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에서 시범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농어업회의소에 대해 농업관련 단체들을 중심으로 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사)국민농업포럼은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농어업회의소 법제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사동천 홍익대 교수는 법안의 명칭에 대해 “1952년에 제정된 상공회의소법을 고려한다면, 농어업회의소법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 교수는 이 법안의 필요성을 상공회의소법과 비교하면서 “1952년에 제정된 상공회의소법은 초창기에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상공업자의 경제적 지위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농어업회의소가 만들어진다면 같은 위치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법제화의 방향으로 기
한나라당의 한미FTA 날치기 처리에 민심이 폭발했다. 22일 국회 날치기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전국 곳곳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 전농 경북도연맹(의장 신택주) 소속 의성, 청송, 안동, 김천, 경산 지역에서는 한나라당 사무실을 기습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경남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은 한나라당 경남도당 앞에서 규탄집회를 진행하고 한나라당 당사를 항의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석자가 한나라당의 현판을 부수며 거세게 항의했다. 22일 저녁 8시 40분 여의도에서 규탄대회를 진행한 시민들은 명동에서 집결해 명동성당 쪽으로 이동하며 “비준무효 명박퇴진”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결집된 자발적 시민들은 3천명이 넘어서고 있었다.
한미FTA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박희태 국회 의장은 오는 24일 한미FTA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를 예고했다. 더욱이 민주노동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등 범야권 진영도 한미FTA반대를 당론으로 내걸고 한나라당과 대척을 지고 있어 향후 한미FTA 처리 문제를 두고 정치권에서 물리력 대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이와 더불어 전농, 전여농 등 농민운동 진영에서도 광역별 동시다발 집회를 예고하고 있고, 지역구 압박수위를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4일을 전후로 한미FTA를 둘러싼 정국은 파행과 회생의 갈림길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상황에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와 야5당(민주노동당, 민주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시민사회진영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사회진영은 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미FTA날치기 저지와 망국협정 폐기를 위한 비상시국선언대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확정, ‘2008년 촛불항쟁’ 재현을 예고했다.비상시국선언대회 참가자들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여의도와 전국 각지에서 ‘한미FTA 날치기 처리 저지 긴급행동’ 동시다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12일 여의도 광장, 13일 시청 앞 광장, 19일 청계광장에서 집중적으로 촛불문화제를 연다.또 이들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여의도와 전국 각지에서 한미FTA저지 3차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농민들도 이날 지역별로 농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특히 내년 4월로 예정되어 있는 총선
지난 5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한미FTA반대 촛불문화제는 2008년의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의 재현인 듯 보였다. 고등학생을 포함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대표들도 참석했다. 민주당은 명동시내에서 한미FTA반대 전단을 시민들에게 나눠준 뒤 촛불문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촛불문화제에서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도 진행됐지만 시민들의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서울대 병원 간호사라고 소개한 한 여성은 “한미FTA가 통과되면 환자들의 개인정보가 보험업자들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국립병원도 민영화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반대를 외쳤던 2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출범 2주년을 맞이해 ‘농산업의 부를 창출하는 최정예 농업과학기술 실용화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사업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1일자로 실시했다. 실용화재단은 그 동안 설립 초기 사업추진 기반구축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왔으나, 앞으로는 농업인, 농산업체 등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현장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용화재단은 기존 기능 중심 조직체계를 기능과 고객군 별 사업 중심으로 4본부 1단 16실·팀·센터 체계로 변경했다. 기술사업화본부는 기술이전·거래 및 사업화 기능을 통합, 고객군별(식량원예, 식품바이오, 환경축산)팀 체제로 개편해 전주기적인 사업관리를 강화하고 기존 창업보육·교육·기술
한미FTA 국회비준이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가톨릭농민회(회장 임봉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상임대표 김규봉 신부), 전국도시생활공동체위원회(대표 김용희)는 2일 성명을 내고 정의롭지 않은 한미FTA를 거부한다고 거듭 밝혔다.가톨릭농민회 등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이명박 정부가 체결하려는 한미FTA는 그야말로 몰염치한 이들이 만들고자하는 불공평한 사회의 결정판이라며 이는 한국기업 이익을 위한 소송조차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반면 한미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에서는 ‘특별법’으로 효력을 갖게 되어 FTA에 저축되는 기존의 법률, 명령, 규칙, 지방자치단체 조례 등은 사실상 무력화 된다고 덧붙였다.또 한미FTA가 통과되고 나면 우리농업은 더 이상 존속될
환경단체 생명의숲은 지난 25일 서울 문학의집에서 열린 ‘제1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숲’을 선정했다.생명의숲, 산림청, 유한킴벌리가 함께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대회는 다음세대를 위해 지키고 물려주어야 할 가치있는 숲을 찾아 시민과 함께 보전하기 위해 시작됐다.올해 대회는 ‘생명의 숲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생명이 담긴 아름다운 숲을 알리기 위해 시민, 지자체,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참여했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생명상 1개소, 공존상 9개소, 심사위원특별상 1개소가 선정됐다.생명상을 수상한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숲’은 우리나라 최대 전나무 숲 중 하나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간직한 천년
제3회 전국친환경무상급식대회 대토론회가 지난 21일 화순 도곡스파랜드에서 (사)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주최로 개최됐다. 김흥주 원광대 교수가 좌장이었던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안 농정과 대안 먹거리(장경호 농업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 ‘친환경 무상급식 운동의 현황과 과제(배옥병 안전한학교급식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란 주제가 발표됐다.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례도 발표됐다. 유영관 전남도청 농산물 유통 담당자는 ‘전남 친환경 무상급식 현황’, 한석우 경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국장은 ‘생산자 입장에서 본 식재료 조달과 급식지원센터’, 김형근 울산 북구 급식지원센터장은 ‘기초단위 급식지원센터 운영 사례’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한편 친환경 무상급식 운동은 10여년 전 조례제정운동 등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함으로써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복지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주민투표까지 실시하며 막아섰던 전면 친환경무상급식이 이르면 11월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당선인은 초, 중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걸고, 2014년까지 점진적으로 초․중등학생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박 당선인은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시 예산 3천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서해 뱃길 사업과 한강 예술섬 사업 등 토건성 사업을 줄여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시민단체와 민주당 등이 요구한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11월 시행에 대해 곧바로 실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서울시 의회는 이미 6
4대강 사업지인 팔당 유기농단지에 최후통첩이 내려졌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최근 두물머리에서 농사를 짓는 농가 4곳에 오는 31일까지 장애물을 철거하라고 5번째 계고장을 보냈다. 사실상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겠다는 최후경고장인 것이다. 경기도건설본부는 두물머리에 올해 말까지 생태공원 공사를 끝내기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집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친환경 농업을 지키기 위한 팔당 공동대책위원회는 두물머리를 유기농 생태체험장으로 만들자는 제안을 정부가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며 공권력이 동원된다면 대응하겠다고 맞서 충돌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한편 두물머리대안연구단이 대화를 제안했던 ‘두물머리 대안모델’에 대해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 1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준)은 25일 오전11시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FTA국회 비준을 강행하는 한나라당을 규탄했다.이들은 “한미FTA는 퍼주기 손해보는 협상이며 서민과 중산층에게는 어려움이 되고 재벌기업과 일부 수출산업에만 도움이 되는 부자만을 위한 합작"이라고 규정하면서 "노동자, 농민, 중소상인 등 피해국민과의 의견수렴조차 이루어지 않은 밀실졸속 협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1%의 부를 위해 나머지 99%가 고통 받는 미국식 카지노 자본주의를 한국으로 이식하는 한미FTA는 결코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없다”며 “한나라당은 10월말까지 단칼에 한미FTA를 강행처리 하려는 계획을 당장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임박한 가운데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민주노동당 등 진보진영은 9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한미FTA 국회비준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한미FTA가 우리나라 국회를 통과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고 우려했다. 우석균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은 망국적인 한미FTA를 막아내는 길은 재재협상 아니면 폐기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법을 우선시 하는 우리나라 헌법에 의해 한미FTA가 국회에서 통과되고 난 후에 우리나라 법을 고친다고 해도 아무 쓸 모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송두리째 앗아갈 한미FTA를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를 위해 전국의 농민들이 오는 10월 6일 서울에 모인다. 최근 한미FTA 비준안이 상정되자 한국농민연대와 농수축산연합회는 최근 긴급 회동을 갖고 오는 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에 앞서 오는 9월 28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미FTA 저지를 위한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들은 이날 농성돌입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는 대회가 열릴 10월 6일까지 매일 한미FTA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선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위원장, 남경필)가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한다고 알려지자 농민, 시민사회단체들이 강력 반발하는 등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한국농민연대,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회원 20여명은 16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통상위원회의 한미FTA비준동의안 상정 시도를 규탄했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한미FTA 4대 협상 선결조건에서부터 개성공단 제품 수입 금지조치에 이르기까지 미국 의회와 정부가 실리를 챙기는 동안, 우리 국회는 무력하게 정부의 일방적 독주만을 허용했다”고 지적했다.또 “국회는 (시민사회진영이 요구해온)통상절차법을 제정하지 않았으며 한미FTA 협정문의 한‧영문 불일치 문제도 검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어 “한미 FTA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일 무상급식반대 주민투표를 발의하자, 시민사회 단체들이 이를 규탄하며 투표 거부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부자아이․가난한 아이 편 가르는 나쁜 투표거부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일 서울시 의회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이 기획한 불법․관제․혈세낭비 주민투표’를 거부하겠다고 천명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민투표는 청구 서명의 약 45%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사상 최대의 불법투표이며, 오세훈 시장의 대권행보를 위해 기획된 관제투표”라며 “평등한 교육 실현의 첫 걸음인 친환경무상급식을 지키는 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민투표 발의는 내용과 절차에 있어서 불법과 위법으로 가득 차있기 때문에 원천무효”라며 “이
노동현안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과 진보신당 심상정, 노회찬 고문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은 ▷한진중공업 청문회 개최 및 조남호 회장 처벌, 정리해고 철회 ▷전교조 공무원 정치탄압 중단, 정치자금법 개정 ▷유성기업 직장폐쇄 철회, 국민연금공단 단협해지 철회, 노조파괴 중단을 요구했다.민주노총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시민사회, 정당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단식농성 선언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어떠한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도 없이 오로지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진행되는 정리해고와 그 자리를 비정규직으로 채우는 재벌의 사회적 살인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이들은 “부자들 세금 깎아주고 고환율로 재
정부가 최근 이원화된 유기농식품인증 제도를 통합, 일원화하면서 외국과의 ‘동등성’을 추진하자 유기농 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중심으로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유기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정부가 (유기농산물)수출국들과 수입업자들의 요구를 수용해 인증제 전면 실시와 표시제 폐지를 세 차례나 연장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농민들은 동등성이 도입되면 수입 유기농식품에 대한 인증제는 사라지게 되고 무차별하게 쏟아져 들어오게 될 실체가 분명하지 않는 외국 유기농식품을 우리나라가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어 국민건강권의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국민들에게 어렵게 신뢰를 받아왔던 국내 유기농식품 관리 체계가 훼손될 것이고 걸음마 단계인 국내 유기농업과 유기관련 산업은 위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4월 25일 창립한 젊은농촌살리기운동본부 박흥서 대표를 만났다. 박흥서 대표는 91년 건설 교통부 2급 공무원으로 정년을 마칠 때까지 36년 동안 공직생활을 해 오다 2005년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박 대표는 전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장을 역임 했으며, 현재 동북아관광학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농업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농촌 현실과 관련 박 대표는 농업이 안보의 근간이라는 생각으로 젊은농촌살리기운동을 시작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총 4,525명으로부터 서명을 받기도 했다. 〈김규태 기자〉젊은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어떤 조직인가‣젊은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관계, 학계, 군, 언론계, 연구계, 농업계 등 사회 각 분야의 경력자들이 그들의경륜을 살려 ‘국가의
농민, 노동자, 빈민, 청년학생 등이 최저임금 인상, 반값 등록금 실현, 노동기본권 보장, 농축산물 가격폭락 정부대책 수립 등을 촉구하며 하반기 대 투쟁을 선포했다.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준)은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중 10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오는 29일 서울에서 대규모 민중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도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생산의 주역인 수많은 노동자들은 정리해고의 칼바람을 맞아 길거리로 쫓겨나 비정규직 노동자로 밀려나고 있다며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통과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노동자들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농민들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생산비가 대폭 오른 상황에서 최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