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마늘가격 급등에 이어 고추가격도 폭등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광저우일보에 따르면 고추와 마늘이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소비자와 유통업자 일부에서 사재기를 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광둥성 광저우의 시장에서는 1㎏당 7원 정도였던 호남성산 말린 고추가 현재는 약 42원으로, 향후 한층 더 가격이 오를 추세이다. 고추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마늘 사재기로 이익을 얻은 투기관계자(유통업자)가 고추값이 더 오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있다. 21일자 중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옥수수의 가격이 중국 최대의 산지인 토호쿠부에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 톤당 가격이 전년 동기 25%상승한 1천7
일본에서는 자국산 식재료를 50% 이상 사용하는 음식점 간판에 초록등(綠提燈)을 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농림수산성 공무원출신인 마루야마 키요아키(중앙농업종합연구센터 소장)씨가 착안해 2005년부터 국내산 식재료 50% 이상 사용에 찬성하는 음식점에 나눠주기 시작했다는 것. 음식점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국내산 또는 지역농산물의 사용비율을 직접 신고하면 사용비율에 따라 별을 매기고 있다. 최고는 사용비율 90%이상으로 별 다섯 개다. 초록등 달기는 일본의 농림 수산업을 응원하자는 모토로 시작돼 전국의 2천5백여개의 점포가 달고 있으며 이 중에는 유치원·보육원 5개소가 포함돼 있다. 일본의 보육원에서 유일하게 초록등을 내거는 ‘모리야
최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한국의 제철꾸러미 사업과 비슷한 공동체지원 농업(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이 유행하고 있다. 공동체지원 농업은 제철꾸러미처럼 지역주민들이 지역농민에게 일정한 회비를 납부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하는 시스템이다.CSA 농업의 시작은 일본의 테이케이농업(제휴농업)을 원조로 보고 있다. 일본에서 시작된 테이케이농업이 유럽을 거쳐 1985년 반 엔 로빈(Van En Robyn) 박사에 의해 미국에서도 시작됐다. 공동체지원농업(CSA)을 적극적으로 미국에 소개한 반 엔 로빈 연구소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CSA는 지역 회원이 매년 농산물 생산비를 보장하는 회비를 내고 매주 제철에 생산된 농산물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농부
쌀소득직불금 신규진입을 완화하기 위해 연간 농산물판매 9백만원 이상인 농업인으로 기준이 적용되고 등록신청 서류도 간소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실경작자들의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쌀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한다고 최근 밝혔다.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농촌에 거주하면서 새로 벼농사를 시작하는 실질적인 농업인들을 위해 신규진입 요건을 완화해 농지가 1만 제곱미터 미만이라 하더라도 ‘연간 농산물 판매실적이 9백만원 이상’인 농업인은 포함되도록 했다. 또 농업인의 직불금 승계 시 현재 사망에 한정된 요건을 ‘실종선고, 뇌사 판정 등 중병’을 포함하여 승계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에 임대했던 농지를 회수해 다시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은 ‘2년 이상
전라남도 강진군(군수 황주홍) 한 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마을회관에서 흥겨운 노래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머리가 하얀 10여명의 여성농민들이 박수를 치며 선생님과 함께 유행가를 부르고 있었다. 강진군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여성농민 한글학교에 참석한 학생들이다. 강진군에서는 지난 2008년 7월 강진군 여성농어업인 육성지원조례를 윤희숙 의원(민주당 비례대표) 대표 발의로 제정했다. 강진군의 여성농업인조례는 여성농어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휘를 향상시키며 교육여건 등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농어업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원조례에는 군수는 여성농어업인 육성을 위한 종합시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필요재원을 조달하도록 규정했으며 지원범위와 여성농어업인 육성 시행계획을 매 5년마다
쌀소득직불금 신규진입을 완화하기 위해 연간 농산물판매 9백만원 이상인 농업인으로 기준이 적용되고 등록신청 서류도 간소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실경작자들의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쌀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농촌에 거주하면서 새로 벼농사를 시작하는 실질적인 농업인들을 위해 신규진입 요건을 완화해 농지가 1만 제곱미터 미만이라 하더라도 '연간 농산물 판매실적이 9백만원 이상'인 농업인은 포함되도록 했다. 또 농업인의 직불금 승계 시 현재 사망에 한정된 요건을 '실종선고, 뇌사 판정 등 중병'을 포함하여 승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에 임대했던 농지를 회수해 다시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은 '2년 이상 경작'
지난해 식물 수출검역은 증가한 반면 수입검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식물검역원이 19일 발표한 ‘09년도 식물 수출입 검역건수에 따르면, 수출식물 검역건수는 총 5만8천743건으로 전년 4만9천218건보다 19% 증가했다.이처럼 수출 검역이 늘어난 것은 쌀, 단감, 양파, 버섯, 장미, 카네이션절화 등의 수출이 활발했기 때문으로 검역원은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독일로 쌀, 대만으로 양파, 일본으로 메론, 장미절화, 캐나다로 단감, 중국·미국으로 팽이버섯 등이 주로 수출됐다.반면 수입검역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경기침체 및 해외 농산물 가격상승 등의 영향으로 ‘08년도 15만669건에서 ‘09년도 14만5천638건으로 3% 감소했다. 화훼류(-17%), 과실류(-10%), 사료류(-10%), 채소류
농지은행의 농지임대 수탁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 농지임대 수탁면적이 지난해 1만5천ha 늘어나 총 2만8천ha로 크게 확대됐다. 농지은행의 농지임대수탁사업은 농지소유자가 농지를 위탁하면, 이를 전업농 등에게 5년 이상 장기임대해 주고 임대차계약을 관리하는 제도이다.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는 원칙적으로 임대가 금지되나, 농지은행에 위탁하는 경우에는 임대가 허용된다. 따라서 일시적인 사정으로 직접 경작을 하지 못하는 농지소유자는 농지를 임대할 수 있고, 농지를 빌리는 농업인은 장기간 안정적으로 영농을 할 수 있게 되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특히, 음성적인 농지임대차를 제도권으로 흡수해 지주의 쌀직불금 부당수령 방지, 일방적
여성농업인육성지원조례가 광역자치단체별로 제정됐지만 실제적인 사업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정신문이 경기, 강원, 충남북, 경남북 등 6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여성농업인육성지원조례를 근거로 한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이 책정된 단체는 없는 것으로 취재됐다. 여성농업인육성지원조례는 광역단체에서는 2007년 전라북도가 처음으로 제정했으며, 경기도가 지난해 8월 제정해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한 9개 광역단체에서 모두 제정했으며 기초단체는 25곳이다.경기도는 올해 영유아양육비 지원, 농가도우미 여성농입인센터 지원, 여성농업인단체 지원금을 포함해 약 110억 정도가 집행될 예정이다. 대부분 지난해 진행한 사업 그대로이고, 여성농업인육성지원조례에 근거한 사업은 없는 실정이다. 경기도청 관계
제주도내 학교급식에는 수입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0.2%밖에 되지 않는다. 그것도 일부 가공품과 과일에만 국한돼 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김태환)의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사용에 관한 지원조례가 뒷받침돼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친환경 우리농산물 급식조례는 국내 최초로 주민발의로 만들어졌으며, 조례 제정 직후 바로 시행규칙을 제정해 예산을 확보하고 그 다음해부터 사업이 시행돼 우수한 지역조례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04년 1월 제주지역 주민 1만1천1백여명(유효서명 1만500명)의 서명으로 입법발의돼 그해 5월 제주도의회에서 가결됐다. 지역주민들의 학교급식 개선을 위한 요구와 우리 농산물 사용을 통한 농민들의 경제적 요구가 맞닿아 제정됐다는 데서 큰 의의를 찾을
승진심사 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외부인사를 승진심사위원에 포함시키는 '개방형승진심사제'를 지난해 도입한 후 첫 승진심사를 실시했다. 농어촌공사는 개방형 심사제를 통해 승진자를 확정한데 이어 업무성과가 낮은 부서장 및 팀장급 보직자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실시한 승진 심사에서 교수와 중앙부처 인사담당 공무원, 전문컨설턴트 등 외부인사 3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개방형 승진심사제'를 통해 1, 2급 간부 승진자 53명을 확정했다는 것이다. 개방형 승진심사제는 인사 청탁과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의 30%를 외부전문가로 구성하는 제도로 지난해 농어촌공사가 도입 후 올해 처음 실시됐다. 또한,
스페인 신선농산물협회인 아바-아사하(AVA-Asaja)는 스페인의 감귤류가 푸른곰팡이 병과 검은점무늬 병에 의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최근 주장했다. 신선농산물협회는 특히 스페인 정부와 유럽연합 의회가 푸른곰팡이병과 검은점무늬병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을 경시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아바-아사하는 전세계 감귤류가 직면해 있는 치명적인 이 2개의 감귤류 병충해에 대해 정부기관이 더욱 경계하지 않는다면 병충해는 스페인 지역의 감귤류 산업에 큰 피해를 예상한다고 보고했다. 이 기관은 유럽 연합이 발표한 작년 1년 동안 유럽으로 수입 예정이던 94개 감귤류 수송물이 식물검역 부적합을 판명되어 반입이 금지가 됐으며, 이 중 71개 품목은 검은점무늬 병에 오염돼 있었다고 보고했다. 감귤류 푸
일본과 유럽, 미국에서도 제철꾸러미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어 농업회생의 대안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일본 산케이신문은 12일자로 일본에서는 테이케이농업(제휴농업, テイケイ農業)이, 미국에서는 지역공동체의 지원에 기반을 둔 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CSA(지역과 농민이 서로 지탱하는 농업)는 경제의 세계화로 곤경에 처한 소규모 농가를 지키기 위해, 지역에서 주민이 농산물을 매입해 주는 구조로 최근 급성장했다. 특히 근래에는 일본에 역수입되어 농업 재생의 비장의 카드로서 퍼지고 있다는 것. 일본에서는 1960년대에 시작된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결합되는 ‘산소제휴(産消提携) 운동’을 효시로 보고 있다.
전농 부산경남도연맹(의장 제해식)은 지난 14일 경남 농업인회관에서 회원 농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기 2차년도 대의원대회를 열고 신임 의장으로 박민웅 전농 부의장을 선출했다. 또한 사무처장에는 박갑상 전 진주시농민회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부의장에는 이응승(거창군농민회), 박상봉(부산시농민회) 씨를, 감사에는 김희식(창녕군농민회) 씨를 선임하고 정책위원장과 부의장 1인은 차기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박민웅 신임 의장은 “전농의 역사가 길다. 전임 의장님들의 성과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지금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농민운동의 과제를 풀어 가는데 있어 열심히 하겠다. 이제 농민회가 갖고 있는 힘이 얼마인지를 성찰하고 일을 진행할 수 있는 도연맹을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가장 성공적인 남북교류 협력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남도의 ‘경남통일딸기’가 올해 처음으로 수확하는 체험행사가 열렸다. 지난 13일 경남 밀양시 하남읍 경남통일딸기 재배지에서는 김태호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이희아 경남통일농업협력회 홍보대사, 이갑재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진종삼 민주평통경남지역본부 부의장, 전강석 경남통일농업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통일 여론을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이 참여하는 통일딸기 수확과 시식체험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 김태호 도지사는 이날 수확체험 행사에서 “최근 남북관계가 소원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민족의 통일 염원을 담은 ‘경남통일딸기’가 남북관계에 매우 희망적으로 바뀌는 계
7개 품종 농가당 1천500㎡ 이하 재배로 규정최근 2년간 평균가격 미만 하락시 소득 보전“사업 세밀하게 진행되게 시행규칙 제정돼야” 경상남도가 2008년 7월에 제정한 토종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는 관에서 추진한 사례이다. 농가의 소득증대와 토종자원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인구의 고령화, 영농기계화 등에 따른 토종농산물 재배를 기피하는 실정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으며, 산간지대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농산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국제 곡물가 급등과 곡물파동 이후 세계 각국이 자국의 농산물을 보호하고 있는 가운데 순수 토종농산물을 보존·육성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8년 7월 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상남도 토종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운
고령으로 은퇴하거나, 이농·전업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한 뒤 전업농·신규 창업농 등에 장기 임대하여 경영하도록 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이 올해 처음 실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고령으로 은퇴하거나, 농사를 그만두고 이농·전업하는 농업인의 소유농지를 농지은행(한국농어촌공사)에서 ‘감정가격’으로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는 750억원으로 500ha의 농지를 매입하되, 경지정리·용수기반 등 농업생산기반이 정비되어 있어 농업용으로 보전가치가 크고, 대규모 영농이 가능한 농업진흥지역 안 우량농지를 우선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한 농지는 농지은행에서 보유하면서 전업농, 농업법인, 일반농업인 뿐만 아니라 귀농인·창업농 등 새로이 농업 경영을 시작하려는 개인은 물론이고 농산물 수출·가공 등을 하는
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국립식물검역원에서 장태평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첫 번째 소속기관 합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업무보고회에서 국립식물검역원(원장 배인태),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원장 방기혁) 등 검역·검사·관리기관은 “올해 농림수산식품산업 4대 중점추진과제 달성을 위해 기관별 업무 특성에 따른 역량 집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국립식물검역원은 ‘국민과 함께 자연과 함께 하는 세계일류 식물검역 구현’을 목표로 농산물 수출확대와 기후변화대응, 곤충산업 활성화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립종자원은 2010년을 ‘종자강국 건설 원년’으로 선언하고, 종자수출 기반조성, 내실있는 품종보호, 식량작물 우량종자공급확대 및 종자유통질서 확립이라는 4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시군에 있는 지사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93개 지사에서 11개를 통합해 82개로 적정규모화 하고 일부 지역본부 팀을 통폐합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기, 충북, 충남지역본부는 각각 1개 지사가 통폐합되고, 전남과 경북본부는 3개 지사, 경남본부는 2개 지사가 줄어든다. 농어촌공사는 농업기반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 저수지의 양배수장, 배수갑문 시설 등을 관리해 가뭄과 홍수를 예방하고 있다. 이번 지사 통페합으로 인해 현장 농민들은 물 관리가 소원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4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은 성명을 내고 농어촌공사의 지사 통폐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오는 21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10 발표대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양파, 배추, 무, 대파, 돼지고기, 닭고기 등 6개 품목에 대한 선행관측 결과를 발표한다. 선행관측은 농산물 출하 3~6개월 전에 출하기 가격을 미리 예측하여 발표함으로써 물가당국 및 농가가 스스로가 생산조절을 하게 하는 제도이다. 농업관측센터는 선행관측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6개 품목의 수급 및 가격 예측모형을 구축하고, 농축산물 등락의 위험을 미리 경고하는 조기예보 지수를 개발하여 3월부터 발표할 계획이다. 농업전망대회는 1998년 시작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올해 대회는 "녹색성장과 새로운 활로"라는 주제 아래 1부 녹색성장과 농업.농촌, 2부 녹색성장과 새로운 활로, 3부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