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NH농협캐피탈은 지난 4일 중국 북경에서 ‘공소집단(천진)국제융자리스유한공사(공소융자리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합자경영계약 조인식을 가졌다.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용환)는 “지난 1월 중국 ‘공소집단유한공사(공소그룹)’와 금융사업 전반에 걸쳐 합작을 추진하기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7개월 만에 이룬 첫 성과”라며 “NH농협캐피탈은 합자형태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1호 리스(캐피탈)사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공소그룹은 중국 국무원 산하 정부단체인 공소합작총사가 100% 출자해 지난 2010년 설립한 농업관련 대형 협동조합 유통그룹(국유기업)으로 총자산 16조5,000억원, 매출액 25조원 규모다. 공소합작총사 및 공소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회장 김후진)가 지난 8일 ‘2016 포도데이’ 행사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했다.‘포도데이’는 한여름 대표과일인 포도를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자는 의미로 농협과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가 2008년부터 포도송이를 닮은 8월 8일을 전후해 개최, 올해로 9회째다.행사장엔 포도홍보관을 설치해 지역별 대표 포도 브랜드와 품종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포도 농장’을 재현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대표 포도요리 전시와 요리 체험 코너를 운영해 포도의 다양한 변신도 시도했고, 포도 요리 레시피도 배부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포도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포도즙 시음행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중앙회가 오는 16일 경기도 고양시에 첫 온라인물류센터를 개장한다.농협의 첫 온라인물류센터는 기존 고양유통센터를 기반으로 당일 배송망 확대와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해, 수도권 북서지역(고양, 김포, 강서, 영등포 등)의 e-하나로마트 당일 배송을 전담 할 거점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농협은 향후 기존 시설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국 21개소의 온라인물류센터를 확보, 물류체계를 조기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농협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온라인물류센터를 통해 신선농식품을 주문 당일에 빠르고 신선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돼 소비자의 구입 편의가 증대되고, 특히 장볼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과 젊은 고객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지난 8일 온라인물류센터 건립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수정 가능성을 시사해 농업계의 반발을 무마시키기 위한 협상용 카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정부안의 실무적 책임을 맡고 있는 농식품부의 조재호 농업정책국장은 최근 잇달아 열린 토론회 등에서 간선제에서 이사회 호선제로 변경하는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안과 조합원 자격 요건 강화에 대한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다.조 국장은 지난달 20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주최한 농협법 개정안 토론회에서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안과 관련해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감한다”며 “정부안에 여러 의견을 어떻게 담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달 13일 열린 농협발전포럼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중앙회의 153개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올해 적자가 27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농협의 RPC 상반기 가결산 자료에 의하면 농협은 전국 153개 RPC에서 6월말 기준 20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연말 기준 예상적자는 272억원이다.농협 RPC는 2014년 305억원, 2015년 3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예상적자를 합할 경우 917억원에 달한다.적자의 주요 요인은 2015년산 쌀값의 역계절진폭(비수확기의 쌀값이 전년 수확기 때보다 떨어지는 현상)이 심화된 점을 꼽고 있다. 지난 7월 2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당 14만2,524원이다. 이는 지난해 수확기(10〜12월) 평균 가격 15만2,158원보다 6.3%(9,634원) 낮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NH농협캐피탈은 지난 4일 중국 북경에서 ‘공소집단(천진)국제융자리스유한공사(이하 공소융자리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하는 합자경영계약 조인식을 가졌다.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용환)는 “지난 1월 중국 ‘공소집단유한공사(이하 공소그룹)’와 금융사업 전반에 걸쳐 합작을 추진하기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7개월 만에 이룬 첫 성과”라며 “NH농협캐피탈은 합자형태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1호 리스(캐피탈)사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공소그룹은 중국 국무원 산하 정부단체인 공소합작총사가 100% 출자해 지난 2010년 설립한 농업관련 대형 협동조합 유통그룹(국유기업)으로 총자산 16.5조원, 매출액 25조원 규모다. 공소합작총사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도시농협 판매채널 강화로 우리농산물 판매 붐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농협은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7대광역시 조합장 초청 간담회’를 지난달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었다.도시지역에서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신토불이창구 등의 대표적인 농산물 판매채널을 운영하는 조합장 5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도시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 현황 공유 △마케팅 확대를 위한 중앙회 지원 방안 △판매 확대를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 등을 토론했다.특히, 농협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우리 농산물의 판매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농산물 진열 및 취급상품 표준화를 통한 전문성
NH농협금융지주의 2016년 상반기 당기순손실이 2,013억원을 기록했다. 명칭사용료 부담전 당기순손실은 592억원이다. 명칭사용료는 농협법에 의거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 초 납부하는 분담금이다. 농협금융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반기 실적을 지난 2일 발표했다.농협금융의 손실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충당금 폭탄 때문이다. 농협금융은 상반기 STX조선 4,398억원, STX중공업 1,138억원, 창명해운 2,990억원 등 조선·해운업 1조1,200여억원을 포함 총 1조3,589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이에 따라 농협금융의 상반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96.2%(추정치)로 전년말 대비 10.74%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5%(추정치)로 전년말 대비 0.52%p 하락했으며 총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이 오는 9월말까지 ‘원년고객’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28일로 47주년을 맞이한 농협상호금융은 상호금융의 뿌리를 되새기겠다는 의지로 원년고객을 찾는 이벤트를 준비했다.1969년 7월 28일, 전국 150개 농·축협에서 시작한 농협상호금융은 당시 농촌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고리채 해소를 통해 농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농협상호금융은 “47년 간 고객의 사랑 속에 성장을 거듭하며 3만여명의 임직원과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점포망을 통해 농촌 산간오지까지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금융인프라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밝혔다.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28일 첫 번째 원년고객으로 선정된 경북 봉화 춘양농협 고객 권상근(96)씨를 서대문 농협중앙회로
농협중앙회가 높은 사회적 공신력 등을 자체 핵심역량으로 꼽고 그 강화 방안으로 협동조합 정체성 회복 등을 제시했다.농협은 지난달 27일 발간한 ‘CEO Focus 제375호’에서 △높은 사회적 공신력 △지역기반의 전국적 판매망과 금융망 △‘협동’의 조직문화 △원가경영과 공동행동 등을 일반기업이 쉽게 획득하기 어려운 농협만의 독자적인 핵심역량이라고 밝혔다.실제로 농협의 농산물 판매망(2,100여개)과 금융 점포망(5,800여개)은 전국 각지에 그물망처럼 퍼져 있다. 농협은 이를 두고 “조합원(고객)과의 접점을 최대화해 사업경쟁력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핵심역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협은 “고유의 협동 DNA를 기반으로 자연과 지역, 소비자와의 상생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부정대출’ 문제로 지난 8년간 홍역을 치러온 춘천농협에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지난 2008년 10월 당시 강원지역 최대규모 복합쇼핑몰인 투탑시티에 부도가 나며 춘천농협엔 32억원에 달하는 부정대출 논란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춘천농협은 2008년 6월부터 8월까지 투탑시티 건물주 박모씨와 그의 형인 시공사 (주)삼미종합건설 대표 박모씨에 총 4건, 31억8,200만원에 달하는 대출을 해줬다. 춘천농협은 투탑시티가 부도 이후 7년 만인 지난 2014년 12월 감정가 64억원에 경매로 팔리자 6억여원을 회수하며 26억원의 손실을 확정했다.춘천농협에선 2인 이상 대출시 동일인일 경우 25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춘천농협은 대출 당시 박모씨 형제를 대출서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이 오는 9월말까지 ‘원년고객’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28일로 업무개시 47주년을 맞이한 농협상호금융은 상호금융의 뿌리를 되새기겠다는 의지로 원년고객을 찾는 이벤트를 준비했다.1969년 7월 28일, 전국 150개 농·축협에서 시작한 농협상호금융은 당시 농촌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고리채 해소를 통해 농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농협상호금융은 “47년 간 고객의 사랑 속에 성장을 거듭하며 3만여명의 임직원과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점포망을 통해 농촌 산간오지까지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금융인프라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밝혔다.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28일 첫 번째 원년고객으로 선정된 경북 봉화 춘양농협 고객 권상근(96)씨를 서대문 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