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회장 김준봉)가 15대 회장을 중심으로 힘차게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한농연은 15일 농수산물유통공사 대회의실에서 3백여명의 지역 임원들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한농연은 14대를 이끌어온 임원들에게 기념패를 증정했으며 유관기관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강우현 한농연 14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역에서 한농연을 빛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움직여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준봉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농연 지역조직 및 일선회원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정책 대안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중앙연합회가 수행중인 각종 사업이 내실화 될 수 있도록 기틀
한국농민연대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창립 기념식에서 이준동 공동상임대표는 “이 자리는 우리 농업이 희망의 농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시금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농협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최인기 국회 농식품위 위원장(민주당)도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최 위원장은 축하의 말을 전하며 “8일 농협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농협개혁의 마무리가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라며 “(농협을 개혁하기 위해)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도 참석해 “농민들이 정책의 요구자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정책의 입안자가 되어야 한다. 정치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바로 농민연대가 정치의 주체, 정책의 입안자로 사람을 배출해 나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26개 농민단체의 연대체인 한국농민연대가 출범했다. 한국농민연대는 15일 오전 서울 양재동 소재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식을 열고 출범을 선언했다.한국농민연대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우리나라 농축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을 지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농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고, 광범위한 국민적 지지를 확보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또 “농민들의 적절한 소득보장은 물론 농업농촌이 유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이해와 요구를 전면에 내세울 것”이라며 “국민의 지지를 넘어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농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은 식량주권 실현의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농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 박점옥 경남연합 전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14기를 출범했다. 전여농은 14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전여농 14기 1차년도 대의원총회 및 14기 출범식을 열고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 확정했다. ‘우리가 가는길이 역사, 여성농민 모두가 간부다’라는 총적 구호를 내걸고 열린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전여농은 신임 박 회장을 비롯해 김성자 전남연합 전 회장과 강다복 현 부회장을 전여농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구점숙 현 사무총장은 1년간 유임됐다.정책위원장으로는 임은주 여주군여성농민회 정책교육국장이 선임됐으며, 심문희 토종종자지키기사업단장이 유임됐다. 또한 지난해 언론보도로 주목을 받았던 언니네텃밭(전 우리텃밭)생산자단장으로는 김정열 씨가 선임됐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와 미국4-H본부(National 4-H Council, USA 회장 돈 플로이드(Don Floyd))는 13일 서울 명일동에 있는 한국4-H회관 4층 시청각실에서 4-H프로그램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세계 소년․소녀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이로써 지난 1947년 낙후된 한국 농촌의 청소년들에게 4-H활동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을 불어넣어 농촌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한국의 4-H 성공모델이 전세계에 전파된다.양해각서는 청소년 개발을 통해 전세계의 농업과 농촌의 경제, 농업, 기술 분야의 미래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아시아와 전세계의 4-H프로그램들을 연계하여 새로운 기회 제공하고 전세계적 4-H파트너십 구축과 한국과 미국간의 우호관계 증진을
구제역의 전국 확산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틈을 타, 통큰 치킨 판매로 양계 농가들의 비난을 받았던 롯데마트가 미국산 LA 갈비를 판매해 농민, 시민사회진영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지난 6일 주요 일간지에 ‘2011년 새해, 첫 통큰 가격을 선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내고, 7일부터 미국산 냉동 LA 갈비 100g을 1천원대에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이를 두고 전국여성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축산관련 단체 등은 10일 오전 서울역 롯데마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마트를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대량으로 할인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행태는 축산 농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며 “최소한의 기업 윤리를 저버린 것을 넘어,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영등포구청 입구에서는 지난 1일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늦가을 찬 바람 속 1인 시위가 진행됐다. 지난 달 25일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친환경무상급식조례안’이 한나라당 구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된 것에 대한 항의의 내용이다. 이같은 시위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서울여성회, 서로살림생활협동조합, 서울노동광장, 새시대예술연합, 민주노총, 전교조, 민주노동자연대 등 영등포 친환경무상급식 운동본부 소속 9개 단체가 요일별로 번갈아가며 참여해왔다. 이들은 6.2 지방선거 기간동안 영등포 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무상급식 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시민사회 여론에 힘입어 영등포에서 친환경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구청장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다. 그러나 구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보신각 앞에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천막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기자회견, 길거리강연, 촛불기도회 등을 열고 한미FTA의 부당성을 알렸다. 9일에는 전농이 춘천농민한우에서 제공한 20근의 한우불고기 시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미국산쇠고기 반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한미간 진행했던 FTA재협상은 12일 현재 30개월령 쇠고기 수입금지에 대한 입장차로 타결짓지 못하고 결렬됐다.
지역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서초동 소재 지역재단 회의실에서 ‘농어촌 공동체회사와 순환공생의 지역만들기 : 현황과 과제’란 주제의 제15차 지역리더 포럼을 연다.이날 포럼에는 박병홍 농식품부 농촌정책과장(농어촌공동체 회사 육성정책의 주요내용), 이강익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정책기획국장(농어촌공동체회사의 육성방향과 과제) 등이 발제를 한다.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유정규 지역재단 운영이사가 좌장을 맡아 박진서 한국농어촌공사 도농교류지원본부 산업팀 전문위원, 안효민 강화도 환경농업농민회 집행위원장, 임경수 (주)이장 대표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IFOAM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0국제유기농 심포지엄이 오는 29일 11시부터 경기도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개최된다.유기농업에서의 소농의 역할, 잡초관리의 중요성이란 학술주제로 세션별 발표 및 토론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3백여명의 유기농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인도, 우간다, 페루, 일본, 스위스, 호주, 중국 등지에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참여한다.
여성농민들이 올 하반기 투쟁의 포문을 연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김경순)은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전국여성농민대표자 대회를 열고 올해 쌀 값 폭락에 따른 대책과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한다.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날 대회는 하반기 쌀값 하락의 심각성을 여론화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이 대회를 시작으로 정기국회를 앞둔 국회의원들을 만나 쌀 값의 심각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날 대회는 시군여성농민회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회사, 한국진보연대・농민연합・환경운동연합의 연대사에 이어 전농의 현장 투쟁발언,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상징의식으로 야5당 대표들에게 여성농민이 모금한 쌀 299포대(국회의원 299명을 상징)를 전달하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김경순)은 지난 10일 계룡산 동학산장에서 4기 여성농민 줄기학교를 개최했다. 부여, 무안, 고창, 영광 등 전국에서 20여명의 여성농민이 모인 가운데 열린 줄기학교에서는 입학식을 마친 뒤 마음열기 시간을 통해 어렸을 적 꾸었던 꿈과 지금 현재 꾸는 꿈, 행복했던 기억과 요즘 가장 큰 고민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별로 진행된 줄기학교에서는 ‘전국구’, ‘소심타파, 은근발랄 풀 하우스’, ‘계룡산 정기 받아 여성농민 신 내리다’ 등의 조이름이 나오기도 했다. 첫 강의에서는 서로 살아온 이야기, 농사이야기, 활동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전여농 20주년 영상과 광주여성센터가 제작한 우리텃밭 영상과 함께 심문희 전여농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소장 문경식)의 주최로 ‘지방정부, 대안농정 모델 만들기’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9일 서울시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녀름 개소 기념으로 대안농정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농민과 농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인사말에서 이광석 녀름 이사장(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는 “녀름은 결실, 열매의 옛말이다. 그동안 농민들이 이 땅의 농업을 지키며 일구어낸 투쟁의 성과들을 튼실한 열매로 수확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순 이사(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농민 없는 농업정책이 지금의 현실이다. 농업정책이 당면한 우리 농업의 현실을 냉철히 분석하고 더 나은 농업의 갈 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국가정보원 직원, 홍제동 대공분실 직원, 경찰 등이 지난달 29일 한국진보연대 한충목 공동대표, 정대연 전 집행위원장, 최영옥 자주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의 자택과 한국진보연대 및 진보사랑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자 시민사회단체가 이를 강력 규탄하는 한편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의 석방을 촉구했다.한국진보연대는 3일 서초구 소재 국가정보원 앞에서 ‘조작수사, 책임자 처벌 한국진보연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민족과 통일의 적 국가보안법과, 조작수사를 일삼는 국가정보원을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쳐넣고 통일조국을 위해 나가자고 결의했다.이들 참석자들은 또 “이명박 정권과 그 하수인들의 운은 다했다”라며 “이를 막으려 아무리 공안의 칼날을 휘둘러봐야 벌버둥일 뿐이다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연구소, 소장 정병호), 한겨레경제연구소, Seed:s는 공동으로 오는 9월 21일까지 윤리적 소비 확산을 위한 ‘2010 윤리적 소비 논문, 수기’를 공모한다.이번 공모전은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의미의 정착과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게 하고, 대학과 우리 사회에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을 제고 및 윤리적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모 주제는 윤리적 소비 활성화 방안이다.응모자격은 누구나 가능하며 논문의 경우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1차 논문 분량은 200자 원고지 20~30매 분량으로 8월 8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논문 마감은 200자 원고지 100~150매 분량으로 우체국 소인기준 9월 30일까지 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iCOOP생협
전국귀농운동본부는 ‘2010 자전거 농활단’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농부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농촌에서 대안을 발견하여 청년들이 귀농에 관심을 갖도록 준비한 이번 행사는 8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속리산국립공원 인근 상주, 문경, 괴산, 보은 등지에서 진행하며 자신이 청년이라고 생각하는 젊은 사람이면 누가나 신청이 가능하다. 농활에 앞서 7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자전거 타기 전후에 하는 몸풀기 △기초조립과 생활정비 △지저분한 자전거를 청소하는 법 등 자전거 생활정비 워크숍을 실시하며 워크숍이 끝나면 자전거는 개인소유가 된다. 8일간 5개 팀으로 나눠 상주, 괴산, 문경, 봉화, 봉화 지역으로 자전거 농활을 다니고 난 뒤 다시 전통농업체험관에 모여 낙동강 현장을 답사하고, 참가자가 준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회장 강우현)와 신성범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림수산식품분야, 비영리사회(농민)단체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신성범 의원과 강우현 한농연 회장은 “비영리사회단체가 활성화되어 현실적인 정책과 대안을 마련 할 경우 이에 대한 사회적 갈등은 최소화되고 합의의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지는데 현재 법적·제도적 미비로 인해 활성화에 많은 제약과 규제가 있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정부·농업인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갈등은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정책의 효과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을 양산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농(農)을 중심으로 물, 의료, 교육, 에너지 등 지역의 모든 자원들이 자연 순환과 사회적 순환이 이루어지는 대안사회운동의 싹이 텄다. 지난 8일 조계사 불교대학에서 생명창고․지역순환사회추진전국협의회(지순사)가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권영근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소장을 상임대표로, 공동대표로 정범구 민주당 의원, 이학영 YMCA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운영위원장으로는 차홍도 목사를 선임했으며, 고문으로는 김낙중 선생, 도법 실상사 주지, 이우재 전 한국마사회 회장이 추대됐다. 지순사는 창립목적으로 지역순환형 사회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 내 자립, 자급을 지향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범위한 지역을 연대해 구축한다고
(사)김상진기념사업회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오는 2일까지 ‘녹생성장 시대, 녹색농업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제6회 대학생 농업·농촌 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참가방법은 서울대 농생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6월 4일날 개별 통지하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은 11일 서울대 농생대 강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탐방은 오는 16일~18일까지 3일 동안 대전의 산림청 녹색사업단, 경남 진주시의 프랜토피아·ATEC, 양산의 오경농장, 상주의 토리식품 등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