 채워주며 마을에 실리적인 도움을 많이 주고 있는 곳. 옛날부터 숲에 귀속된 논에서 나온 수입을 마을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미풍이 있었을 정도로 넉넉하고 푸근한 나눔이 있는 숲이며, 경관적으로도 마을과 잘 어울려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마을숲을 보전하기 위한 주민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덕동마을숲은 지역의 우수 산림자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대회
전원마을을 체험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전원마을 페스티벌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2∼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와 농림부, 한국농촌공사 등이 주최한 페스티벌에는 20개 시·군에서 출품한 다양한 전원마을 22곳의 모델 등이 전시됐다. 이날 페스티벌은 전원마을 이해하기, 22개의 전원마을 모델 전시, 전원주택 꾸미기, 체험하기 등으로 구성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전원마을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행사장에 전시된 텃밭, 농촌전원주택, 공동체 활동프로그램 등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전원마을 페스티벌 행사기간 중 4만3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입주자가 확정된 3개 마을을 제외한 20개 전원마을에 총 2천8백14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
농산물값 높아야 농민·지방경제 ‘부흥’ “생산조정, 식량비축 등 재고관리, 가격지지” 균형잡힌 정책으로 세계농업위기 탈출할 때 미국 보조금 철폐 불충분 국내 보조금 철폐는 미국 농업정책에 관한 국제협상에서 지배적인 열쇠로 되어있는 문제이다. 한편, EU 혹은 케언즈그룹(농산물 수출국들)의 여러 나라들은, 공평성 혹은 용인되는 시장이익의 평등화라는 점에서 미국의 보조금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고 개도국에서는 살아남기 위해서 이 같은 보조금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그이유는 단순히 미국농업자에 대한 직접지불의 종료가 아니고, 농업자에 대하여 보조금 폐지이상으로 바람직한 것, 즉 보다 좋은 가격, 공정한 시장가격으로 전 세계의 가난한 농업자가 살아 갈 수 있게 하는 기준을 부활시키기 위한 것이다. 언뜻 보기에 이
농림부 국립종자관리소는 올해 7∼9월말까지 모두 33품종이 품종보호권을 등록하기 위해 출원됐으며, 이 기간 내에 품종보호권이 설정·등록된 품종은 59개로 화훼류가 42품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물별로는 채소류 19품종, 화훼류 11품종, 과수류 1품종, 버섯 2품종이 출원됐으며, 품종보호권이 설정 등록된 것은 식량작물 4품종, 채소류 11품종, 과수 2품종, 화훼류 42품종 등이다. 이로써 올해 품종보호를 위해 출원된 품종은 화훼류가 108품종으로 43%를 차지, 가장 많았으며, 채소류 67품종, 식량작물 47품종, 과수류 15품종, 기타 작물 14품종 등의 순이었다. 또 품종보호권이 설정·등록된 것도 화훼류가 141품종(55.2%)으로 가장 많았고, 채소류 55품종, 식량작물이 28품종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추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액비의 이용확대를 위해 살포실적이 우수한 액비 유통센터에 장비구입 자금, 액비저장조 등을 지원하는 인센티브제가 시행된다. 농림부는 올해 액비 살포실적이 우수한 유통센터 6개소를 선정, 내년에 총 4억8천만원의 추가장비 구입자금을 지원하고, 개소당 5개(2백톤 기준) 내외의 액비저장조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액비 유통 민간업체 육성 차원에서 액비살포 실적이 우수한 민간업체도 액비유통센터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액비의 수요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민간업체 참여 기준은 전년도 살포 실적 2백㏊a 이상, 액비저장조(2백톤 기준) 20개 이상을 책임지고 액비 품질 및 저장조 관리가 가능한 경우다. 그러나 액비유통센터 지정 이후 장비 관리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농기계 수리불편 해소와 농민의 편리성 확보를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부품에 대한 통일·단순화 명령제도를 내년부터 농기계 생산자금 지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통일·단순화 명령제도는 산업표준화법 제16조에 의해 농기계 등 부품호환성 확보가 중요한 부품에 대해 부품의 규격(치수·형상 등)을 통일·단순화하도록 명령하는 제도. 기술표준원은 통일·단순화명령 대상인 47개 농기계부품에 대해 9월중 실시한 운영실태조사에서 43개 품목은 잘 이행하고 있었으나, 명령이 잘 지켜지지 않는 ‘로타베이터 경운날’등 일부품목은 내년부터 농림부의 ‘농기계생산지원자금’융자 신청시 심사평가에서 감점을 받도록 추진키로 했다는 것. 농기계생산지원자금은 연간 4백억원의 예산으로 제조업체에
대학생들의 신선한 시각을 통한 농협쌀의 새로운 포장 디자인 발굴을 위해 마련된 ‘제4회 농협쌀 포장디자인 대학생 공모전’ 대상에 홍익대 대학원 이주현 학생의 작품인 ‘소담한 되’가 선정됐다고 농협이 최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백55점이 응모됐으며, 디자인학과 대학교수 등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소담한 되’를 출품한 이주현(홍익대 대학원) 씨 ▷금상에는 ‘푸른숨결 맑은쌀’을 출품한 권부영(동의대 4학년) 씨 ▷은상에는 ‘궁중쌀’을 출품한 최성윤(세종대 4학년) 씨, ‘깨끗한 쌀’을 출품한 양순영 (한성대 4학년)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소담한 되’(그림참조) 작품은 조형성,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등에서 높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상황실에서 미래산업(대표 박헌철)과 과수원 적설방지 장치 공동개발 연구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사진〉은 과수원 방조망 시설과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적설방지 장치를 저렴하게 농가에게 공급하기 위해 열린 것.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새롭게 개발되는 적설방지 시설물의 대량생산체계가 갖추어 지면 ha당 5백여만원의 설치비로 적설피해를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