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중앙회의 153개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올해 적자가 27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농협의 RPC 상반기 가결산 자료에 의하면 농협은 전국 153개 RPC에서 6월말 기준 20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연말 기준 예상적자는 272억원이다.농협 RPC는 2014년 305억원, 2015년 3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예상적자를 합할 경우 917억원에 달한다.적자의 주요 요인은 2015년산 쌀값의 역계절진폭(비수확기의 쌀값이 전년 수확기 때보다 떨어지는 현상)이 심화된 점을 꼽고 있다. 지난 7월 2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당 14만2,524원이다. 이는 지난해 수확기(10〜12월) 평균 가격 15만2,158원보다 6.3%(9,634원) 낮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NH농협캐피탈은 지난 4일 중국 북경에서 ‘공소집단(천진)국제융자리스유한공사(이하 공소융자리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하는 합자경영계약 조인식을 가졌다.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용환)는 “지난 1월 중국 ‘공소집단유한공사(이하 공소그룹)’와 금융사업 전반에 걸쳐 합작을 추진하기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7개월 만에 이룬 첫 성과”라며 “NH농협캐피탈은 합자형태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1호 리스(캐피탈)사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공소그룹은 중국 국무원 산하 정부단체인 공소합작총사가 100% 출자해 지난 2010년 설립한 농업관련 대형 협동조합 유통그룹(국유기업)으로 총자산 16.5조원, 매출액 25조원 규모다. 공소합작총사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도시농협 판매채널 강화로 우리농산물 판매 붐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농협은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7대광역시 조합장 초청 간담회’를 지난달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었다.도시지역에서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신토불이창구 등의 대표적인 농산물 판매채널을 운영하는 조합장 5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도시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 현황 공유 △마케팅 확대를 위한 중앙회 지원 방안 △판매 확대를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 등을 토론했다.특히, 농협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우리 농산물의 판매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농산물 진열 및 취급상품 표준화를 통한 전문성
NH농협금융지주의 2016년 상반기 당기순손실이 2,013억원을 기록했다. 명칭사용료 부담전 당기순손실은 592억원이다. 명칭사용료는 농협법에 의거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 초 납부하는 분담금이다. 농협금융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반기 실적을 지난 2일 발표했다.농협금융의 손실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충당금 폭탄 때문이다. 농협금융은 상반기 STX조선 4,398억원, STX중공업 1,138억원, 창명해운 2,990억원 등 조선·해운업 1조1,200여억원을 포함 총 1조3,589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이에 따라 농협금융의 상반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96.2%(추정치)로 전년말 대비 10.74%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5%(추정치)로 전년말 대비 0.52%p 하락했으며 총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이 오는 9월말까지 ‘원년고객’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28일로 47주년을 맞이한 농협상호금융은 상호금융의 뿌리를 되새기겠다는 의지로 원년고객을 찾는 이벤트를 준비했다.1969년 7월 28일, 전국 150개 농·축협에서 시작한 농협상호금융은 당시 농촌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고리채 해소를 통해 농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농협상호금융은 “47년 간 고객의 사랑 속에 성장을 거듭하며 3만여명의 임직원과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점포망을 통해 농촌 산간오지까지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금융인프라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밝혔다.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28일 첫 번째 원년고객으로 선정된 경북 봉화 춘양농협 고객 권상근(96)씨를 서대문 농협중앙회로
농협중앙회가 높은 사회적 공신력 등을 자체 핵심역량으로 꼽고 그 강화 방안으로 협동조합 정체성 회복 등을 제시했다.농협은 지난달 27일 발간한 ‘CEO Focus 제375호’에서 △높은 사회적 공신력 △지역기반의 전국적 판매망과 금융망 △‘협동’의 조직문화 △원가경영과 공동행동 등을 일반기업이 쉽게 획득하기 어려운 농협만의 독자적인 핵심역량이라고 밝혔다.실제로 농협의 농산물 판매망(2,100여개)과 금융 점포망(5,800여개)은 전국 각지에 그물망처럼 퍼져 있다. 농협은 이를 두고 “조합원(고객)과의 접점을 최대화해 사업경쟁력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핵심역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협은 “고유의 협동 DNA를 기반으로 자연과 지역, 소비자와의 상생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부정대출’ 문제로 지난 8년간 홍역을 치러온 춘천농협에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지난 2008년 10월 당시 강원지역 최대규모 복합쇼핑몰인 투탑시티에 부도가 나며 춘천농협엔 32억원에 달하는 부정대출 논란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춘천농협은 2008년 6월부터 8월까지 투탑시티 건물주 박모씨와 그의 형인 시공사 (주)삼미종합건설 대표 박모씨에 총 4건, 31억8,200만원에 달하는 대출을 해줬다. 춘천농협은 투탑시티가 부도 이후 7년 만인 지난 2014년 12월 감정가 64억원에 경매로 팔리자 6억여원을 회수하며 26억원의 손실을 확정했다.춘천농협에선 2인 이상 대출시 동일인일 경우 25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춘천농협은 대출 당시 박모씨 형제를 대출서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이 오는 9월말까지 ‘원년고객’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28일로 업무개시 47주년을 맞이한 농협상호금융은 상호금융의 뿌리를 되새기겠다는 의지로 원년고객을 찾는 이벤트를 준비했다.1969년 7월 28일, 전국 150개 농·축협에서 시작한 농협상호금융은 당시 농촌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고리채 해소를 통해 농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농협상호금융은 “47년 간 고객의 사랑 속에 성장을 거듭하며 3만여명의 임직원과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점포망을 통해 농촌 산간오지까지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금융인프라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밝혔다.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28일 첫 번째 원년고객으로 선정된 경북 봉화 춘양농협 고객 권상근(96)씨를 서대문 농협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도시농협 판매채널 강화로 우리농산물 판매 붐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농협은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7대광역시 조합장 초청 간담회’를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었다.도시지역에서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신토불이창구 등의 대표적인 농산물 판매채널을 운영하는 조합장 5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도시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 현황 공유 △마케팅 확대를 위한 중앙회 지원 방안 △판매 확대를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 등을 토론했다.특히, 농협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우리농산물의 판매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농산물 진열 및 취급상품 표준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 △매장 규모별 차별화된 판매장 구축 △우리농산물 명인·명작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심(農心)토크’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15일 농협 고양유통센터에서 첫 교육을 시작했다.농협 도농협동연수원은 ‘찾아가는 농심토크’를 통해 도시민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농업·농촌에 대한 다원적 기능과 농촌 관광 등을 도심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첫 교육에선 차현재 셰프가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시연하고 농산물에 대한 이야기(You are what you eat)와 본인이 직접 체험한 도시농업 사례를 소개했다.더불어 농협 유통센터에선 ‘내가 선택한 농산물에 담긴 이야기’라는 주제로 유통센터 고객들과 함께 농산물이 나에게 오기까지의 과정, 간단한 요리 레시피, 수입농산물과 국산농산물의 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하나로유통이 농·축협 하나로마트의 화재보험료 절감을 위해 농협하나로유통 본사를 계약자로 하는 보험통합가입을 추진해 실질적인 비용 절감에 나선다.농협하나로유통은 기존에 농·축협에서 개별로 가입하고 있던 화재보험을 추가 비용 없이 풍수재해특약이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재산종합보험으로 갱신하고, 계약자를 농협하나로유통으로 단일화·규모화하겠다는 것이다.농협하나로유통은 “통합 계약을 체결하게 됨에 따라 가입금액 200억원 이상의 대형 농·축협만 가입이 가능했던 상품을 규모가 작은 농·축협에서도 가입이 가능해져 보험료가 크게 경감됐다”며 “재산종합보험 통합가입으로 인해 농·축협의 납입보험료는 기존 화재보험 대비 신규가입의 경우 평균 25% 이상 절감 될 것으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정식)이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용보증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농신보는 이날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 △우수사무소 시상 △하반기 주요 추진과제 △보증지원 활성화 방안 등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창진 농협중앙회 상무는 “농어민들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위탁보증 확대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농신보는 농번기 또는 원격지 소재 농어업인의 보증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증상담소 개설을 추진하도록 했다.농신보는 최근 제도개선으로 예비 농어민에 대한 보증지원이 가능해졌고, 위탁보증 한도의 상향, 법인보증 한도 비율 확대 등이 이뤄짐에 따라 행정기관 및 금융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농신보