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으로만 지급되는 친환경농업직불제로 인해 상당수의 친환경 농가가 수혜기간이 끝난 후 일반농업으로 회귀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직불제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친환경농업의 환경보전적 가치를 반영해 기존 한시적 지급에서 지속적 지급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현재 인증별로 3년 또는 5년만 지급되는 한시적인 직불금은 친환경농업으로 진입하는 농가의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신규 진입 농가에만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반면 수혜기간을 초과한 농가는 직불금 수혜대상에서 제외됨과 동시에 친환경인증에 따른 실질적 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친환경농업은 일반농업보다 기후나 환경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지난 17일 프랑스 화학전문회사 ARKEMA사와 ‘팔라딘’ 기술협약을 체결, 팔라딘 제품을 2015년 독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팔라딘’은 토양훈증 전문약으로서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등 토양해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뿌리썩음병, 뿌리혹병, 시들음병 등 곰팡이에 의한 토양전염 병해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잡초발생 억제효과까지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팔라딘은 뛰어난 방제효과에 사용방법이 편리하다는 면에서 농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팔라딘은 액제의 경우 토양처리기로 쉽게 살포할 수 있으며, 유제의 경우 희석해 기존 관수호스나 점적테이프를 이용하여 처리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 위원장 강성기)가 국제비지니스대상(IBA) 수상으로 한우와 한우자조금의 위상을 높였다.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상품·커뮤니케이션·마케팅 등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1회 IBA 시상식에서 한우자조금은 ‘올해의 마케팅캠페인’과 ‘올해의 최고경영인’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우 직거래장터와 한우114 개설 등 유통마진을 줄이고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힘쓴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우자조금은 이날 세계 각지의 인사들이 참가한 시상식 자리에서 한우 인형탈과 함께 한우육포 시식 행사를 진행해 한우를 홍보하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식량주권 범국본 초청 열린강연회 특강협상불가·관세율 500% 정부 주장, WTO 협정 어디에도 근거 없어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관세화에 의한 쌀시장 완전개방은 마지막 남은 쌀 시장마저도 다 내놓겠다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쌀 전면개방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 정부의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 쌀 시장개방은 협상을 통해서 충분히 유예가 가능하며 관세율을 500%이상으로 하지 않으면 우리 쌀을 지킬 수 없고 정부가 주장하는 고관세율을 얻어낼 확률도 희박하다는 것.김 전 장관은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이하 식량주권 범국본)의 초청으로 지난달 27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WTO와 쌀 완전개방’을 주제로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자체장 중에서 거버넌스 체계로 지방정부를 이끌어가겠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민선5기 때부터 일부 정책분야에 거버넌스를 도입하여 지자체를 운영하는 곳도 있다.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일이 지자체의 불가침 고유영역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고 있다. 지역주민과 시민사회, 기업 등도 정책주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중앙정부의 농정추진체계는 2004년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권위주의적이고 상위하달식의 체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 같다. 중요한 농정이슈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하고 합의를 도출 하려는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각종 위원회도 통과의례의 형식적인 회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이해당사자도 공감하지 못하는 결론이 많다. 지자체의 정책 추진체계는
우리나라가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 2011년 구제역 발생 이후 만 3년여만이다. 아울러 소해면상뇌증(광우병) 등 3개 질병 청정국 지위도 추가로 획득하면서 국내 축산물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제82차 총회를 개최했다. 158개국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구제역, 소해면상뇌증, 가성우역, 아프리카마역 등 4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고 29일 인증서를 수령했다.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을 위해서는 과거 2년간 비발생 이력과 바이러스 부재 증명, 예방체계 구축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2011년 4월 마지막 구제역을 끝으로 발생이 없었고 예찰능력을 인정받아 OIE 구제역
세월호 참사는 인재·관재다. 자본의 사리사욕 도구로 전락한 국가라는 제도·시스템의 침몰이며, 인간수탈·자연수탈에 혈안이 된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에 수탈을 당하는 책임의식·양심의 침몰이다.침몰 앞에 국민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모두 비통함과 황망함을 가눌 길 없어 하고 자녀들에게 한없이 부끄럽고 미안해 한다. 그러나 그로 인해 내상은 입지 말아야 한다. 슬픔을 딛고 분연히 떨쳐 일어나야 한다. 침몰하는 제도·시스템과 윤리·양심을 다시 세우기 위해 위정자들을, 사회를 감시하고 질책하고 바로잡기 위해 끊임없이 요구하고 행동해야 한다.우리 헌법은 누구에게나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인간다운 삶을 살 권리와 인간으로서의 존엄·가치·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생존권적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다.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
발렌타인데이에 연인들이 선물하는 초콜릿이 사실은 서아프리카 아이들의 노예노동 속에서 흘리는 눈물이 밴 ‘나쁜’ 초콜릿이었다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아프리카의 카카오 생산 소농들이 제값을 받는 공정무역 초콜릿이 ‘착한’ 초콜릿이라는 인식이 이제는 상식처럼 받아들여지는 시대가 되었다.최근 유럽에서는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필수품인 장미가 아프리카 케냐의 호숫물을 독점 사용하는 거대 화훼농장에서 생산되어 비행기로 수송되고, 물이 고갈되고 오염되면서 원래 농사짓고 고기잡던 원주민들의 삶이 파괴되고 있다는 인식이 커져가고 있다고 한다. 필자가 지리학과 수업시간에도 많이 언급하는 두 가지 에피소드다. 멀리 떨어져 있어보이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물건을 통해 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그런데,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횃불이 오른 지 120년이 지났다. 2갑자를 맞아 관련단체들의 기념사업 준비가 한창이다. 하지만 정부가 사업 예산을 대폭 축소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일도 10년째 확정하지 못해 지역 간 갈등만 깊은 상태다.특수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대곤)은 120주년 기념사업 목표로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를 걸고 세계 4대 근대시민혁명(프랑스 시민혁명, 독일 농민혁명, 중국 태평천국운동)으로 자리매김하겠단 구상을 세웠다.재단이 운영하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전북 정읍 소재)은 120주년 특별기획전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의 동학관련 유물을 모아 서울과 정읍에서 순회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동학농민혁명을 알린다. 120주년 기념행사는 동학농민군 2차 봉기가 있었던 10월경 열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0일 파리 인근 도시 이씨레물리노(Issy-Les-Moulineaux)에서 aT 해외지사인 파리 aT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재수 aT 사장을 비롯, 이혜민 주프랑스 한국대사, 프랑스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 aT의 주 수출품목인 버섯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행사도 진행됐다. 그동안 aT의 유럽지역 해외지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해 있었으나, 유럽 소비시장의 중심인 프랑스로 이전하게 됐다. aT는 이로써 한식의 홍보와 마케팅, 대형유통업체 입점 확대 등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수 aT 사장은 “최근 프랑스에서 한국영화, K-POP 등 한류 붐을 타고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트렌드
시골길에 눈이 쌓이면 자동차가 움직이지 못하는게 보통이다. 그래서 미리 다니기 좋은 곳에 차를 대놓고 대비하곤 한다. 나도 출근에 대비해 미리 차를 빼두고 아침에 보니 눈은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기상예보가 잘못된 것이다. 요즘 들어 부쩍 기상예보 적중률이 낮아진다는 느낌이다. 공식적으로도 예보정확성이 40%대라 하니 하늘의 일을 알기란 어려운 것인가 보다. 삼국유사나 삼국사기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기상에 대한 기록이 많이 보인다. 관측 장비가 전무했던 시기에 기상변화는 매우 중요한 일 일수밖에 없다. 한해가 들면 기우제를 지내고 임금이 백성에게 온정을 베푸는 것도 하늘의 일을 알 수 없기에 두려움으로 행했던 일일 것이다. 흙비가 내렸다는 기록이 있는가 하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렸다는 기록도 있다. 옛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달 31일 서울미술관 및 홍대거리에서 ‘막걸리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 3번째로 개최된 막걸리의 날은 매년 10월 마지막 목요일에 열린다.서울미술관에서는 총 33개의 양조장이 참여한 국내산 햅쌀막걸리 판촉전이 열렸다. 햅쌀막걸리는 올해 말까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스티커가 부착된다. 홍대 상상마당 앞 주차장에서는 8도 막걸리 무료시음, 전통주 교육기관 홍보, 공연 및 막걸리 지도 배초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 농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막걸리 위크’를 계획, 31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우리 술 전문 판매점에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행사를 열었다. 특히 프랑스의
시험을 치르고 난 후 시험을 잘 봤다고 하는 학생 중 실제 성적이 좋은 학생은 별로 없다. 한중 FTA의 1단계 협상이 완료됐다. 정부는 1차 시험을 잘 봤다고 자평하고 있다. 관세철폐 품목 비중이 한미 FTA 99.8%, 한EU FTA 99.6% 등 거의 모든 상품이 개방됐던 과거의 협상결과와 비교하면 90% 수준의 개방을 이끌어낸 한중 FTA는 상대적으로 성공한 협상이라는 것이다. 성적을 내는 기준에는 상대평가가 있고 절대평가가 있다. 교과목이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과목은 절대평가를 하는 것이 옳다. 지난번에 실패한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이번 시험은 좀 나아졌다고 하는 것은 자기만족에 다름 아니다. 엊그제 ‘거대 중국 내수시장, 고품질 한국 농수산식품으로 공략한다’는 보도자료를 내어 장밋
올해 초 이탈리아산 키위 생과 수입에 이어 프랑스산 키위까지 수입 초읽기에 들어가 국내 키위 생산농가들이 또 한 번 술렁이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수입금지 식물 중 프랑스산 키위 생과일의 수입금지 제외기준 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행정예고 기간은 오는 10일까지. 이번 안이 통과되면 올해 말부터 프랑스 생과가 ▲대한국 수출용 재배단지를 지정·관리, 진균류 1종과 나방류 2종에 대한 예찰 및 방제 ▲지중해과실파리 유입 방지를 위한 저온처리 ▲한·프랑스 식물검역관의 우려 병해충에 대한 육안 표적검역 및 수출검역 후 실시 후 국내에 들어오게 된다. 그러나 프랑스산 키위 역시 올해 초부터 국내에 유통된 이탈리아산과 마찬가지로 국내산 출하시기와 겹쳐 시장 잠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업정책자금 이자가 타부처에 비해 고이율로 농민들을 옥죄고 있다. 이에 농민들은 “정부가 농민 상대로 사채놀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업정책자금 이자는 2004년 이후 지금까지 3%를 유지하는 반면 산업통상자원부의 가스안전관리사업의 경우 1.75%,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개발 정책자금의 경우 2.1% 등 상대적으로 농민들 부담이 큰 상황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는 지난달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연명으로 발표하면서 제주농민들의 심경을 대변했다. 성명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전국 최고 수준의 농가부채를 기록하고 있다. 농업정책자금 대출 이자라도 낮추지 않으면 제주 농민의 숨통은 끊
감자의 계절이다. 하지감자를 캔다. 알이 굵직한 게 잘 삶아 놓으면 파실한 감자로 샛거리는 충분할 것 같다. 감자처럼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것도 드물다. 쪄서 먹으면 그 자체가 한 끼를 대신할 수 있다. 여름에 짭조름한 반찬거리인 알이 잘잘한 간장조림까지 감자는 소박한 우리 식탁의 주인공이었다. 부여에서 보내온 감자를 보는 순간 현 정국에 대한 마뜩잖음이 주먹감자를 떠올리게 한다. 몇 일전 이란과 우리나라의 축구시합이 이란의 승리로 끝나자 이란감독이 우리감독에게 주먹감자를 먹여 말들이 많다. 이 주먹감자는 야유와 조롱이 묻어있다. 60년대 기차여행을 하다보면 철로변에서 놀던 아이들이 기차를 향해 주먹감자를 먹이곤 했다. 우리세대들이 그랬다. 그때는 분노와 저주의 표현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이 새로
피라미드 속 미라의 눈과 겨드랑이에서 양파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양파가 죽은 사람에게조차 활력을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란다. 삼국시대부터 먹어 온 것으로 알려진 파와는 달리 1906년에 서울 뚝섬에 원예모범장이 설치되면서 양파의 재배기술과 품종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으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양파를 먹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 여 년에 불과하지만 짧은 재배역사와는 달리 우리의 양파 사랑은 참으로 뜨겁다고 할 수도 있겠다. 90% 이상이 수분이지만 남은 10% 속에 인체에 유용한 성분이 150가지 정도가 발견되었다고 하니 가히 경이로운 식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까닭에 한국인의 식탁에서도 양파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식품이 되었지만 양파의 국내 유통 중 77%가 중국산임을 생각하
협동조합에 대한 논의와 참여가 뜨겁다. 갑자기 온 나라가 협동조합의 열기에 휩싸인 듯도 하다. 작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통과되었을 때 필자의 한 지인은 이명박 정권이 막판에 큰 업적을 남겼다는 농담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오랫동안 협동조합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했던 사람이긴 했지만, 오년 동안 이명박 정권을 꽤나 증오했던 것을 아는 터에 업적 운운하는 말이 조금은 껄끄럽게 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 정도로 협동조합기본법의 통과는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했던 것만은 틀림없었다. 농민들은 더욱 그러한데, 협동조합이라는 말은 별로 달갑잖은 용어이다. 바로 ‘농협’이라는 존재 때문이다. 도시에서 농협을 그저 금융기관쯤으로 알고 이용하는 사람들은 농협이 농업협동조합의 준말인 것조차 모르는 경우도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등 8개국에 대한 BSE(소해면상뇌증, 일명 광우병) 지위변경 관련 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OIE는 보고서에서 미국, 일본, 네덜란드, 이탈리아, 이스라엘, 슬로베니아 등 6개 국의 BSE 지위를 현행 ‘위험통제국(con trolled risk)’에서 최상위 지위인 ‘위험무시국(negligible risk)’으로 상향하고, 불가리아, 코스타리카에 대해서는 ‘위험통제국’ 지위인정을 권고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26일부터 시작돼 31일까지 진행되는 OIE 총회에서 채택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OIE 보고서에서는 일부국가의 지위변경과 관련해 BSE 전문가그룹 중 일부의 이견이 있었으나, OIE 과학위원회는 해당 나라들의 BSE 유입
지난 17일 폐막한 ‘2013 대한민국식품대전’(이하 KFS)을 통해 국내 농식품 수출계약액이 1억1,508만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KFS 2013에는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한 9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같은 기간 열려 참가업체 수도 역대 최다 참가수인 1,411여개사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해외 프랜차이즈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통해서는 모두 1,104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계약 실적만 1억1,508만달러를 달성하며 국내 식품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발돋움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담 기록을 통해 분석한 주요 수출 품종 가운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